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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윤석열 체포영장 기각… 尹 재구속 가능성은? - 김어준의 뉴스공장
civ2
2025. 6. 26. 15:10
출처 : https://tinyurl.com/2s3nd2jb (인터뷰 전문)
법원, 윤석열 체포영장 기각… 尹 재구속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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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사훈 / 기자 · 홍사훈쇼 진행자 ▷노영희 / 변호사 ▷봉지욱 / 뉴스타파 기자 ▷주진우 / 기자 · 주기자라이브 진행자
2025/06/26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퍼니포]
1:08:57부터
*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뷰 전문
▶김어준 : 자, F4. 홍사훈, 노영희, 주진우, 봉지욱. 안녕하십니까.
▷주진우 : 안녕하십니까.
◉홍사훈 : 안녕하세요.
▶김어준 : 홍사훈 기자님 어제 얼굴 마사지 하러 가셨다고.
▷주진우 : 좋아지셨는데요?
▶김어준 : 그러니까.
◉홍사훈 : 나는 취재보다 그냥 얼굴로 먹고 사는 게 낫네. (웃음)
▶김어준 : (웃음)
◉홍사훈 : 아, 그거 뭐 좀 내가 도이치도 해보고 그러니까 아유, 좀 반응도 별로 예전 같지 않고.
▶김어준 : (웃음)
◉홍사훈 : 힘만 들고.
▶김어준 : 자, 체포영장은 기각됐어요.
▷주진우 : 네. 체포영장은.
▶김어준 : 네. 이거 어떻게 보십니까?
▷주진우 :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었습니다, 전직이지만. 그런데 출두하겠다, 나 조사 받겠다. 이렇게 얘기하면 체포영장의 이유는,
▶김어준 : 원래 체포영장 발부해도 이상할 게 하나도 없잖아.
▷주진우 : 없는데.
▶김어준 : 세 번 거부했기 때문에.
▷주진우 : 없는데 근데 사실은 근데,
▶김어준 : 왜 굳이 기각했을까?
▷주진우 : 체포영장은 잘 안 나와요. 그 지난번에 윤석열의 체포영장이 나온 것 자체가 기적인데 그거는 윤석열이 워낙 바보짓을 했기 때문에 그런데 이번에는, 이번에는 뭐 조사에 응하겠다, 그리고 성실하게 임하겠다는 얘기를 재판부에서 그냥 들어준 겁니다.
◉홍사훈 : 아니, 그러니까 제가 보기에는 조은석 특검이 왜 처음에 좀 우려스러운 부분이 그 의욕에 앞서다 보니까 원래 기자들도 취재 기자가 제가 지난번에도 한번 말했지만 막 먼저 앞서나가잖아요. 그럼 데스크가 그걸 좀 이렇게 진정시키는, 워워 하는 그 역할을 데스킹 역할을 하는 건데 조은석 특검에 대한 우려, 많은 우려들이 먼저 앞서나갈 가능성이 있다, 달려 나갈 가능성이 있다, 라는 얘기했었잖아요.
▶김어준 : 네.
◉홍사훈 : 그러니까 체포영장이라는 게 원래는, 원래는 저는 사실 이번에 뭐 그렇게 조은석 특검이 그렇게 크게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김어준 : 저도 그렇게 생각은 안 합니다.
◉홍사훈 : 과욕이 좀 있었는데 체포영장이라는 게 밀행성, 그리고 수사의 보안성을 이유로 해서 체포되는 당사자도 원래 모르잖아요. 영장 들이밀면 그때서야 어, 체포영장 나왔어? 이렇게 되는 게 그거잖아. 그런데,
▷주진우 : 바로 언론플레이.
◉홍사훈 : 사실 이번에는 체포영장 우리 발부했어 하고 동네방네 이제 다 보도 자료를 뿌렸잖아요.
▶김어준 : 그러니까 윤석열 쪽에서 항상 잘하는 간다, 안 간다 온갖 언론플레이 이거를 체포영장으로 싹 날려버린 거거든요.
▷주진우 : 내란특검,
▶김어준 : 아, 나간다니까. 나 나간다니까.
◉홍사훈 : 아니, 그러니까 그게 체포영장을 우리가 청구했어 법원에, 라고 특검이 보도 자료 뿌리니까 윤석열이 그다음에 아, 우리 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웬 체포영장? 이렇게 된 거잖아요.
▶김어준 : 그러니까 의도적이라는 거죠, 제 말은.
◉홍사훈 : 그러니까 원래 그냥 체포영장을 발부했다는 걸, 청구했다는 걸 밝히지 않았었으면,
▶김어준 : 아니, 그러니까 일부로 밝혔다는 거죠, 제 말은.
◉홍사훈 : 일부러?
▷주진우 : 아니, 아니, 저기 내란특검이 이번에는 체포영장이 나오지 않을 거라는 것도 알고 있었대요. 자기네들도 이거 감안한 내용이고 전략적으로,
▶김어준 : 일부러 던지는 이유가 뭐냐 하면 제가 해석하기로 윤석열이 또 언론플레이를 할 거 아니에요. 안 나간다 어쩌고저쩌고 뭐 부당하다 그러면서. 근데 이제는 그게 아니고 나간다니까?
▣노영희 : 그러니까 이게 일부러 나 나갈 거야, 그러니까 내 영장 이번에 발부하면 안 돼, 라고 말을 해줌으로써,
▶김어준 : 그렇지.
▣노영희 : 본인이 28일날 무조건 나갈 수밖에 없는 그 상황을 만들어놨다는 거.
▶김어준 : 없는. 그렇지.
▷주진우 : 그 다음번에 또. 그렇죠.
▣노영희 : 그리고 앞으로도 그렇고. 근데 이제 만약에 28일날 조사를 하다가 이 사람들 뭔가 낌새가 이상해. 그러면 긴급체포를 해가지고 영장을 청구할 수 있고. 그렇지 않고 이 사람이 또 나오겠다고 그때는 분명히 협조를 할 거잖아요, 만약에 하게 되면.
▶김어준 : 그러니까 이제 못 나온다는, 안 나온다는 생각을 못 하죠.
▣노영희 : 어. 그런 말을 못 하게 일부러 이제 계산을 그렇게 했다는 거죠.
▶김어준 : 저도 그렇게 보이는데.
◉홍사훈 : 근데 만약에 이제 토요일날 나와서, 나와서 진술 거부를 하거나 이래버리면,
▣노영희 : 그러면 이제,
◉홍사훈 : 사실 그거는 합법적인 거잖아요.
▣노영희 : 그러면 긴급체포해야지.
◉홍사훈 : 피의자가 할 수 있는 권한이잖아. 그러니까 아, 나 나와서 내 죄에 대해서 나는 진술 거부할 권리가 있어. 그러니까 오라니까 내가 나왔잖아. 이런 작전을 쓸 가능성이 있거든요. 그럼 이게 긴급체포 대상이 되는 건지 그거는 모르겠어요.
▷주진우 : 아니, 근데 지금, 지금 잡고 체포하고 지금 처넣으면,
▶김어준 : 체포는 중요하지 않지.
▷주진우 : 그렇죠. 시원하겠지만.
▶김어준 : 구속영장이 중요하지.
▷주진우 : 그래. 시원하겠지만 그래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는 안 되고 범죄 혐의가 진짜 많은데.
▶김어준 : 심심하면 체포하자 그러면서 자기가 제일 먼저. (웃음)
▷주진우 : 자, 저는 체포, 체포 주장하는 사람인데 지금 이 상황에서는 그 나머지 여죄들을 밝힐 게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계속 꾸준히 불러서 꾸준히 불러서,
▶김어준 : 아니, 구속영장만 중요해요.
▷주진우 : 구속영장은 무조건 나오죠. 나오는데 천천,
▶김어준 : 구속영장만 중요하기 때문에 나는 그거 빌드업이라고 봐.
▷주진우 : 네. 천천히 체포는, 체포는 지금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천천히 있는 여죄를 다 묻는 게 중요합니다.
▣노영희 : 일단 저 말이 중요해. 빌드업이다. 저 말이 중요하지.
▶김어준 : 그렇지. 그러니까 저는 이 특수부 생활을 평생 한 이 양반이 이 정도 빌드업 생각 안 하고 일을, 체포영장을 쳤다는 건 그거 빨리 체포해야지. 이렇게 생각했다는 건 말이 안 되고요.
▷주진우 : 이게 윤석열 스타일인데 윤석열 스타일을 똑같이 조은석이 지금 갚아주고 있다 이런 생각이.
◍봉지욱 : 아, 그러면 법원에 대한 좀 압박? 뭐 기각도 시키고 뭐 계속 기각 맞은 다음에 국민 여론을 모아서.
▷주진우 : 계속 불러서 이제 여론 모아서 몰고 갑니다.
◍봉지욱 : 근데 저 같은 경우도 검찰 수사 받을 때 한상진 기자랑 저랑 체포되려고 그랬어요, 일부러.
▶김어준 : 체포되려고. (웃음)
◍봉지욱 : 일부러 저희 소환에 안 나갔습니다. 체포영장 잘 안 치더라고요. 우리는 세 번을 안 나갔는데도 안 치더라고. 그냥 나오라고. 아, 체포 뭐 이렇게 좀 이렇게 얘기했는데 안 치더라고요.
▶김어준 : 체포 좀 해달라고 했는데. (웃음)
◍봉지욱 : 근데 지금 말씀하셨듯이 조은석 특검은 제가 볼 때 빌드업은 맞는 것 같습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
◍봉지욱 : 결과를 다 알고 법원에 대해서 압박을. 법원은 기각 계속하면 되게 부담되거든요, 국민적인 여론도 있고.
▶김어준 : 그리고 이제 일반 국민들은 어쨌든 이게 기각 되면 윤석열에 대해서 뭐든지 기각 되면 화가 나거든.
▷주진우 : 그렇죠. 지금 여론을 등에 업고 법원을 좀 압박합니다.
▶김어준 : 그래서 체포영장 친다고 해서 윤석열 쪽에서, 윤석열 쪽은 또 조 특검 성격을 아니까 야, 이거 나 안 나가면 진짜로 어떻게 할 거 같다 하고 빨리 나간다고 말하고. 그러면 이제 자기가 나간다고 했으니까 이제 앞으로 계속 나올 수밖에 없잖아요. 시간을 끌 수가 없지. 특검은 시간이 제약돼 있는데. 그래서 나는 수 싸움에서 성공한 거 같은데?
▣노영희 : 잘했어요.
◉홍사훈 : 그러니까 수 싸움은 앞으로 중요한데 내가 궁금한 게 그거예요. 내가 그 법률적인 부분이 좀 약해갖고.
▶김어준 : (웃음)
◉홍사훈 : 만약에 토요일날 아까 말했듯이 나와서 윤석열이 순순히 다 내 죄는 이겁니다 하고 불지는 않을 거 아니에요.
▷주진우 : 그렇죠. 않겠죠.
◉홍사훈 : 진술을 거부하거나 이럴 경우에 그런 경우에 계속 그러면 그 긴급체포나 대상이 될 수가 있는 건지. 그래서 구속영장 칠 대상이 될 수 있는 건지.
▶김어준 : 체포영장과 구속영장은 별개죠.
◉홍사훈 : 아니, 그러니까 바로 구속영장을 칠 수도 있고 아니면 거기에서 아, 얘가 거짓말 자꾸 하고 뭔가 딴 짓을 하려고 해. 그러니까 일단 긴급체포해서 잡아넣고 영장을 칠 수도 있는 거잖아요. 뭐 체포영장 안 칠 수도 있어.
▷주진우 : 저기,
◉홍사훈 : 구속영장을 칠 그 요건이 되는 건지.
▷주진우 : 바로 구속을 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구속 이후에 20일 안에, 지금 정확한 날짜는 모르겠습니다. 며칠 안에 기소를 해야 돼요.
◉홍사훈 : 그렇지.
▷주진우 : 근데 그러기에는 너무 방대하기 때문에 바로 구속은 좋은 수는 아니에요.
◍봉지욱 : 아니, 근데 지금은,
◉홍사훈 : 아니, 이 건은 딱 그 특수공무집행방해하고 그 증거 인멸이 있잖아, 이거는.
◍봉지욱 : 아니, 이미 이거는 기소가 된 건이잖아요.
▷주진우 : 네.
◍봉지욱 : 그러니까 이게 재판,
◉홍사훈 : 아니야. 이거는 기소가 안 됐지, 아직.
◍봉지욱 : 아니, 그러니까 재판에 넘기고 안 넘기고 그게 있는데, 지금 말씀하셨듯이 지금 현행, 그러니까 현행범은 아니고. 근데 뻔히 생각해보면 재판부가 있는 상태잖아요. 이거 영장실질심사에 새로운 혐의로 구속영장을 친다 그 말씀이세요?
◉홍사훈 : 아니,
◍봉지욱 : 그게 아니라 지금,
◉홍사훈 : 이거는 특수공무집행방해하고.
▶김어준 : 별개의 혐의죠.
◉홍사훈 : 그 증거 인멸 딱 두 개에 대해서 지금 체포영장을 치려고 했던 거고 아직 기소를 안 했잖아요.
▷주진우 : 지금 홍사훈 기자님께서는 그러니까 이걸 잡아넣고 하자. 이 문제에 대해서 잡아넣고.
◉홍사훈 : 아니야. 잡아넣고 하자는 게 아니고.
▶김어준 : 그러니까 진술을 거부하는 것과 구속영장하고는 별개예요. 진술을 아무 말도 안 해도 구속영장 칠 수 있어요.
◉홍사훈 : 그러니까.
▶김어준 : 그러니까 붙잡아 왔는데 아무 말도 안 하는데 구속영장 칠 수 있냐. 있죠.
◉홍사훈 : 네.
▶김어준 : 주변 다른 증거를 모아가지고 얼마든지.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윤석열은 들어갑니다.
▣노영희 : 어쨌든 중요한 건 윤석열은 자기 입으로 망한다. 나 28일날 나 나간다는데 왜 나를 자꾸 체포하려고 그래? 그러니까 이제 나갈 수밖에 없는 구조예요.
▶김어준 : 그렇죠. 이제는 나갈 수밖에 없지.
▣노영희 : 나가면 이제 뭔가 수사를 할 때 자기가 묵비권을 행사하든 뭔가를 하든 둘 중에 하나를 하겠지. 근데 아마 이제 대부분의 경우에는 묵비권 행사하는 쪽으로 가겠죠. 그러면 제대로 이제 수사가 안 되는 방향으로 가겠죠. 그러면 결국 이 사람에 대해서는 구속의 필요성이 점점 쌓여가는 거가 되겠죠.
▶김어준 : 그렇죠.
◉홍사훈 : 그렇지. 내가 말한 게 바로 그 부분이거든. 그러니까 계속 이 사람은 자기 범죄에 대해서 자꾸 부인하려고 하고 진술 거부하려고 하고 그러면 그게 구속영장의 요건이 이제 차근차근히 이제 쌓아지는 거니까.
▣노영희 : 흥분하지 말고 천천히.
▶김어준 : (웃음)
▣노영희 : 내가, 내가 믿어줄게.
◉홍사훈 : 오히려 흥분되네, 더.
▶김어준 : (웃음)
◍봉지욱 : 아니, 근데 마찬가지로 저도 검찰에 가서 진술 거부를 했거든요, 4시간 동안. 우리 옛날에 다 진술 거부하잖아요.
▶김어준 : 진술 거부 힘들어.
◍봉지욱 : 그러니까 구속영장의 요건은 진술 거부와 별도로 준비를 다 해놨을 거예요. 만약에 치려고 했으면.
▶김어준 : 그렇지.
▣노영희 : 그렇지.
◍봉지욱 : 다른 건으로. 증거 인멸 도주 우려로 했을 거 아니에요. 근데 도주는 없으니까.
▷주진우 : 그리고 근데 윤석열은요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기 굉장히 어려운 사람이에요. 말하고 싶어가지고.
▶김어준 : 그러니까. 나도 그럴 거 같아. (웃음)
▷주진우 : 진술 거부 안 할 거예요.
▶김어준 : 진술 거부해본 적 있는 분들은 아는데 진술 거부 진짜 어려워요.
◍봉지욱 : 아, 저도 4시간 동안 욕 한 세 번 할 뻔했어요.
▷주진우 : 매우, 나는 욕하다가 몇 번 나왔어요. 깨부수고.
▶김어준 : 얘는 욕하다가 나온. (웃음) 진술 거부하는 게 되게 힘들어요.
◍봉지욱 : 보통 분이 아닙니다.
▷주진우 : 자, 그런데,
▶김어준 : (웃음) 그러니까.
◍봉지욱 : 책상 발로 차고 욕하기 쉽지 않은데 보통 분이 아닙니다.
▶김어준 : (웃음) 그러니까.
▷주진우 : 잘한 건 아니잖아.
▶김어준 : 나의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검사한테 야, 이 개새끼야. 이거는 진짜 하기 힘들어요.
◍봉지욱 : 그때 구속이 됐어야 되는데.
▶김어준 : (웃음)
▷주진우 : 네? 구속이라니.
◍봉지욱 : 구속영장을 쳤어야.
▶김어준 : 영장 쳤지, 그래가지고 나중에. (웃음)
▣노영희 : 구속 한번 돼 봐봐. 내가 찾아갈게. (웃음)
◍봉지욱 : 되게 겸손해지죠, 구속되면.
▣노영희 : (웃음)
▷주진우 : 윤석열은, 윤석열은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든 안 하든 계속 불려 나올 겁니다.
▶김어준 : 제가 주진우 구속될 뻔한 사연을 제가 얘기해드릴게요. 저하고 주진우하고 이제 그 5촌 살인사건 문제 제기했다가,
▣노영희 : 박근혜.
▶김어준 : 네. 박근혜 때 딱 찍어가지고 우리 도망갔잖아요. 외유. 외유. 외유 갔는데. 그 검찰 쪽에서 자꾸 출석하라는 거예요. 계속 출석하라는 거야. 그래서 그때 당시 이재정, 지금 의원, 변호사가 우리보고 빨리 들어오라는 거예요. 그 이재정 변호사 얘기는 이 건으로 구속영장을 칠 수가 없다. 왜.
▷주진우 : 모든 법률가들은 그렇게 말하지.
▶김어준 : 모든 법률가들은 그렇게 말했어요. 근데 저하고 주진우는 들어가면 영장을 친다, 이거는 무조건. 건이 되든 안 되든 간에. 영장을 무조건 치게 돼 있으니까 그러니까 니가 들어가라. (웃음)
▷주진우 : 그래서 세 번 거부하다가, 세 번 거부하다가 저는 내가 들어가서 해볼게 하고. 아니야.
▶김어준 : 그러니까. 니가 들어가라 나는 밖에서 니가 들어가면 구명활동을 할 테니.
▷주진우 : 어. 망명을 하자고.
▶김어준 : 둘 중에 한 사람은 남아 있어야 되지 않느냐.
▷주진우 : 아, 망명, 망명을 하자고 그래서.
▣노영희 : 망명?
▷주진우 : 망명해서 라면집 하자고 자기가 망,
▶김어준 : (웃음) 아니, 망명 라면집을 하자고. 망명을, 라면집을 망명 라면 해가지고.
▷주진우 : 라면은 제가 끓이는 거였어요.
▣노영희 : (웃음)
▷주진우 : 그런데 그래서 들어왔는데, 들어왔는데 구속영장을 치더라고요. 진짜로.
▶김어준 : 그렇지.
▣노영희 : 진짜로?
▷주진우 : 네.
▣노영희 : 그래서 어떻게 됐어요?
▶김어준 : 제가 그랬거든요. 구속영장은 무조건 친다. 구속영장은 무조건 치는데.
▣노영희 : 근데 기각됐어요?
▷주진우 : 저한테 구속영장을 친 검사가 쌍방울 사외이사로 가 있더라고요.
▣노영희 : 이름이 뭐예요, 이름?
▷주진우 : 이건영.
▣노영희 : 아, 이건영.
▶김어준 : (웃음)
▷주진우 : 네. 내 고등학교 선배야.
▣노영희 : 선배인데 게다가?
▷주진우 : 네.
▶김어준 : (웃음)
▷주진우 : 김성태 쌍방울 그 깡패 있잖아요.
▣노영희 : 아, 그 깡패랑.
▷주진우 : 걔도 고등학교 선배야.
▣노영희 : 고등학교 어디 나왔는데 그래.
▷주진우 : 말할 수 없어요.
◍봉지욱 : 좋은 학교였네.
▶김어준 : 제가 하여튼 중요한 의사결정을 할 때 주로 힘든 일은 주진우가 맡습니다.
▣노영희 : 주진우. 몸빵하고.
▶김어준 : 너는 국회로 가라 나는 도망갈 테니까. (웃음)
▷주진우 : 아니, 제가,
▣노영희 : 몸빵하는 건 주진우.
▶김어준 : 너는 입국을 해라. 나는 밖에서 버틸 테니까.
▷주진우 : 아니, 제가, 저는 근데 구속영장,
◉홍사훈 : 좀 모자라서 그래.
▶김어준 : (웃음)
▷주진우 : 아, 모자라다니. 구속영장을 치더라도 제가 풀 수 있다고 생각해서 다.
▣노영희 : 주진우, 주진우는 몸빵이야.
▷주진우 : 영장실질심사에서 제가 잘 풀고 나왔어요.
▣노영희 :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주진우 : 아니, 나왔지. 저녁에.
▶김어준 : 제가 그 풀고 나온 얘기해줄게요.
▷주진우 : 아, 뭘.
◍봉지욱 : 근데 오히려 구속되는 게 나아요, 그때는.
▶김어준 : (웃음)
◍봉지욱 : 그때는.
▶김어준 : 아니, 영장실질심사에 들어갔던 사람의 얘기를 내가 들려드릴게. 주진우는 얘기, 억울하면 주어, 술어가 안 맞습니다. (웃음)
▣노영희 : (웃음) 지금도 좀 안 맞아.
▷주진우 : 아니야. 아니야.
▶김어준 : 주어, 술어가 안 맞는데 뭐가 전달이 되냐 하면 억울함이 전달돼요.
▣노영희 : 아. 어버버버 하면서.
▶김어준 : (웃음) 아니, 어버버는 하지 않아요. 주어, 술어가 맞지 않을 뿐이지. 그 억울함이 전달됐다. 그때 같이 들어갔던 변호사의 얘기가.
▷주진우 : 판사가 처음에는 이렇게 몇 가지를 변호사한테 물어보더니 나중에는 저한테 물어보더라고요. 아니, 근데 왜 그렇게 소송당하는 기사만 쓰십니까? 이렇게 얘기하기, 묻기 시작했는데 제가 대답해도 됩니까? 하면서 1시간 정도 이 얘기 저 얘기를 하기 시작하겠습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 (웃음) 얘는 또 조폭 생각하면 조폭 이름 쫙 생각나는 스타일이라. 근데 그 판사가 얘기를 다 듣고 다 알아들었다기보다는 억울한 거 같다. (웃음)
▷주진우 : 아니야. 잘 알아들었어. 무슨 주어, 술어. 주어, 술어는 중간에 잘라서 그렇지. 잘라서.
▶김어준 : (웃음) 억울함, 그 억울함이 푹푹 묻어난 거예요. 그래서, 그래서 풀어줬다고 당시에 들어갔던 변호사가 얘기를 했습니다.
▷주진우 : 구속영장은 나옵니다. 그 체포영장이 기각돼서 화난다, 막 당장 저 사람 잡아넣어야 되는데 시원하겠지만 오히려 윤석열을 계속 이렇게 앞에 세우고 부르는 게 수사에는 훨씬 효과적입니다. 그러니까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이거.
▶김어준 : 자, 그리고 이제 기쁜 소식은 김용현,
▣노영희 : 이거 우리 어제 맞췄잖아.
▷주진우 : 김용현은 절대 못 나오죠.
▶김어준 : 그러니까. 전 장관.
▣노영희 : 우리 홍사훈에서 맞췄잖아, 내가 또.
▶김어준 : 다들, 다들 걱정하지 말라고 했는데.
▣노영희 : 크게 말해줘.
◉홍사훈 : 맞췄다. 잘 맞췄다, 아주.
▣노영희 : (웃음) 누가. 누가.
◉홍사훈 : 노영희. 장윤미가 맞춘 거 아니야?
▣노영희 : 아니, 진짜 이 아저씨가.
▶김어준 : 아니, 김용현 재판부, 김용현 못 나오는 게 이렇게 통쾌한지 모르겠어요.
▣노영희 : 너무 좋아요. 너무 좋아. 꼼수 부리다가.
▶김어준 : 김용현 전 장관은 한 번도 반성의 태도를 보인다거나 그런 적이 없거든요. 계속해가지고.
▷주진우 : 이분은 정치 활동을 하고 싶었습니다, 나와서. 왜 보석을 못 받았냐면 광화문 집회에 나가고 싶었거든요. 그리고 또 계속해서 사람들도 만나고 정치 세력화 하려고 준비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제 못 하죠.
▶김어준 : 그러니까. 극우 집회 막 그 흔들고.
▷주진우 : 네.
▣노영희 : 아니, 근데 사람들이 어쨌든 이 34부 한상진 부장이 지난번에 이재명 대통령 공직선거법 1심을 징역형으로,
▶김어준 : 1심 유죄. 징역형.
▣노영희 : 어쨌든 했기 때문에 되게 나쁜 사람이다. 그래서 이 사람은 위험하다 했는데.
▶김어준 : 나쁜 사람이다. (웃음)
▣노영희 : 내가 아니다. 이 사람은 이번에는 눈치 봐가지고 잘 해서 할 거다. 근데 역시 우리들의 감이 맞았다는 거지. 앞으로 다 맞출 거야, 이제 아무튼.
▶김어준 : 앞으로 다 맞출 거야. (웃음)
▷주진우 : 사안이 너무 심각하고 중요했어요.
◉홍사훈 : 근데 저는 어제 일단 윤석열이 체포영장이 기각이 됐잖아요. 그다음에 이제 이 김용현 순서였잖아. 사실 전 조마조마했어요. 나뿐만, 나만 그런 건 아니었을 거 같아요.
▶김어준 : 그렇지.
◉홍사훈 : 이야, 이거 법꾸라지라 그러더니 전부 다 아귀들이구만. 그 생각 들었거든요. 나중에 김용현이 딱 골인됐다고 했을 때 아유, 정말 막.
▶김어준 : 또 눈물 나왔어요?
◉홍사훈 : 눈물 나올 거 같더라고.
▶김어준 : 또 눈물 나올 거 같아. (웃음) 요새 눈물이 많아지셔서.
▷주진우 : 나이 들어서.
◉홍사훈 : 또 응원봉 들고 혼자서 막.
▷주진우 : 지금도 울컥하세요.
▣노영희 : 50, 50이 넘어갖고 그래요.
▶김어준 : 아니, 응원봉.
◉홍사훈 : 나만, 나만 그런 건 아닐 거예요.
◍봉지욱 : 저거를 저는 최근에 알았는데 에겐남이라고 그러더라고요. 에겐남.
▶김어준 : 에겐남이 뭐예요.
◍봉지욱 : 모르시죠, 에겐남.
▶김어준 : 에겐남이 뭐야.
◍봉지욱 : 에스트로겐이 많이 나오는 남자. (웃음)
▶김어준 : (웃음)
▣노영희 : 그러니까 50이 넘어서 그래요, 남자들이.
▶김어준 : 아니, 이게 언제 터졌냐 하면 에스트로겐이.
▷주진우 : 응원봉.
▶김어준 : 응원봉에서 터졌어요. 거기서 이제 봉인돼 있던 에스트로겐이 막 분출이 돼가지고 이제. (웃음)
▷주진우 : 그다음부터,
▶김어준 : 이런 사건만 나오면 울컥울컥하고.
▷주진우 : 웬만하면 울려고 그래.
▶김어준 : 방으로 돌아가서 응원봉 켜고 그래요. (웃음)
▣노영희 : 혼자 울어? (웃음)
◉홍사훈 : (웃음) 내 방에 지금 있어.
▶김어준 : 그러니까. 방에 가서. (웃음)
◉홍사훈 : 선물 받은 게 한 3개 돼, 지금.
▶김어준 : 이런 일이 터지기만 하면 그 응원봉을 켜놔 방에다가.
▣노영희 : 진짜?
◉홍사훈 : 어? 아니, 보면 또 어쨌든 그때가 지난겨울이 제 친구들하고 요즘 가끔 말하거든요. 그때 광화문에서 매일 저녁 모였던 그 친구들하고 얼마 전에 바비큐 파티도 한 번 했었어, 그래서. 그런데 그때 말한 게 그 시절이 지난겨울이 우리들의 마지막 화양연화였다. 나 거기서 또 울 뻔했잖아.
▶김어준 : (웃음)
▣노영희 : 아, 진짜 미치겠다.
▶김어준 : 그러니까 에스트로겐이 터졌어. 터지기는. (웃음)
▷주진우 : 이게 뭐라고 또.
▣노영희 : 왜 울어.
◉홍사훈 : 마지막 화양연화. 이거 나만 이렇게 감동스러운 거야? 이렇게 메말랐어들.
▶김어준 : (웃음)
▣노영희 : 근데 나이 다 비슷하지 않아요? 혼자만 그래요?
▶김어준 : 하여튼 김용현 전 장관이 못 나온 거. 단 하루도 못 나온 거. 이건 진짜 쌤통이다 싶었어요, 진짜.
▣노영희 : 너무 좋아요. 너무 좋아.
▶김어준 : 나도.
▣노영희 : 꼼수 부리다가 당했지.
◍봉지욱 : 근데 본인의 안전을 위해서도 거기 있는 게 낫습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 이 사람은 나왔으면 무슨 짓을 할지도 몰라요.
▣노영희 : 맞아요.
▶김어준 : 이 사람이 그동안 뱉어놓은 말들이나 하는 행동. 그다음에 그 하다못해,
▣노영희 : 근데 저는,
▶김어준 : 보석 받았으면 며칠이라도 나와 있었지.
▣노영희 : 저는 이게 이 변호사의 잘못이라고 봐요.
▶김어준 : 아, 그래요?
▷주진우 : 그렇죠. 나왔어야죠.
▣노영희 : 이 변호사가,
▶김어준 : 보석 때?
▣노영희 : 잘났다고 우리 검찰은 어차피 너 추가 기소 못해. 결국 너는 그 뭐지? 6월 28일, 27일날이 마지막인데,
▷주진우 : 오늘이죠. 오늘 나오는.
▣노영희 : 마지막인데 이거 하기 전에 너는 어차피 나올 수밖에 없어. 이렇게 이제 얘한테 알려준 거예요. 이 김용현에게. 근데 법원이 하필이면 조건을 붙이니까 그 조건의 핵심은 딴 게 아니야. 그냥 윤석열이랑 놀지 말아였어요.
▶김어준 : 그렇지.
▣노영희 : 윤석열이랑 접근하지 말아라.
▶김어준 : 그렇지. 그렇지.
▣노영희 : 근데 그게 싫으니까 이 사람이.
▶김어준 : 윤석열을 만나고 싶었던 거야.
▣노영희 : 어차피 우리는 나가면 자유로울 텐데 야, 이거 하나 우리가 한번 제껴 보자 하다가 결국은 조 특검이라는 사람한테 당한 거지.
▷주진우 : 제가 김용현 주변 사람들하고도 얘기했거든요, 그때 그래서. 그래서,
▣노영희 : 그냥 받았어야지.
▷주진우 : 말은 그래도 나올 거지? 그랬는데 안 나온다는 거예요.
▣노영희 : 어. 끝까지.
▷주진우 : 근데 나중에 보니까 믿을 구석이 있는데 검찰이 봐준다는 거.
▣노영희 : 절대 안 한다고.
▶김어준 : 검찰이 추가 기소 안 한다는 거.
▷주진우 : 안 한다. 경찰이야 뭐 어떻게 할 테고.
▶김어준 : 조 특검을 머릿속에 못 넣은 거야, 지금.
▷주진우 : 그렇죠. 경찰이야 뭐 어떻게든 하는데 공수처.
▣노영희 : 아니, 조 특검은 넣었는데 조 특검이 20일 동안 기간이 남아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거야.
▷주진우 : 아직 활동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검찰이 믿어준다. 이 확실한 믿을 구석 때문에 이렇게.
▶김어준 : 특검 법안을 확인을 못 했구나. 그 사이에도 할 수 있다는 걸.
▣노영희 : 네. 특검 20일 준비 기간 동안에는 못 한다. 그러니까 최소,
▶김어준 : 잘못 알고 있었어.
▣노영희 : 최소 20일은 우리가 놀 수 있다 이렇게 생각했고. 20일 지나고 나면 할 수도 있지 않냐, 라고 생각은 했는데 아이, 그때 가면 또 나머지 니네들하고 또 우리가 할 수 있어. 방법이 따로 있어. 이랬다는 거예요.
▶김어준 : 아, 그러니까.
◍봉지욱 : 공소장을 제가 볼 때는 경찰이 미리 써놨던 거 같아요. 기록을 넘겼잖아요, 그때. 기록을 넘긴 당일에 기소를 한 거거든요. 공소장이 최소한 30장을 될 텐데.
▣노영희 : 그렇죠.
▶김어준 : 써놨겠죠.
◍봉지욱 : 30장은 미리 못 씁니다, 그렇게. 그러니까 당일에는 못 쓰고 경찰이 미리 준비했던 거를 특검이 받아서 했겠죠. 검찰이 안 했으니까.
▷주진우 : 노영희 변호사님은 서른 장, 300장도 써요, 하루에.
▣노영희 : 나 막 써요. 300장.
▶김어준 : (웃음)
▣노영희 : 나 그러다가 어깨 빠지는 줄 알았어. (웃음)
▶김어준 : 그리고 이 대목이 그 얘기해볼 만한데 내란의 주요종사자들 군인 군 출신 중에 이진우, 박안수는 보석이 허가되고 여인형, 문상호는 추가 기소해서 보석이 철회됐는데 이게 군 검찰이 특검하고 얘기하고 한다고 그랬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특검은 판단은 이진우, 박안수는 지금 당장 구속시켜서 추가 수사를 할 필요가 없고 여인형, 문상호는 필요하다. 이렇게 판단한 걸로 보이지 않아요?
▷주진우 : 특검이 여기까지 뭐 디테일하게 봤다면 다행인데.
▶김어준 : 왜냐하면 추가기 소해서 보석 철회가 됐다니까.
▷주진우 : 네. 놓친 부분이 있는데 여인형, 문상호는 정보사 쪽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김용현과,
▶김어준 : 방첩사, 정보사.
▷주진우 : 방첩사. 누구냐. 정보를 다루고 예전 기무사 역할을 했던 사람들이고 이 사람은 버거보살 노상원하고 직접 관련이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노영희 : 문상호라는 사람.
▶김어준 : 그렇지. 중요하지, 매우.
▷주진우 : 그래서 그쪽 라인은 지금 잡아야 된다고 얘기를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실 내란을 일으킨 사람인데 두 사람 이진우하고 박안수도,
▶김어준 : 잡아둬야 되는 게 맞지.
▷주진우 : 잡아둬야 두는 게 맞죠.
▣노영희 : 맞죠.
▷주진우 : 그런데 이게 구멍이 났다는 건 지금 군 검찰하고 군 검찰은 원래 다 의지가 없었습니다. 김용현한테도 의지가 없었는데 그런데 특검이 나서서 일부러 김용현만 잡았는데 일부러 이 사람들은 풀어주고 이 사람들만 잡겠다고 생각한 건 아닌 것 같고요. 좀 구멍이 났다고 봐야죠.
▶김어준 : 구멍이 난 걸까? 아니면 덜 중요하다고 생각한 걸까?
▷주진우 : 덜 중요, 아니,
▶김어준 : 이건 확인해봐야 되겠는데.
▷주진우 : 둘을 내보내고 둘을 이렇게 저기 둘을 내보내고 둘은 꼭 잡겠다 이런 의지는 없었어요.
▣노영희 : 나는 전략적인 측면도 있다고 봐요. 우리가 어떤 재판이나 뭐 할 때 같이 그냥 몽땅 다 같이 붙여놔가지고 이 사람들 다 재판받게 하는 게 꼭 유리한 건 아니에요. 흐트러뜨려야 돼요.
▶김어준 : 이해가 갈리도록?
▣노영희 : 전선을 좀 흐트러뜨리고 내부적으로 약간 이해충돌이나 서로 간에 이런 걸 안 맞게 만들어줘야 죄수딜레마처럼 뭔가 부를 가능성도 좀 있거든요.
▷주진우 : 그런데 거기까지 생각을 했다면 매우 다행스러운데 지금 특검에서 내란 특검도 지금 이제 발족했는데 가장 어려운 게 지금 뭐냐면요. 사실은 사무실이 어디에 있다가 뭐 아크로비스타 근처로 갔다는 특검도 있고 어디서 저기 지금 특검에 돈이 없어가지고요. 예산 때문에 지금,
▶김어준 : 예산을 왜 아직도,
▣노영희 : 배당이 아직 안 돼요.
▷주진우 : 원래 천천히 줘요. 예전에 국정농단 당시에는 예산을 일부러로 안 줬습니다. 그때 담당하던 사람이 기재부 차관 최상목이었어요. 그러니까,
▶김어준 : 자기가 연루됐었지, 그때.
▷주진우 : 그런데 기재부에서 돈을 줘야 되는데 돈을 먼저 주고 처음에 돈이 많이 들지 않습니까? 이게 사무실 세팅하고,
▣노영희 : 보증금 들어가고,
▶김어준 : 돈을 빨리 안 주고 있어?
▷주진우 : 보증금에 거기다 컴퓨터 주고 뭐를 해야 되는데 먼저 좀 원활하게 지원해 주면 좋은데,
▣노영희 : 그때는 그래서 박영수 특검이 자기 돈으로 다 썼어요.
▷주진우 : 그리고 사채빚 냈어, 사채.
▣노영희 : 처음에. 어. 사채.
▶김어준 : 진짜?
▷주진우 : 진짜예요.
▶김어준 : 그건 말도 안 된다.
▷주진우 : 그런 일이 있었어요.
▣노영희 : 그러다가 나중에 갚았어요.
▷주진우 : 네. 지금도,
▶김어준 : 급하니까?
▣노영희 : 급하니까.
▷주진우 : 네. 먼저 썼어요, 박영수 특검이.
▶김어준 : 그래도 그게 말이 되나? 국가 일을 하는데.
◍봉지욱 : 김만배가 낸 거 아니야?
▣노영희 : 아니, 자기 돈으로 썼어. 그때 박영수 특검이 자기 돈으로 했어.
◍봉지욱 : 김만배가 낸 거 아니야? (웃음) 박영수 특검 자기 돈 쓸 사람 아닌데.
▷주진우 : 아니야.
▣노영희 : 자기 돈 잘 써.
▷주진우 : 국정농단 특검 때문에 매우,
◍봉지욱 : 아니, 잘 보세요. 나중에 드러날 수 있어요. 김만배가 냈을 수도 있어요.
▷주진우 : 국정농단 특검 때문에,
▣노영희 : 아니야. 자기 돈을 쓰려고 계획이 있었어요.
▷주진우 : 박영수 특검 되게 잘했어요.
▣노영희 : 잘했어요.
▷주진우 : 그런데 자,
◍봉지욱 : 김만배 자기가 특검 시켜줬다고 그랬는데 녹음파일에서.
▷주진우 : 김만배는,
▣노영희 : 아니, 그건,
▷주진우 : 아무나 다 자기 천지창조한 사람이야.
◉홍사훈 : 밖에서 정리 좀 하고 들어와줘, 둘이.
▷주진우 : 자, 저기 그런데 그래서 예산 때문에 그리고 다른 것 때문에 매우 골치가 아픈데 그나마 내란 특검은 고검 사무실을 쓰고 있기 때문에 약간 여유가 있어요. 그래서 지금,
▶김어준 : 그런 이유도 있겠다. 처음에 고검을 빨리 들어가겠다고 한 게 실무로 들어가면 돈 빨리 안 나오고 그래가지고 그것 때문에 늦어질 수도 있어, 이런 대목도 있을 수 있겠다.
▣노영희 : 그럴 가능성이 높죠.
▷주진우 : 예상한 대목으로 생각해요.
▶김어준 : 그점도 있네.
▷주진우 : 아무튼 그래서 지금 고민하는 게 뭐야? 그랬더니 책상이 빨리 안 와요. 그런 거 있잖아요. 컴퓨터 설치 안 돼요. 그리고,
▶김어준 : 이야 그건 문제네.
▷주진우 : 그래서 이 얘기까지 여기까지 디테일하게 지금 체크하고 있을까 지금 저는 좀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김어준 : 뭐 저는 걱정은 크게 안 하는데. 근데 그건 굉장히 답답하겠다, 실무적으로.
▣노영희 : 아니, 그때 그때 박영수 특검이 정말 내가 이거 잘해가지고 나중에 공수처장 돼야지. 이 생각으로, (웃음)
▶김어준 : 그때는?
▣노영희 : 사실은 초창기 때 엄청 열심히 한 건 사실이에요. 김만배 얘기 잠깐 하는데 김만배 씨는 그냥 박영수 특검이 특검하면 좋겠다고 이 정도로 말을 얹은 거고 실제 거기서 같이 일을 도와줬던 사람들이 이제 누구누구 있었고 저도 물론,
▶김어준 : 들고 오신 파일함은 뭐예요?
▣노영희 : 이건 그냥 홍사훈 씨 이거 하고,
▶김어준 : (웃음)
◉홍사훈 : 이게 맞아, 이거?
▷주진우 : 올 때마다 협찬.
▣노영희 : 너무 잘생겼잖아. 왜 그래? 이거는 이거 봐봐. 이것도 연필만 똑같아. 어제랑 다르잖아, 완벽하게 좀 전해드려.
◍봉지욱 : 아니, 잠깐만 저거는 너무 왜곡이.
▣노영희 : 너무 잘 그렸지?
◍봉지욱 : 큰 왜곡이 돼 있는데.
▣노영희 : 왜곡? 아니야. 이건 화백이,
▶김어준 : 이건 다른 분이 보내신 거야?
▣노영희 : 화백이 그린 거야, 화백이. 너무 잘 그렸죠? 내 책에 있어요, 내 책에.
▶김어준 : 이야. (웃음)
▷주진우 : 이거 갑자기 뭐야? 이거는 또.
◉홍사훈 : 아니, 내가 아니라 지귀연 닮았어.
▶김어준 : 지귀연. (웃음) 갑자기,
▣노영희 : 잘생겼잖아. 왜 그래.
▶김어준 : 요새 그림을 보내주시는 분들이 이렇게 있어 가지고. 자, 쑥스러운데.
▣노영희 : 영친이들이라고 있어요.
▶김어준 : 그리고 주진우 의원 군면제.
▣노영희 : 군면제.
▶김어준 : 의혹이죠? 의혹인데.
▷주진우 : 지금 국무총리 인사 청문회 가장 중요한 이슈로 지금. (웃음) 이 문제가 떠올랐습니다.
▶김어준 : 이분이 지금 발끈하고 있던데 이거 진도가 좀 나갈 건가 보던데.
▣노영희 : 근데 그때는 이상하게 95년도에 이 사람이 군면제 받았다는데 95년도에는 급성간염은 군면제 사유가 아니었대요. 맞아요?
▶김어준 : 그거 그렇게 얘기하더라고.
▣노영희 : 그 얘기가 나왔어요. 그래서 5급으로 그때 군면제 받았다잖아요.
◍봉지욱 : 아니, 지금도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하니까.
▣노영희 : 그런데 급성간염은 그 당시에,
◍봉지욱 : 진료기록을 내야죠.
▣노영희 : 군면제가 아니었대.
▶김어준 : 만성간염은 될 거야.
▣노영희 : 만성간염은 되는데. 이거는 아니었대.
▶김어준 : 만성간염은 술 못 먹지 않나?
▷주진우 : 술도 그렇지만 그리고 또 면제라는 게 재검의 재검이 또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그때 한 번으로,
▶김어준 : 주진우 의원이 술을 합니까?
▷주진우 : 술 먹는다는 이야기는 계속 있었어요.
▣노영희 : 술을 잘한다는데.
◍봉지욱 : 전화 왔다면서요? 여기자한테.
▷주진우 : 아니, 어떤 저기 윤석열 정부초기예요. 지금 일은 아니고 초기인데 새벽에 저한테 전화가 왔어요. 그런데 여자 목소리예요. 그래서 놀래서 받아, 모르는 번호인데 받았는데 선배님,
▶김어준 : 여자 목소리가?
▷주진우 : 선배님 잘 들어가셨어요? 그러는데.
▶김어준 : 저런 전화 진짜 무서워.
▷주진우 : 네. 들어왔죠. 그러니까,
▶김어준 : 잘 들어왔죠. (웃음)
▷주진우 : 오늘처럼 자주 좀 사주세요. 그러면서 술 좀 사주세요. 그리고 저는 좀 따로 좀 뵙고 말씀드릴 것도 아니고 좀 봬요. 막 그러더라고요. 제가요? 이렇게 물어봤더니 얘기를 하는데 나중에 보니까 주진우 검사더라고. 저 그 주진우 아니에요. 이렇게 얘기했더니 아유, 죄송합니다, 하고 끊었어요. 술 사달라고 술자리 끝나고. 제가 아는 건 여기까지고. 그리고 주진우가,
▶김어준 : 아, 그러니까 술자리 끝나고 잘 들어왔습니다, 하고 주진우 검색해서 전화했는데 그 주진우 다른, (웃음)
▷주진우 : 저였던 거죠.
▶김어준 : 이 주진우였던 거야.
▷주진우 : 그런 전화가 가끔 왔어요. 윤석열 정부 초기에 주 부장님,
▶김어준 : 술을 마시긴 마시는구만.
▷주진우 : 누구요?
▶김어준 : 주진우 의원이.
▣노영희 : 주 부장님. 주진우 의원.
▷주진우 : 그렇죠. 그리고 농구하고 술 먹었다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도 있고요. 술자리에, 술자리에서 누구랑 같이 먹었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김어준 : 만성감염이면 술을 못 마실 텐데,
▷주진우 : 피부가 저렇게 또 뽀얄 수가 있나요?
▶김어준 : 그거까지는 모르겠는데. 그거는 의학적 견해가 필요하다.
◍봉지욱 : 기본적으로 면제 90년대 받을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치료를 받았다면 진료기록을 내야죠, 자기가.
▶김어준 : 그것도 있구나.
◍봉지욱 : 진료기록을 내야죠. 급성간염이라는 건 치료가 되기 때문에 급성간염인 거죠.
▶김어준 : 그렇지. 급성간염이면 면제가 안 되지. 만성간염,
◍봉지욱 : 그렇죠. 뭐 C형간염, B형간염 만성간염일 때는 그게 완전 질병코드가 다른데.
▶김어준 : 자, 그거 이거 본인이 입증할 때까지 계속 나올 것 같은데. (웃음)
◍봉지욱 : 간염협회 이런 데서.
▶김어준 : 그리고 우리 김건희 씨 소식은 없어요? 최근에?
▷주진우 : 김건희요?
▶김어준 : 네.
▷주진우 : 김건희 소환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어준 : 병원에 계신데 우울증으로.
▷주진우 : 병원에 있는데 다음 주쯤에는 소환에 응할 거라. 윤석열 체포 영장이 나왔을 때 김건희 체포영장이 바로 나올 거라고 누군가는 청구할 거라고 해서 대비를 하기 시작했고요. 다음 주 중에는 나와서 조사받겠다는 얘기를 이렇게 전했다고 합니다. 변호사들이 처음에는 강하게 나가야 된다고 이렇게 하는데 윤석열 변호사를 믿지 못 해가지고 지금 다른 변호사를,
▶김어준 : 그렇지. 윤석열 변호사 믿다가 이렇게 됐잖아.
▷주진우 : 네. 다른 변호사들을 지금 이렇게 구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이 부분이 조금 쉽지 않아서 난항입니다.
▣노영희 : 변호사 비용하고 그다음에,
▷주진우 : 비용은 돈은 많은 사람인데 왜?
▣노영희 : 아니, 그런데 돈이 많다 하더라도 변호사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요.
▷주진우 : 그리고 자기 돈 써본 적이 없잖아요.
▶김어준 : 그렇지. 그건 이해가 간다.
▣노영희 : 남편,
◉홍사훈 : 명태균한테 3억 안 주려다가 이 사달이 난 거 아니에요.
▣노영희 : 남편 쪽 변호사하고 자기 쪽 변호사하고 서로 안 맞아가지고 그 사람들 구하는 것도 어렵고 그다음 그동안에 해왔던 일이 여러 가지 이제 벌려놓은 말들이 있잖아요. 수습해가지고 자기가 정리하고 이게 쉽지가 않아요. 그래서 지금 싸우고 난리가 났다는데.
▷주진우 : 아까 주진우 검사가, 주진우 의원이 김건희 변호를 하고 김건희 변호를 전담하면서 저기 이 정부의 핵심으로, 윤석열 정부 핵심으로 갔거든요. 이 사람하고 좀 상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어준 : 학위 취소 된 건 반응 없어요?
▷주진우 : 뭐 그것까지 신경 쓰겠어요?
◍봉지욱 : 그거는 최초 보도를 제가 JTBC에 있을 때 했는데 그러니까 김건희와 저의 악연이 그것부터 시작이 됐어요. 다 박사 학위 논문을 주목할 때 저는 JTBC 탐사팀장 하면서,
▣노영희 : 석사.
◍봉지욱 : 네. 오승렬 PD가 석사 이거 이상하지 않냐고 그러니까 보니까 이건 제가 써도 쓰겠더라고요. 파울 클레라는 사람인데,
▷주진우 : 파울 클레.
◍봉지욱 : 파울 클레라는 사람인데 제가 썼어도, 나중에 보니까 카피 킬러 표절 프로그램에 넣었는데 한 18%밖에 안 나와요, 10 몇 프로밖에. 알고 보니까 대조군이 없었던 거예요, 카피 킬러 데이터베이스에. 그래가지고 저희 오PD가 파울 클레와 관련된 모든 서적을 다 손으로 쳐가지고 넣었어요, 데이터베이스에.
▶김어준 : 이야.
▣노영희 : 대단하다.
◍봉지욱 : 딱 하니까 42% 나오더라고요.
▶김어준 : 책에서 베꼈구나.
◍봉지욱 : 네.
▷주진우 : 지금은 더 올라갔을 거예요.
◍봉지욱 : 책도 나오고 이분 특징은 네이버에서 그렇게 많이 베껴요, 네이버. 네이버 뭐 리포트 이렇게 써주는 데 있어요. 박사도 거기서 많이 썼잖아요. 네이버에서 그렇게 많이 베끼고 블로그에서 베끼고.
▶김어준 : 맞아. 블로그에서 그대로 갖고 왔다.
◍봉지욱 : 그렇게 해갖고 나중에 숙대 교수님들이 모여서 했을 때는 49%로 불어나잖아요, 그게. 그런데 그때부터 하고 그다음 버전으로 석사 이거 표절이다 한 다음에, 다음에 미술관 큐레이터 경력 자기 완전 가짜더라고 보니까. 미술관에서 본 사람도 없어.
▶김어준 : 그러니까 아니, 이 양반의 커리어는 거의 가짜였어요.
◍봉지욱 : 그런데 이제 제가 볼 때 김건희 입장에서도 진짜 열받을 만한 게 저희가 그 당시에 지도 교수님을 은퇴하신 교수님을 찾아갔어요. 찾아가가지고 아니, 이거 김건희 논문인데 이거 표절인데 이거 왜 이렇게 된 겁니까? 그랬더니 교수님이 내가 그렇게 하지 말라고 했는데 그러면서, (웃음)
▶김어준 : 실토를 하셨구나.
◍봉지욱 : 네. 내가 그때도 내가 그렇게 하지 말라고 했다.
▷주진우 : 전시기획자였고 유명한 큐레이터라고 했는데 그림에 대한 얘기는 전혀 안 했어요.
▶김어준 : 아니, 그 사람이 쌓아온 그 지난 대선 때 드러났었잖아. 쌓아온 경력들이 다 거짓말이었잖아.
◍봉지욱 : 그러니까 다른 뭐 서울대 이름은 다 필요 없고 본인의, 국민대 박사 논문은 사실 미술이 아니잖아요. 코바나컨텐츠를 하는 가장 핵심적인 경력은 미술계 경력이었는데 학위도 가짜, 큐레이터 경력도 가짜.
▶김어준 : 그렇지.
◍봉지욱 : 다 가짜인 거죠.
▣노영희 : 그런데 왜 그걸 이제 와서 말하냐고 우리가 그걸 몰랐냐고. 우리는 다 알았잖아요.
▶김어준 : 그러니까.
▣노영희 : 그래서 그때부터 계속해서 숙대하고 국민대한테 검증 제대로 하라고 얘기했는데 치사하게 교수들이,
▷주진우 : 그렇죠.
▣노영희 : 뻔히 알면서,
◍봉지욱 : 아니, 그때 숙대 총장님 장윤금 총장님,
▣노영희 : 너무 나빠, 그 사람들이.
◍봉지욱 : 뭐 제가 전화하니까 뭐 하고 해외 나가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노영희 : 도망다니고.
◍봉지욱 : 그러니까 이게 학교가 그런 식으로, 미국 대학교는 이렇게 안 하잖아요.
▣노영희 : 이러면 안 되죠.
▶김어준 : 예산 가지고 흔들었겠지.
◉홍사훈 : 그 숙대 얘기 나왔으니까. 장 총장 그다음에 어쨌든 문시연 총장인가? 그분이 이거 갖고서는 공약으로 내걸어서 총장이 된 거잖아요.
◍봉지욱 : 맞아요.
▷주진우 : 그리고 가만히 있었어요.
◉홍사훈 : 총장 되자마자 저거 검증하겠다고 그다음에 어떻게 했습니까?
▷주진우 : 가만히 있었어요.
◉홍사훈 : 쌩깠어요, 그냥. 나 그리고 숙대생들이 숙명여대생들이 이거 쑥대밭을 만들었는데 총장이. 왜 가만히 있느냐. 다 끝나고 나서 계엄, 내란 터지고, 탄핵 되고 그러니까 그때부터 검증하겠다고 하고 지금에 와서 이제 논문 취소하고,
◍봉지욱 : 아니, 그런데 숙명여대는 상대적으로 양반인 거예요. 거기 숙명여대,
◉홍사훈 : 뭘 양반이야 양반은 그게.
◍봉지욱 : 구연상 교수나 이런 분들이 막 문제제기를 하고 일어났는데.
▶김어준 : 숙대 내에서 문제제기를,
◍봉지욱 : 국민대는 그게 한 명도 없어요.
▷주진우 : 아니, 국민대도 문제제기는 했어요. 졸업생도 나오고 얘기는 했는데.
◍봉지욱 : 아니, 현직 교수들이.
▷주진우 : 국민대는 진짜 쳐다보지도 않았거든요.
◉홍사훈 : 아니, 그러니까 이건 숙명여대 학생들이 그 총장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해야 됩니다.
▣노영희 : 했었어요.
▶김어준 : 했었어요.
◉홍사훈 : 아니, 그러니까 계속해, 계속 있잖아요, 총장으로.
◍봉지욱 : 거기 이제 재학생들이 민주동문회랑 했는데 역부족이었어요, 역부족.
▷주진우 : 선배님 거기 가가지고 단식해요.
◉홍사훈 : 체포해?
▷주진우 : 어. 거기 가서 단식해. 삭발이라도 하든가.
▶김어준 : 거기 가가지고 응원봉을 다시 한번,
▣노영희 : 내가 보기에는 이 머리만 싹 밀어버리면 될 것 같아.
▷주진우 : 삭발하든가 응원봉 들고.
▣노영희 : 이거 빼고.
◉홍사훈 : 무인기 얘기해야 되는데 지금.
▶김어준 : 무인기. (웃음)
▷주진우 : 무인기로 가요.
▶김어준 : 무인기로 마무리해보죠.
◍봉지욱 : 캄보디아는 어떻게 되는 거예요?
▣노영희 : 맨날 하다 말아. 하다 말아.
◍봉지욱 : 캄보디아 접으셨습니까?
▣노영희 : 홍사훈 특징이에요. 하다가 말아요, 중간에.
◉홍사훈 : 캄보디아는 일단 내 역량을 좀 뛰어넘는 것 같아.
◍봉지욱 : (웃음)
▣노영희 : 이거 봐. 마무리가 안 돼.
▷주진우 : 포기했어요?
▶김어준 : 요즘 무인기에 꽂혔어, 무인기.
◉홍사훈 : 내가 캄보디아 말을 잘 몰라. 어쨌든 그래서 요즘 제가 이거 계속 취재하고 있는데 몇 가지 제가 하여튼 알아낸 것만 제가 이게 어쨌든 군사적인 문제가 있고 그 어쨌든 제가 취재하는 그 대상이나 뭐 이런 부분도 있으니까 자세히 다 말은 못하지만 무인기가 저기 한 대 그때 우리 북한에서 공개한 거 있잖아요. 그게 우리나라 무슨 엔지니어링 회사에서 만드는 건데 대당 한 3,000만 원 된대요. 근데 10월 13일날 4대를 보냈는데 그중 한 대가 이제 떨어진 거야.
▶김어준 : 떨어진 거야.
◉홍사훈 : 평양에. 그래서 그 평양에서 공개한 거잖아요.
▶김어준 : 그렇지.
◉홍사훈 : 야 남한 니들 이거 우리한테 이거 보냈어 막 그랬는데. 우리 드론 작전사령부에서는 그게 평양에 보내서 떨어졌다는 걸 감춰야 되잖아. 이틀 뒤에 10월 15일날 갑자기 비행을 다시 내보냅니다, 서해상으로. 두 대를 내보냈다고 하는 거로 하고 한 대를 서해상에 추락했다고 하고 한 대만 돌아온 걸로 이제 거기서 이제 그걸 했어.
▶김어준 : 회수를 그때부터 했던 걸로 하려고.
◉홍사훈 : 그리고 그때 떨어져, 평양에 떨어졌으면 뭔가 좀 이렇게 이걸 좀 계속 보내야 될까, 이 생각이 들 거 아니에요 11월에 또 보냅니다. 또 보냈는데 이때가 나는 지금 그때 드론 작전 사령부가 김영대 작전 사령관이잖아요. 지금도 현직에 있습니다.
▶김어준 : 맞아요.
◉홍사훈 : 이 사람이 직접 모든 걸 다 지시했다는 정황이 있어요.
▶김어준 : 전후 사정을 다 알겠지.
◉홍사훈 : 근데 이 사람이 왜 현직에 있는지 모르겠어. 어쨌든 곽종근 사령관도 드론 작전사령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했잖아요.
▶김어준 : 맞아요. 수사해야 된다고.
◉홍사훈 : 11월에 비행기를 보내는데 더 위험한 경로로 보낸 거야. 북한에서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는 게 저 남포에 있는 북한 서해 함대 사령부 저기 잠수함 기지랑 다 와글와글 몰려 있습니다. 이 상공으로 보냈다는 거야. 그리고 2차 경로로다가 평양으로 갔는데 평양에 평양역 바로 옆에 아 방공포 그 통제소 그게 있대요, 방공망 통제소 평양이 제일 중요하니까. 여기가 북한이 가장 남한의 원자력 발전소만큼이나 중요한 가급 보안 시설인데 여기를 비행경로로 보냈다는 거예요.
▶김어준 : 의도적이네, 완전히.
◉홍사훈 : 그렇지. 그리고 삐라 통도 이제 같이 달고 뭐 촬영하는 것도 있었는지 없었는지 그것까지는 제가 모르겠어요. 그것까지는 확인이 안 되는데 더 이상한 거는 고도가 2,000미터인데 저 두 군데는 갔을 때 800미터로다가.
▶김어준 : 일부러 눈에 띄라고?
◉홍사훈 : 그리고 더 이상한 거는 저게 원래 소음이 큰 비행기인데, 그러니까 휘발유 엔진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라는 거예요.
▷주진우 : 네. 지나가면 들려요.
◉홍사훈 : 근데 원래 그 촉매제 소음기 같은 게 있다는 거야, 뒤에. 그거 하면 소음이 조금 줄어드는데,
▶김어준 : 그걸 빼버렸어.
◉홍사훈 : 그걸 빼고 비행을 시켰다는 거야.
▶김어준 : 소리 들키라고.
◉홍사훈 : 그래서 그때 어쨌든 그 북풍 조종사들이라고 하더라고 거기. 그 사람들이 전부 다 이거 이상하다. 고도를 왜 낮추냐, 여기를.
▶김어준 : 홍사훈 기자님 어디서 고급 정보를 좀 들으신 것 같은데.
◉홍사훈 : 아니, 그러니까 매우 고급 정보를 들어, 내가 말하고 싶어 미치겠구만. 어쨌든 간에 이 부분을,
▣노영희 : 그게 뭐가 고급이야 다 아는데.
▷주진우 : 이번에 특검이.
▶김어준 : 꽂혔어요.
◍봉지욱 : 디테일이 살아 있잖아요.
◉홍사훈 : 디테일로,
▷주진우 : 너까지 왜 그래.
▣노영희 : 왜 그래 다 아는 얘기인데.
◉홍사훈 : 정황 증거들도 제가 좀 확보를 했는데 그걸 보여줄 수는 없어요. 보여줄 수는 없어.
◍봉지욱 : 근데 이제 북한 요즘의 특징은 북한이 말을 하지 않는 이상 확인이 잘 안 돼 가지고.
▷주진우 : 북한. 자, 그 거기에 하나만 덧붙일게요. 12월 4일 9시에 그러니까 계엄,
▶김어준 : 계엄 다음 날?
▷주진우 : 네. 계엄 다음 날인데 국경지대에서 군 훈련이 있습니다. 이런 글이 올라옵니다. 그게 어디냐면 강원도 양구, 인제, 고성, 양양, 속초, 강릉, 그러니까 국경지대입니다. 여기서 무슨 얘기를 하냐면 적 무인기 침투 대비해서 훈련한다는데 실제로 우리 군의 소형 무인기가 비행할 예정이다. 무인기 훈련이 잡혀 있었다는 거죠, 12월 4일날. 근데 12월 4일과 그 즈음에 무인기들이 활동을 하고 훈련을 계속 했는데 이 부분도 계엄과 연관성에 대해서 좀 알아봐야 된다는 게 군 내부의 얘기입니다.
◉홍사훈 : 12월 4일 그건 취소가 됐어.
▷주진우 : 네. 취소했어요.
◉홍사훈 : 백령도 이쪽에 북한에서 감촉이 계속되기 때문에 무인기 띄우자. 이렇게 안 하고 노래방 가자. 이렇게 은어로다가 자기들만의 은어.
▣노영희 : 노래방 가자. (웃음) 진짜 디테일하다.
▶김어준 : 노래만 가자. 아니 지금,
◉홍사훈 : 그때도 12월쯤 해서 노래방 가자 이렇게 딱,
▶김어준 : 빨대를 세게 잡았어.
▷주진우 : 제대로 잡았어.
▶김어준 : 제대로 잡았어. (웃음)
▣노영희 : 노래방 가자는 괜찮은데 처음 들었는데.
◉홍사훈 : 괜찮았어?
▣노영희 : 같이 가자. (웃음)
▶김어준 : 아니, 홍사훈 기자님 여기서 무인기 쪽에서 뭐가 많이 나올 것 같은데 보니까.
▣노영희 : 노래방.
◍봉지욱 : 아니 근데 캄보디아는 진짜 안 하시는 거예요?
▶김어준 : 캄보디아는,
▣노영희 : 캄보디아 못해. 더 이상 못해.
◍봉지욱 : 같이 해보려고 그랬는데.
▣노영희 : 더 이상 못해, 이제.
◉홍사훈 : 아니야, 아니야. 할 수 있어. 내가 얼굴로 먹고 살기는 이제 좀 힘들 것 같아 갖고,
▷주진우 : 오 대위하고 그다음에 배상윤도 만나러 가고 그러시면 되죠.
▶김어준 : 그렇지. 이번에 KH그룹 회장.
▣노영희 : 넘어 가지 마.
▷주진우 : 아니, 그런데 배상윤이, 배상윤이 다른 동네에 있다고 했는데
▣노영희 : 넘어가지, 비웃지 말고 넘어가게 하지 말고.
◍봉지욱 : 거기 베트남에 있다고 그랬잖아요.
▷주진우 : 베트남 그렇죠.
◍봉지욱 : 그 캄보디아에 있어요.
◉홍사훈 : 캄보디아에 있어.
▷주진우 : 지금 넘어갔어요.
◉홍사훈 : 캄보디아가 뭐 하여튼 그래 다 교집합이야, 이상하게.
▶김어준 : 겸사겸사 거기 한번 갔다 오세요, 그러면.
▣노영희 : 같이 가요.
▶김어준 : 같이 가요. (웃음)
◉홍사훈 : 왜 같이 가. 같이 가기는.
▶김어준 : 끝날 때가 된 것 같다. 끝. (웃음)
▷주진우 : 아유 참 나.
▶김어준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