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내란특검) 오늘 첫 조사가 '선례' 된다…윤 부부 향후 소환 대비하는 특검 - JTBC
civ2
2025. 6. 28. 19:25
오늘 첫 조사가 '선례' 된다…윤 부부 향후 소환 대비하는 특검
입력 2025.06.28 19:03 김태형 기자
잇단 '회피 전략' 차단하며 강경 대응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조사를 거부하고 특검은 변호인에 대한 수사까지 언급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의 이런 회피 전략이 어제오늘 일은 아닌데, 특검은 용납하지 않겠단 분위기로 보입니다. 법조팀 김태형 기자와 조금 더 짚어보겠습니다.
앞서 박현주 기자가 이야기해 줬던 것처럼 지금 오후 조사가 다시 시작이 됐다고 했습니다만, 한동안 어쨌든 조사를 계속 거부하고 회피했잖아요.
[기자]
네, 맞습니다. 적어도 겉으론 당당히 조사에 응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오늘 여러 차례 입장문을 내며 특검을 비난하고 장외 여론전을 펼쳤습니다.
특검이 법을 지키지 않고 폭주하고 있다며 원색적인 표현까지 담은 겁니다.
이렇게까지 비공개 출석에 집착하는 건 어떻게든 그게 선례가 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오늘 첫 조사지만 내란 특검만 있는 게 아닙니다.
채상병 특검도 반드시 윤 전 대통령을 부를 겁니다.
또 김건희 여사도 3대 특검 모두에서 부를 가능성이 큰데 자신이 공개로 출석하면 김 여사도 공개 출석이 불가피하다고 생각한 거 같습니다.
[앵커]
경찰이 윤 전 대통령을 대면 조사한 것을 문제 삼았죠.
[기자]
네, 맞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오전에 조사관으로 경찰인 박창환 총경이 들어온 것에 대해 반발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 사무실에서 경찰이 수사를 주도한 것이 민망함도 없는 것인지 경악스러울 뿐"이라고 했습니다.
조사는 검사가 하라며 특검이 준비가 안됐다고도 했습니다.
앞선 리포트에서 보신 것처럼, 단순히 조사 대상이 불법 체포에 가담했다는 법적 시비를 거는 것을 넘어, 경찰 자체를 폄하하는 듯한 입장을 낸 겁니다.
그런 이유를 대면서 오후부턴 아예 대기실에서 나오지 않으며 한동안 조사 거부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윤 전 대통령의 수사 방해, 이른바 '버티기'가 한두 번이 아니었잖아요?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