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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죄) 무인기 통제 차량 폐차 시도 저지로 드러난 정황은? - 김어준의 뉴스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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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7. 9. 15:15
출처 : https://tinyurl.com/2my4xzcu (인터뷰 전문)
무인기 통제 차량 폐차 시도 저지로 드러난 정황은?
국과연, 북한 침투 무인기 업체 입단속… 은폐 시도였나?
드론사, 창설 이후 ‘출입 기록 0’… 육본도 몰랐던 이유는?
노상원 수첩의 새 내용으로 본 내란 기획 의도는?
▷박선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5/07/09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제2공장]
1:27:05부터
*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뷰 전문
▶김어준 : 자, 박선원 의원 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박선원 : 네, 안녕하세요.
▶김어준 : 박선원 의원이 갑자기 국방과학연구소 무인기 지휘 차량 폐차 시도했다, 이런 얘기를 하셨는데 그 맥락을 설명해 주셔야 되는데. 이 앞에 부승찬 의원이 국방과학연구소, 사실 이거 우리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던 곳이었는데.
▷박선원 : 네네.
▶김어준 : 여기하고 방산 비리 얘기도 엮어서 했거든요. 했는데 이제 다 무인기하고 연결된 거예요. 윤석열이 망가트린 데가 한두 군데가 아닌데. 이제 국방과학연구소 얘기를 하려고 모시기는 했는데 그 전에 오늘 영장, 재구속 영장 심사하지 않습니까.
▷박선원 : 네, 그렇습니다.
▶김어준 : 이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선원 : 아, 구속돼야죠.
▶김어준 : 그거는 당연한데. (웃음)
▷박선원 : 반드시 구속돼야 됩니다.
▶김어준 : 돼야 되는데, 영장 보셨죠?
▷박선원 : 네. 안 보려 그랬는데 너무 많이 돌아가지고.
▶김어준 : 맞아요. (웃음)
▷박선원 : 영장을 66페이지짜리를 보게 됐습니다.
▶김어준 : 네, 보게 됐는데.
▷박선원 : 보게 됐어요. 그런데 특검이 이렇게 아까 윤건영 의원도 이야기했지만 슬슬 포위에 들어간다. 외곽에서 차근차근 들어간다, 이런 게 하나 있고요. 두 번째는 매우 구체적이다. 그러니까 이런 겁니다. 계엄의 불법성을 자신들이 알았기 때문에 한덕수 총리한테 다시 찾아가서,
▶김어준 : 그렇죠.
▷박선원 : 부서하는 문서를 새로 만들었다. 이것은 뭐냐 하면 계엄이 불법적이었다는 것하고 문서가 없었다는 것, 또 새로 만들어서 문서를 집어넣으려고 했다는 것.
▶김어준 : 위조까지.
▷박선원 : 네, 불법문서위조까지 일관되게 다 불법이다, 라고 하는 것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라고 하는 것이고,
▶김어준 : 그렇죠. 국무회의가 우리는 5분이라고 알았는데,
▷박선원 : 2분. (웃음)
▶김어준 : 국무회의가 그 내란특검이 CCTV를 초 단위로 분석해 보니까 2분이었다는 거예요. 국무회의 2분이라는 게 회의가 아니잖아요. 들어가서 나왔다는 얘기입니다, 그냥 윤석열이.
▷박선원 : 그리고 왜 국무위원을 다 안 불렀느냐. 11명만 딱 불러서 정족수만 채우고 말려고 했다, 그것 자체가,
▶김어준 : 그렇지. 요건을 알았다는 거죠.
▷박선원 : 네. 야, 이거 해야 된다 해가지고 몇 사람만 추가로 더 불렀다, 그런 거고요. 그다음에 실제로 이제 군 투입을 했을 때 문 부수고 들어가라, 아니면 이진우 수방사령관한테는 총을 쏴서라도 빨리 끄집어내라, 라든지. 아니면 계엄 해제 의결 직후에는 제2, 제3의 계엄 내가 또 하면 된다, 포고령대로 해라, 라고 계속 이진우 수방사령관을 이렇게 채근하는 것도 그대로 드러나 있고요. 그다음에 방첩사의 선관위 서버 있잖아요. 그동안은 이제 방첩사에서 검찰이나 국정원 곧 갈 테니까 기다려라, 그리고 여차하면 뜯어오라고 했는데 그 사이에 하나가 추가됐더라고요. 그래서 안 되면 다 카피해 와라, 복사해 와라.
▶김어준 : 카피해 와라.
▷박선원 : 네, 복사해 와라. 그러니까 그 용도와 목적이 분명하게 들어가 있고, 제일 김성훈이 지금 초점이 됐잖아요, 경호처 차장.
▶김어준 : 네, 말을 뒤집었다고 지금.
▷박선원 : 말을 뒤집었다고 했는데 조사 받다 보니까 이 사람이 아, 내가 너무 큰 죄를 지었구나 하는 거를 인식한 것 같아요.
▶김어준 : 그것도 있지만, 그것도 있지만 변호인이 나가니까,
▷박선원 : 그러니까요.
▶김어준 : 나가니까 말을 바꿨다고 하거든요.
▷박선원 : 그러니까 이 변호인이, 윤석열 변호하는 그 변호인이,
▶김어준 : 그러니까.
▷박선원 : 나를 변호하는데 이게 사실 나를 감시하는 행위다.
▶김어준 : 그렇지. 자기 이익에 반한다, 이거.
▷박선원 : 그렇죠. 이거 보면 그러니까 계속적으로 윤석열이 정말 깨알 같은 지시를 합니다. 그 지시를 받고 박종준 경호처장과 이 김성훈 경호차장이 어떻게 움직였는가가 매우 구체적으로 나와 있어요.
▶김어준 : 그러니까 특수공무집행방해를 윤석열이 사실상 지시했다는 게 그 영장의 내용이거든요.
▷박선원 : 네. 그리고,
▶김어준 : 그거를 그 경호처의 차장이었던 사람이 이제 실토한 거죠.
▷박선원 : 다. 네. 그렇게 했고, 이제 총기를 일부러 보여서 경찰이 오면 겁을 먹게 해라. 그리고 막판에는 기관총 두 대를 설치해가지고 총알 80발을 주고 이제 이 위력 경호라고 하는 표현을 통해서 사실상 무력을 쓸 준비를 할 수 있게까지 했다, 라고 하는 것. 또 비화폰을 어떻게 하면 폐기하느냐, 어떻게 하면 삭제하느냐. 그것도 여러 차례.
▶김어준 : 비화폰에 관해서 구체적인 지시를 했더만요.
▷박선원 : 네, 매우 구체적으로 지시를 했었고. 이런 속에서 쭉 보면 도저히 구속을 안 할 수가 없다.
▶김어준 : 특히 저는 그 내란 특검 어디에 신경을 썼냐 하면 말이 바뀌었다는 대목. 그러니까 윤석열을 밖에 계속 두면 이런 식으로 증인을 압박해가지고 이 진술이 바뀌는 거를 봐라. 이 대목 자체가 구속해야 될 결정적인 이유거든요.
▷박선원 : 그렇죠.
▶김어준 : 증거인멸이나 또는 그 허위진술 하게 만들 그런 사람이 밖에 나돌아 다니는 거 아니에요.
▷박선원 : 네. 그러니까 이 사건의 중대성, 그다음에 방금 말씀하신 대로 중요 참고인이나 피의자에 위협을 가해서 증언을,
▶김어준 : 그렇죠.
▷박선원 : 진술을 바꾸게 하고 그것이 결국은 이 증거인멸에 해당이 된다. 그래서 모든 요건을 갖췄다, 구속의. 그런 겁니다. 구속돼야 되겠습니다.
▶김어준 : 노상원 수첩도, 국방과학연구소 얘기하기 전에 개인적으로 관심 있는 이 노상원 수첩. 저기에 어제 MBC 보도에 따르면 제 이름이 여기에 두 번 나온다는데.
▷박선원 : 네, 두 번 나온 분이 몇 분 있습니다. (웃음)
▶김어준 : (웃음) 제 이름 두 번 나온다는데 어떻게 하려 그러는 거였지, 저를.
▷박선원 : 아니, 죽이려고 그런 거죠.
▶김어준 : 아, 죽이려고. (웃음)
▷박선원 :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김어준 : 그거는 그래요. 맞아요.
▷박선원 : 김어준 총수 같은 경우에는 재판도 안 가요. 몇 사람 있습니다, 재판에 안 갈 사람.
▶김어준 : 안 갈 사람 몇 사람 있어요.
▷박선원 : 그다음에 이제 재판에 가가지고 우리 이재명 대표님을 비롯해서 우리 민주당이 어떻게 하려고 했다고 이런 그야말로 조작으로 끌고 가는 증거물로 사용할 사람 이런 식으로 분류가 돼 있는 거죠.
▶김어준 : 제가 그래서 저 날 전화를 받았다니까 너 오늘 죽는다고.
▷박선원 : 진짜 저 죽을 대상이에요.
▶김어준 : 다시 수첩 보여주세요. 내가 어제 보고 이름을, MBC가 수첩,
▷박선원 : 꿈에 안 나와요?
▶김어준 : 네?
▷박선원 : 꿈에 나오실 정도 되는데 저 정도면.
▶김어준 : (웃음) 아니, 그래서 저는 노상원 재판이 어떻게 되는지가 제일 궁금한데 이게 완전히 가려져 있으니까.
▷박선원 : 그래서 지금 이제 외환유치와 내란 그다음에 불법성, 폭력성, 잔인무도함, 장기집권 이 모든 게 노상원 수첩에 응축돼 있잖아요.
▶김어준 : 여기가 엑기스예요, 이거 속살.
▷박선원 : 지금 이제 거기로 가기 위한 스텝이고 단계고 과정이고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윤석열을 구속해야 되는 거예요.
▶김어준 : 윤석열 구속해야 되죠.
▷박선원 : 윤석열 구속하지 않으면,
▶김어준 : 저 사람들한테 희망이에요. 윤석열 밖에 있는 게.
▷박선원 : 근데 이제 특검과 검찰의 차이점이 확 드러난 거죠. 심우정 검찰 때는 우리를 보호해 줄 거다, 검찰이. 그리고 잘하면 공소기각 내지는 기소유지를 안 할 거다.
▶김어준 : 윤석열 밖에 나간 거 봐라. 윤석열 또 우리를 구해줄 것이다. 이런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박선원 : 하고 있다가 특검이 오니까 이게 이제 그 동네에서 쓰는 용어가 있습니다. 시인하고 용서받자.
▶김어준 : 시인하고 용서 받자. 용어가 뭐예요? 그게?
▷박선원 : 대들어가지고 괜히 벌을 키우지 말고 일단 인정하고 참회해가지고 용서 받고 형량을 줄이자.
▶김어준 : 그거 용어로 뭐라고 그럽니까? 그쪽,
▷박선원 : 아니, 감옥에서 그런 말 씁니다. 시인하고 용서 받자.
▶김어준 : 시인하고 용서 받자. (웃음)
▷박선원 : 개기고 뻗대자가 있고 시인하고 용서 받자.
▶김어준 : 또 살아보셨으니까. (웃음)
▷박선원 : 지금 이제 개기고 뻗대보자고 해서 시인하고 용서 받자로 확 바뀐 거예요.
▶김어준 : 시인하고 용서 받자로 넘어가고 있다.
▷박선원 : 네. 김성훈이 가장 극적입니다. 매우 구체적으로 거의 모든 것을 윤석열의 지시대로 다 했어요.
▶김어준 : 그러니까 그만큼 믿었던 사람인 것 같고 김건희 씨도 신뢰했던 것 같고 그래서 저는 또 뭐를 의심하냐면 김성훈 차장은 그 명단 작성을 알고 있을 수도 있어요.
▷박선원 : 그럴 수 있죠.
▶김어준 : 제가 노상원의 수첩에 가장 무시무시한 게 명단 아닙니까?
▷박선원 : 네. 명단.
▶김어준 : 사실상 죽을 사람들의 이름이지.
▷박선원 : 그러니까 이제 폭넓게 카테고리가 있죠. 뭐 정의구현사제단이라든지,
▶김어준 : 그렇지.
▷박선원 : 전교조라든지 문재인 때 뭐 했던 놈이라고 하는.
▶김어준 : 쪽 사람들.
▷박선원 : 범주가 있고,
▶김어준 : 그거 다시 한번 띄워봐 주세요, 자료.
▷박선원 : 그런 범주가 있고 이렇게 이제 이름이 거론된 사람이 있고 그것도 2번 거론된 사람이 있는데 죽을 뻔했습니다.
▶김어준 : 그때 의원님이 그렇게 말씀하셨잖아요. 이 명단을 쭉 모아보면,
▷박선원 : 다 합쳐보면 5,000에서 6,000 된다고.
▶김어준 : 5,000에서 6,000 다 하면 10,000까지도 될 수 있다. 이런 이야기하셨잖아요. 그러니까 저런 명단들 누구를 죽이고 누구를 살리냐 이 명단을 노상원 혼자 생각했다는 게 말이 안 되지 않느냐.
▷박선원 : 저거 보십시오. 지금도 차범근 감독님이 왜 들어가 있어요.
▶김어준 : 그러니까, (웃음)
▷박선원 : 말이 안 되죠.
▶김어준 : 그리고 여기에 표현돼 있지 않지만 체포 리스트에 한동훈 당시 대표가 들어가 있잖아요. 여당 대표를 자기가 뭐라고 잡아서 죽입니까?
▷박선원 : 아니, 그리고 저 노상원도 정보사령관 출신인데 아니, 기무사령관 이런 사람들 왜 체포대상에 넣어요.
▶김어준 : 그러니까 현역 경찰, 해경 문 때 청와대 근무한 행정관 이 사람들 전원 문 때 국정원 차장 이상 전원, 문 때 경찰들 의원된 놈, 총경. (웃음)
▷박선원 : 그리고 저게 정신이 없는 게 송영길 그때 아마 감옥가 있지 않았나요? 아니다. 석방됐었다. 보석으로 나왔다.
▶김어준 : 민변 몇 명입니까? 민노총이 몇 명인데.
▷박선원 : 민변. 그러니까요. 전교조.
▶김어준 : 정의구현사제단은 몇 명입니까?
▷박선원 : 200여 분 이상 되신다고 하더라고요.
▶김어준 : 이거 다 하면 몇천 명인데. 저거를 다 죽여버리려고 한 거잖아요, 여러 가지 방법으로.
▷박선원 : 네. 근데 오죽하면 중국이나 아니면 전두환 때처럼 주먹까지 다 동원하겠다는 거잖아요.
▶김어준 : 맞아요. 주먹동원도 있었지. 화학 무기,
▷박선원 : 화학에다가 폭약에다가 폭사에다가.
▶김어준 : 그다음에 배.
▷박선원 : 백령도 배에다가. 아이고, 말도 못 합니다. 저수지에,
▶김어준 : 저게 가짜뉴스 양산공장 저니까 저 한 번 더 나온 거예요, 저거. (웃음) 3번 나온 건데.
▷박선원 : 확인사살이라고 그럽니다.
▶김어준 : 그런데,
▷박선원 : 좌파 유튜브도 있네요, 저기.
▶김어준 : 제가 궁금한 게 의심하는 게 노상원 씨 혼자 망상으로 적은 게 아니라 그중에 14명은 또 체포하라고 이름까지 구체적으로 나왔잖아요.
▷박선원 : 네. A급 1차 체포대상.
▶김어준 : 그렇죠?
▷박선원 : 네.
▶김어준 : 그거 어떻게 노상원 혼자 결정하느냐. 김용현도 국방부 장관에 불과한데 여당 대표를 지금 잡아서 죽여야 되겠습니다. 그런 결정을 못 하잖아요.
▷박선원 : 그런데 여기 뭐라고 돼 있냐면 최초로 나온 거예요. 반국가세력 합동체포조더만요. 이번에 방첩사도 들어가고,
▶김어준 : 이 명칭이.
▷박선원 : 수방사도 들어가고 경찰도 들어갈 때 명칭이 반국가세력 합동체포조예요. 그러니까 그 합동체포조에 한동훈이랑 들어가 있는 거 아니에요, 국회의장님까지.
▶김어준 : 그러니까 명단에 들어간, 그러니까 국회의장까지야 야당이라서 그렇다고 쳐요. 여당 당대표를 죽인다는 설정은 아무나 못 하거든요, 절대.
▷박선원 : 네. 거기에 반국가세력 체포조에 한동훈이 들어가 있는 거예요.
▶김어준 : 반국가세력.
▷박선원 : 한동훈도 반국가세력이에요.
▶김어준 : 그러니까 그래서 저는 대통령급 결정, 그렇다면 김건희 씨일 가능성, 김건희 씨가 했다면 김건희 씨 혼자 다 정한다는 건 말이 안 되니까. 그러면 결국 누군가 의논했을 텐데 그 의논대상으로 저는 몇 사람 의심하는데 의심하는 대상 중에 김태효 전 차장이라든가 김성훈 전 차장을 의심한다는 거죠, 리스트 중에.
▷박선원 : 그렇죠.
▶김어준 : 왜냐하면 그들이야말로 가장 가까운 사람이었으니까.
▷박선원 : 그러니까 이제 방금 말씀하신 대로 이제 쉽게 말하면 진짜 실행조 핵심 실행조면서 기획조가 필요한 거잖아요.
▶김어준 : 그렇죠.
▷박선원 : 그러니까 그러면 김용현이 국방부 장관보다도 경호처장으로서 입지가 더 중요한 거거든요. 즉 대통령실에서 함께 생활하고 함께 일하고,
▶김어준 : 그렇죠.
▷박선원 : 함께 숨쉬는 사람들.
▶김어준 : 사실상 24시간 같이 있었던.
▷박선원 : 그렇죠. 그게 이제 방금 말씀하신 대로 김태효하고 김성훈이고,
▶김어준 : 김태효는 게다가 아크로비스타 같이 살았잖아요, 같은 동네에.
▷박선원 : 그리고 이제 노상원 이 사람은 이제 계속 하루에 2~3번씩 통화하고 석 달 만에 21번 장관 공관을 방문한 사람이잖아요. 그런데,
▶김어준 : 그러면 통화를 더 많이 했겠죠.
▷박선원 : 그렇죠. 그리고 최근에 노상원의 수첩 말고 작성한 일종의 비망록 있잖아요. 그 글체 보면 대단히 차분해요. 내용은 아주 과격합니다. 부정선거 어떻고 하지만 필체를 보면 아주 차분하단 말이에요. 노상원 수첩은 갈겨썼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회의하면서 받아쓴 거죠.
▶김어준 : 받아쓴 거죠.
▷박선원 : 그렇죠. 전혀 다른 거예요.
▶김어준 : 받아쓴 거.
▷박선원 : 저런 글쓰기하고 저거 보세요. 앞에 딱 제목 달고 숫자 달고 다 이렇게 하잖아요.
▶김어준 : 저건 차분하게 정리한 거예요. 이게 자기의 아이디어를 정리한 것이고.
▷박선원 : 그런 것이죠.
▶김어준 : 대통령 선택지는 최후의 수단밖에 없다. 그거 계엄이다는 거고. 자기가 노상원이 처음에는 나는 계엄 아예 몰랐다고 그랬거든요. 새빨간 거짓말이었던 거고. 근데 수첩을 다시 띄워보시면 수첩은 휘갈겨 썼단 말이죠.
▷박선원 : 네. 저건 다른 것이죠.
▶김어준 : 이름들도 막 휘갈겨 썼고. 그 수첩은 저도 계속 주장했지만 이건 받아쓴 거다. 누군가 이름을 불러줬다는 거예요.
▷박선원 : 저렇게 받아쓰는 건 내가 한 자도 놓치지 않겠다고 하는 그 의무감이거든요. 그러니까 대통령 모실 때만 저렇게 하는 거예요. 김용현이하고는 거의 대등해요, 노상원이하고.
▶김어준 : 그리고,
▷박선원 : 저렇게 안 받아 써요.
▶김어준 : 명단 작성한 거 있어요, 수첩 중에 여러 번 썼는데. 이건 누가 봐도 받아쓴 거죠.
▷박선원 : 그렇죠.
▶김어준 : 자기 아이디어가 나온 게 아니라.
▷박선원 : 보십시오. 권순일.
▶김어준 : 권순일은 이름을 잘 몰라가지고 여러 번 쓴 거예요, 제가 보니까.
▷박선원 : 잘 몰라. 자기가 써놓고도 이게 천순일로 딱 보면 천순일로 내가 잘못 썼나.
▶김어준 : 권순일.
▷박선원 : 다시 정정 표기한 거죠.
▶김어준 : 동그라미를 왜 칩니까? 얘기하면서 친 거예요.
▷박선원 : 이 사람 꼭 잡아야 되는구나.
▶김어준 : (웃음) 그러니까 대화를 나눈 사람이 있고 그 명단을 작성한 사람이 따로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이 들고 수사가 거기까지 갔으면 좋겠고 당연히. 그리고 또 하나가 무인기 관련인데.
▷박선원 : 네. 그렇습니다.
▶김어준 : 무인기가 이제 지금 이제 내란특검 작동하니까 좋은 점이 그동안은 우리 박선원 의원이나 부승찬 의원이나 제보를 받아가지고 말을 할 수밖에 없어. 강제수사권이 없으니까 제보 내용인데 제보 내용이 틀린지 맞는지 확인을 해야 되는데. 그래서 저쪽에서 부인하고 고소 고발 들어오면 방법이 없었잖아요.
▷박선원 : 저도 고소 고발당했습니다. 신원식, 김태효 등으로부터.
▶김어준 : 그러니까.
▷박선원 : 뭘 고소 고발당했냐면 이거는 이 무인기는 국방부에서 스스로 한 것도 있겠지만 안보실에서 신원식 등이 국정원 직원 몇 명 하고 함께 백령도로 가서 보내 거다, 날려보낸 거다 했더니 바로 이제 고발 들어왔거든요.
▶김어준 : 그런 주장을 하셨더니. 그쪽에서 사실무근이라고 고발이 들어왔는데.
▷박선원 : 네.
▶김어준 : 그런데 이번에 내란특검에서 낸 자료를 보니까 내용 보니까 내용이 아니라 그 브리핑이었나요? 그런 간부의 증언을 확보했다는 거 아니에요.
▷박선원 : 그렇습니다.
▶김어준 : 자기들이 안보실의 지시를 받았다. 그거 사실이었던 거야.
▷박선원 : 네. 그러니까 드론작전사령부 매우 규모가 작거든요, 아직은. 신설 창설 사단인데 근데 이 드론작전사령부는 뭐냐면 합참의장이 지휘하는 부대가 아니고 국직 부대라고 그래서 국방부 장관 직속 부대예요. 전방 포천에 있는데 국방부 직속 부대예요. 대개 국직 부대는 후방에 있거든요, 정보사든 특전사든 이렇게. 근데 드론작전사령부는 어떻게 최전방에 있는데 거기에다가 대고 누가 어떻게 지시를 했겠느냐.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이건 신원식, 김태효, 김태효 현안 대응팀. 현안 대응팀에 있는 정보사 출신 오 모 중령 이 현장까지 가서 지시를 내린 거다, 이거는.
▶김어준 : HID 있고 별동대 꾸렸는데 거기의 일원이.
▷박선원 : 네. 현안 대응팀 그래서 이거 수사를 해야 됩니다. 이 현안 대응팀.
▶김어준 : 그 현안 대응팀을 계속 의심해 오셨죠? 여러 가지로.
▷박선원 : 그렇죠. 그거 하려고 만들어놓은 거잖아요.
▶김어준 : 공작하려고 만든 곳이다, 라고 의심하셨고.
▷박선원 : 그렇죠. 기획 공작하는 거지. 방첩 수사 정보가 아니다, 이 팀은.
▶김어준 : 아니, 안보실 지시를 받았다는데, 받은 사람이.
▷박선원 : 그러니까요. 아니, 그리고 거꾸로요. 요새 공무원들 군인 포함해서 다 바로 직속 사령관 지시 안 받아요. 사령관님 근데 이거 청와대 아니, 대통령실 뜻이죠? 이거 안보실 뜻이죠? 사령관님 뒤탈 없죠? 확인 들어와요.
▶김어준 : 왜냐하면 불법적인 지시가 내려오면,
▷박선원 : 아니까.
▶김어준 : 이제는 자기가 책임져야 되니까 나중에.
▷박선원 : 네.
▶김어준 : 그런 식으로 확인한다.
▷박선원 : 왜냐하면 이거 지시 받은 게 드론작전사령관 김용대한테 바로 하는 게 이거 소령이란 말이에요. 소령이면 앞으로 군대생활이 갈 길이 구만리고.
▶김어준 : 자기 직업인데.
▷박선원 : 네. 그다음에 이거는 신설 창설 사단이란 말이에요. 사령부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잘하면 자기가 쭉 올라갈 수도 있는 거예요.
▶김어준 : 아니면 끝나는 거죠.
▷박선원 : 끝나는 거고.
▶김어준 : 영창 가는 겁니다.
▷박선원 : 자신의 모든 것이 걸려있는 거예요, 이 작전에. 그러니까,
▶김어준 : 그러니까 확인하는 것이다.
▷박선원 : 물어봐야죠. 이거는 진짜 해도 되냐. 그래서 살짝 합참 이승오 저기 작전본부장한테 신고를 하잖아요.
▶김어준 : 아하. 크로스체크를 한 거구나.
▷박선원 : 이런 작전한다고.
▶김어준 : 크로스체크 한 거구나.
▷박선원 : 그런데 작전본부장이 바로 김용현 밑에 있으니까 그냥 무마시키면서 이 작전 본부장이 당연히 방첩한테도 이야기했겠죠. 출입 통제 이런 거 철저히 하라고. 그러니까 자료가 하나도 없는 거예요.
▶김어준 : 자료가 없다면서요? 출입 자료가?
▷박선원 : 네. 출입 자료가 없는 거예요. 왜냐하면 바로 나오잖아요. 그러니까 대통령실에 뭐 오 모 중령이 갔다 왔다. 한 번 갔다 왔겠어요?
▶김어준 : 드론사의 출입 자료가 왜 아무것도 없는 거예요? 원래 군에는 입출입을 다 기록하잖아요.
▷박선원 : 그리고 출입할 사람 몇 명 안 되잖아요, 이 규모가. 200명이 안 된다니까요, 사령부인데.
▶김어준 : 출입 기록을 다 없애버렸어요?
▷박선원 : 네. 말이 안 되는 거예요.
▶김어준 : 말이 안 되지.
▷박선원 : 그러니까 없다고 주장하는 게 아니라 없앤 거죠.
▶김어준 : 저도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박선원 : 네. 그리고,
▶김어준 : 군대인데 어떻게 출입을 몰라.
▷박선원 : 모든 거는 문서로 작성되고 방첩사에서 새로운 임무 중에 하나가 모든 출입자를 다 정보를 취합한다, 라고 새로운 임무가 돼 있어요, 23년 4월에 새로운 대통령령에.
▶김어준 : 근데 지금 드론사는 지금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냐면 지금 드론사는 우리는 출입기록이 원래 없다고 주장하고 있거든요.
▷박선원 : 그러니까 말이 안 되죠.
▶김어준 : 그게 말이 되냐.
▷박선원 : 왜냐하면 6사단 안에 그 지역 안에 사령부가 있어요. 사령부가 새로 창설된 대통령 관심상의 사령부예요. 이 사령부에 그 몇 명 되지도 않는데 그거는 누가 면회로든 만나러든 몇 명이나 있겠어요?
▶김어준 : 그리고 그렇게 보안이 중요한 그 부대의 출입을,
▷박선원 : 군시설에,
▶김어준 : 아예 기록하지 않는다는 게 말이 됩니까?
▷박선원 : 말이 안 됩니다. 그 CCTV 다 있다고 봐야죠.
▶김어준 : 출입하면 안 된다는 사람이 너무 많이 출입을 했던 거죠. 그렇게 의심이 되는 거죠.
▷박선원 : 그런 거죠. 그래서 25명이나 대거 포상을 줘버리잖아요. 장관, 장관표창, 무슨 합참의장표장, 사령관표창.
▶김어준 : 저는 드론사령부가 엄청난 증거 인멸을 했을 거라고 봅니다.
▷박선원 : 네. 그렇습니다.
▶김어준 : 그렇게 강력하게 의심합니다.
▷박선원 : 네. 그 국정조사특위에 나와서 김용대 사령관의 표정 보면 바로 얼굴에 지금부터 나의 모든 말은 거짓말이다 딱 써져 있어요.
▶김어준 : (웃음) 표정은 모르겠는데,
▷박선원 : 아니, 그 표정 보면.
▶김어준 : 그때 국회에 나와서 어떤 것도 말할 수 없다고 다 제한된다고 말해버렸죠.
▷박선원 : 네. 확인해줄 수 없습니다. 제한됩니다. 이렇게 이야기했죠.
▶김어준 : 자, 자, 그러면 국방과학연구소로 이제 넘어가서 부승찬 의원이 이 앞에 인터뷰에서 뭐라고 그랬냐면 이 드론, 무인기를 납품하는 과정도 거기에 방산 비리가 의심된다고 했거든요.
▷박선원 : 네. 그렇죠.
▶김어준 : 근데 지금, 지금 뭐 어떤 말씀을 하셨냐면 이 국방과학연구소에 무인기 지휘 차량, 지휘 차량을 또 없애버리려고 했다.
▷박선원 : 네.
▶김어준 : 이게 무슨 얘기입니까?
▷박선원 : 그러니까 이제 이 드론을 띄우지 않습니까, 무인기를 띄우지 않습니까. 그러면 최대한 전방까지 가가지고.
▶김어준 : 지휘 차량이.
▷박선원 : 네. 지휘 차량이 가가지고 이게 제대로 오는지, 그다음에 첩보 영상을 찍으면 그게 바로 받아지잖아요. 그 영상을 받아가지고 관련 부서 싹 뿌려야 돼요. 합참이든 방첩사든 뭐 합참정보본부든 아니면 드론사령부든 쫙 뿌려줘야 돼요. 그래가지고 그걸 보고 전문가들이 그 사진을 보고 영상 판독을 하는 거거든요.
▶김어준 : 네네.
▷박선원 : 그리고 이제 그거 찍은 데가 바로 전방이라 그러면 해당 사단, 군단까지 다 보내줘야 돼요. 그러려고 무인기를 개발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지휘 통제 차량이 가 있어 줘야 되는 거죠.
▶김어준 : 당연히.
▷박선원 : 네. 그러니까는 컴퓨터 하나 가지고 되는 게 아니에요. 그 영상을 받아서 쫙 뿌려줘야 되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그래서 이 차량이 꼭 필요한 겁니다. 근데 그러니까 드론과 이,
▶김어준 : 이동 중계기 같은 거네?
▷박선원 : 네. 지휘 차량이 필요하고. 그래서 그 차량에 대해서 사실 잘 몰랐어요. 근데 제보가 들어온 겁니다. 청주에서 제보가,
▶김어준 : 그런 차량이 있었는데 그걸 없애라고 한다.
▷박선원 : 네. 그러니까 폐차장에,
▶김어준 : 아, 그거 흔적이 남아 있는 거구나. 흔적이.
▷박선원 : 폐차장에 도저히 들어와서는 안 될 차가 들어온 거예요.
▶김어준 : 아, 이 폐차장에.
▷박선원 : 네네. 근데 이 폐차장이 어디에 있냐면 ADD 국방과학연구소에서 30km도 안 떨어진 곳에 있어요.
▶김어준 : 그러니까 이 차를 아예 폐차시켜버리려고 했던 거예요?
▷박선원 : 네. 완전 증거 인멸해버리려고 그런 거죠. 안에 거 싹 걷어내고 겉에 색칠 다 다시 해가지고 나중에 가서 물어보니까 이거를 캠핑카로 해서 외부에다가 싸게 팔아버리려고 그랬어요.
▶김어준 : 아.
▷박선원 : 외관을 딱 보면 이게 한 1~2억 되는 차량이에요.
▶김어준 : 아, 그 외관만으로도.
▷박선원 : 외관만으로.
▶김어준 : 특수차량인데 확실히.
▷박선원 : 근데 이거를 다 갈아버리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잖아요.
▶김어준 : 그렇죠.
▷박선원 : 뜯어서 다 폐차를 하려면. 그리고 6,334km밖에 안 뛰었어요.
▶김어준 : 새 차인데?
▷박선원 : 네. 얼마나 아까워요. 그러니까 이거를 2,000~3,000만 원에 사는 형식으로 빌어가지고 이거를 폐차한다 그래서 완전히 안에 있는 컴퓨터나 이런 걸 싹 뜯어내고 걷어내고 밖으로,
▶김어준 : 국방과학연구소가?
▷박선원 : 국방과학연구소는 얼른 팔아서 처분해버리고 폐차하라고 했는데 이 폐차를 받은 업체 입장에서 보면 차가 너무 좋거든요.
▶김어준 : 아, 그러니까 제 말은 국방과학연구소가 그 차량을 그런 식으로 처리하려고 했다는 거네요?
▷박선원 : 네네.
▶김어준 : 그런데 중간에 그 업체가 이 차 너무 좋은데? 이거 왜 폐차하려 하느냐. 이렇게 해서 이게 들킨 거구나.
▷박선원 : 그렇고.
▶김어준 : 이야, 세상에나.
▷박선원 : 앞에 써져 있어요. 국방과학연구소가 여기에서 드론 테스트를 하고 있는 공간이다.
▶김어준 : 이게 그런 제보를 받으신 거죠?
▷박선원 : 이 제보를 받았는데 실제로 차에 그렇게 써져 있어요.
▶김어준 : 이 폐차, 폐차 업체에서 연락이 온 거예요?
▷박선원 : 아니, 폐차 업체의 다른 분이 연락을 하셨는데 그분도 이제 이런 거 좀 아시는 분이 연락을 하셨어요.
▶김어준 : 이야, 마침.
▷박선원 : 네네.
▶김어준 : 이거, 이거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의원님, 하고. (웃음)
▷박선원 : 네. 근데 ADD에서는 우리는 그런 차 본 적도 없다고 지금 거짓말 내지는,
▶김어준 : 아니, 그러면 폐차 업체가 그 차를 어디서 구했겠어.
▷박선원 : 그러니까요. 발뺌하고 있고. 또 이 차의 제작회사가 있을 거 아닙니까.
▶김어준 : 네.
▷박선원 : 거기를 또 가서 물어봤더니 자신은 이 차가 어디서 튀어나왔는지 모르겠다.
▶김어준 : 말도 안 되는 소리하고 있어, 다들.
▷박선원 : 번호판은 왜 당신네 아직도 소유주로 남아 있는데? 그랬더니 자기네가 예를 들면 ADD에 주면 ADD가 여기저기 그 차를 빌려준대요.
▶김어준 : 빌려준다.
▷박선원 : 빌려준다는 것은 테스트 할 때.
▶김어준 : 일단 납품을, 납품은 국방과학연구소에 했는데.
▷박선원 : 네. 거기서 이제 여러 군데에다가 빌려준다는 거예요. 왜냐하면 드론을 만드는 회사가 이제 늘었어요. 그러니까 그 늘은 것을 성능 테스트도 해야 되잖아요. 그러니까 이걸 드론 모바일 스테이션이라고 그래요. 무인기 이동, 이렇게 관리 탐지소 뭐 이런, 이런 게 되겠죠.
▶김어준 : 네네.
▷박선원 : 이걸 하려면 이 차가 가서 아, 이 드론은 잘 작동한다. 이 드론은 잘 작동하지 않는다. 시험을 하고 기술 평가를 해줘야 되는 차예요. 그런데 ADD에서는 아, 우리 그런 적이 없다, 라고 하죠.
▶김어준 : 아니, ADD에 납품이 됐는데 자기들이 부인하면 그게 숨겨지나?
▷박선원 : 그래서 지금 뭐 어제도 ADD 소장 뭐 행사장에서 봤는데 의원님 저희가 지금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뭐라고 그랬냐면 아니, 당신 책임 없다. 개발한 자가 뭔 잘못이냐. 이걸 어떻게 투입하고 악용한 사람 잘못이니까 사실대로만 이야기를 해라, 그렇게 지금 이야기를 해놨는데 그러면서,
▶김어준 : 다행히 폐차가 안 되고 지금 물증이 남았네?
▷박선원 : 네. 남았어요.
▶김어준 : (웃음)
▷박선원 : 어디서 가져갔습니다, 지금. 어디라고 말씀 못 드리겠는데 가져갔어요.
▶김어준 : 이야, 이거 어마어마한 범죄인데.
▷박선원 : 네. 어마어마한 범죄예요. 증거 인멸을 이렇게 합니까?
▶김어준 : 와.
▷박선원 : 근데 더 문제는 뭐냐 하면 원래 그 문제가 됐던 24년 10월 6일부터 9일 사이에 보낸 무인기 있잖아요.
▶김어준 : 네.
▷박선원 : 제가 몇 번 이야기를 했는데 시제품이라 그랬잖아요. 이거 시제품이에요.
▶김어준 : 네네.
▷박선원 : 시제품을 모 기관하고 함께 만들었는데,
▶김어준 : 그거,
▷박선원 : 성능이 미달된 거예요.
▶김어준 : 군용으로 쓰기 부적격 판결 받았다면서요.
▷박선원 : 네. 그래가지고 창고에 이 100대를 때려 넣어 놓은 거예요.
▶김어준 : 넣어놨는데.
▷박선원 : 넣어놨는데 윤석열이가 다시 하라 그러니까 시제품을 개발할 때는 2021년 뭐 이 언저리예요.
▶김어준 : 네. 실패해서 처박힌 건데.
▷박선원 : 처박혀서 쓰면 안 되는 거예요.
▶김어준 : 너무, 너무 시끄럽다. 군용으로 쓸 수 없다.
▷박선원 : 없다. 네. 그래가지고 이제 처박아 놓은 건데 그거를 ADD가 이 업자가 어디인 줄 알고 그래서 KAI를 통해서 이걸 사게 한 거지 않습니까.
▶김어준 : 그랬다면서요.
▷박선원 : 그러니까 얼마나 좋아요.
▶김어준 : 그렇지.
▷박선원 : 그러니까 갖고 있던 100대 그냥 다 통째로 넘긴 거예요.
▶김어준 : 그러니까. 그 사이에 그 이 그 비용, 그 돈이 이제 당연히 세금이 쓰여서 샀을 거 아니에요. 여기에 방산 비리가 있을 거라고 의심하시던데 부승찬 의원은.
▷박선원 : 그러니까 이게 이 32억이라고 하는 돈이 쓰였는데 그러면 이 돈은 어디서 났냐 이거예요. 그러니까 ADD는 연구를 하는 것이지 이미 완성된 걸 사는 곳이 아니거든요.
▶김어준 : 아하.
▷박선원 : 근데 위에서는 빨리 그걸 만들어내라, 사라 그러니까 ADD에서 여러 업체한테 혹시 만들 수 있는가, 살 수 있냐. 30억 줄 테니까 100대를 해 내라 이런 거예요. 100대를 해낼 업체가 없어요.
▶김어준 : 100대를 이미 만들어놔서 창고에 처박혀.
▷박선원 : 만들어놔서 이 회사 말고는 없어요. 그래서 그 돈을 예산이 없으니까.
▶김어준 : 그럼 처음부터 알고 그런 거 같은데.
▷박선원 : KAI가 대신 내준 거예요.
▶김어준 : 아니, 100대라는 숫자도 그렇잖아요.
▷박선원 : 알고 있었던 거야. 알고 있었던 거.
▶김어준 : 알고 있었던. 이 조건에 맞출 곳은 한 군데밖에 없다는 걸 알고서 시작한 거 같은데.
▷박선원 : 그러니까 이제 30억이면 한 대당 3,000만 원이니까 많이 준 것 같지만 개발비용이라는 게 있잖아요. 그러니까 30억 줄 테니까 100대 지금 만들어라 하면 다 못 만든다고 했는데,
▶김어준 : 그렇지.
▷박선원 : 실패했던 이 회사는 아이고, 이번에 재고떨이하자.
▶김어준 : 그러니까 100대라는 숫자도 그렇고 그 업체에 그게 있다는 걸 알고서 이 이야기가 시작된 거 같은데.
▷박선원 : 알죠. 그렇죠. ADD가 알죠. 왜냐하면 민군협력사업으로 이것을 줬는데 실패한 것까지 다 아니까 돈은 KAI가 내고 그 창고에 있는 거 쓸어다 갖다가 바친 거죠, 드론사령부에다가.
▶김어준 : 그럼 32억은 사실 슈킹이지.
▷박선원 : 그 32억은 KAI가 무슨 돈으로 냈냐 이거예요. 그리고 이거는 뭐 정상적인 계약도 안 밟았고 뭐 오로지 윗선 지시에 따라서 두 달 만에 끝낸 사업이에요. 그러니까 이건 불법입니다. KAI는 이 돈 어디서 냈어요, 그러면. 이 돈 어디서 나서.
▶김어준 : 그것도 그렇지만, KAI가 어디서 이 돈이 났냐도 그렇지만 그거 이미 창고에 처박혀 있던 거니까 그 돈이 남았을 거 아니에요, 당연히. 그렇죠?
▷박선원 : 그러니까 창고에서 처박아 둔 이 업체는 개발을 했기 때문에 그 돈을 이미 다 받아놓은 거예요.
▶김어준 : 그렇죠.
▷박선원 : 근데 또 팔아, 그러니까 2번 장사한 거거든요.
▶김어준 : 그러니까 30억은 그러니까 슈킹이지.
▷박선원 : 네네.
▶김어준 : (웃음) 어딘가에서 슈킹했을 가능성이 있네. 있어요.
▷박선원 : 네. 슈킹하면서도 KAI가 10%는 뗐다 그러더라고요. 지 돈으로 내면서 떼고 그다음에 무검사 입고.
▶김어준 : (웃음)
▷박선원 : 검사를 하지 않았어요, KAI에 들어올 때.
▶김어준 : 이상하네요.
▷박선원 : 그 엔지니어링, 성우엔지니어링에서 KAI로 갈 때 무검사 입고를 했고 무검사 입고한 거를 ADD에다 줬고 ADD는 드론사령부에다 준 거죠.
▶김어준 : 이 전체 과정이 진짜 이상하네요.
▷박선원 : 네.
▶김어준 : 이상하고 그거보다 더 웃긴 것은 이 폐차네요. 무인기 지휘 차량 폐차. 폐차 시도하다가 폐차장에 이 온 차를 보고 너무 좋아서 이거 어떻게 하냐고 폐차 못 하고, 그걸 본 어떤 이 군 사정에 어느 정도 밝은 사람이 박선원 의원실에다가 이거 지금 군 무인기 지휘 차량이 지금 폐차장에 와 있습니다, 이렇게 된 거구나.
▷박선원 : 네. 저는 그래서 그냥 폐차할 줄 알고 우리 보좌관 보내가지고 500에서 1,000만 원에 산다 그래라 했거든요.
▶김어준 : 산다 그래라.
▷박선원 : 그랬더니 4,500 달라 그래서 아이, 못 사고.
▶김어준 : 4,500.
▷박선원 : 그냥, 그냥 수사기관에 신고해야 되겠다 그랬습니다.
▶김어준 : 진짜, 이야, 원래 더 싸게 팔 줄 알고?
▷박선원 : 아니, 폐차니까 이미 비용은 받았을 줄 알았죠.
▶김어준 : 근데,
▷박선원 : 아니, 왜냐하면 이 물건을 보존을 해야 되잖아요.
▶김어준 : 그 사람들은 근데 이게 너무 비싸가지고, 아니, 너무 좋아가지고 폐차를 못하고 파려고 했구나.
▷박선원 : 네. 최하 5,000에 팔겠다고.
▶김어준 : 그래서 너무 차가 좋아가지고. (웃음)
▷박선원 : 네. 5,000, 아니, 6,300km밖에 안 뛰었는데요.
▶김어준 : 그거 어떻게 폐차해요.
▷박선원 : 그러니까요. 완전히 새 차인데.
▶김어준 : 누가 봐도 이 군용으로 만들어진 그런 지휘 차량이면 누가 봐도 이 대단한 차량일 텐데 겉모양이.
▷박선원 : 네.
▶김어준 : 사진은 확보 못 하셨어요, 혹시?
▷박선원 : 그런 회사들은 또 마일리지 조정 또 하잖아요.
▶김어준 : 마일리지. (웃음)
▷박선원 : 근데 이제 이게.
▶김어준 : 사시지.
▷박선원 : 웃을 일이 아닌 게 이렇게까지 엉성하게 진행된 것 같지만 서둘러서 했고 불법이었고, 부승찬 의원이 말하신 대로 불법적인 전투 지시 계획이었고. 그리고 그래서 오로지 무엇, 비상계엄을 통해서 장기 집권할 수 있는 수단이나 계기로만 사용을 하려고 했던 거죠. 안보 전체를 도박에 걸고. 그거 엄청난 범죄입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 이런, 이야, 이런 무인기 지휘 차량 폐차 시도 꼼꼼하게 어떻게든지 다 빠져나가려고 증거 인멸 시도를 여기저기서 하고 있었네요.
▷박선원 : 그러니까 이제 이런 거죠. 문서라든지 아주 작은 보고서라든지 아니면 컴퓨터 안에 USB는 다 없애버렸는데.
▶김어준 : 그런 거 다 없애버렸는데.
▷박선원 : 이거 너무 큰 거예요.
▶김어준 : (웃음)
▷박선원 : 그러니까 나머지 시제품 뭐 비슷한 거 ADD 안에 혹시 있으면 다 갈아버리고 깼을 거 아니에요.
▶김어준 : 그랬겠죠.
▷박선원 : 근데 이건 너무 커가지고 밖으로 반출한 거예요.
▶김어준 : 자기들도 고민했겠죠.
▷박선원 : 네. 방법이 없으니까.
▶김어준 : 연구소에서 이거 어떻게 하냐고 하다가 폐차시키자고 결론이 나왔겠죠.
▷박선원 : 네. 그런데,
▶김어준 : 근데 폐차장 사장님이 이건 차가 너무 좋아. (웃음) 아니, 폐차 안 하고 팔자 이렇게 된 거겠죠.
▷박선원 : 네. 그렇게 된 겁니다.
▶김어준 : 이야, 이거 진짜 코미디다.
▷박선원 : 네.
▶김어준 : 자, 이게 다겠냐. 앞으로 더 나올 거 같아요.
▷박선원 : 네. 그렇습니다. 지금 저번에도 한번 나와서 말씀드렸지만 외환죄에서 이제 뭐 일반이적죄, 여적죄 여러 종류가 있는데 통모한 거는, 외국과 통모 있잖아요. 꼭 북한하고 통모할 필요 없어요.
▶김어준 : 그래요?
▷박선원 : 친일매국정권이 일본한테 야, 우리가 계획이 있는데 혹시 계엄령이 일어나면 도와줘 했으면 뭐 똑같은 거죠.
▶김어준 : 아, 그런 식으로?
▷박선원 : 네. 외국과의 통모는 그 외국이 어디라고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김어준 : 꼭 북한이 아니어도 이 내용을 사전에 누군가에다가 통모했다면 그 외국에.
▷박선원 : 네. 그렇습니다.
▶김어준 : 자, 박선원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선원 : 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