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루왕[多婁王] - 위키,민족문화대백과,한국사DB

출처 : http://db.history.go.kr/url.jsp?ID=tc, http://encykorea.aks.ac.kr/Contents/Contents?contents_id=E0013437, http://ko.wikipedia.org/wiki/%EB%8B%A4%EB%A3%A8%EC%99%95 

다루왕[多婁王]

민족문화대백과 집필자 노명호

백제의 제2대 왕.
생몰 : ?~77년(다루왕 50)

재위: 28년~77년

가계
    부왕: 백제 제1대 임금 온조왕(溫祚王)

       장남: 기루왕(己婁王) 

 

28년 음3월 [온조왕 46년 3월 : 다루왕] 온조왕 죽음, 다루왕 즉위함 

30년 음10월 [다루왕 3년 10월] 흘우(屹于)가 말갈을 마수산(馬首山)에서 격파함. 

31년 음8월 [다루왕 4년 8월] 고목성(高木城)의 곤우(昆優)가 말갈을 격파. 

31년 음9월 [다루왕 4년 9월] 횡악(橫岳) 아래에서 사냥을 함. 

33년 음1월 [다루왕 6년 1월] 기루(己婁)를 태자로 삼음. 

33년 음2월 [다루왕 6년 2월] 남쪽의 주군(州郡)에서 논농사 시작함. 

34년 음2월 [다루왕 7년 2월] 흘우(屹于)를 우보(右輔)로 삼음. 

34년 음9월 [다루왕 7년 9월] 말갈이 마수성(馬首城)을 불태움. 

34년 [다루왕 7년] 겨울에 말갈이 병산책(甁山柵)을 습격함. 

37년 음10월 [다루왕 10년 10월] 흘우(屹于)를 좌보(左輔), 진회(眞會)를 우보 

37년 [다루왕 10년] 가을에 곡식이 익지 않았으므로 사사로이 술빚는 것을 금함. 

38년 음10월 [다루왕 11년 10월] 동부·서부를 순무하여 자활할 수 없는 자에게 곡식 

55년 음8월 [다루왕 28년 8월] 말갈이 북쪽 경계를 습격함. 

55년 [다루왕 28년] 봄과 여름, 심한 가뭄이 계속됨. 

56년 음2월 [다루왕 29년 2월] 동부에 명령하여 우곡성(牛谷城)을 쌓아 말갈  

63년 음10월 [다루왕 36년 10월 : 탈해왕 7년 10월] 낭자곡성(娘子谷城)까지 국토를 넓힘. 

64년 음8월 [다루왕 37년 : 탈해왕 8년 8월] 신라의 와산성(蛙山城) 공격 

66년 [다루왕 39년 : 틸해왕 10년] 신라의 와산성(蛙山城)을 함락 

70년 [다루왕 43년 : 탈해왕 14년] 신라를 공격함. 

73년 음5월 [다루왕 46년 5월 1일] 일식. 

75년 음10월 [다루왕 48년 10월 : 탈해왕 19년 10월] 신라의 와산성(蛙山城)을 쳐서 빼앗음. 

77년 음9월 [다루왕 50년 9월 : 기루왕 1년] 다루왕 죽음, 기루왕 즉위함.  

재위 28∼77. 온조왕의 맏아들이며. 제3대 기루왕의 아버지이다. 10년(온조왕 28) 태자가 되었다가 온조왕이 죽자 즉위하였다.
 

성격이 관대하고 후덕하며 위망(威望)이 있었다고 한다. 다루왕 치세에 대한 ≪삼국사기≫의 기록에는 말갈(靺鞨)과의 전투가 자주 나타난다. 이 말갈의 실체는 알 수 없으나, 백제를 건국한 부여족(扶餘族)이나 백제에 복속된 마한과도 다른 부류로 생각된다.
 

이들 말갈은 전대(前代)부터 낙랑(樂浪) 등 한군현(漢郡縣)의 사주를 받기도 하며 백제를 침공하고 있었다. 이는 아직 한반도 중서부지역의 작은 세력에 불과하였던 다루왕 때의 백제가 이러한 외세와의 대결 속에서 성장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33년(다루왕 6) 남부 주군(州郡)으로 하여금 벼농사를 짓게 하였다고 하는데, 이는 아마 청동기시대에서부터 시작되었던 벼농사가 어떠한 계기로 이때 크게 장려된 것으로 보인다.
 

≪삼국사기≫에는 63년 낭자곡성(娘子谷城 : 지금의 충청북도 청주)까지 영토를 넓히고 신라에 사신을 보내어 만나기를 청하였다고 하나, 당시의 백제 상태로 볼 때 믿기 어렵다.

 

[참고문헌]

『삼국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