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twitter.com/#!/100debate , http://imbbs.imbc.com/view.mbc?bid=toron_board&list_id=2670360
냉면집 사장이 아니라 학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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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방송 시청자 전화논란에 대한 사실 확인... 그에 대한 경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사실이 아닌 허위로 밝혀졌구요. 신촌 냉면집이 아닌 서울 모 처에서 학원을 운영하셨던 것이라고 합니다.
당시 학원장으로 있을 때, 학원강사분 중 한분이 처우에 대한 불만으로 학원에 대한 허위사실을 트윗 및 각종 게시판에 글을 올리셨고, 그에 대해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그 강사분을 고발하셨더군요.(경찰서에서 확인했습니다)
지금 그 분께서는 저희 방송국에 오셔서 사죄의 말씀을 하시고 계시는 중이구요. 본인의 익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학원을 식당으로 말씀하셨다고. 그 사건 이후 인터넷 화면을 보지 않기때문에 이렇게 큰일이 될 지 몰랐다고 하십니다.
당시 학원을 문닫고 부인분과 한정식집을 잠시 하셨는데, 이 역시 장사가 잘 안돼 곧 문을 닫으셨다고 하네요. 그래서 학원을 식당쪽으로 바꿔서 말씀하셨다고,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고 합니다.
여러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위해서 그분과의 연락을 계속 시도하면서, 경찰 등에 문의를 해본 결과, 그분께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하셨던 사실은 확인했구요. 이후 그 강사분께 사과를 받고 취하했다는 사실 역시 경찰측에서 확인받았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당분간 시청자 전화참여는, 사실검증부분에서 보완점이 나올 때까지 잠정 유보할 것이며. 다시 한 번 시청자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작성일 : 2011.12.07 16:19
<MBC 100분토론>은 2011년 12월 6일 ‘SNS 규제 논란’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생방송 도중 전화로 직접 의견을 밝힌 한 시청자가 ‘자신이 서울 신촌에서 냉면집을 운영하다 어느 손님이 종업원에게 욕설을 들었다는 허위 사실을 트위터에 띄워 나쁜 소문이 일파만파로 퍼지는 바람에 결국 폐업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방송 직후 사실여부에 관한 의혹이 제기돼 제작진이 전화를 건 시청자에게 여러 차례 사실 확인한 결과, 해당 시청자는 “방송 중에 밝힌 사연은 자신의 익명성을 위해 윤색해 이야기한 것”이며, “사실은 서울 모 처에서 학원을 운영하던 중, 해고된 강사가 허위사실을 트위터로 유포시켜 큰 정신적 물질적 손해를 입었던 억울한 심경을 밝히고 싶었으나 자신의 익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학원을 식당으로 바꿔 이야기했다”며 시청자 여러분에 대한 사죄의 뜻을 밝혀왔습니다.
<MBC 100분토론> 제작진은 생방송의 특성을 살려 다양하고 소중한 시청자 전화의견을 실시간으로 방송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결과적으로 사전확인에 미흡함이 발생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방송되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리며, 앞으로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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