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preview.britannica.co.kr/spotlights/nkorea/geography/b17a2395a.html,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ndex?contents_id=E0042951
을밀대 [乙密臺]
건립시기/연도 : 6세기 중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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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밀대 [乙密臺]
을밀대(乙密臺) - 브리태니커
평양특별시 중구역 금수산에 있는 고구려시대의 누정(樓亭).
사허정(四虛亭)이라고도 한다. 북한문화재 사적 제7호이다. 을밀대라는 이름은 옛날에 을밀선녀가 이곳에 내려와 놀았다는 전설에서 생겼다고도 하고, 고구려 때 이곳을 지킨 을밀장군의 이름에서 따왔다고도 한다. 6세기 중엽 고구려가 평양성의 내성을 쌓으면서 그 북장대로 세운 것으로 지금 남아 있는 건물은 1714년에 다시 지은 것이다. 모란대(牡丹臺)와 맞선 석루(石樓) 위에 있어서 평양시내를 바라볼 수 있으며 동쪽은 낭떠러지로 대동강에 면하고 북쪽으로 현무문(玄武門)이 내려다보인다. 을밀대의 축대는 고구려의 축성술이 남아있는 대(臺)로서 높이는 약 11m이다. 축대 위에 건립한 누정은 앞면 3칸(7.46m), 옆면 2칸(5.29m)에 2익공바깥도리식두공을 얹고 겹처마의 합각지붕을 이었다.
을밀대 [乙密臺] - 민족문화대백과
건립시기/연도 : 6세기 중엽
규모(면적) : 정면 3칸|측면 2칸
소재지 : 평양특별시 중구역 경상동
집필자 이호관
을밀대 / 평양성
평양시 기림리(북한의 행정구역상평양특별시 중구역 경상동)에 있는 고구려시대의 누정.
정면 3칸, 측면 2칸의 겹처마 합각지붕건물로 북한의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다. 누정이 을밀봉에 있어 을밀대라고 하지만, 사방이 탁 틔어 있다고 하여 ‘사허정(四虛亭)’이라고도 한다.
을밀대는 6세기 중엽 고구려가 평양성의 내성을 쌓으면서 그 북장대(北將臺)로 세운 것으로 지금 있는 건물은 1714년(숙종 40)에 다시 세운 것이다. 을밀대가 있는 축대는 고구려의 축성술을 엿볼 수 있는 것으로, 높이는 11m가 된다.
축대 위에는 동·서·북 3면에 평여장(平女墻)을 쌓았고 일정한 간격으로 총안(銃眼 : 총을 쏠 수 있게 마련한 총구멍)을 설치하였다. 축대 위에 건립한 누정은 이익공 외목도리식 두공을 얹고 겹처마의 합각지붕을 갖추고 있으며, 천장은 통천장이다.
특히, 누정의 기둥 밑부분은 짧은 석주(石柱)로 하고 윗부분은 목주(木柱)로 하여 비바람을 피하도록 한 것이 흥미로우며, 목제 조각장식들이 우수하고 제공(諸貢)과 첨차(檐遮)·두공(枓栱)·화반(花盤)·대공(臺工) 등이 세련된 솜씨를 보여준다.
또한, 일반적 형식과는 조금 다르게 중장여와 주도리 사이를 띄우고, 이 곳에 화반을 끼워 겹으로 놓이게 함으로써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는 것이 주목된다.
[참고문헌]
『북한의 자연지리와 사적』(통일원,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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