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단독 인터뷰]“김기춘 10만달러·허태열 7억 줬다”
이기수·홍재원·심혜리 기자 kslee@kyunghyang.com 입력 : 2015-04-10 06:00:13ㅣ수정 : 2015-04-10 06:06:20
9일 새벽 사망 전 경향신문과 단독 인터뷰
‘김기춘 10만달러’
2006년 박 대통령 독일 방문 전, 롯데호텔 헬스클럽서 만나 전달. 김기춘 “더 이상 드릴 말 없다”
‘허태열 7억원’
2007년 현금을 몇 차례 나눠 줬다. 그 돈으로 대선 후보경선 치른 것. 허태열 “그런 일은 모른다”
성완종 경남기업 전 회장(새누리당 전 의원)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미화 10만달러를 건넸다고 밝혔다. 또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때 허태열 전 비서실장(당시 캠프 직능총괄본부장)에게 현금 7억원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9일 오전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 불참한 그는 오후 3시32분쯤 북한산 형제봉 매표소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성 전 회장 시신 수습 경찰이 9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북한산 자락에서 목숨을 끊은 성완종 전 회장의 시신을 수습해 옮기고 있다. | 이준헌 기자 ifwedon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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