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3237
“피부과 시술 받았다” 대통령 자문의 실토
김모 원장, 세월호 참사 당일 프로포폴 주사 해명하려다 ‘박 대통령, 보톡스 받은 것 같다’ 폭탄 발언
이재진 기자 jinpress@mediatoday.co.kr 2016년 11월 11일 금요일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이 피부과 시술을 받고 프로포폴 주사를 맞았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최순실씨 일가를 진료했던 의사는 대통령 자문의를 맡아 박 대통령에게 주사를 놓은 것은 맞다면서도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참사 당일 자신의 행적까지 공개했다.
하지만 의혹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청와대가 박 대통령이 부재했던 세월호 참사 7시간 행적을 밝히지 않은 이유가 크다. 대통령의 행적을 밝히지 못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의심만 커지는 상황이다.
항간에 떠도는 소문을 수면 위로 끌어올린 것은 고발뉴스였다. 고발뉴스는 최순실의 최측근의 진술을 통해 최씨가 6개월에 한번 성형외과 의사와 함께 청와대에 들어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톡스 시술을 했다고 보도했다. 덧붙여 시술 과정에서 고통을 이기기 위해 프로포폴 등 수면유도제를 이용하는 것이 통상적인 일이고 회복까지 7시간이 걸린다고 전했다.
그리고 JTBC는 최순실씨 일가가 다닌 병원에서 최씨가 박 대통령의 주사제까지 대신 처방을 받아갔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병원 관계자는 JTBC와 인터뷰에서 "청 또는 안가라고...청이 청와대를 뜻하는 건지 안가가 청와대 내에 안가를 뜻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대표 시절부터 약을 누군가가 대신 타줬고 특히나 주사제를 대신 타 갔다"고 폭로했다.
두 매체의 보도를 종합하면 박 대통령이 최씨의 소개를 받은 의사를 통해 주사를 맞았고, 세월호 참사 당일 행적과 관련될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박 대통령이 맞은 주사가 무슨 주사인지, 그리고 청와대로 주사를 놔준 의사는 누구인지, 세월호 참사 당일 주사를 맞은 건지 등등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혹으로 확산 중이다.
의혹을 받고 있는 병원 측과 의사도 적극 해명에 나섰지만 오히려 궁금증만 쌓여가고 있다.
JTBC에 따르면 김모 원장은 최순실씨 일가가 병원에서 주사를 맞지 않고 주사제를 외부로 가져간 것은 맞다면서도 박근혜 대통령의 대리 처방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최씨 일가가 가져간 주사제가 일반인이 쉽게 놓을 수 없는 정맥 주사라는 점, '청'이나 '안가'로 기록된 사실에 대한 의문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점에서 최씨가 박 대통령에 주사제를 건넸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베일에 가려져 있던 김모 원장이 언론 인터뷰에 응한 점도 주목할 점이다. 의혹을 받고 있는 병원인 차병원 측은 박 대통령이 2011년 2월부터 2012년 6월까지 차움병원을 방문했지만 당선 이후에 방문하지 않았고, 김모 원장이 대통령이 자문의로 들어가 대통령을 진료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모 원장이 대통령 자문의로 가 있기 때문에 대리 처방을 받아갈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언론보도가 이어지자 김모 원장이 대통령 자문의로서 주사를 놓은 건 맞다고 시인하면서도 최씨의 대리 처방 의혹 등에 대해서 선을 그은 것이다.
그리고 다음날 김모 원장은 직접 한겨레 인터뷰에 응해 청와대로 가서 박근혜 대통령에 주사를 놓은 것은 인정하면서도 세월호 참사 당일 프로포폴 주사 의혹을 적극 해명했다. 병원 측과 김 원장은 더 이상 의혹을 방치했을 경우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김 원장은 지난 대선 경선 당시 박근혜 후보를 진료한 인연으로 자신이 대통령 자문의로 들어갔고 청와대 의무실에 주문을 넣어 "비타민B, C, 항산화제 글루타치온, 마그네슘, 미네랄, 교미노틴이라는 감초주사 등"을 구비해두고, 대통령 주치의 등이 배석한 상태에서 주사를 놨다고 해명했다. 청와대의 공식 자문의로서 절차에 맞게 주사를 놨기 때문에 최씨의 대리 처방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김 원장은 세월호 참사 당일 프로포폴을 대통령이 맞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지난해 중남미 순방 때 고산지대를 다니느라 비행기에서 위경련이 일어났다. 내시경하러 국군수도병원에 갔다. 그런데 마취하지 말고 하라고 했다. 이건 팩트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분이 프로포폴을 맞았겠나. 낭설이 너무 많아 ‘끊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자신이 놓은 주사는 프로포폴이 아닌 영양제 주사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동시에 대통령이 프로포폴을 맞았다는 의혹을 적극 부인한 것이다.
10일 김모 원장이 세월호 참사 당일인 2014년 4월 16일 정기 휴진일이어서 인천 청라에 소재한 골프장에서 지인 3명과 골프를 쳤다고 인천공항 고속도로 하이패스와 그린피 결제 신용카드 영수증을 공개한 것도 세월호 참사 당일 자신과 연관된 프로포폴 주사 의혹을 적극 해명한 것으로 보인다.
김모 원장은 한겨레와 인터뷰에서도 "나도 피해자가 세월호로 정말 좋아했던 외삼촌이 돌아가셨다. 그래서 생생하게 기억한다. 청와대 들어갈 일 없었다. 대통령이 건강이 안 좋아진 게 세월호 이후부터였다. 그 후에 자주 부르셨다. 그 전에는 자주 부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모 원장의 해명은 하지만 여전히 차움병원 내부 관계자자 증언했던 '청'과 '안가'라고 적힌 기록에 대한 의혹에 해명이 되지 못한다. 김모 원장은 지난 2014년 2월 차움병원을 퇴사한 상태다. 또한 최씨가 가져간 주사제와 박근혜 대통령에 놓아준 주사제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설명을 내놓지 못했다.
특히 김모 원장이 인터뷰에서 "박 대통령이 피부과 시술을 자주 받는 것 같았다"고 말해 자신과 상관없는 또다른 의혹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모든 의혹에 대해 자신과 관련이 없다고 부인하면서 나온 일종의 해명성 주장일 수 있지만, 프로포폴 주사와 연관이 깊은 피부과 시술을 언급한 것 자체로 논란이 있을 수 있다.
김모 원장은 “주치의 선생님과 같이 (피부과 시술을 누구에게, 얼마나 자주 받는지) 얼마나 궁금해했는지 모른다. (오른쪽 입 옆에) 분명 멍자국이 있는 것 같았다. 제가 실수로 ‘여기 멍이 드신 것 같아요’라고 했더니 ‘괜찮다’고 하셨는데 주치의가 저를 발로 툭툭 차더라”고 말했다. 김모 원장은 “보톡스 때문일 가능성이 많다. 주치의도 뭘 알고 나를 제지한 게 아니라 ‘그런 건 건드리지 말자’는 취지에서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김모 원장의 발언은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의 행적은 알 수 없지만 의료진의 눈으로 박 대통령이 피부과 시술을 받은 흔적을 목격한 것을 처음 공개한 것이다.
![](http://ph.mediatoday.co.kr/news/photo/201611/133237_182403_4830.jpg)
김모 원장은 또한 “대통령 자문의사단에 한의사 4명, 자문의원 12명, 주치의, 의무실장, 간호장교 등이 있다. 내가 알기론, 그날 주치의나 자문의 중 청와대 들어간 사람은 없었다. 피부과 자문의는 OOO인데, 그분은 시술 안 하는 분이다”라고 밝혔다.
해당 발언은 또한 최씨가 6개월에 한번 성형외과 의사(대통령 자문의가 아닌)와 함께 청와대에 들어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톡스 시술을 했다(최씨 최측근)는 고발뉴스 보도 내용을 뒷받침한다.
김모 원장이 세월호 참사 당일 프로포폴 주사 의혹을 해명하려다가 오히려 대통령 자문의가 아닌 외부 의료진에게 박 대통령이 피부과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해버린 셈이다.
청와대는 관련 의혹이 확산되자 11일 “전혀 근거 없는 유언비어”라고 반박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박 대통령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경호실에 확인한 결과 4. 16 세월호 사고 당일 외부인이나 병원 차량이 청와대를 방문한 사실도 없다”면서 “박 대통령께서는 당일 청와대에서 정상집무를 봤다”고 밝혔다.
또한 정 대변인은 “세월호 사고에 대해 지속적으로 15차례에 걸쳐 국가안보실과 정무수석실로부터 상황을 보고 받았다”고 설명했다.
“피부과 시술 받았다” 대통령 자문의 실토
김모 원장, 세월호 참사 당일 프로포폴 주사 해명하려다 ‘박 대통령, 보톡스 받은 것 같다’ 폭탄 발언
이재진 기자 jinpress@mediatoday.co.kr 2016년 11월 11일 금요일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이 피부과 시술을 받고 프로포폴 주사를 맞았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최순실씨 일가를 진료했던 의사는 대통령 자문의를 맡아 박 대통령에게 주사를 놓은 것은 맞다면서도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참사 당일 자신의 행적까지 공개했다.
하지만 의혹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청와대가 박 대통령이 부재했던 세월호 참사 7시간 행적을 밝히지 않은 이유가 크다. 대통령의 행적을 밝히지 못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의심만 커지는 상황이다.
항간에 떠도는 소문을 수면 위로 끌어올린 것은 고발뉴스였다. 고발뉴스는 최순실의 최측근의 진술을 통해 최씨가 6개월에 한번 성형외과 의사와 함께 청와대에 들어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톡스 시술을 했다고 보도했다. 덧붙여 시술 과정에서 고통을 이기기 위해 프로포폴 등 수면유도제를 이용하는 것이 통상적인 일이고 회복까지 7시간이 걸린다고 전했다.
그리고 JTBC는 최순실씨 일가가 다닌 병원에서 최씨가 박 대통령의 주사제까지 대신 처방을 받아갔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병원 관계자는 JTBC와 인터뷰에서 "청 또는 안가라고...청이 청와대를 뜻하는 건지 안가가 청와대 내에 안가를 뜻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대표 시절부터 약을 누군가가 대신 타줬고 특히나 주사제를 대신 타 갔다"고 폭로했다.
두 매체의 보도를 종합하면 박 대통령이 최씨의 소개를 받은 의사를 통해 주사를 맞았고, 세월호 참사 당일 행적과 관련될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박 대통령이 맞은 주사가 무슨 주사인지, 그리고 청와대로 주사를 놔준 의사는 누구인지, 세월호 참사 당일 주사를 맞은 건지 등등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혹으로 확산 중이다.
의혹을 받고 있는 병원 측과 의사도 적극 해명에 나섰지만 오히려 궁금증만 쌓여가고 있다.
JTBC에 따르면 김모 원장은 최순실씨 일가가 병원에서 주사를 맞지 않고 주사제를 외부로 가져간 것은 맞다면서도 박근혜 대통령의 대리 처방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최씨 일가가 가져간 주사제가 일반인이 쉽게 놓을 수 없는 정맥 주사라는 점, '청'이나 '안가'로 기록된 사실에 대한 의문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점에서 최씨가 박 대통령에 주사제를 건넸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베일에 가려져 있던 김모 원장이 언론 인터뷰에 응한 점도 주목할 점이다. 의혹을 받고 있는 병원인 차병원 측은 박 대통령이 2011년 2월부터 2012년 6월까지 차움병원을 방문했지만 당선 이후에 방문하지 않았고, 김모 원장이 대통령이 자문의로 들어가 대통령을 진료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모 원장이 대통령 자문의로 가 있기 때문에 대리 처방을 받아갈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언론보도가 이어지자 김모 원장이 대통령 자문의로서 주사를 놓은 건 맞다고 시인하면서도 최씨의 대리 처방 의혹 등에 대해서 선을 그은 것이다.
그리고 다음날 김모 원장은 직접 한겨레 인터뷰에 응해 청와대로 가서 박근혜 대통령에 주사를 놓은 것은 인정하면서도 세월호 참사 당일 프로포폴 주사 의혹을 적극 해명했다. 병원 측과 김 원장은 더 이상 의혹을 방치했을 경우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김 원장은 지난 대선 경선 당시 박근혜 후보를 진료한 인연으로 자신이 대통령 자문의로 들어갔고 청와대 의무실에 주문을 넣어 "비타민B, C, 항산화제 글루타치온, 마그네슘, 미네랄, 교미노틴이라는 감초주사 등"을 구비해두고, 대통령 주치의 등이 배석한 상태에서 주사를 놨다고 해명했다. 청와대의 공식 자문의로서 절차에 맞게 주사를 놨기 때문에 최씨의 대리 처방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김 원장은 세월호 참사 당일 프로포폴을 대통령이 맞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지난해 중남미 순방 때 고산지대를 다니느라 비행기에서 위경련이 일어났다. 내시경하러 국군수도병원에 갔다. 그런데 마취하지 말고 하라고 했다. 이건 팩트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분이 프로포폴을 맞았겠나. 낭설이 너무 많아 ‘끊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자신이 놓은 주사는 프로포폴이 아닌 영양제 주사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동시에 대통령이 프로포폴을 맞았다는 의혹을 적극 부인한 것이다.
10일 김모 원장이 세월호 참사 당일인 2014년 4월 16일 정기 휴진일이어서 인천 청라에 소재한 골프장에서 지인 3명과 골프를 쳤다고 인천공항 고속도로 하이패스와 그린피 결제 신용카드 영수증을 공개한 것도 세월호 참사 당일 자신과 연관된 프로포폴 주사 의혹을 적극 해명한 것으로 보인다.
김모 원장은 한겨레와 인터뷰에서도 "나도 피해자가 세월호로 정말 좋아했던 외삼촌이 돌아가셨다. 그래서 생생하게 기억한다. 청와대 들어갈 일 없었다. 대통령이 건강이 안 좋아진 게 세월호 이후부터였다. 그 후에 자주 부르셨다. 그 전에는 자주 부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모 원장의 해명은 하지만 여전히 차움병원 내부 관계자자 증언했던 '청'과 '안가'라고 적힌 기록에 대한 의혹에 해명이 되지 못한다. 김모 원장은 지난 2014년 2월 차움병원을 퇴사한 상태다. 또한 최씨가 가져간 주사제와 박근혜 대통령에 놓아준 주사제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설명을 내놓지 못했다.
특히 김모 원장이 인터뷰에서 "박 대통령이 피부과 시술을 자주 받는 것 같았다"고 말해 자신과 상관없는 또다른 의혹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모든 의혹에 대해 자신과 관련이 없다고 부인하면서 나온 일종의 해명성 주장일 수 있지만, 프로포폴 주사와 연관이 깊은 피부과 시술을 언급한 것 자체로 논란이 있을 수 있다.
김모 원장은 “주치의 선생님과 같이 (피부과 시술을 누구에게, 얼마나 자주 받는지) 얼마나 궁금해했는지 모른다. (오른쪽 입 옆에) 분명 멍자국이 있는 것 같았다. 제가 실수로 ‘여기 멍이 드신 것 같아요’라고 했더니 ‘괜찮다’고 하셨는데 주치의가 저를 발로 툭툭 차더라”고 말했다. 김모 원장은 “보톡스 때문일 가능성이 많다. 주치의도 뭘 알고 나를 제지한 게 아니라 ‘그런 건 건드리지 말자’는 취지에서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김모 원장의 발언은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의 행적은 알 수 없지만 의료진의 눈으로 박 대통령이 피부과 시술을 받은 흔적을 목격한 것을 처음 공개한 것이다.
![](http://ph.mediatoday.co.kr/news/photo/201611/133237_182403_4830.jpg)
김모 원장은 또한 “대통령 자문의사단에 한의사 4명, 자문의원 12명, 주치의, 의무실장, 간호장교 등이 있다. 내가 알기론, 그날 주치의나 자문의 중 청와대 들어간 사람은 없었다. 피부과 자문의는 OOO인데, 그분은 시술 안 하는 분이다”라고 밝혔다.
해당 발언은 또한 최씨가 6개월에 한번 성형외과 의사(대통령 자문의가 아닌)와 함께 청와대에 들어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톡스 시술을 했다(최씨 최측근)는 고발뉴스 보도 내용을 뒷받침한다.
김모 원장이 세월호 참사 당일 프로포폴 주사 의혹을 해명하려다가 오히려 대통령 자문의가 아닌 외부 의료진에게 박 대통령이 피부과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해버린 셈이다.
청와대는 관련 의혹이 확산되자 11일 “전혀 근거 없는 유언비어”라고 반박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박 대통령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경호실에 확인한 결과 4. 16 세월호 사고 당일 외부인이나 병원 차량이 청와대를 방문한 사실도 없다”면서 “박 대통령께서는 당일 청와대에서 정상집무를 봤다”고 밝혔다.
또한 정 대변인은 “세월호 사고에 대해 지속적으로 15차례에 걸쳐 국가안보실과 정무수석실로부터 상황을 보고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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