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v.media.daum.net/v/20170602204922163
사드 명운 가를 변수 '환경영향평가'..청 "절차 지켜야"
윤정식 입력 2017.06.02 20:49
[앵커]
결국 사드 배치 문제는 환경영향평가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로 이달 중에 마무리할 계획인데 청와대는 절차를 지켜야한다, 이런 입장입니다.
윤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환경영향평가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사업 계획 단계에서 부지 매입 전에는 1년 정도가 소요되는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국방부는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유동준/국방부 시설기획과장 : 민간인에게 매입을 하거나 취득을 할 경우에는 전략환경영향평가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저희 부지와 교환한 거라 이미 국유지화 된 상태라서 (전략환경영향평가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후 시설 공사 때도 평가를 받아야 하는데 부지면적이 33만㎡ 이상이면 일반, 그 보다 작으면 절차가 간단한 소규모환경영향평가로 구분됩니다.
국방부가 롯데와 교환한 성주골프장 148만㎡중 32만㎡만 미군에 공여한 것도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만 받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송기호/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 환경영향평가를 어떻게든 피해 나가려는 국방부의 법적인 꼼수라고 밖에 해석이 안 되는데요.]
이 절차마저 이달 중 마무리한다는 게 국방부 목표입니다.
하지만 청와대가 절차를 철저히 지키겠다고 한 만큼 환경부 협의과정이 쉽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특히 일부 시민단체와 성주 주민들은 여전히 전략환경영향평가 대상이라고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갈등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사드 명운 가를 변수 '환경영향평가'..청 "절차 지켜야"
윤정식 입력 2017.06.02 20:49
[앵커]
결국 사드 배치 문제는 환경영향평가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로 이달 중에 마무리할 계획인데 청와대는 절차를 지켜야한다, 이런 입장입니다.
윤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환경영향평가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사업 계획 단계에서 부지 매입 전에는 1년 정도가 소요되는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국방부는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유동준/국방부 시설기획과장 : 민간인에게 매입을 하거나 취득을 할 경우에는 전략환경영향평가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저희 부지와 교환한 거라 이미 국유지화 된 상태라서 (전략환경영향평가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후 시설 공사 때도 평가를 받아야 하는데 부지면적이 33만㎡ 이상이면 일반, 그 보다 작으면 절차가 간단한 소규모환경영향평가로 구분됩니다.
국방부가 롯데와 교환한 성주골프장 148만㎡중 32만㎡만 미군에 공여한 것도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만 받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송기호/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 환경영향평가를 어떻게든 피해 나가려는 국방부의 법적인 꼼수라고 밖에 해석이 안 되는데요.]
이 절차마저 이달 중 마무리한다는 게 국방부 목표입니다.
하지만 청와대가 절차를 철저히 지키겠다고 한 만큼 환경부 협의과정이 쉽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특히 일부 시민단체와 성주 주민들은 여전히 전략환경영향평가 대상이라고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갈등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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