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v.media.daum.net/v/20180102202312039
[단독] "MB 골프장·항공권 모두 다스 법인카드로 결제"
입력 2018.01.02. 20:23
【 앵커멘트 】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소유라는 전직 직원의 증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이 다스 본사가 있는 경주를 방문할 때면 골프장이나 항공권을 예약했는데, 모두 다스 법인카드로 결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호정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전 다스 총무차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다스 공장이 있는 경주를 방문할 때면 골프장과 항공권 예약을 모두 다스 직원들이 담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비용을 결제할 때는 다스 법인 카드를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관계자는 이 전 대통령을 대신해 항상 자신의 이름으로 골프장을 예약하는 것은 물론 이 전 대통령 수행을 위해 명절에도 출근을 해야 했다고 전했습니다.
▶ 인터뷰 : 전 다스 총무차장 - "MB는 교인이잖아. 차례를 안 지내. 그러니까 그 기간에는 김윤옥 여사하고 운동하러 내려오지. 그러면 저는 차례도 못 지내고 수행을 해야지. 뭐 방법이 없잖아. 왕회장이 오는데 제가 뭐…."
이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가 친구들과 함께 경주에 방문할 때에도 골프 예약과 수행은 다스 직원들의 몫이었습니다.
항공권을 끊을 때는 이 전 대통령 측에서 VIP석을 고집했다고도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전 다스 총무차장 - "서울로 몇 시 올라가야 하니까 비행기는 VIP석으로 끊어라 이런 식이지 뭐. 이름은 이명박이었고, 결제는 법인카드로 결제하고…."
▶ 스탠딩 : 유호정 / 기자 - "검찰은 다스 관계자를 잇달아 소환해, 이명박 전 대통령과 다스 관계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유호정입니다.[uhojung@mbn.co.kr]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
'시사 > 이명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터뷰] 정봉주 "120억 횡령이 핵폭탄..실소유주 밝힐 수밖에 없어" - JTBC (0) | 2018.01.03 |
---|---|
[단독] "이상은, 다스 '바지 회장'..월 500 이상 못 써" - JTBC (0) | 2018.01.03 |
UAE 원전수주 관련 '대외비 사업'은 군사 양해각서? - MBC (0) | 2018.01.03 |
김종대 "2009년부터 추적, 朴-UAE 비밀각서 존재 확인" - 노컷 (0) | 2018.01.03 |
[취재파일] UAE '이면계약' 있었다!..절대 불리한 자유한국당 - SBS (0) | 2018.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