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tinyurl.com/4n8xesuv (인터뷰 전문)
주진우가 단독 입수한 윤석열-명태균 전체 통화 육성… 내용은?
윤석열 공천개입 육성 “상현이한테 얘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
조선일보 폐간까지 거론한 김건희… 해당 기자의 입장은?
▷주진우 / 기자 · 주기자 라이브 진행자
2025/02/26 [인터뷰 제2공장]
1:37:08부터
*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뷰 전문
▶김어준 : 자, 요즘 폼이 올라온 주진우 기자
▷주진우 : 안녕하십니까. 주진우입니다.
▶김어준 : 야, 17초 후에 한 1분 정도 있는 줄 알았더니, 2분이 넘데.
▷주진우 : 2분 30여 초 됩니다. 거기 보면 뭐 윤상현이한테 전화한다.
▶김어준 : 두 번이나 나옵니다.
▷주진우 : 두 번이나 나오고. 그리고 특히 그 직전에. 그러니까 계엄 직전에 명태균 스캔들 나고 나서 기자회견을 했잖아요. 기자회견을 하면서 그랬거든요. 그 공관위원장이 누군지도 모른다고 그랬단 말이야.
▷주진우 : 그랬죠. 정진석인가 윤상현이더라고.
▶김어준 : 그러니까 자기는 나중에 윤상현인 줄 알았다는 식으로 얘기를 했거든요.
▷주진우 : 그런데 상현이한테 한 번 더 얘기할 게 걔가 공관위원장이잖아요.
▶김어준 : 몰랐다는 거 기자회견 때. 아, 나 몰랐어. 새빨간 거짓말 하는 거, 다시 한번 들어봅시다.
<영상 재생> 윤석열, 2024년 11월 7일, 대국민담화
저는 그 당시에 공관위원장이 우리 정진석 비서실장인 줄 알고 있었어요. 재보궐 공관위원장은 별도로 윤상현 의원이 공관위원장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만큼 저는 당의 이런 공천에 관심을 가질 수 없었고
▶김어준 : 입만 열면 거짓말이에요.
▷주진우 : 갖지 않았대요.
▶김어준 : 자, 그런데 그동안 그 당에서 말이 많대. 그 뒷부분을 주진우 기자가 확보해서 뒷부분을 저희가 브리핑에 들었는데. 지금 방송 접속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다시 한번 들려드리겠습니다.
▷주진우 : 17초 이후에요.
<음성 재생> 명태균-윤석열 통화
윤석열 : 중진들이 제발 이거는 좀 자기들한테 맡겨 달라고
명태균 : 대통령님, 그..원래 그…하여튼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윤석열 : 하여튼 내가 아니, 내가 뭐 말은 으 내가 좀 세게 했는데. 이게 누가 뭐 권한이 딱 누구한테 있는 그런 것도 아니고. 내가 하여튼 처음에 딱 들고 왔을 때부터, 야 여기는 김영선 해줘라. 이랬다고.
명태균 : 대통령님, 고맙습니다.
윤석열 : 난리도 아니야. 지금.
명태균 : 어 그 박완수 의원하고요 이준석하고요. 윤상현도 다 전화해 보시면 다 (김영선 공천)하려 하는데, 해주려고 하거든요. 김영선 진짜 열심히 했습니다. 거의 뭐 만 명을
윤석열 : 아니, 내가 저…저기다 얘기했잖아. 상현이한테, 윤상현한테도 하고
명태균 : 예 근데, 아무래도 윤한홍 의원 조금 불편한가 봐요.
윤석열 : 윤한홍이가?
명태균 : 예, 왜냐면 그…본인이 좀 많이 불편해해요. 그래서 윤한홍 의원이 권성동 의원한테 얘기한 거고, 다른 사람은 반대하는 사람이 없어요.
윤석열 : 아니, 권성동에는 나한테 뭐라는 얘기를 안 하고, 윤한홍도 특별히 나한테 뭐라 안 하던데,
명태균 : 그 뒤로 해서 다 이
윤석열 : 근데 뭐 당내에서 어? 하여튼 뭐 어,
명태균 : 그런 거 없습니다.
윤석열 : 이거 가지고 뭐, 어 김영선이 4선 위원에다가 뭐 경선 때도 열심히 뛰었는데 좀 해주지 뭘 그러냐
명태균 : 대통령님 저 한 말씀드릴게요. 경남에는 왜 18개 지자체가 있는데 7개나 뺏겼냐면요. 여성 표하고 근로자가 표를 줬습니다. 근데 70년 동안 경남의 여성 국회의원이 단 한 명도 없습니다. 여태까지 여성 국회의원이 없었고요. 부산이고 경북이고 대구는 항상 2~3명이 나왔는데 경남에는 그런 카르텔이 좀 있습니다.
윤석열 : 알았어요. 내가 하여튼 저, 상현이한테 내가 한 번 더 얘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
명태균 : 제가…진짜, 평생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대통령님
윤석열 : 그래그래. 오케이
명태균 : 건강하시고 하여튼, 내일 취임식에 꼭 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윤석열 : 그래
▶김어준 :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 저렇게 말해놓고 기자회견 하면서 누군지도 몰랐다고 어떻게 이렇게 새빨간 거짓말을 하는지
▷주진우 : 저 너무 놀라워요. 정말 왜 저렇게
▶김어준 : 거짓말할 때는 특징이 있어요. 더 세게 말해요. 더 세게. 더 갖다 붙여서 항상 그래왔는데. 이거를 주진우가 입수를 했네. 그래서 저희가, 처음으로 주진우 기자가 어제 주라이브에서 공개했고, 오늘 다시 한번 짚어보는데. 그런데 어제 그 얘기를 했잖아요.
▷주진우 : 잠깐만요. 윤석열과 명태균 공천 개입한 얘기가 나왔고, 이다음에 그 김건희와 명태균 이걸 들어보시면 다 이해하실 겁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 어제, 어제 들었던 김건희의 통화 있지 않습니까? 그거는 이 통화 이후에 또
▷주진우 : 그렇죠. 저기 명태균이 얘기했잖아. 오빠가 뭐 알아 뭐 이렇게
▶김어준 : 요 통화 이후에 김건희 씨가 바로 전화 왔다고 했는데, 실제 전화 온 거예요. 어제 들었지만 다시 한번 들어봅시다.
<음성 재생> 2022년 5월 9일, 명태균-김건희 통화
명태균 : 아예, 사모님
김건희 : 으응, 아이 저 뭐지, 당선자(윤석열)가요.
(윤석열 목소리)
▶김어준 : 저 뒤에 들리는 목소리가 보니까, 윤상현이한테 막 이렇게 말하고 있어요.
김건희 : 여보세요?
명태균 : 네네
김건희 : 당선인이 저기 지금 (윤상현에게) 전화를 했는데
▶김어준 : 지금 전화했어요. 전화를 한 거예요. 지금
김건희 : 하여튼 당선인 이름 팔지 말고 그냥 밀라고 했어요. 지금 전화해서
명태균 : 아, 예, 고맙습니다. 당연하죠.
김건희 : 권성동하고 저기 윤한홍이가 반대하잖아. 보니까, 그쵸?
명태균 : 예, 그 당선인이 뜻이라고 그렇게 해야 된다고 윤상현을 압박한 것 같더라고요.
김건희 : 네네네네. 그게 하여튼간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잘될 거예요.
명태균 : 예, 아이 건강이 좀, 목소리가 안 좋으신데요.
김건희 : 에예 이상하게 몸이 좀 안 좋아가지고
명태균 : 아이, 어떡하노.
김건희 : 괜찮아요. 아무튼 어쨌든 일단은 저 그게(김영선 공천) 중요하니까. 잘 한번 잘될 거니까, 지켜보시죠. 뭐
명태균 : 예, 고맙습니다. 예 잊지 않겠습니다. 제가 내일 가서 뵙겠습니다.
▶김어준 : 자, 이렇게 해서 컴플리트. 근데 맨 앞에
▷주진우 : 초반에, 그렇죠.
▶김어준 : 다시 한번 틀어주세요. 맨 앞에 보면은. 배경으로 윤석열 목소리가 들립니다. 지금, 지금 전화하고 있는 거예요.
<음성 재생>
▶김어준 : 윤상현 한테 뭐라, 뭐라 하죠. 그만 들읍시다. 명태균 씨가 차 안에서 그런단 말이야, 전화 끊자마자 바로 전화가 왔어요.
▷주진우 : 그렇죠.
▶김어준 : 예, 실제 전화가 온 거예요. 저 전화까지 확보한 거예요. 주진우 기자가 확보했습니다.
▷주진우 : 네, 이제 국정 농단은
▶김어준 : 이거 어딘가에서 나올 거라고 했는데. 주진우 손에서 나오네
▷주진우 : 내가 나온다고 했잖아요. 내가. 결국 제가 하게 될 거라고.
▶김어준 : 결국 주진우가 그랬을 거예요. 명태균 씨 만나러 갈 때, 명태균 씨가 저한테도 사실 연락을 했었어요. 그런데 저는 전화를 안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명태균 씨가 그때 언론사 쇼핑을 할 때예요.
▷주진우 : 그렇죠.
▶김어준 : 여기저기 전화해서 여기저기서 명태균 씨가 인터뷰를 할 때인데. 저한테도 전화가 왔었어요. 근데 저는 전화를 안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당시만 하더라도 명태균 씨가 언론사 쇼핑을 하면 자기 입장만 떠들 때거든요. 그 입장을 내가 다시 그 전달자가 되어 줄 이유가 없다. 중요한 거는 녹취를 가져와야 된다. 가지고 있다고 하는. 주진우 기자가 내려가면서 그랬어요. 내가 저거 가지고 온다.
▷주진우 : 네네.
▶김어준 : 그래서 몇 달 걸렸거든요. 몇 달 걸렸는데 결국 가지고 왔어.
▷주진우 : 결국은
▶김어준 : 결국은 가지고 왔어요. 자, 그런데 어제 뭐라고 그랬냐면 이제 구속되기 직전에
▷주진우 : 한 달 만에
▶김어준 : 구속되기 직전에 이 용산 쪽에다가 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저런 녹취를 보냈다는 거 아니에요.
▷주진우 : 그렇습니다. 구속되기 직전에 그 얘기 했지 않습니까. 내가 구속되면 한 달 만에 탄핵될 텐데, 하야할 텐데, 당당할 수 있겠냐? 그런
▶김어준 : 그러면서 이 녹취 파일들 같은 거를 용산에 보냈는데, 그거를 거간한 사람이 언론사였다고 그랬잖아요.
▷주진우 : 그렇습니다.
▶김어준 : 근데 그 언론사는 그 녹취 파일을 전달해 주지 않고 이런 게 있다고 말만 해서 그 용산에서, 윤석열 쪽에서 빡쳤다. 오히려. 더 빡쳤다. 이중의 협박을 받았다고 생각하니까. 명태균 협박은, 명태균 구속시켜버리면 되는데. 언론사 협박은 어떻게 해, 이거
▷주진우 : 그렇게 받아들인 것 같습니다.
▶김어준 : 그렇지. 그래서 계엄의 이유 중의 하나가 됐을 것이다.
▷주진우 : 무슨 이유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자, 명태균 씨가 USB에, 이 목소리 있지 않습니까?
▶김어준 : 고거를 담아 가지고
▷주진우 : 명태균과 김건희의 목소리, 명태균과 윤석열의 목소리. 그리고 각종 문자들을 담아가지고 기자한테 줍니다.
▶김어준 : 예, 언론사 기자한테 줬는데. 그 기자는 그 파일을 전달한 게 아니라
▷주진우 : 전달하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김어준 : 이런 게 있다, 하고 전달하지 않고, 그 말만 전달하다 보니까. 윤석열 쪽에서는 빡 친 거예요. 이제 언론사까지 가지고 있어?
▷주진우 : 네, 그렇죠.
▶김어준 : 그런데 이제 그 언론사를 어제 저한테는 말 안 한다고 그랬는데. 어제 방송하다가 본인이 자기 입으로 실수로 말을 했더라고. 뭐 할 수 없어 말해버렸으니까. 조선일보입니다.
▷주진우 : 그 기자는 조선일보 기자입니다.
▶김어준 : 그래가지고 조선일보 기자하고 이제 통화를 합니다. 주진우 기자가. 왜 공개를 하지 않았냐. 그 영상을 잠깐 봅시다.
<영상 재생>
주진우 : 그 안에 녹취가 있고 이 문자가 있는데 그걸 왜 보도를 안 하셨어요?
김00(조선일보 기자): 본인이 동의하지 않았어요. 저희가 보도할 때 동의를 받고 해야 되는데. 알아내려고 여러 번 의사를 물어봤는데, 얘기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기다렸거든요. 근데 그걸 엉뚱한 데다 깠더라고. 보니까. 그분이 약속을 안 지킨 거예요.
▷주진우 : 엉뚱한 데는 저고요. 그분이 약속을 안 지켰다. 명태균하고 약속을 했대요. 그래서 약속을 지키고 있었다.
▶김어준 : 명태균 씨가 자기가 오케이 하면 틀라고 했는데. 근데 그쪽에서 오케이를 안 했기 때문에 자기는 들고 있었을 뿐이다. 이런 취지의 해명이에요.
▷주진우 : 명태균 게이트가 터지면서, 그 많은, 무수한 내용들이 있는데 하나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김어준 : 그럼 오늘 처음 공개할 게, 하나씩 하나라도 처음 공개하라고 했더니. 주진우 기자가. 자, 그래서 그 이야기를 들은 김건희 씨가 어떻게 반응했느냐
▷주진우 : 거기까지 조금 가야 되는데. 하나만 더 얘기하고 틀자고. 뜸을 들이는 게 아닙니다.
▶김어준 : 자, 빨리 해 봐.
▷주진우 : 왜 조선일보 기자였냐면은 조선일보 기자를 윤석열이 잘 안다. 이 얘기를 했대요. 그리고 내가 용산하고 직접 통화하는 일이 있고. 그래서 메신저로, 메신저로, 윤석열하고 잘 알아? 용산하고 잘 알아? 그래서 이 기자를 택했다고. 메신저로.
▶김어준 : 명태균 씨의 이야기입니다.
▷주진우 : 명태균 씨 쪽에서는 그렇게 주장합니다. 그래서 이 사람한테 건네주라고 했다. 그 기자는 뭐라고 했냐면 그래 명태균이 나한테 메신저 역할을 하라고 했어. 근데 나는 안 했어. 나는 보여주지 않고 전달하지 않았어. 그 얘기만 합니다.
▶김어준 : 파일은 전달하지 않았다.
▷주진우 : 파일은 전달하지 않았다. 대신 용산에서 연락이 왔다.
▶김어준 : 아, 거꾸로
▷주진우 : 거꾸로 연락이 왔다고
▶김어준 : 본인이 용산에 연락한 게 아니라 자기가 파일을 들고 있는데. 용산에서 연락이 왔더라.
▷주진우 : 그렇게 주장합니다. 그 내용은 뭐 중요하지 않다고 그러려고 그러지.
▶김어준 : 어쨌든 약간 얘기가 다르다.
▷주진우 : 네, 약간 얘기가 다른데
▶김어준 : 핵심은 뭐냐 하면 파일은 받았는데. 그 파일을 자기가 지고 있고 용산에는 전달하지 않았다. 당연히 회사에는 보고했겠죠. 그런데 보도 보도하지 않았던 이유는 명태균 씨가 지금 보도하라고 하면 보도할 참이었는데, 그런 말을 안 해서 그 약속을 지키느라 보도하지 않았다. 이런 취지입니다. 자, 그런데 주진우 기자가 확보한 건 또 뭐가 있냐면 그 이야기를 들은 용산의 반응이 있을 거 아니에요. 그중에서 김건희 씨의 반응이 있어요. 그걸 김건희 씨가 반응했나 봐요. 그래서 그 소리를 들려주기로 했잖아.
▷주진우 : 네, 자,
▶김어준 : 틀어봐.
▷주진우 : 자세한, 이제 이해하셨죠? 다 이해했지?
▶김어준 : 상황이 이런데. 자, 이제 그래서 김건희 씨의 목소리에요. 아무한테도 안 주고 지금.
<핸드폰 음성 재생>
김건희 : 저 조중동이야말로 우리나라를 망치는 애들이에요. 지들 말 듣게끔 하고 뒤로 다 기업들하고 거래하고. 얼마나 못된 놈들인지 알아. 중앙일보는 이제 삼성하고 거래 안 하지. 삼성이 중앙일보를 싫어하니까. 그거 하나뿐이지. 하지만 난 조선일보 폐간에 나 목숨 걸었어.
▷주진우 : 여기까지입니다.
▶김어준 : 조선일보 폐간에 목숨 걸었다. 어 이거는 누구하고 통화하는 내용인데 이거를 명태균 씨하고 통화하지는 않았을 거 아니에요?
▷주진우 : 명태균 구속된 이후인데요.
▶김어준 : 이게 어떻게 명태균 씨의 파일에 있지?
▷주진우 : 아니, 이거는 그 파일에 명태균 파일에 있는 게 아닙니다.
▶김어준 : 아 그래요? 이거 따로 입수한 거예요? 또? 재주도 좋아. 다시 한번 들어봐요. 다. 잘 안 들렸어. 자, 우리가 파일로 주진우 기자에 파일로는 안 주고 자기 폰에만 있어요. 원래 그래. 근데 아마 이제 주기자 라이브에서 나중에 틀겠지. 근데 이제 무슨 소리인지는 우리 들어봐야 되니까. 자, 마이크 다시 한번 해줘 봐요. 다 잘 안 들렸어.
▷주진우 : 이해하셨죠? 조선일보가
▶김어준 : 말하지 말고 처음부터 다시 틀어봐. 말 그만하고 마이크 바짝 대봐요. 뭐라고 했는지. 자 틀고 마이크에 바짝 대줘.
<핸드폰 음성 재생>
김건희 : 정말 얘들이야말로, 저 조중동이야말로 우리나라를 망치는 애들이에요. 지네 말 듣게끔 하고 뒤로 다 기업들하고 거래하고. 얼마나 못된 놈들인지 알아. 중앙일보는 이제 삼성하고 거래 안 하지. 삼성이 중앙일보를 싫어하니까. 그거 하나뿐이지. 하지만 난 조선일보 폐간에 나 목숨 걸었어.
▶김어준 : 조선일보 폐간에 목숨 걸었어. 어? 이거 어디서 한 말일까? 어쨌든 조선일보 기자가 그랬다는 걸 알자 보인 김건희 씨의 반응이야.
▷주진우 : 그 이후에 보인 반응입니다.
▶김어준 : 이야 조선일보 폐간에 목숨 걸었어. 어디서 확보했어요? 이거? 하여튼 말해 줄리는 없고. 이거 그러면 있다가 주라이브 때, 파일로 만들어서, 여기서 자막 넣어서 틀 거지
▷주진우 : 할 거 할 거예요. 떨려요. 요새. 매일 무서워
▶김어준 : 무서워. 지가 무서운 취재를 해 놓고. 이미 늦었어. 이제. 이미 늦었다고. 이야 자 그러면 오늘 여기까지 해 놓고. 이게 보니까 주 기자가 확보한 그 황금폰의 내용도 일부야. 보니까
▷주진우 : 일부죠.
▶김어준 : 전부가 아니야.
▷주진우 : 자, 이 내용은 사건 초기에, 초기에 구속되기 전에 초기에 전화기 하나에서 나온 내용입니다. 그 뒤에 포렌식하고 내용은 또 따로 있습니다.
▶김어준 : 1년. 그러니까 초기 1년짜리에 들어 있다고 하는 그 메인 폰이 아직 포렌식이 다 안 된 거잖아.
▷주진우 : 그걸 이제 마쳤습니다. 마치고 올렸는데 그 내용은 하나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 내용은 하나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조선일보한테 보낸 내용이나 제가 확보한 내용은 뭐였냐면은 자, 공천개입을
▶김어준 : 그 부분만 딱
▷주진우 : 그렇지. 윤석열 김건희가 공천 개입한 거, 이거 이게 나를 살려줄 거야.
▶김어준 : 초기만 하더라도 그게 핵심이었으니까
▷주진우 : 그렇죠.
▶김어준 : 그거 그 부분을 딱 엑기스를 따가지고 그 조선일보 기자한테 보냈고. 주 기자가 그것도 확보했는데, 조선일보 쪽에서는 보도하지 않기로 했고. 주 기자는 지금 터뜨리고 있는데. 그런데 거기에 김건희 씨가 보인 리액션은 이 파일이 아니고 별도로 또 취재를 통해서 확보한 것이다. 자, 그러면 앞으로 나올 내용은 전부가 아니고, 주 기자가 확보한 거는 일부라는 사실을 먼저 말씀드리고, 나머지도 확보하겠지.
▷주진우 : 네, 이제 그만 해도 되지 않아. 나도. 아 이제. 왜 내가 다 해야 돼
▶김어준 : 아니, 원래 국회도 네가 달려가야 되고, 이런 것도 다 네가 해야 돼.
▷주진우 : 이십몇 년 동안 무슨 일만 나오면 내가 가져올 거라고. 맨날
▶김어준 : 계엄 날도 저희가 통화했어요. 나는 도망갈 테니까 너는 국회로 달려가라. 자, 일단 오늘 여기까지 해 놓고. 나머지 좀 더 자세한 거는 오늘 저녁에 주라이브에서 보시기 바랍니다. 주진우 기자였습니다.
▷주진우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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