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 The Alan Parsons Project - Limelight
The Alan Parsons Project - Stereotomy (1985) 수록
어떤 곡에 꽂히면 무한 반복 재생하거나 머리 속에서 역시 무한 재생되는 식이라 요즘 자주 듣습니다.
가사는 현재를 얘기하는 듯한데, 가사를 몰랐을 때 곡 분위기만으로는 영광의 순간을 회상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갑자기 든 생각이... 누구들은 국립호텔에서 과거 영화를 추억하지 말고 어서 내려왔으면... 어느 무속인 말처럼 (늦었지만) 임기단축 개헌이라도 하던가 ^^
하여간... 이 곡은 마림바인지 짧은 pluck 계통의소리로 상큼하게 시작하고 서서히 발전해 가는 부분이 편안해서 좋습니다.
이 앨범에서는 Where's the Walrus? 를 좋아했는데 이 곡은 이제서야 좋아하기 시작하네요. 왜 나이 먹은 이제서야 하는 느낌이^^ 보컬 들어간 곡보다는 연주를 더 좋아하는 취향 때문인지도요. 심지어 국악조차도 민요보다는 기악곡을 좋아하니 말입니다.
사견으로는 알란파슨스 프로젝트 곡 중에서 특이한 곡이 아닐까 싶긴 합니다. 연주곡(프로그락)도 아니고, 이펙트(효과) 등으로 잘 다듬어진 예쁜 작은 화면 속의 서정적인 보컬 곡도 아니고(소프트락), 아님 딱딱하고, 살짝 격정적인 곡도 아니고... 하여간 서정적이면서도 뭔가 넓은 화면을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더 떠나서 프로그레시브락, 신스팝 같은 분위기보다는 좀 더 팝에 가까운 느낌이 나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나름 이 팀의 곡들은 웬만큼 들었다 생각했는데, 이런 스타일의 곡이 또 있나 싶기도 하고... 하여간 다른 앨범도 다시 한번 쭉 들어봐야 할 듯합니다.
찾아보니 가사 내용 때문인지, 곡 분위기 때문인지 스포츠 경기 배경음악으로 좀 쓰였다고 나오네요.
아래 가사 해석은 구글 번역이나 여기저기 검색해서 직역, 의역 등, 제가 이해할 수 있게 또는 이해 못하고 적당히 짜깁기 식으로 바꾸어 놓은 거니, 참고하시구요. 덧붙여서 학교 다닐 적에 국수영 중 영어를 제일 못했다는 ^^
Limelight (각광, 이목)의 뜻은 쓸 일이 없으니 그저 막연히 알았는데 가사를 보니 대중들의 환호, 인기 정도가 아닐까 싶음. 어떤 어휘를 써야하는지 몰라서 해석 안했습니다. 국어도 못했습니다 -_-
◆ The Alan Parsons Project - Stereotomy 앨범 듣기
밴드 채널에서 직접 올린 듯
◆ The Alan Parsons Project - Limelight 가사
I can see the glow of a distant sun 멀리 태양의 빛이 보이네요
I can feel it inside 마음 속에서도 느낄 수 있어요
maybe this day could be the one 아마 오늘이 그 날이 될 것 같아요.
I can hear the roar of a distant crowd 멀리 관객들의 환호가 들려요.
they are waiting for me 그들이 날 기다리고 있어요
calling my name 내 이름을 부르면서
shouting out loud 크게 소리 지르면서
holding on isn't always easy (무대를) 지키는 건 항상 쉬운 건 아니에요.
I ain't gonna change my mind 난 내 마음을 바꾸지 않을 거예요.
limelight 라임라이트
you were all I ever wanted since it all began 처음부터 내가 원했던 전부였어요.
limelight 라임라이트
shining on me telling the world who I am 나를 비추며, 내가 누군지 세상에 알려주는...
limelight 라임라이트
don't let me slip right through your fingers 내게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게 해주세요
there's a long way to fall 나락으로의 길은 멀었어요.
after the years of waiting 오랜 기다림 끝에
I'm gonna show them all 난 그들에게 모든 걸 보여주겠어요
I can see the world in a different light 다른 불빛 속에서 세상이 보여요
now it's easy to say 이젠 말할 수 있어요
where I went wrong 내가 뭘 잘못했고
what I did right 내가 뭘 잘 했는지
I can hear the beat of a different drum 다른 드럼 비트가 들려요
take it all in my stride 발에 박자를 맞추고 (그 비트에 담담하게,자연스럽게?)
hold my head high 머리를 높이 들고
second to none 최고인 것처럼
oh holding on wasn't always easy 아 (무대를) 지키는 건 항상 쉬운 건 아니에요.
nothing can change my mind 난 내 마음을 바꾸지 않을 거예요.
limelight 라임라이트
you were all I ever wanted since it all began 처음부터 내가 원했던 전부였어요.
limelight 라임라이트
shining on me telling the world who I am 나를 비추며, 내가 누군지 세상에 알려주는...
oh, limelight 오 라임라이트
don't let me slip right through your fingers 내게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게 해주세요
there's a long way to fall 나락으로의 길은 멀었어요.
after all the years of waiting, 수많은 세월을 기다렸어요.
I'm gonna show them all 사람들에게 모든 걸 보여주겠어요
maybe the road's not easy 어쩌면 그 길은 쉽지 않을지도 몰라
maybe the prize is small 어쩌면 댓가는 작을 수도 있어
after all the years of waiting, 수많은 세월을 기다렸어요.
I'm gonna show them all 사람들에게 모든 걸 보여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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