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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ontents.nahf.or.kr/id/NAHF.ismy.d_0002_0010_0020 (하고성자 토성)
http://contents.nahf.or.kr/directory/item.do?levelId=cr_005_0010_0020_0010_0020
* 글 세개를 합쳤습니다.
하고성자
하고자성 위치도 및 위성사진
하고성자성(下古城子城)
환인현(桓仁縣) 육도하자향(六道河子鄕) 하고성자촌(下古城子村)에 위치하였는데, 마을 안이 성터이다. 성(城)은 혼강 서쪽 평지에 자리잡고 있는데, 혼강이 북쪽에서 흘러나와 성터 동편을 지나 남쪽으로 유유히 흐른다. 성 안에 서면강 건너 환인현성을 볼 수 있고, 혼강을 따라 10km 정도 거슬러 올라가면 오녀산성에 도달한다. 북쪽 1km에 본계-환인 도로가 지나가며, 서쪽 1km 지점에 관전(寬甸)으로 향하는 도로가 있다.
성터는 혼강보다 5m 정도 높고, 주위보다 1m 정도 높은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성벽은 흙을 층층이 다져 쌓는 판축기법을 이용하였다. 평면은 방형(方形)에 가까우며 전체 윤곽을 뚜렷이 관찰할 수 있다. 70~80년 전 대홍수로 혼강이 범람하여 동벽과 동쪽 부분이 유실되어 흔적을 찾아볼 수 없지만 다른 세 성벽의 기초부는 비교적 잘 남아 있다.
성 내부에서 청동기시대 유물이 돌도끼 등이 출토되어 일찍부터 이곳에 사람이 살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고구려 시기 유물이 다량 출토되는 것으로 보아 고구려 시기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성 북쪽 1.8km에 위치한 상고성자촌 고분군의 피장자를 이 성에 거주하였던 주민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하고성자성에서 출토된 토기편과 쇠화살촉이 오녀산성 출토품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하고성자성을 평상시에 거주하던 평지성, 오녀산성을 비상시의 방어용 산성으로 비정한다.
하고성자토성(下古城子土城)
하고성자와 혼강
하고성자토성(下古城子土城)동북아역사넷>하고성자은 요녕성을 흐르는 혼강(渾江) 서쪽 육도하자향(六道河子鄕) 하고성자촌지도에 소재한다. 졸본성으로 비정되는 오녀산성과는 10km 정도 떨어져 있다. 70∼80년 전 대홍수로 혼강이 범람하면서 성의 동벽과 동쪽 일부분이 유실되었으나 다른 세 성벽의 기초부는 비교적 잘 남아 있는 편이다. 하고성자성은 원래 한(漢)의 현도군(玄菟郡)의 군현 치소(治所)로 축성되었다고 추정하기도 하지만, 아직 성 내부에서 한나라 유물이 출토된 적은 없기 때문에 정확한 초축(初築) 연대는 알 수 없다.
성벽은 흙을 층층이 다져 쌓는 판축법(版築法)을 이용하여 축조하였는데, 기초부는 매우 견고하며, 단면이 노출된 어떤 곳의 층위는 수십층에 달하기도 한다. 성문은 원래 동문과 남문 2개가 있었으나 동벽에 있었던 동문은 홍수로 유실되었고, 남문도 심하게 파괴되었다. 유물은 청동기시대부터 고구려·요(遼)·금(金) 대에 이르는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었다.
고구려의 대표적 와당(瓦當: 기와)인 수면문(獸面文) 와당이 1950년대에 출토된 바 있으며, 토기로는 시루의 바닥이나 토기의 구연부·손잡이 등이 출토되었다. 철기는 환두도(環頭刀)와 화살촉 등이 출토되었는데, 화살촉의 형식은 산형(鏟形: 대패모양)·선형(扇形)·모형(矛形) 등으로 나뉘며, 오녀산성 출토품과 형식이 비슷하다.
한 사군 시기의 축조 토성으로 짐작되지만 고구려 시기의 유물이 다량 출토되는 것으로 보아 고구려 시기에 사용되었던 것은 틀림없으며, 주변에 있는 상고성자촌 고분군의 피장자를 이 성에 거주하던 주민으로 추정하기도 한다.동북아역사넷>하고성자 성터와 상고성자 고분군 또한 환인 지역을 초기 고구려의 도읍지인 졸본(卒本)으로 비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하고성자성와 주변의 오녀산성을 고구려 초기 도성(都城)으로 보기도 한다. 즉 하고성자성을 평상시에 거주하던 평지성, 오녀산성을 전쟁 등 비상시에 거주하던 방어용 산성으로 볼 수 있다.
하고성자
하고성자는 환인현성에서 북서쪽으로 약 3km 떨어져 있는 요녕성 환인현 육도하자향 하고성자촌에 있다. 유적에서 동북쪽으로 10km 지점에는 고구려의 첫 도읍지로 알려진 오녀산성이 있다.
이 유적은 현재 서, 남, 북쪽의 성벽 흔적 일부가 남아 있다. 동벽은 원래 혼강과 접하고 있었으나 일찍이 홍수에 의해 유실되었다고 한다. 성은 흙으로 쌓은 전형적인 장방형 토성이다. 성벽의 전체적인 구조로 보아 전체 길이는 대략 800m 가량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는 대략 2m 정도 높이의 서북쪽 모서리가 가장 잘 남아 있는 편인데, 그나마 성벽을 기반으로 하여 민가가 들어서 있어 훼손이 심각한 실정이다. 서벽 바깥쪽으로는 너비 10m의 해자가 있었으나, 지금은 일부 수심이 깊은 곳만 양어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 서벽 북쪽 일부를 발굴한 결과 서로 다른 종류의 흙이 층을 이루며 단단하게 다져넣어진 것을 확인하였다. 특히 이곳에서 발견된 토기 조각들은 그 형태가 오녀산성의 고구려 초기 문화층에서 출토된 것과 비슷한 형태로서, 이곳이 바로 고구려 건국 초기의 유적이라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따라서 많은 학자들은 하고성자 유적지가 오녀산성을 산성으로 하는 고구려 초기의 평지성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고성자 위치도 http://contents.nahf.or.kr/directory/item.do?levelId=cr_002_0010_0010
하고성자 북벽부분. 지리좌표 동경 125°20'13" 북위 41°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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