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contents.history.go.kr/front/km/view.do?levelId=km_009_0030_0020_0020_0010

한국문화사 > 09권 옷차림과 치장의 변천 > 제1장 우리 옷의 기본형과 시대별 변천 > 2. 고대 복식의 변천 > 고분 벽화에 표현된 고구려 복식


독특한 관식의 백제 복식

김문자


<백제 사신도>왕회도에 묘사된 백제의 사신 모습이다. 머리에는 변형모를 쓰고, 황색 바지에 녹색 저고리를 입고 허리에 황색 띠를 두르고 있으며 화를 신고 있다. 백제에서는 옷이나 띠의 색과 관식으로 상하의 등위를 구분하였다.


백제 왕은 소매가 큰 자색 포에 청색 비단 바지를 착용하고, 가죽대를 띠었으며 검은 가죽신을 신었다. 백제의 공복 제도(公服制度)는 260년(고이왕 27)에 제정되었는데 의대색(衣帶色)과 관식(冠飾)으로 상하의 등위를 구별하였다. 대색은 1∼6품까지 기록에 없지만 『수서(隋書)』에 의하면 자색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의색은 1∼16품까지 적색 옷을 착용하였음을 알 수 있는데, 평민에게는 적색과 자색을 금하였다. 특히, 관식은 다른 나라와 구별되는 독특한 양식을 사용하였는데, 왕은 검은 비단으로 만든 관의 양옆에 금화(金花)로 장식하였다. 반면, 관리의 경우 1∼6품까지는 은화(銀花)로 장식하였는데, 변형모 앞부분에 삼각형의 보조대를 세우고 가운데에 관식을 삽입하는 방식이다.


[필자] 김문자



<의복 장식품> 백제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금판 장식품으로 8엽의 고리가 달려 있다. 주로 의복이나 말 장식 등에 매달았던 것으로 보인다.

출처 : http://contents.history.go.kr/front/km/view.do?levelId=km_009_0030_0020_0010 (부족국가 시대의 복식 - 우리역사넷)




Posted by civ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