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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투입 성공…이상호 “연합뉴스 기사 오보”
기사입력: 2014/05/01 [08:34]  최종편집: ⓒ CBC미디어  유수환

▲ 다이빙벨 투입해 성공한 이종인 대표     ©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 트위터

[CBC뉴스=유수환 기자] 세월호 침몰 사건의 실종자 수색작업에 나선 이종인 알파잠수 대표가 ‘다이빙벨’ 투입을 성공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고발뉴스-팩트TV는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16일째인 1일 새벽, 이종인 대표는 다이빙벨을 2차 투입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특히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다이빙벨 투입부터 작업하는 전 과정을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해 현장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다.
 
다이빙벨 속 민간잠수사들은 물안경은 물론 산소마스크를 쓰지 않고도 숨을 쉬고 지상과 마음대로 교신할 수 있었다고 팩트TV와 고발뉴스는 전했다.
 
이상호 기자는 “두시간만에 다이빙벨이 뭍으로 올라왔다. 자봉 잠수자들은 언딘에 있는 잠수자들도 함께 다이빙벨을 통한 효율적 구조에 동참해줄 것을 희망했다”고 전했다.
 
물론 다이빙벨 투입 과정에서 위험했던 순간도 있었다. 이상호 기자는 “십년감수. 상승중인 벨을 해경선이 갑자기 고속으로 접근해 충돌할 뻔 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이곳에서 작업 중인걸 모두 알고 있었을 텐데”라고 전했다.
 
이상호 기자는 해경 측이 ‘다이빙벨이 성공하면 경찰 잠수인력을 투입해 주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약속대로 즉각 추가 잠수인원 파견해 조류와 무관하게 24시간 구조투입 체제 가동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상호 기자는 또한 다이빙벨 투입이 실패됐다는 연합뉴스의 기사에 대해 “명백한 오보”라며 “연합뉴스는 통신사의 정도를 지켜달라”고 일침을 가했다. 결국 연합뉴스가 보도한 기사는 현재 삭제된 상태다.

CBC뉴스 유수환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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