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mirror.enha.kr/wiki/%EB%B0%9C%ED%95%B4#s-5.1 
* 발해 - 엔하위키미러"에서 "5.1 영토" 부분만 가져왔습니다.


발해의 영토

발해의 여러가지 지도. 사료가 부족하여 정확한 영토가 어느 정도인지는 확실치 않다.
 
무엇을 믿을지는 너 꼴리는대로라고 말해도 어색하지 않은게, 실제 발해사와 얽혀있는 남북한중일러는 자신들의 정치적 이해에 맞는 지도를 채택하는 경향이 있다. 러시아만 봐도 발해 연구사 초기에는 자신들의 땅인 연해주-시베리아와 겹치는 발해의 동북방 영역을 넓게 인식했으나 근래에 들어서 축소하는 경향이 있다. 연해주-시베리아의 원주민들의 역사를 발해보다 높게 평가하려는 의도가 깔려있기 때문이다. 꼭 러시아만 그런게 아니라 동북공정을 마무리한 중국,고구려-발해-북한으로 이어지는 정통을 확립하려는 북한도 마찬가지로 그나마 남한,일본이 객관적인 편이다. 하지만 남한,일본이라고 완전히 정치적 이해에서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남한은 민족주의 사관에 지배당하는 경향이 있고 일본은 자신들의 만주 침략을 정당화하기 위해 발해사를 연구했던 흔적 아래 있다.


 
위의 지도는 중국,러시아의 일부에서 지지. 의외로 중국에서는 발해의 동북이 넓게 그려진 지도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발해의 동북이 러시아 방면으로 광범위하게 뻗쳐 있는 지도를 사용하곤 하는데 그 이유가 발해를 당의 도독부 정도로 보아서(…)이다. 중국은 어차피 발해를 말갈과 동류로 인식하며 말갈이 러시아방면까지 넓게 퍼젔으니 발해도 도찐개찐이라는 식이다. 중국에서 제작한 지도를 보면 알수있다. 위 지도는 일본에서 제작되었지만 저런 지도가 일본의 주류는 아니고, 일본에서는 주로 아래 지도에서 요동과 서북한을 제외한 지도가 주류이다. 일본의 교과서나 역사책을 보면 알수있다. 일본은 남북한과 함께 발해를 한국사로 여긴다. 그 기저에는 만주 침략을 정당화하려는 의도가 깔려있기는 하였다.


 
이쪽이 현재 대한민국 사학계에서 따르는 정설. 일부는 요동과 서북한 지역을 무주공산이라 하기도 하지만 국사교과서를 위시하여 대체로 발해의 요동과 서북한 지역 지배를 인정하는 추세이다. 실제로 요동과 서북한 지역을 무주공산으로 설정하면 당과 신라의 진격이 막힌 이유를 설명할 방법이 없다. 특히 요동 지역은 주요거점이기 때문에 당, 발해, 후의 거란이 치열하게 군사적 대립을 벌인 지역이다.


이건 지도에는 고려라고 써있다만, 작가가 발해의 고구려계승의식을 높이 사서(?) 그렇게 쓴 것일뿐 내용은 발해이다. 딱봐도 환빠스틱한게 노코멘트... 다만 발해 유물,유적이 남시베리아나 만주 외곽에서까지 발굴되는 걸로 보아선 반드시 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주류사학계에서도 간간이 저런 주장을 하곤 한다.[15]

한국 학계에서는 대체로 현재의 서북한 지역,아무르강 유역을 직접 통치하지는 못했다는 것으로 일치되는 양상을 보인다. 다만 요동에 대해서는 교과서에서도 그렇고 선왕 이후로는 발해의 통치하에 들어간 것으로 보는것 같다.

무엇보다도, 발해의 정확한 영토를 판단할만한 사료가 없기도 하지만 당시의 발해가 근대국가와 같은 확고한 국경선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 자체가 매우 낮다. 특히 발해가 위치한 지역의 인구밀도 자체가 워낙 낮아서... 당장 해당 지역에서 중국과 러시아간의 국경조약이 맺어진 것도 청나라 시대였다는 것을 생각해 보자. 즉, 발해의 영토는 현대와 같이 선으로 구별되는 배타적인 면 형태가 아니라 중심부로부터 파급되는 지배력이 변경으로 갈수록 약해지는 형태였을 것이다. 사료가 발견된다고 해도, 명확한 국경 개념은 일정한 범위 내에서 해석하는 사람 편한대로 그을 수 있는 셈.



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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