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96013
이명박 정부 ‘혈세’ 22조원 낭비한 사실 발견돼…“청문회 소환되나”
온라인 기사 2014년10월15일 16시19분
[일요신문] 이명박 정부가 ‘혈세’를 약 22조원 낭비한 사실이 추가적으로 발견됐다.
이명박 정부가 4대강 사업에 쏟아 부은 혈세 22조원에 이어 ‘자원외교’로 날려버린 돈이 추가적으로 22조원에 달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전순옥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3일 국정감사에서 “이명박 정부 당시 해외 자원 개발에 앞장섰던 에너지 공기업(석유공사·가스공사·광물자원공사) 3사가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총 69개 사업에 약 26조984억 원을 투입했다. 그러나 회수율은 14.06%, 즉 3조 6698억 원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전 의원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가 투자한 전체 사업의 87%가 애초부터 이미 실패해서 철수·종료했거나 사업성이 전혀 없어서 매각조차 못하는 사업, 투자비 회수율이 10%도 안 돼 철수가 불가피한 사업이었다.
이 같은 '비유망사업'에 투자된 금액만 18조 원. 이들 사업 회수율은 평균 1.8%에 불과했다.
이명박 정부의 자원외교는 오는 21, 2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국정감사를 앞두고 있다.
야당 측에선 이명박 전 대통령을 대상으로 한 국회 차원의 청문회도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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