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7141
1분35초까지
[뉴스리뷰] 또 확인된 ‘자원외교 실패’…시추도 못하고 수천억 손실
‘3000억 손실’ 남긴 MB정부 ‘석유 탐사사업’…탐사만 하다 철수
뉴스K | kukmin2013@gmail.com 승인 2014.10.24 01:55:26 수정 2014.10.24 10:50:30
1분35초까지
국정감사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지만, 자원외교 실패 사례는 끊임없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하베스트에너지 부실 투자로 도마에 올랐던 석유공사는 시추 한 번 하지 못한 사업에도 수천억 원을 쏟아부었던 것이 확인됐습니다.
노지민 피디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종면 앵커(이하 노): 이명박 정부에서 실패한 자원외교 사례가 더 있었군요?
노지민 뉴스피디(이하 지): 네 새정치민주연합 추미애 의원이 공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석유공사가 2008년 이후에만 약 3000억 원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구체적인 투자 현황을 보시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콜롬비아에서 진행된 3개 사업, 각각 356억, 114억, 96억이 투자된 3개 사업과 우즈벡 나망간앤추스트 사업은 탐사 유망성이 없다는 이유로 사업을 철수하기로 의결된 상태입니다.
우즈베키스탄 서페르가나/취나바드 사업 역시 107억원의 투자비용이 들었는데 3년동안 탐구만 진행하고 있고 시추 한번 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철수가 예정되고 있는 사업이고요.
이라크에서 시행된 2개의 사업의 경우에는 아무런 성과없이 계약이 만료되면서 사업이 종료됐습니다.
노: 이미 종료된 두 개 사업의 경우엔 성과가 있었던 겁니까?
지: 역시 없었습니다. 이 두 개 사업은 시추도 못하고 아무런 성과 없이 계약 기간 만료로 인해 사업이 종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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