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news1.kr/articles/?2814994


서울 도심서 '최순실 게이트' 규탄 집회 열려

자유발언과 풍자 퍼포먼스…최순실 처벌 촉구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2016-10-27 22:34:33 송고


집회 참석자 제공. © News1


서울 도심에서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최순실씨의 구속과 대통령의 책임있는 결단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다.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 파이낸스 빌딩 앞에서 시민 70여명이 모여 '#나와라 최순실 #하야해 박근혜 분노시민행동' 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일부 시민들은 자유발언으로 비선실세 최순실씨에 대한 의혹을 비판했고, 일부 시민들은 최순실씨와 '승마특기생'인 정유라씨를 풍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한 시민은 "박근혜 대통령은 말이 안 통해 굿을 벌이기로 했다"며 무당으로 변장해 살풀이춤을 추는 '시굿선언'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 시민은 "박근혜 정부 4년동안 정말 답답했다"며 "말도 안되는 사이비 사기꾼, 무당 최순실에 빠져서 연설문을 검토받는 등 국정을 농단했다는 사실에 분노했다"고 주장했다. 


시민들은 자유발언과 퍼포먼스를 끝낸 후 파이낸스빌딩에서 보신각, 북인사마당을 거쳐 다시 파이낸스빌딩으로 돌아오는 행진을 벌였다.


이들은 행진을 하며 "최순실을 처벌하라" "민주주의 지켜내자" "박근혜는 하야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한편 최순실시민행동 참석 시민들은 28일 오후 7시 서울 종로 영풍문고 앞에서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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