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61103033603181

[단독] 최순실, 일요일 저녁마다 대통령 관저 드나들었다
오후 5~6시 들어가 8~9시 나와
서울신문 | 입력 2016.11.03. 03:36

독대 추정… 문고리 3인방도 만나 
‘정윤회 사태’ 6개월만 출입 안 해

최순실씨가 정기적으로 일요일 저녁 청와대를 들른 것으로 서울신문 취재 결과 2일 최종 확인됐다.

청와대 및 경찰, 여권, 최씨의 측근들 말을 종합하면 최씨는 박근혜 대통령 집권 초기부터 청와대 대통령 관저를 드나들었다. 최씨는 정권 출범 초기에는 시내 S호텔에 자신의 차를 주차시켜 놓은 뒤 청와대에서 마중 나온 차를 타고 청와대를 출입했다. 그러나 1년쯤 지나고부터는 최씨는 자신의 차를 직접 몰고 청와대 경내로 들어왔다. 출입구는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는 달리 정문(11문)이 아닌 영빈관 쪽 시화문이었다. 최씨를 이동시킨 것은 이영선 청와대 부속실 행정관이 대개 전담했다.

朴대통령 개각 -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
朴대통령 개각 -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

최씨는 일요일마다 대부분 들어오다 ‘정윤회 문건’ 사건이 터진 2014년 11월 말부터 6개월가량은 출입하지 않았다. 이때는 최씨의 남편인 ‘정윤회씨가 청와대 차량을 이용, 청와대를 출입해왔다’고 알려졌었다. 최씨는 오후 5~6시 사이 고정적인 시간대에 들어왔으며 오후 8~9시쯤 나갔다. 최씨가 들어오는 일요일 저녁에는 대부분 비서관 3인방이 관저에 모였으며 최씨와 대화를 나눴다.

이와 같은 사실은 “관저와 관저 주변을 담당하는 경호 공무원과 청소 및 식당 담당 기능직 직원들 사이에서는 대강 널리 알려진 사실들”이라고 한 인사는 서울신문에 증언했다. 이 인사는 “최씨는 단 한 차례도 잠을 자고 간 적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최씨는 대부분 대통령을 독대한 것으로 추정되나 대통령과 식사는 함께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도 말했다. 최씨는 일요일에는 항상 단독으로 들어왔으며 평상시 출입은 삼갔다. 단 해외 순방을 앞두고는 의상 등의 문제로 평일에 몇몇 사람을 대동하고 드나들기도 했다.

특별취재팀


Posted by civ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