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newsface.kr/news/news_view.htm?news_idx=4389

"자승 스님, 2006년 MB에게 충성맹세했다"
김영국 "안상수‧고흥길‧자승 만나 했던 얘기도 폭로하겠다"
최영식 기자 | newsface21@gmail.com 
11.12.24 15:20 | 최종 수정시간 11.12.24 16:00      
 
명진 스님의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는 김영국 민주당 불교특위 위원장은 23일 "2006년 12월 롯데호텔에서 7명의 스님이 모여 이명박 대통령 당선을 위해 건배를 제의한 얘기도 상세히 밝히겠다"면서 "그 자리는 그야말로 MB에게 충성맹세를 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김영국 위원장은 도법 스님이 봉은사 직영화 과정에서 외압이 없었다고 주장한 <신동아> 인터뷰와 관련해 "(외압이 없었다는 주장이) 자승 총무원장의 얘기를 들은 건지, 본인이 확실하게 알고 하는 건지 빠른 시일 안에 명확하게 답변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불교닷컴이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와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당시 모임에 배석했었다. 

김 위원장은 또 "외압이 없었다는 증거와 이유를 대지 못하면 2009년 11월 13일 있었던 자승 스님, 안상수 대표, 고흥길 의원 간에 1시간30분 동안 나눈 전체 대화를 폭로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고 불교닷컴은 전했다. 

그는 이어 "그 이전인 2006년 12월 롯데호텔에서 7명의 스님이 모여 이명박 대통령 당선을 위해 건배를 제의한 얘기도 상세히 밝히겠다"며 "그 자리는 그야말로 MB에게 충성맹세를 하는 자리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봉은사 관련 외압이 없었다는 주장과 관련해 도법 스님과 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모여 끝장토론을 할 용의가 있다"며 "도법 스님의 주장은 황당한 정도를 넘어 내가 용납할 수 없다. 외압이 없었다면 내가 거짓말한 것이 된다. 원장 얘기를 들었다는 건지, 도법 스님이 외압이 없었다는 정확한 팩트를 안다는 건지 분명히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불교닷컴은 전했다.
 
Posted by civ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