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44995

文대통령, '대표적 극우' 박승춘 보훈처장 사표 수리
이명박-박근혜 정권때 극우친미 행태로 일관
2017-05-11 15:30:39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대표적 극우인사인 박승춘 보훈처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박 처장은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에서 내리 국가보훈처장을 6년여간 지내며 극우적 언행으로 끊임없이 물의를 빚었던 인사다.

윤영찬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문 대통령께서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박승춘 보훈처장이 낸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특히 박 처장의 사표 수리와 관련, “여러 번 언론에서 논란이 된 적도 있고, 새 정부의 국정방향과 철학과는 맞지 않는 것이 아닌가 해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안다”며 사표 수리 이유를 밝혔다.

육사 27기로 예비역 중장 출신인 박 처장은 이명박 정부였던 2011년 국가보훈처장에 임명된 이래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 때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반대, 공수부대의 광주 금남로 행진 추진, 사드 한국배치 적극 찬성 등 부단히 물의를 일으켜 야당들이 해임결의안을 제출하는 등 반발했으나 이명박-박근혜 대통령은 그를 적극 감싸왔다.

최병성 기자

Posted by civ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