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ews.v.daum.net/v/20180811203301001?s=tvnews


7년 만에 육로 개방, 3시간 만에 평양까지..현지 리포트

입력 2018.08.11 20:33 


[앵커]


국제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할 우리 선수단 등 168명이 어제(10일)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북한이 육로를 개방한 건 7년 만인데 도라산 출입사무소를 통과해 개성을 거쳐 평양까지, 걸린 시간은 3시간이었습니다.


JTBC 이규연 탐사기획 국장이 현장에서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기자]

밤 8시. 평양 양각도 호텔에 우리 방북단을 태운 버스가 들어옵니다.


[평양 양각도 호텔 직원 :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하는 우리측 방북단이 평양에 도착한 것입니다.


2011년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때, 이희호 여사등이 방북한 이후 우리측의 육로가 개방되기는 7년만에 처음입니다.


이번 육로 개방은 주최측인 남북체육교류협회의 요청을 북측이 수용해 성사됐습니다.


[김경성/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 : '민간단체가 남측에서 평양까지 육로를 열었다'. 이런 부분은 새로운 이정표로서…]


우리 선수단과 11개 언론사 취재진을 태운 버스는 도라산출입사무소를 통과해 평양 개성간 고속도로를 거쳐 3시간만에 도착했습니다.


방북단을 태운 버스는 박근혜 정부 때 전격 폐쇄된 개성공단도 통과했는데요, 운영이 중단돼 적막한 모습이었지만 촬영은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방북단은 첫 일정으로 유소년 축구대회가 열리는 김일성 종합경기장을 둘러봤습니다.


경기가 열리는 김일성 종합경기장입니다. 서울 상암 경기장과 수용 인원이 비슷합니다.


여기서도 변화의 조짐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경기장 내에 광고판이 등장한 겁니다.


우리측 방북단은 18일 대회를 끝내고 오는 19일 역시 육로를 통해 돌아올 예정입니다.

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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