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ews.v.daum.net/v/20180908212406278?s=tvnews


파란 하늘 아래 개성 시내 한눈에..곳곳 가을걷이 한창

김관진 기자 입력 2018.09.08 21:24 수정 2018.09.08 22:00 


<앵커>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선선해지면서 가을이 성큼 다가온 느낌이죠. 절기상 '백로'인 오늘(8일)은 하늘도 맑고 공기도 깨끗해서 임진각 하늘에서는 개성 시내가 뚜렷하게 보일 정도였습니다.


김관진 기자가 헬기를 타고 초가을 풍경을 담아왔습니다.


<기자>


구름 한 점 없이 맑았습니다.


임진각 상공에서 18㎞ 떨어진 개성공단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후보지 중 하나인 15층 높이의 종합지원센터가 뚜렷하게 보입니다.


공단 너머로 개성 시내가 펼쳐집니다.


고층은 없고 대부분 기와 형태의 지붕의 건물들입니다.


개성을 둘러싼 송악산은 벌목의 영향인지 민둥산에 가깝습니다.


남측 대성동 마을의 태극기와 북측 기정동의 인공기가 같은 바람을 맞으며 기운차게 펄럭였습니다.


남쪽으로 기수를 돌리니 푸르렀던 들녘 곳곳이 황금빛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따스한 햇살 아래 알차게 속을 채워 고개를 숙인 벼들.


농부는 황금물결을 가로지르며 수확에 나섰습니다.


나들이객도 부쩍 늘었습니다.


신선한 강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를 타고 강물 위를 가르는 출렁다리를 건너며 추억을 만듭니다.


주말 등산객들도 모처럼 상쾌한 공기를 마음껏 느낀 하루였습니다.


아찔한 암벽을 성큼성큼 오르기도 하고 가파른 계단을 오르다 보면 탁 트인 정상의 풍경이 기다립니다.


들판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는 말들의 모습에서 천고마비의 계절이 다가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 제 일, 영상편집 : 이승희, 헬기조종 : 민병호·김강영) 


김관진 기자spiri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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