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hani.co.kr/arti/hanitv/hanitv_general/912911.html?_fr=mt2
[라이브인 #16] 후쿠시마 오염수, 일본 정부의 거짓말
등록 :2019-10-11 18:31 수정 :2019-10-11 18:32
“나중에 아이를 낳으면 ‘아빠, 회는 어떤 맛이야?’라고 물어볼지도 몰라요.”
‘후쿠시마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면 앞으로 우리는 회를 못 먹게 되는 거냐’는 질문에 대한 장마리 그린피스 캠페이너의 대답입니다. 오늘 밤 9시부터 방송되는 ‘한겨레 라이브인’에서는 오랫동안 후쿠시마 문제를 알려온 장 캠페이너와 김민하 시사평론가를 초대해 이 문제를 집중 분석합니다.
“일본 정부는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2022년이면 (오염수) 저장탱크 부지가 가득 차게 된다는 것도 그렇습니다. (저장탱크 부지 문제는) 비용의 문제일 뿐이며, 바다로 방류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기 위한 주장입니다.” 장 캠페이너는 이 밖에도 여러가지가 거짓이라고 말합니다. ‘이제 후쿠시마는 안전하다’ ‘오염수가 기술적으로 잘 처리되고 있다’ ‘바다에 방류해도 아무 문제 없을 것이다’ 등 일본 정부의 주장이 어떤 면에서 사실이 아닌지, 궁극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국제적으로 어떤 조처가 필요한지 알아봅니다.
‘씨네21’ 주성철 편집장과 함께하는 ‘언더 더 시’(Under the See) 코너에서는 미국 드라마 ‘체르노빌’을 다룹니다. 인간이 만든 최악의 재난 ‘체르노빌 사태’의 슬프고 소름 끼치는 실화를 드라마로 만나봅니다.
‘투애니원’(2Any1) 코너에서는 시사주간지 한겨레21의 최신 기사를 소개하고 취재 뒷이야기를 전합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대규모 집회 국면으로 접어든 ‘조국 정국’을 다룹니다. ‘박근혜 탄핵’을 외치며 3년 전 촛불을 들었던 시민들은 지난 두달여 동안 ‘조국 정국’에 대해 어떤 판단을 내렸을까요? 한겨레21의 심층 분석 기사를 전합니다.
송채경화 기자와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공동 진행하는 ‘한겨레 라이브인’은 ‘한겨레’가 만드는 생방송 뉴스 ‘한겨레 라이브’의 주말판 성격으로 매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됩니다. 인터넷 한겨레를 비롯해 ‘한겨레티브이(TV)’ 유튜브, 네이버티브이, 카카오티브이 채널과 페이스북에서 볼 수 있습니다.
김도성 피디 kds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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