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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광장 시민들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외치며 광화문까지 행진

김성호 기자  | 기사입력 2022/08/28 [01:00]

 

[신문고뉴스] 김성호 기자 =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 거의 모든 사건마다 '불송치'를 결정하며 손털기에 나선 가운데 매주 토요일 김건희 특검과 윤석열 퇴진을 요구하며 청계광장에 모이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27일 오후 6시 김건희 여사를 경찰에 고발한 민생경제연구소(소장 안진걸)와 시민단체 촛불전환시민행동(이하 촛불행동 상임대표 김민웅 교수)은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김 여사에 대한 특검과 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 서울 청계광장에서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을 주장하는 시민들    

 

앞서 최근 경찰은 ▷공직선거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업무상 횡령 혐의 등으로 고발된 김 여사를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

 

이에 이날 집회에서 김 여사를 고발했던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윤석열·김건희 정권에 대한 경찰 수뇌부의 노골적 아첨과 정권의 경찰 장악에 따른 명백한 봐주기"라며 "국민적·정치적 심판과 큰 저항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또 앞서 김 여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고발 사건에 대해서도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올해 1월 사단법인 평화나무는 김 여사가 이 기자에게 강의를 부탁하며 "1억원도 줄 수 있다"고 말한 것이 윤 대통령 당선을 목적으로 언론을 매수한 것이라며 고발장을 제출했으나 이 또한 '불송치' 결정을 한 것이다.

 

이에 김 여사를 고발한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은 "김 여사에 대한 각종 의혹이 계속되면서 위법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는데 검찰은 대통령의 가족이라는 이유로 시간 끌기 수사, 봐주기 수사를 반복하고 있다"며 "특별검사 임명을 통해 김 여사에 대한 각종 의혹을 엄정히 조사하여 그 진상을 신속하고 철저히 국민 앞에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이날 청계광장 집회가 끝난 뒤 광화문 광장까지 행진한 뒤 해산했다.

 

다음은 이날 행사를 찍은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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