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여옥-신지호-진수희, 공천 탈락
대구 박종근-이명규-배영식, 경기 정미경 등 13곳 발표
2012-03-05 10:24:12           

새누리당이 5일 전여옥, 신지호, 진수희 의원 등 친이계 의원들 지역구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하며 사실상 공천 배제 입장을 밝혀 당사자들의 반발 등이 예상된다.

황영철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비대위 직후 브리핑을 통해 "공천위에서 올린 13곳에 대한 전략지역을 비대위가 의결했다"며 2차 공천 발표를 했다. 

공천위가 발표한 13곳의 전략지역에는 서울의 경우 진수희(성동갑), 광진을(민주 추미애 지역구), 신지호(도봉갑), 전여옥(영등포갑) 의원 지역구가, 대구에서는 배영식(중구남구), 주성영(동구갑), 홍사덕(서구), 이명규(북구갑), 박종근(달서갑) 의원 지역구가 포함됐다. 

또 경기에서도 정미경(수원권선) 의원 지역구와 신규 지역구인 파주갑이 전략지역으로 선정됐고, 대전에서는 서구을 지역이, 경북에서는 정수성(경주) 의원 지역구가 전략지역으로 선정됐다. 

새누리당은 지난 달 27일 1차 공천 발표당시 22곳에 대해 전략지역으로 선정해, 앞으로 14곳 정도가 추가전략지역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황 대변인은 "현재까지는 현역 의원이나 원외위원장을 반드시 배제하는 것은 아니다. 전략지역에서 후보로 선출될 수 있다는 여지가 있다"고 말했으나, 당 안팎에서는 전략지역 선정을 사실상 공천 탈락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진수희 의원은 이재오 의원의 최측근, 신지호 의원은 뉴라이트 간판주자, 전여옥 의원은 1·2심에서 표절 유죄판결을 받은 친이계라는 점에서 해당 의원 또는 친이직계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공천위는 이날 오후 3시 47곳의 경선지역과 수도권, 영남 등 일부 지역에 대한 공천 확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동현, 엄수아 기자
 
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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