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tinyurl.com/4zwvewmj (인터뷰 전문)
노골적으로 내란 비호에 나선 인권위… 주도 세력은?
尹 지지자, 인권위 점거·통제하며 “우파인가” 검증.
인권 빙자해 尹 비호 나선 인권위… 독립성 포기했나?
▷신장식 / 조국혁신당 의원
2025/02/14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잠깐만 인터뷰]
51:37부터
*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뷰 전문
<영상 재생>
신장식(조국혁신당 의원): 길 막지 마세요.
김용원(국가인권위 상임위원): 반말하지 마. 어디서 반말 쳐
신장식(조국혁신당 의원): 이리로 와서 이 양반 좀 막아요.
김용원(국가인권위 상임위원): 막기는 뭘 막아
고민정(더불어민주당 의원): 지금 막고 있잖아요.
신장식(조국혁신당 의원): 반말하지 마시고 길 막지 마시고
김용원(국가인권위 상임위원): 이제 그만 가. 꼴보기 싫으니까 가요.
고민정(더불어민주당 의원): 반말이야 지금
신장식(조국혁신당 의원): 꼴보기 싫어?
김용원(국가인권위 상임위원): 반말은 당신이 먼저 했어요.
신장식(조국혁신당 의원): 무슨 소리야 자기가 먼저 해놓고 진짜 진짜 그렇게 살지 마세요.
▶김어준 : 자, 이게 무슨 일이냐, 신장식 의원 모셨습니다.
▷신장식 : 네, 안녕하세요. 신장식입니다.
▶김어준 : 인권위, 인권위원이…진짜 이 윤석열 치하에서는 진짜 이게 말이 되는 게 하나도 없어 가지고 국민들의 인권을 지키려고 만들어 놓은 것인데. 지금. 윤석열 방어권 보장하라고 저러는 거 아니에요? 지금. 이게 방어권을 더 이상 어떻게 보장해?
▷신장식 : 그러니까요. 얼마나 총칼 들고 방어권을 행사했던 사람한테, 방어권 보장하라고 했는데 사실은 이날 인권위원회 사실은 죽었습니다. 누가 다른 외부에서 죽인 게 아니라 스스로 인권위원들, 검사 출신, 법률가 출신들, 윤석열이 임명한 이 인권위원들이 스스로 자살한 거예요. 진짜로.
▶김어준 : 그러니까 인권위원회가 위원회가 왜 저걸 하고 있어. 대통령 헌재 방어권을 보장하라니
▷신장식 : 이날 인권위원회 안건으로 뭐가 올라왔었냐면 사실은 국민들이 계엄령 선포로 인해서 받은 인권 침해, 이거 직권 조사하고, 의견 표명해야 된다. 그다음에, 당일날 부당한 명령을 받아서 출동했던 군인들, 여기에 대해서도 인권 침해 여부를 조사해야 된다. 그게 안건이 같이 올라갔었어요. 근데 그거는 다 부결됐어.
▶김어준 : 부결되고
▷신장식 : 다 부결되고 대통령 방어권 보장 윤석열 방어권 보장 안건만 그것도 주문을 되게 무리한 주문들이 더 많았어요. 사실은 더 말도 안 되는
▶김어준 : 사실상 윤석열 탄핵 기각하라는 거 아니에요?
▷신장식 : 사실상 그런 거고, 재판을 지연시키고 풀어줘라.
▶김어준 : 풀어줘라.
▷신장식 : 이게 많았어요. 풀어줘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해야 된다 라고 하는 이 윤석열뿐만 아니라 소위 계엄령 관련자들 전부 다 풀어줘라.
▶김어준 : 인권위가 어떻게 만들어진 조직인데. 이게 인권위에 있던 직원들한테는 이건 야 우리 끝장났구나. 우리 조직. 이런 이야기 아니에요.
▷신장식 : 너무너무 힘들어하고 있어요. 전현직. 뭐 예를 들면 류시춘 상임위원 인권위 상임위원부터 가장 가까이 있는 제가 얼마 전에 그만둔 김수정 변호사님이라고 이런 분들이 앓아요. 앓아, 앓아누웠어. 진짜로.
▶김어준 : 그러니까 어떻게 만들고 지켜온 인권인데
▷신장식 : 이 주도한 자들이 이 이름을 하나하나 좀 불러줘야 돼. 김용원 검사, 한석훈 검사 안창호 검사, 강정해 서울시립대 로스쿨 교수, 다 법률가들이야. 그리고 이한별 탈북자 여성 한 분. 이 6명이 주도해서 이걸 한 거예요. 그중에서도 김용원
▶김어준 : 거기 또 극우들이 몰려갔더만요.
▷신장식 : 저 그거 보고 정말 참담했습니다.
▶김어준 : 극우들 몰려가서 엘리베이터 앞에서 어떻게 왔어?
▷신장식 : 그것만 했나, 그것만 했나, 이재명 뭐뭐뭐 새끼라고 말해 봐. 시진핑 뭐뭐뭐 새끼라고 얘기해 봐. 시진핑이 왜 나와. 내 작년에, 지난주에 시진핑 만나고 왔는데. 거기서 시진핑이 왜 나오냐고. 저런 거 캡틴 아메리카
▶김어준 : 방패, 방패 들고나와서. 지금 야당 의원들이 들어가는데 못 들어가게 막 막고 욕하고
▷신장식 : 기자들이
▶김어준 : 시진핑 욕해봐.
▷신장식 : 기자들이 얼마나 자괴감이 들어서 기자들은 실제로 저기를 뚫고 들어왔어야 됐거든요. 기자들한테 이재명 욕해 봐. 시진핑 욕해 봐. 근데 이제 그나마 국회의원은 저쪽으로 경찰들이 경호를 해주는 바람에 6명~8명 경호를 받고 올라갔어요. 이게 무슨 짓입니까. 이게 대한민국 대명천지에
▶김어준 : 지금 이러고 있어요. 우리나라가. 빨리 탄핵해야됩니다.
▷신장식 : 빨리 탄핵하고 이거 정리해야 돼요.
▶김어준 : 빨리 탄핵하고 빨리 정리하고 빨리 대선 치러야 돼요. 이게 뭐예요. 이게.
▷신장식 : 뭐 하는 짓거리인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김어준 : 나라 꼴이 진짜
▷신장식 : 안건 제목도 계엄 선포로 야기된 국가적 위기 극복 대책 권고의 건이야. 그런데 거기에 윤석열 방어권 보장하라는 건 무슨 내용이야.
▶김어준 : 석방하라야, 그게 내용이지.
▷신장식 : 석방, 풀어주고 그다음에 더 천천히 해라. 재판
▶김어준 : 그러니까 더 천천히 해라.
▷신장식 : 근데 거기에 이제 호응해가지고 어제 또 어디 춘천 검사장인가. 지검장이 뭐 안중근 의사한테도 충분히 말할 기회를 줬다. 아니 그러면 윤석열이 안중근이야?
▶김어준 : 그래서 지금 말할 기회를 너무 넘치게 주고 있잖아요.
▷신장식 : 넘치게 주고 있죠. 그리고 처음에, 첫날 왔을 때 본인이 질문하면서 김용현 장관에게 내가 그런 얘기 한 적은 없죠? 아 언뜻 기억납니다. 이런 식으로 여전히 대통령이라는 위세를 가지고 유도 질문을 하고 거짓말을 하는 게 눈에 보이니까, 적어서 질문하라고 하는 거잖아요.
▶김어준 : 그러니까요. 그 김계리 변호사가 참 잘하더라고. 헌재 재판관들, 헌재 재판관들을 어떻게 하면 열받게 할지 잘 알더라고요.
▷신장식 : 아주 잘하는
▶김어준 : 계속 열받게 만들어 가지고
▷신장식 : 그리고 어제 어차피 말씀하시겠지만, 헌재 재판 중에서, 저는 다음 주 화요일 날 추가 증거 조사 그러니까 서증하고 이렇게 추가 증거 조사를 하고 그다음 주 그 이틀 뒤인 목요일 날 최후 변론을 하도록 할 줄 알았더니. 오늘 아침에 확인해 보니까 화요일 날 최후 변론까지 다 하게 해놨어. 지금
▶김어준 : 그러니깐요. 증인을 추가로 받지 않을 것 같은데, 그렇죠? 근데 여기서 문제는 이제 아홉 번째 재판관인데. 그러면 요거는 저희가 잠시 후 김기표, 박은정 의원하고 얘기할 테니까 이제 나가주세요. 하나 더 있어요?
▷신장식 : 아니, 오늘, 아니 어제 조국 전 대표를 갔다 왔어요. 남부교도소에 가서 장소 이동 전에 특별면회
▶김어준 : 아니 바쁘다던데
▷신장식 : 바빠요. 바빠.
▶김어준 : 바빠가지고 오지 말라던데
▷신장식 : 바빠 가지고, 바빠 가지고 이렇게 딱 이렇게 쭉 해갖고 옵니다. 감옥에서 뭘 그렇게 바빠 적어 갖고 와서 쭉 이야기를 하는데, 첫 번째 무슨 얘기를 하냐, 너무 웃겨갖고 오마이 뉴스에 서면 인터뷰를 했는데 오타가 두 군데 있다. 이제 이해찬 회고록이라고 썼는데 이해찬의 고독이라고 오타가 났더라.
▶김어준 : 아 그 양반도 (웃음)
▷신장식 : 그다음에 사동 1층이라고 썼는데 수용 사동, 사동 1층인데 나동 1층이라고 나왔더라.
▶김어준 : 아니, 보니까, 그 스케줄을 봤는데 너무 바빠. 하루 종일 운동하고 어떻게 하고 어떻게 하고 책 쓰고 너무 바빠서
▷신장식 : 30분 글 쓰고 10분 운동하고
▶김어준 : 면회할 시간이 없으니까, 바빠서 면회 오지 말라고.
▷신장식 : 그다음에 그 누구야 우리 공장장 만나면 고맙다. 보고 싶어 해줘서
▶김어준 : 아, 내용을 누가 또 다 전해주는구나.
▷신장식 : 전해줬나 봐요. 변호사가. 고맙다.
▶김어준 : 인터넷은 못 하는데
▷신장식 : 고맙다. 보고 싶어 해줘서. 그다음에 두 번째는 책을 보내셨잖아요. 조국의 함성. 직접 사인을 해서 보내드렸어야 되는데 그렇게 할 수는 없다. 감옥에 있는
▶김어준 : 감옥에 있으니까
▷신장식 : 그래서 그 부분은 좀 미안하다. 감옥에 있어서 어쩔 수 없어.
▶김어준 : 잘 받았고요. 잘 받아서 읽지 않고 잘 꽂아뒀습니다.
▷신장식 : 자, 그래서 다시 말씀드리면 조국이 그립다면 조국혁신당 중앙당 후원에 많은 후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어준 : 자, 얼른 나가주세요. 오늘 바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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