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신용한 "尹 관저 퇴거, 잘 짜인 '청년팔이'.. 국민에겐 '프로 염장러'"
MBC라디오 2025. 4. 11. 19:35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
- 尹 관저 퇴거, 잘 짜인 '청년 팔이'.. 별명 붙이면 '프로 염장러'
- 김성훈 차장 에이스들은 관저 남아.. 내란 후유증 커버 목적
- 김건희 즉흥성, '호기심 천국'.. 급 방문 스케줄로 내부 하소연도
- '씹는 힘' 떨어져 딱딱한 음식 못 씹어.. 빨대로 유동식 위주 식사
- 계엄 이후 김건희 "직접 국민에 설명"? '센터 본능', 연루 자인
- 尹 '사랑 이상의 감정'.. 대선 때부터 '비즈니스 공동체'라고, 가스라이팅 수준
- 尹 '슬로건' 선정할 때 이재명에 '이 XX' 연발.. 공사 구분 없어
- 공식석상서 권영세 등에 '형'.. 주변에 실세로 인식하게 만들어
- 김건희 기갑차 운전했다면 ‘무면허‘ 운전, 입건해야 할 일
- 18마리 반려견, 반려묘.. 동물 사랑하지만 일반적이지 않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신용한 전 서원대 석좌교수
◎ 진행자 > 예고해 드린 대로 신용한 교수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신용한 > 안녕하세요. 신용한입니다.
◎ 진행자 > 오늘 드디어 윤석열 피고인이요. 방을 뺐습니다. 보셨죠?
◎ 신용한 > 진정한 탈옥을 했나요? 증거인멸 끝났대요?
◎ 진행자 > 어떻게 보셨습니까?
◎ 신용한 > 한 편의 잘 짜놓은 각본 드라마대로 연출을 했다. 특히나 눈앞에서 정말 제가 대한민국 청년정책 책임자였던 사람으로서
◎ 진행자 > 그러셨죠.
◎ 신용한 > 청년팔이, 과잠을 입혀서 일렬로 세워놓고 양측에 도열하게 하고 나오자마자 그들과 악수하고 등 두드리고.
◎ 진행자 > 일부러 청년들을 불러모았다.
◎ 신용한 > 당연히 그렇게 보여집니다.
◎ 진행자 > 50~70대를 일부러 배제했다 이런 얘기도 있고요.
◎ 신용한 > 나가는 길에 과연 그렇게까지 청년팔이, 메시지를 보시면 메시지에도 청년팔이가 있습니다. 과연 그들이 진정으로 대한민국 청년들을 생각했다면 이런 친위 쿠데타를 했을까요? 대한민국의 미래인데 미래를 생각했다면 이런 청년팔이를 했을까 하는 부분, 그리고 터미네이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파괴한 터미네이터 대한민국의 어떤 정치 자체를 파괴한 터미네이터로서 아윌 비 백 하는 모습이죠. 정말 이런 걸 전문 용어로 염장 지른다라고 하죠. 제가 별명 하나 붙이겠습니다. 프로 염장러.
◎ 진행자 > 젊은이들은 말씀하셨지만 연출된 듯한, 젊은이들이 진심이었나 이런 부분이 아니고 젊은이들 중심으로 모았고 대학별 과잠 입혀서 도열시킨 것 이런 거는 분명한 의도를 가졌다고밖에 할 수 없는.
◎ 신용한 > 그렇죠. 메시지에 보면 마지막에 나라와 국민을 위한 새로운 길을 찾겠다는 미래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청년들을 통해서 그런 이미지를 형상화하고 하는 것인데 제발 부탁인데 나라와 국민은 우리가 알아서 새 길을 찾을 테니 본인들 소송하는 거 재판받는 거나 잘 새길을 찾으셔라.
◎ 진행자 > 약간 방계적인 얘기입니다마는 과점 입혀서 혹은 대학 점퍼 입혀서 내보내는 바람에 노출된 학교의 다른 학생들은 굉장히 불쾌할 수도 있겠어요.
◎ 신용한 > 굉장히 불쾌했겠죠. 보면 이니셜이 써 있고 로고가 다 나오고 하는데 그게 과연 그 학교의 대표자들이나 이런 게 아닌 거잖아요.
◎ 진행자 > 그러니까요. 그걸 일부러 그렇게 한 것 같은데 그 학교 학생들한테는 정말 대단히 불쾌한 일이 될 텐데.
◎ 신용한 > 그렇죠.
◎ 진행자 > 그러면서 학생들 젊은이 사이에 분열을 일으키고요. 나가면서까지. 학생들끼리 그거 가지고 분열할 거 아닙니까?
◎ 신용한 > 마지막 메시지에 그래도 최소한 개사과류의 진정성은 없더라도 국민 갈등 치유 통합의 메시지라도 하나 조금의 예를 들어서 한 줄 또는 한 단어라도 있을 줄 알았습니다.
◎ 진행자 > 기대하셨습니까?
◎ 신용한 > 아니 기대는 안 했죠. 이미 지난번 메시지에서도 개사과는 봤기 때문에 그렇지만 정말 메시지에 오로지 자기, 메시지 맨 앞에 그게 있습니다. 국익과 안보를 위해서 밤을 새우면서 뭐를 했다 이런 대목이 나오잖아요. 쿠데타를 하기 위해서 국방을 재정비하면서 밤을 새웠나 보죠.
◎ 진행자 > 나오기 전에 안의 내부 분위기 이런 건 들으신 게 있습니까?
◎ 신용한 > 실질적으로 아주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경호처 같은 경우는 이미 연판장 돌리고 한 건 다 보셨잖아요. 경호처 직원들이 얼마나 격앙돼 있으면 연판장까지 하고 했겠습니까. 계속해서 증거 인멸에 대한 이런 부분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져서 아마 이거는 곧 정권이 바뀌고 결국은 특검으로 가야 규명이 되겠죠. 오늘 나왔으니까 빨리 가서 한남동에 폴리스라인 노란테이프 붙이고요. 압수수색 시작해야 됩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나왔잖아요.
◎ 진행자 > 검찰 수사가 워낙 지지부진해서요.
◎ 신용한 > 공수처든 어디든 그동안 압수수색 제대로 못했잖아요. 시도는 했는데 제대로 못했잖아요. 지금 다 걷어냈겠지만 지금이라도.
◎ 진행자 > 남아 있을까요? 어떻게 보세요?
◎ 신용한 > 사람이 100% 치우기 어렵잖아요. 이것도 하나 또 있어요.
경호처에서 많게는 60여 명을 파견을 보내서 사저를 경호하고 이러잖아요. 거기에 소위 김성훈, 이광우 라인의 에이스들은 안 보내는 거죠.
왜, 남아 있는 잔불을 계속 꺼서 혹시라도 뭐가 생각나면 계속 증거 인멸을 해야 되잖아요.
◎ 진행자 > 김성훈 차장의 에이스들은 거기 경호를 붙이지 않고
◎ 신용한 > 원래 통상 생각하면 에이스들 충성심이 강한 사람을 다 그리 보낼 것 같잖아요.
◎ 진행자 > 근데 그렇지 않은 사람만 보내고 충성심이 강한 사람들은 오히려 자기가 데리고 있다.
◎ 신용한 > 내란의 뒤에 후유증의 부분을 커버할 사람들은 이쪽에 있는 거죠. 남아 있는 거죠.
◎ 진행자 > 김성훈 차장의 지도력이나 그건 완전히 상실했다.
◎ 신용한 > 상실한 지는 꽤 됐는데 사병화에 대한 반발이 굉장히 많잖아요. 그런데도 본인들이 물러날 생각은 1도 없죠. 두 사람 다 마찬가지로.
◎ 진행자 > 그걸 또 비호해주고 있고요.
◎ 신용한 > 그리고 비정한 모습을 봤던 게 김신 가족부장 이런 사람들을 처음에 천거를 했죠. 한 직급 올려서 하려고 그랬는데 일각에서 이렇게 나와 있잖아요. 다른 경호관들이 불만이 팽배하고 다 만류를 해서 못했다. 그게 아닙니다. 김건희 씨가 총 쏴서라도 막으라고 했는데 왜 미온적으로 대처했어? 김신 너희 팀들은 안 돼, 김건희 씨가 거절을 한 것이 진실이라고 제가 분명히 들었습니다.
◎ 진행자 > 그래요. 부부는 근래 일주일 어떻게 지냈다는.
◎ 신용한 > 그것까지는 잘 모르겠는데 파티하는 장면 많이 노출됐지 않습니까?
◎ 진행자 > 그동안 여러 가지 베일에 가려져 있습니다. 그래도 많은 보도는 나왔지만요. 요 며칠 사이가 아니고 지난 정권 재임 기간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행위들에 대해서 들으신 게 있습니까?
◎ 신용한 > 에피소드 한두 개만 말씀드리면 김건희 씨의 즉흥성, 갑자기 뭐를 하고 갑자기 어디를 가고 호기심 천국이거든요. 예를 들어서 월화수목금은 그렇다 치고 토요일 날 아침 이런 때 갑자기 어디 고궁을 방문한다 어디 뮤지엄을 방문한다 이런 게 있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 한번 갑자기 뭐를 하게 되면 경호관들이라든지
◎ 진행자 > 보통 일이 아니겠죠.
◎ 신용한 > 진짜 보통 일이 아니거든요. 거기에 행정관 및 행정요원들 남자 직원들도 그렇지만 대체로 아이들을 같이 키우는 젊은 사람들이 많잖아요. 아이들 키우고 어디 맡기고 평일 날은 유치원 이런 데 어린이집 이런 데가 되는데 주말은 안 되는 경우도 많잖아요. 갑자기 소집되고 이런 게 반복이 되면서 행정관 행정요원들이 집단적으로 하소연을 하기 시작한 거죠. 소위 최측근이라는 사람들에게, 최측근으로 알려진 몇몇 실세들이 있잖아요. 하소연 수준에서 너무 자꾸 도저히 개선이 안 되니까 반발 수준으로 나서서 한 발짝 김건희 씨가 양보를 해서 했던 게 뭐냐 최소한 그러면 토요일 오전은 안 가겠다 이렇게 돼서 아주 그때 정말 하소연하는 후배를 배꼽 잡고 한 적이 있습니다. 양보한 게 토요일 오전은 갑자기 뭘 안 하겠다.
◎ 진행자 > 거꾸로 보면 평일 날 권력을 마음대로 휘둘렀군요. 가고 싶은 데 다 가고
◎ 신용한 > 평일 주말 다 하고 싶은 대로 하고, 55경비단 누가 얘기한 게 있을 텐데 한 번 어디를 갑자기 가겠다 했다가 스탠바이 했다가 또 갑자기 캔슬을 해요. 직원들은 계속 스탠바이하고 대기를 해야 돼요. 아주 죽을 맛인 거죠. 또 하나 에피소드 그대로 들은 대로 이야기 드리면 언제 안면이나 이런 거를 시술하고 이랬는지 저는 정확히 시점은 모릅니다.
◎ 진행자 > 성형 말씀이시죠.
◎ 신용한 > 성형 플러스알파가 있겠죠. 그런데 악력이 떨어지면서 씹는 힘이 많이 떨어지면서 우리 방송에 화면에 자료 화면 이런 데 보면 자갈치 시장이다 서문 시장이다 하면서 시장에서 집어먹고 하는 장면들 많이 나오잖아요. 한번 자세히 보세요. 딱딱한 음식 제대로 씹을 수 있는 음식을 딱딱 집어서 하는지를 한번 자세히 다시 한 번 화면을 돌려보시면 금방 이해를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주로 유동식 위주로 하고 빨대를 주로 사용해서 유동식 위주로.
◎ 진행자 > 씹는 힘이 없어서요.
◎ 신용한 > 쉽지 않은 거죠. 딱딱한 거, 시장 가면 별의별 거 다 줄 수 있잖아요. 상인 분들이 입에 넣어주기도 하고 막 하면 보통은 저희는 꼭꼭 씹어서 삼키고 일부러라도 먹는 모습도 연출이 되기도 하는 것인데 일반적인 경우에, 절대 그렇게 할 수가 없는 이런 것들이 자세히 보시면 그게 나오고 그러다 보니 전용 유동식 우유 종류 빨대
◎ 진행자 > 늘 그런 걸
◎ 신용한 > 비서진이 대동해야 된다, 이런 에피소드들이 쭉.
◎ 진행자 > 그런 건 본인이 스스로 한 거니까 상관없는데 제가 하나 들은 충격적인 얘기는 비상계엄하고 대통령이 부재 시에 자기가 설명하겠다고 나선 적이 있다고 그러던데 이 상황을 자기가 설명하면 국민들을 설득할 수 있고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다고, 그게 맞습니까?
◎ 신용한 > 진정한 V0 인증이죠. 센터 본능 보셨어요? 그동안 대통령실에서 올려놓은 화보집 같은 대통령실 홍보사진을 보시면 완벽한 센터 본능입니다. 그 센터 본능이 어디까지 가 있냐면 외국 정상 등등 할 때도 항상 센터에 있습니다. 즉 내가 이 나라의 국모인지 진정한 대통령인지 하여튼 그래서 내가 설명하면 조금이라도 나을 것이다.
◎ 진행자 > 계엄 때 말씀이시죠?
◎ 신용한 > 비상계엄 때 실제 그런 거죠. 그런 게 습성이 어디에서 다 배어 있느냐 2021년 12월 26일 학력위조 등등에 대해서 사과하는 거 보셨죠? 그때 아주 자세히 써주고 본인이 검토하면서 본인이 그렇게 사과하면 싹없어질 줄 알았다 그러면 시즌2죠. 그런 늘 착각 속에.
◎ 진행자 > 계엄조차도 내가 설명하면 국민들이 이해할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했다는 거죠.
◎ 신용한 > 저도 많이 들은 얘기고 그렇다는 얘기는 내가 비상계엄에 아주 깊게 연루돼 있소하는 걸 인증하는 거잖아요.
◎ 진행자 > 그 주변에서 말려서 못한 건가요? 그 설명은.
◎ 신용한 > 대부분은 사실은 만류한다고 안 할 사람들도 아니긴 하지만 자기들이 봐도 앞뒤가 너무, 제가 말씀드린 대로 자인하는 꼴이 될 수도 있잖아요. 설명하는 순간.
◎ 진행자 > 계엄에 연루됐다는 걸 자인할 수 있으니까 꼭 만류해서 안 한 건 아니군요.
◎ 신용한 > 비화폰 이런 거 쓴 것도 다 거짓말하고 숨기다가 할 수 없이 터져 나오고 그런 거 아닙니까?
◎ 진행자 > 첫 대변인 맡았던 분은요.
◎ 신용한 > 이동훈 씨 1시간 얘기하면 59분 얘기한다고 하신 분.
◎ 진행자 > 그것도 있고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데서 김건희 씨가 대통령한테 막 면박을 주고 그런 장면 보셨습니까?
◎ 신용한 > 아니요. 저는 제 면전에서 그런 장면은 없었습니다.
◎ 진행자 > 그런데 그랬다는 어떤 정황은 짐작이 가십니까?
◎ 신용한 > 충분히 눈에 선하죠. 실제 사랑 이상의 감정이다 이렇게 표현을 하는데 당연히 사랑 이상의 감정이죠.
◎ 진행자 > 뭡니까?
◎ 신용한 > 비즈니스 공동체라고 얘기했잖아요. 본인들이. 대통령 선거 자체를요. 2021년 2022년 대선 준비 과정부터 비즈니스 공동체라고 이야기한 사람들입니다. 본인들 입으로. 그러니 사랑 이상의 감정이죠. 당연히 비즈니스 공동체죠. 거기에 V0죠. 거의 가스라이팅 수준라고 봐야죠. 실제 여러 행동들이 가스라이팅 수준으로 나오는 거 우리 짤로 다니는 거 외국 나갈 때 비행기 트랩에서 장면, 잡아끄는 장면, 손으로 지시하는 장면 다 보셨죠?
◎ 진행자 > 어디 가라 그러고 이런 거.
◎ 신용한 > 그러니 아휴 아휴 할 수밖에요. 더 이상 뭐를 어떻게 하겠어요? 거의 피아노 줄로 하는 듯한 정도의 일들이 많은 있었죠.
◎ 진행자 > 첫 대변인의 말에 따르면 그런 거 아니에요. 대통령은 강아지 안고 실실 웃고 있고 앞에 여러 공적인 자리에서 대통령을 타박 하고 있고 그런 장면이 연출됐다는 거 아니에요.
◎ 진행자 > 그렇죠. 지난번 이재명 대표 3월 26일 날 무죄선고 되고 나서 재미난 얘기가 들렸죠. 한남동 공관에서 아주 크게 싸우는 소리가 들렸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농담하죠. 싸우기는 일방적으로 혼났지 이렇게 농담이 나옵니다.
◎ 진행자 > 대통령의 어법은 어땠습니까? 보실 때.
◎ 신용한 > 제가 공개를 드렸지만 예를 들어서 슬로건을 선정하는 날이었어요. 외부에서 CEO가 와서 설명을 전문가들이 와서 슬로건은 뭐 이러저러 해서 이러이러 합니다 하니까 이렇게 설명을 듣다가 이재명 XX하면서 이렇게 해서 이길 수 있어? 하면서 하는 거죠. 항상 욕이나 이런 것들은 아주 그냥 편하게 쓰는 거죠.
◎ 진행자 > 신 교수님도 직접적으로 욕하는 걸 목격하셨습니까?
◎ 신용한 > 저는 많이 봤죠. 회의를 한두 번 한 게 아니니까요.
◎ 진행자 > 회의석상에서 사람들 다 있는데
◎ 신용한 > 그럼요. 공사 구분이 없는 거는 말할 것도 없고요. 공사 구분 없는 거 예를 들어볼까요. 지금 비대위원장 하시는 권영세 비대위원장님 제가 실명으로 그분은 공인이시니까 한때 미래특보인가를 하셨던 김OO 교수님 계세요. H대학의 김OO 교수님 어떤 프레젠테이션을 하러 왔어요. 페이퍼를 들고. 전문가들이 옆에 대동해 있습니다. 거기서 형 그러는 거예요. 사석은 아니잖아요. 회의 자리고 PT 자리예요. 공당의 제1당의 대통령 후보가 형 이런단 말이죠. 거기서 또 사람들 다 있는 데서 어렸을 때 연희동 골목에서 어떻게 크고 연세대학교 도서관을 가서 막 에피소드를 얘기합니다. 그러면 보세요. 형 그 다음에 그런 어린 시절부터 에피소드 옆에 배석했던 사람들이 이 사람이 진짜 실세구나 하면서 형 소리를 들은 사람에게
◎ 진행자 > 권력관계가 뒤틀려버리겠죠.
◎ 신용한 > 확 쏠려가겠죠. 실세든 아니든 저희가 잘 몰라도 실세가 되는 거죠. 그래서 제가 눈에 안 봐도 선한 장면이 하나 있습니다. 삼청동에 안가, 일반 국민들에게 안 알려진 용산 한강진 쪽의 안가, 이런 데서 군인들 해서 폭탄주 했잖아요. 그때 일반적으로 각하각하 했겠죠. 제가 재미로 농담이지만 각하각하 하고 폭탄주 20잔 기본으로 막 먹는단 말이죠. 형이라고 불러, 자식들아, 농담입니다만 왜냐하면 그런 장면들이 워낙 많이, 권영세 비대위원장에게도 형, 형 한단 말이죠.
◎ 진행자 > 보셨습니까?
◎ 신용한 > 그럼요. 저만 본 게 아니에요. 여러 간부들이
◎ 진행자 > 공식 회의 석상에서요.
◎ 신용한 > 그럼요. 사적으로 농담하거나 술 먹는 자리가 아니잖아요. 그러면서도 에피소드를 얘기해 준 거예요. 연세대학교 도서관에서,
◎ 진행자 > 회의석상에서 말씀이신가요?
◎ 신용한 > 그럼요. 안 그러면 제가 그 에피소드를 알 수가 없죠.
◎ 진행자 > 경호처도 완전히 사병화 돼 있다. 사병집단화, 그 분위기는 뭡니까?
◎ 신용한 > 실제로 김성훈 씨의 모습 구치소에서 나올 때 모습부터 방어하는 거 총을 쏴서 칼을 써서 다 뻔한 얘기고, 그 뒤에 인사 보복이나 인사 알박기 등등의 모습 속에서 완벽히 사병이 된 거죠. 그리고 한 전역자가 공개했지만 기갑차를 타고 관저를 한 바퀴 돈다, 무면허 운전이 될 뻔했어요. 요즘은 저희가 군생할 때랑 달라서 군인들이 여기에 보시면 기갑차 운전병 포O병 이런 식으로 다 써 있어요. 전문 분야고 군에서는 그게 자격증이 있어야 되는 거죠. 만약에 운전을 했다면 무면허 운전으로 체포했어야 될 수 있겠죠.
◎ 진행자 > 공사 개념이나 공적 의식은 전혀 없었군요.
◎ 신용한 > 그게 사병 개념이 아니면 그 안에 드라이브를 왜 합니까? 기갑차로 더군다나.
◎ 진행자 > 놀라운 일입니다.
◎ 신용한 > 그냥 우리 집에 사병으로 옛날 조선시대 이런 데 양반 가문에 사병 해놓고 하듯이 그 개념 아니고서 국가의 공적 자원들 인재들을
◎ 진행자 > 드라마 보면 칼 한번 줘봐 뭐 이런 거 아닙니까?
◎ 신용한 > 그렇죠. 말도 안 되는 얘기죠. 그런데 옆에 태우고 돌았다고 그러잖아요. 제가 군 생활할 때도 예를 들어 운전병이 만약에 다른 사람이 운전했다 처벌입니다. 징계입니다. 진짜 큰일 납니다. 그러니 대통령이라는 자리 영부인이라는 자리에 심취해서 공과 사가 아예 구별이 안 되는 거죠. 좀 전에 제가 말씀드렸듯이.
◎ 진행자 > 그 안에서 반려견 반려묘
◎ 신용한 > 반려견 반려묘 제가 공개해 드릴 때가 한 두 달 가까이 됐던 것 같은데 그 당시는 18마리였습니다. 개가 11마리 고양이가 7마리였던 것 같아요. 지금은 바뀌었을 수 있겠죠. 혹시 입양을 더 했든지 어디다 보냈든지. 토리는 많이 알려졌죠. 등치가 큰 개가 토리인데 더 사랑하는 아이는 써니라는 아이인데 1월 15일경 체포돼서 구치소로 갔을 때 써니가 시름시름 밥도 안 먹고 주인을 잃은 강아지로서의 슬픔에 밥도 안 먹고 시름시름 앓게 됐다는 거예요. 그때 침울하고 가장 사랑하고 그랬다고 해요. 술 먹고 들어와도 항상 그 친구는 반겨주고 그랬다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추측하기를 그러면 써니를 데리고 구치소로 면회를 가나 이런 의혹성 이야기들이,
◎ 진행자 > 관리가 안 될 거 아닙니까? 18마리나 되면 공무원들이 관리해야 될 거 아니에요.
◎ 신용한 > 당연하죠. 그러니까 제보가 나오죠. 밥 주고 똥 치우고가 예를 들어서 조그만 종류도 있지만 굉장히 큰 아이들도 있잖아요. 그 친구들이 사료 먹는 양이나 이런 거 보면 거의 사람에 준해서 많이 먹기도 하고 변도 그렇잖아요. 그런 속에서 말이 밖으로 나오게 되는 거죠.
◎ 진행자 > 한두 마리의 상징적인 반려동물을 기르는 거야
◎ 신용한 > 원래 반려를 좋아했어요. 2021년 2022년 대선 과정에서도 삼성그룹에서 하는 반려견 훈련하는 거길 눈 오는 날 방문한 적이 있어요. 제가 기억이 나고 굉장히 좋아하는 건 맞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 18마리 하면 거의 무슨 프로의 TV 동물농장
◎ 진행자 > 그것도 정상적이지 않은 것 같아서요.
◎ 신용한 > 일반적이지 않죠.
◎ 진행자 > 동물에 대한 사랑으로 해석하기에는 약간 이상한데 18마리.
◎ 신용한 > 그래서 제가 궁금한 게 그 아이들을 서초동에 가서 며칠이라도 하는 건지 아니면 어디 임시라도 센터에 맡긴 건지 그 부분을 체크를 해봐야 될 것 같아요.
◎ 진행자 > 만사가 이상합니다.
◎ 신용한 > 일반적이지는 않습니다.
◎ 진행자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 신용한 > 에피소드 제가 준비한 거에 반도 못 했네요.
◎ 진행자 > 신용한 전 서원대 석좌교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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