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tinyurl.com/4jzsxf23 (인터뷰 전문)
아크로비스타 첫 압수수색… 건진법사 의혹 풀릴까?
尹 정부 때 648억 편성한 캄보디아 ODA 사업… 정체는?
이재명 상고심 선고 TV 생중계… ‘초고속 선고’ 배경은?
명태균 이틀 연속 검찰 조사… 오세훈 다음 타깃은?
▷홍사훈 / 기자 · 홍사훈쇼 진행자 ▷주진우 / 기자 · 주기자라이브 진행자 ▷신용한 / 윤석열 캠프 전 정책총괄지원실장 · 서원대 전 석좌교수 ▷노영희 / 변호사
2025/05/01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제2공장]
55:36부터
*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뷰 전문
▶김어준 : 자, F4, FUNNY4 홍사훈, 주진우, 노영희, 신용한, 안녕하십니까.
▷홍사훈, 주진우, 신용한, 노영희 : 안녕하세요.
▶김어준 : 자, 아크로비스타 압수수색, 건진법사. 이거 그런데 청탁금지법인데 알선수재가 아니라. 이거 여기서 털어주려는 거야, 아니면 여기서 시작하는 거야?
▷주진우 : 어제 압수수색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목걸이 하나를 찾고 가방 하나를 찾으려고 했대요. 그런데 그게 있겠어요.
▶김어준 : 없지.
▷주진우 : 그런데 제가 건진법사를 통해서 통일교가 뭘 원했을까, 그리고 윤석열, 김건희한테 뭘 원했을까. 엄청나게 큰 프로젝트입니다. 그런데,
▶김어준 : 캄보디아 건 말고?
▷주진우 : 캄보디아 건에서도, 캄보디아 건에서도.
▶김어준 : 캄보디아 648억 원 나왔고.
▷주진우 : 600억 원대인데 600억 원대의 돈을 받으려면 6,000만 원짜리 목걸이 하나로 되겠나. 그거는 아니잖아요. 통일교에서는 김건희, 윤석열. 특별히 김건희 씨한테 액세서리와 옷과,
▶김어준 : 옷도 있어요?
▷주진우 : 네.
▶김어준 : 가방 말고?
▷주진우 : 옷과,
▶김어준 : 옷, 가방. 목걸이는 지금 현 시세 8,000만 원, 가방은 얼마짜리야?
▷주진우 : 옷과 가방과 액세서리를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보이는데, 목걸이를 하나 차고 매일 그 목걸이만 차는 거 아니에요, 그거 차고 자는 거 아니에요.
▶김어준 : (웃음)
▷주진우 : 그 목걸이가 계속 나오는 거 있잖아요. 매번 바뀔 때마다 이거, 그리고 옷,
▶김어준 : 아, 목걸이도 세트?
▷주진우 : 네. 자, 그리고 가방도,
▶김어준 : 가방도.
▷주진우 : 통일교에서 실제로 가방을 수십 개, 수백 개를 샀다는 그런 얘기도 있는
▶김어준 : 설마.
▷주진우 : 아니야. 가방은 맨날 드는 줄 알아? 잘 때도 그 가방만 들고 다녀? 아니야.
▶김어준 : 수십 개?
▷주진우 : 자, 수십 개입니다, 최소한.
▶김어준 : 그러니까 최소한 수천만 원짜리 가방일 텐데.
▷주진우 : 자, 그리고요, 옷. 옷은 보통 바깥에 입고 나올 때,
▶김어준 : 옷은 이때까지 나온 적이 없는데, 말이.
▷주진우 : 자, 옷은 바깥에 입고 나올 때 그 옷을 맞춤정장인데 어떤 디자이너를 통해서 한 200만 원 정도의 매번 이렇게 주문을 했습니다.
▶김어준 : 아, 대놓고?
▷주진우 : 네, 대놓고 했는데,
▶김어준 : 내가 원하는 옷을 만들어 입는 거야?
▷주진우 : 만들어 입는 거죠. 그리고는 그,
▶김어준 : 아, 선불카드로 정리했나 보지? (웃음)
▷주진우 : 플러스 굉장히 고가의 옷들을, 상표가 보이지 않는 옷들을 이렇게 받았는데 통일교에서,
▶김어준 : 아, 줬다, 받은 거 확실해? 줬대, 통일교 쪽에서?
▷주진우 : 통일교에서는 그렇게 제공한다 그랬습니다. 자,
▶김어준 : 아, 통일교에서는 줬다고 하는데.
▷주진우 : 옷과 액세서리 다. 그러니까 옷, 가방, 액세서리.
▶김어준 : 옷, 가방, 액세서리.
▷주진우 : 여기까지 지금 나와야 됩니다. 자, 그런데 어제는 가서 압수수색을 한다고 했을 때 다이아아몬드 목걸이하고 뭐냐,
▶김어준 : 그러니까 언론에 낸 거는 일부네, 아주.
▷주진우 : 네, 가방 하나만 찾으려고 했어요. 그러니까 이 사람들이 의지가 있다고 해야 되나, 없다고 해야 되나. 하지만 검찰 수사의 둑이 열렸어요. 둑이 열렸어요.
▶김어준 : 그러니까.
▷주진우 : 남부지검의 그 부서가 간단한 데가 아니고, 윤석열이 매우 아끼는 사람을 그리로 보냈거든요.
▣노영희 : 그러니까 윤석열 사단이에요, 거의.
▷주진우 : 맞아요. 박건욱이 아끼는 사람이에요.
▶김어준 : 그러니까 지금 진짜로 털러 들어간 거예요, 아니면 터는 척 하는 거야?
▣노영희 : 터는 척 플러스.
▷주진우 : 터는 척은 했는데 일단은 검찰 수사의 둑이 무너졌다. 자, 압수수색 이제 든데도 갑니다, 다른 데에서도.
▶김어준 : 그렇지. 여기서 뚫렸으니까.
▷주진우 : 국회그게 의미가 있습니다.
◍신용한 : 어제 압색에서 눈여겨봐야 될 게 뉴스에는 전부 아크로비스타를 주목했지만 서빙고동 D아파트를 압색을 했습니다.
▶김어준 : 서빙고동 D아파트.
◍신용한 : 네네, 뭐 대로 시작하는 아파트인데 그게 이제 유OO 비서 집입니다.
▶김어준 : 아, 비서를 털었다면서요.
▷주진우 : 매우 중요한 비서 두 명.
▶김어준 : 그렇지. 용산 들어갔다가 같이 나온 사람들.
◍신용한 : 맞습니다. 그런데,
▷주진우 : 코바나켄텐츠 같이 했던.
◍신용한 : 제가 잠깐 말씀드리다가 장소팔, 고춘자에 막혀서 다 자세히 말씀 못 드렸던 게 그 4월 21일날, 윤이 재판 받고 있던 날이에요, 형사재판. 지하로 들어가서 뭐 소파에, 뭐 가죽 의자에 이렇게 하고 있던 날인데 그날 이제 정OO 비서가 채OO 변호사를 데리고 이제 사저로 올라갑니다. 그로부터 5분 후에 유OO 비서가 큰 파우치인데 이거를 들고 올라가요. 그런데 거기에 뭐가 있었냐면 대통령실의 마크가 있어요. 옛날 청와대 마크 있고 지금 대통령실 그 문양 조그마한 거 있잖아요. 그런데 특이하게, 제가 이제 물어봤죠. 그것만 있냐 그랬더니 봉황 무늬가 있는 거예요. 이 파우치에 서류 뭉치를 들고 올라갔어요. 그러면 봉황 무늬 때문에 제가 이제 의문을 제기한 거예요. 봉황 무늬는 일반 수석이나 비서관들은 쓰지 않아요. 봉황 무늬는 대통령 전용입니다.
▶김어준 : 대통령한테만.
◍신용한 : 대통령실 문양 있는 거는 쓸 수 있는데 봉황 무늬는 쓰지 않아요. 그런데 거기,
▶김어준 : 대통령한테 보고할 서류를 들고 왔다는 얘기예요?
◍신용한 : 그래서 혹시,
▶김어준 : 혹시.
◍신용한 : 지금도 대통령실에 가서 어떤 재판에 활용할 이런 것들을 갖고 오는 거 아닌가, 라는 이제 의구심을 가졌고, 만약에 뭐 그렇지 않기를 바라지만 그렇다 그러면 기록물로 다 이관시키고 해야 되잖아요. 이미 파면됐기 때문에 그 순간부로 모든 게 스톱이잖아요. 그래서 지금 그러면 그거를 들고 나와서 재판에 활용한다 이러면 이제 기록물 이런 것들에 대해서 다 일종의 증거인멸이나 기록물 이관 이런 것들에 대한 각종 법률 위반인 거죠. 그래서 그,
▶김어준 : 이거는 그것도 죄인데 제가 궁금한 거는 그거 말고,
◍신용한 : 유OO이 만약에 이제 아크로비스타 사저에 뭐를 숨겼겠어요. 숨겼다 그러면 저 양평에 있는 뭐 B사찰, 거기 납골 형태니까 사람들이 잘 찾으러 들어가지도 않을 테니까 그런 데에다가 숨겼겠죠. 가방이나 목걸이나 이런 거를 숨겼다면 예를 들면. 그런데 이제 비서가 일부 자잘한 거, 이런 것들을 혹시나 받아서 갖고 있을 수 있겠죠.
▶김어준 : 그래서 그쪽을 털었다?
◍신용한 : 네.
▶김어준 : 그런데 거기서 뭐가 나왔는지는 아직 확인이 안 되고 있다.
◍신용한 : 네, 아직은 확인 안 됐지만,
▶김어준 : 그런데 알았어요, 몰랐어요? 윤석열, 김건희가 압수수색 들어오는 거.
◍신용한 : 알았을 거라고 봅니다.
▶김어준 : 알았을까?
◍신용한 : 왜냐하면 검찰 소환에 대한 조율도 하고 뭐 이랬기 때문에 알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노영희 : 이게 기본적으로 신응석이에요, 신응석. 이번에 그 주관한 검사가.
▶김어준 : 검사가.
▣노영희 : 이 사람이 특수통이거든요. 그런데 이 사람이 윤석열 씨가 중앙지검장일 때 중앙에서 형사3부장을 했어요. 그리고 윤석열 씨가 검찰총장을 할 때 남부2차장을 했어요.
▶김어준 : 검사장이네, 지금.
▣노영희 : 그리고 그다음에 잘렸어요. 잘렸다기보다는 한직으로 밀렸어요, 추미애 장관 들어오고 난 다음에. 그러다가 빙글빙글빙글 돌다가 윤석열이 딱 들어오자마자 의정부 지검장을 이제 하게 된 거예요. 그런데 이 사람이 그러고 난 다음에 지금 여기 남부로 와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이 사람이 그렇게 특수통이어가지고 원래 아삼륙이었어요, 윤석열하고.
▶김어준 : 그런데 지금 모르게 했겠느냐.
▣노영희 : 그러니까 자기 입장에서는 엄청나게 이 사람을 이제 도와주게 고마운 거지. 그런데 이런 식의 고마운 사람이 있어가지고 내가 뭔가 할 때 고민들을 많이 하잖아요. 그럴 때 이제 두 가지 방식으로 보통 하거든요. 우선 겉으로 봤을 때는 내가 너를 치는 방식으로 하자, 그래야지 우리 조직이 산다. 다만 내가 너를 위해서 도와줄 수 있는 거는 최대한 도와주마.
▶김어준 : 가르마 잘 타줄게.
▣노영희 : 네. 그러니까 가르마도 잘 타주고 그다음에 뭐 시간이나 날짜나 이런 것들도 편의를 봐줄 수 있는 것들은 어느 정도 봐줄 테니까 버릴 거는 버리고 니가 숨길 거는 숨겨. 대신 내가 여기, 여기, 여기에 대해서는 내가 해 볼게. 나도 뭔가 성과가 있어야지. 이게 이제 윤석열이 잘하는 거고, 윤석열의 라인에 있던 특수통들이 맨날 하는 일이었죠.
▶김어준 : 그래서 반은 쇼고 반은 쇼가 아니다?
▣노영희 : 나는 그렇게 생각해요.
▷주진우 : 쇼지만 의미는 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노영희 : 맞아요. 의미가 있죠.
▶김어준 : 쇼지만 쇼로 끝나지는 않을 것이다.
▷주진우 : 네, 그렇습니다.
◉홍사훈 : 저는 그 캄보디아 이게 생각보다 훨씬 더 큰 것 같아요.
▶김어준 : 액수도 크고.
◉홍사훈 : 이게 여러 가지 나오는, 저는 항상 취재할 때 그 숫자들을 따라다니거든요. 숫자는 거짓말을 못 하거든, 사람은 다 거짓말하지만. 숫자들이 몇 가지가,
▶김어준 : 사람. (웃음)
◉홍사훈 : (웃음) 아, 왜.
▶김어준 : 우리 홍사훈 기자님은 거짓말 못 하잖아요. (웃음)
◉홍사훈 : 아니, 그거는 아닌 것 같애.
▶김어준 : 사람은 다 거짓말한다길래. 홍사훈 기자 빼고. 우(웃음)
◉홍사훈 : 가만있어봐.
▶김어준 : 가만있어봐. (웃음)
◉홍사훈 : 2022년 6월에 갑자기 캄보디아로다가 그 목걸이 전달 뭐 그것도 다 그 즈음이고 하여튼 간에. 그때 캄보디아로다가 ODA 해외 그 공적개발원조가 7억 달러에서 15억 달러로 확 뛰어버리잖아요, 두 배가. 캄보디아에 16개 사업을 갖다가 하면서. 그게 다 대외경제협력기금에서 나오는데 이게 수출입은행에서 하는 거란 말이에요. 수출입은행장이 그때 딱 바뀝니다, 일단. 그 전까지는 어쨌든 뭐 방문규 산업부 장관 있었잖아요. 문재인 정부 때 수출입은행장으로 임명이 됐었는데 이 사람이 그다음에 2022년 6월에 수출입은행장에서 나와서 바로 국무조정실장으로 가잖아요. 전임 정부에서 기관장을 했던 사람을 잘라도 시원찮을 판인데 굉장히 이례적이잖아요.
▶김어준 : 이례적이지.
◉홍사훈 : 그다음에 산업부장관까지 가고 국회의원 출마했다가 물론 떨어지기는 했지만. 이때 바로 7억 달러에서 15억 달러로 확 올라가거든요, 캄보디아에. 여기가 뭐 그렇게 대단한.
▶김어준 : 그러니까.
◉홍사훈 : 물론 ODA 사업은 분명히 뭔가 좀 구속력이 있어요. 목적을 특정하게 좀 정해놓고,
▶김어준 : 그렇죠.
◉홍사훈 : 한국에서 그러니까 어떤 부품이나 재료나 이런 거는 하도 떼어먹는 게 많으니까, 그런 제3세계 국가들은. 그러니까 한국에서 뭔가를 이제 조달받아야 된다, 이거를 조건을 다 붙여요. 이거 그렇다 하더라도 거기서 30%만 제대로 쓰여도 성공이다, 라고 할 정도로 ODA가 좀 부실한 게 많거든요. 그런데 이게 어저께 경향신문에서 단독보도 된 거는 ODA 말고,
▶김어준 : 항목을 정하지 않았어.
◉홍사훈 : 그렇지. 항목을 정하지 않고,
▶김어준 : 돈을 어떻게 쓰는지도 몰라.
◉홍사훈 : 650억 원인가 648억 원을 갖다가 그냥 현재 정부나 민간 법인이 아니고 금융기관에, 캄보디아의 금융기관에 그냥 해 준 거예요.
▶김어준 : 그냥 준 거예요.
◉홍사훈 : 이거는 워낙 사고가 많기 때문에 수출입은행에서 이거는 한 적이 없어요. 딱 한 번 했었어.
▶김어준 : 액수가 적어요, 그런데 그때는.
◉홍사훈 : 34억 원이었지, 2016년에. 뭐 그래서 나중에 보고받았더니, 어디다 썼어요 그랬더니 양성평등 제고하는 데 썼다, 라고 해서 했어요, 34억 원을. 그런데 워낙 이게 사고가 많기 때문에 캄보디아 은행이 망할지 어떻게 압니까. 그리고 우리 못 갚아 그러면 끝나는 거야.
▶김어준 : 그리고 그 은행에서 돈이 떠나는 순간부터는 어디에 쓰이는지 알 수가 없어요.
◉홍사훈 : 그렇죠.
▶김어준 : 그러니까 통장 하나 개설해 준 것과 똑같아요, 648억.
◉홍사훈 : 그런데 648억이나 돼.
▶김어준 : 마음대로 뽑아 쓰십시오, 이거거든요.
◉홍사훈 : 그런데 이거는 올해거든. 저는 그래서 생각에, 잠깐만, 주진우 잠깐만. 내가, 뭐 말하고 싶은 것 같은데 잠깐만.
▶김어준 : (웃음) 항상 말하고 싶어 해.
◉홍사훈 : 김건희가 통일교는 원래 거기 메콩 피스 프로젝트라고 해서 계속 캄보디아에서 뭔가 사업을 했잖아요. 윤영호 세계본부장도 훈센 총리하고 굉장히 가깝다면서. 그러니까 뭔가 거기서 했었는데 여기서 뭔가 크게 사업을 벌이고 싶었는데 정권이 바뀌었잖아요. 김건희한테 목걸이, 가방, 뭐 인삼, 이거 다 갔다고 봐요, 저는.
▶김어준 : 인삼. (웃음)
◉홍사훈 : 인삼도 갔다잖아요.
▶김어준 : 아, 인삼도 있어요?
◉홍사훈 : 그런데 갔는데 김건희 일가의 사업 특성이 그거잖아요, 패턴이. 항상 여기서 내가 이 빠꾸미들을 갖다가 찾아갖고 그 사업에 꾼을 갖다가 내 편으로 만들어, 동업을 해.
▶김어준 : 동업을 해야지, 동업을.
◉홍사훈 : 그리고서는 아, 이거 괜찮네 하면,
▶김어준 : 동업을 자르지.
◉홍사훈 : 동업자를 갖다가 자르고, 그냥 자르는 게 아니라 빵에 보내버리잖아요, 형사로 걸어가지고.
▶김어준 : 그렇지. 빵에 보내고 다 먹지 혼자서.
◉홍사훈 : 그리고 모든 이익을 다 100% 자기가 차지하는, 이게 이때까지 패턴이었잖아요.
▶김어준 : 이때까지 그랬어.
◉홍사훈 : 이 메콩 프로젝트도 다 받고 보니까는 야, 이거 크네, 그게.
▶김어준 : 해외,
◉홍사훈 : 이거를 굳이 통일교랑 이거를 할 필요가 있겠어?
▣노영희 : 내가 다 먹어버리지, 우리가 다 먹어버리지.
▶김어준 : 아~
◉홍사훈 : 그랬더니 통일교에서 나중에 건진이 그거를 잃어버렸을 리가 있겠습니까. 김건희가 윤석열, 김건희가 마음이 달라지는 거 보니 야, 목걸이라도 그러면 돌려줘 했더니 건진이 만나서 얘기합시다.
▶김어준 : 아하.
◉홍사훈 : 딱 맞아떨어지잖아, 지금.
▶김어준 : 이야.
◉홍사훈 : 얼마나 논리적이야. (웃음)
▷주진우 : 통일교를 잘라버리는.
▶김어준 : 상상력은 이거네. 그러니까 지금 그 통일교,
▣노영희 : 어제 내가 얘기한 거 아니야? (웃음) 이거 어제 내가 얘기한 거 아니야.
◉홍사훈 : 아, 거기서 살을 좀 붙였어, 내가.
▣노영희 : (웃음)
▶김어준 : 통일교 윤 씨가, 통일교 윤 씨가 ODA 해가지고 거기서 더 이상 추적 안 되는 돈으로 싹 뽑아서 쓰려고 했는데,
◉홍사훈 : 할라고 했죠.
▶김어준 : 가만 듣고 보니까 아니, 이거 이렇게 좋은 방법이 있었어?
◉홍사훈 : 그렇지.
▶김어준 : 그러면 내가 꼭 다 먹어야 되겠네.
◉홍사훈 : 여태까지 늘 패턴, 사업 패턴이 그거였어요.
▶김어준 : 그렇죠.
◉홍사훈 : 그 김 씨 일가는.
▶김어준 : 김건희 씨 일가는, 윤석열의 처가는 항상 이런 식이었거든요.
◉홍사훈 : 이거를 왜 통일교랑 나눠.
▷주진우 : 그런데 뺏어갔대요, 진짜로? 그래서 자른 거예요?
▶김어준 : 그래서 거기서 통장에서 누구든지 뽑아 쓸 수 있게 해놓고. 아니, 얼마든지 뽑아 쓸 수 있게 해놓고,
◉홍사훈 : ODA에는 이게 좀 제약이 있거든요. 구체적으로 사업 목적이 뭐 상수도 사업 뭐 이런 거를 해야 되거든. 그런데 아까 전대차관이란 650억은 알아서 써 그냥, 우리가 돈 줄 테니까.
▶김어준 : 거기서 뽑으면 그다음에는 어떻게 되는지 알 수가 없어.
◉홍사훈 : 그렇지. 그러니까 수출입은행에서도 이거는 안 된다고 해서 안 준 거였거든요. 그런데 올해 딱 그게 예산이 배정이 돼버린 거야.
◍신용한 : 이 대목에서 집중해 볼 사람이 최상목입니다.
▶김어준 : 일리는 있어요, 일리 있어.
▣노영희 : 이거 어제 우리가 얘기한 거라니까요, 홍사훈에서. 치사하게. (웃음)
▶김어준 : 그러니까 국내에서 하듯이 하지 않았을까 이거 아니에요, 지금.
◍신용한 : 경제수석 했고 기재부 장관 했잖아요, 최상목이. 지금도 하고 있지만. 그러면 ODA는 일종의 소멸성입니다. ODA의 집행기관은 주로 이제 KOICA. 그런데 이 전체 예산을 배정해 주고 하는 것은 기재부. 일종의 소멸성이고. 지금 이거는 EDCF라는 거거든요, 이게. 일종의 빌려주는 거예요. 장기 저리 거의 뭐,
◉홍사훈 : 아니, ODA도 EDCF에서 나간 거예요.
◍신용한 : 뭐 ODA 안에 이제 EDCF로 되어있는 건데,
◉홍사훈 : 아니, EDCF 안에 ODF가 있고 전대차관이 있고.
◍신용한 : 네, 그렇죠. 그래서 사실상 이거는 무이자 대여나 마찬가지인데,
▶김어준 : 그냥 없어지는 돈이에요.
◍신용한 : 네네. 이거를. 아니, 이거는 원래는 이제 회수를 하게 돼있는데,
◉홍사훈 : 회수는 하지, 장기 저리로.
▶김어준 : 장기 저리로.
◍신용한 : 사실상 없어질 가능성이 높은데 수출입 은행이 이거를 주관하잖아요. 수출입 은행장이 바뀝니다. 내부 승진처럼 됐습니다. 그런데 떠났던 사람입니다. 역대 수출입은행장은 대부분이 기재부의 관료들이 왔어요. 내부 승진처럼 했는데 이 사람은 이미 이제 떠났던 사람을 다시 오는데 이 사람이 어떻게 알려져 있느냐. 윤의 아주 굉장히 가까운 후배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어준 : 뭘 처리하러 온 거예요, 다시.
◍신용한 : 네, 뭔가 있겠죠. 그리고 앞에 이제 간 사람은 대통령실로 가고 등등이 있었죠.
◉홍사훈 : 아, 그러니까 새로 온 수출입은행장도 그러니까 윤의 사람이에요?
◍신용한 : 아, 윤의 굉장히 친한 후배라고 알려져 있어요.
◉홍사훈 : 그 사람은 수출입은행에 원래 있었던 사람이었는데.
◍신용한 : 네네. 그랬다가 이제 떠났다가 다시 들어오는 특이한 케이스죠. 그래서 이 대목에서 이거를 전체를 그러면 집행하고 이런 것들을 아는 사람이 누구냐, 최상목이죠.
◉홍사훈 : 그렇겠죠.
▷주진우 : 통일교가,
▶김어준 : 자, 현재 통일교는 불만이야?
▷주진우 : 어떤 거에 대해서요? 조용히 있죠.
▶김어준 : 그러니까 만약에 이 우리 홍사훈 기자 시나리오대로라면 통일교는 자기가 뭘 어떻게 하려고 하다가 뺏긴 거 아니야, 홀라당.
◉홍사훈 : 추론에는.
▶김어준 : 추론에는.
▷주진우 : 통일교에서는,
▶김어준 : 그러면 통일교가 지금 만족스러운가 불만족스러운가를 보면 알 수 있지.
◉홍사훈 : 목걸이까지 뺏겼고.
▶김어준 : (웃음)
◉홍사훈 : 돌려라도 줘야지.
▷주진우 : 통일교는 지금 실질적인 책임자였던 윤영호 씨가 실질적인 2인자였죠. 인사권하고 재무권을 가지고 있었으니까. 그런데 이 캄보디아 메콩강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스톱됐고 지금은 뭐라고, 개인적인 일탈이다. 그 개인적으로,
▶김어준 : 일탈이면 실패했네.
▷주진우 : 개인적으로 뭘 꾸미려다가 지금 실패해서 나갔다. 평신도로 있다 이게,
▶김어준 : 648억이 갔는데 실패했다고 그러면,
▷주진우 : 그거는 안 되죠.
▶김어준 : 그러니까 뭔가 이상한 일이 벌어졌네.
▷주진우 : 자, 통일교가 최순실, 박근혜 국정농단 당시에도 비자금 창구로 지목돼서 조사 받았던 종교단체가 통일교였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또 다른 단체로 왔었는데,
▶김어준 : 그런데 성공을 못 한 거야?
▷주진우 : 지금도 진행되고 있다고 보는데 그 저기 캄보디아에서 통일교가 어떤 프로젝트를 벌이려고 했냐면 뭐 거기에 뭐 선교 단지를 세워가지고 이제 동남아시아, 캄보디아,
▶김어준 : 아니, 그거는 궁금하지 않고 648억이 그래서 통일교 쪽으로 가는 거야, 아니면 안 가는 거야?
▷주진우 : 아니, 전부 캄보디아로 갔죠.
▶김어준 : 그런데 캄보디아에서 통일교가 뽑아 쓸 수 있는 거야, 아닌 거야?
▷주진우 : 아직은 잘 모릅니다. 그런데 그 플랜,
▣노영희 : 그거는 안 되죠.
◉홍사훈 : 기업이나 금융기관을 통해서 우리가 이런 사업을 하겠다 하면 거기서 이제 나오는 거지. 그런데,
▣노영희 : 이거는,
▷주진우 : 그렇죠. 이제 지금 그 사업은 시작됐고,
◉홍사훈 : 희림이 들어갔다라고.
▣노영희 : 아니, 그런데 이게 원래 금액이 648이 끝이 아니에요.
▷주진우 : 그렇죠.
▣노영희 : 원래 1,297억이었어요.
▷주진우 : 그리고 앞으로 다른,
▣노영희 : 앞으로 더 들어갈 게 있었고 이거는 정부 돈이었어요. 문제는 그 정부 돈을 자기네가 이 은행이라고 하는 매개체를 통해가지고 한 번 세탁을 해. 그리고 그 돈들을 싹 빼가지고 자기네끼리 뒤에서 나눠먹으려고 했던 건데,
▶김어준 : 그렇지. 그런 것 같은데.
▣노영희 : 그런데 김건희나 이런 사람들 입장에서 보자면,
▶김어준 : 줄 필요가 뭐 있어.
▣노영희 : 통일교가 낄 필요가 하나도 없는 거야. 괜히 입만 늘리는 거잖아.
▷주진우 : 아니, 그런데 그 통일교가 하고 싶었던 사업이 신도시,
▶김어준 : 그러니까 내 말은 무슨 사업인지 궁금하지 않고 통일교가 그 돈을,
▣노영희 : 그래. 사업은 중요하지 않은 거예요, 그래서.
▶김어준 : 그래서 그 돈을 뽑을 수 있게 되었느냐, 아니면 못 하게 되었느냐가 궁금한 거지.
◉홍사훈 : 그거까지는 아직 모르죠.
▣노영희 : 원래는 뽑으려고 그랬는데 이게 터지면서 못 뽑았겠죠.
◉홍사훈 : 아니, 아니, 뽑았을지도 몰라. 왜냐하면,
▶김어준 : (웃음) 다 이거 뇌피셜입니다, 지금.
◉홍사훈 : 물론 그래요.
▣노영희 : 찌라시니까.
◉홍사훈 : 지금은 그렇죠. 그러니까 검찰에서 모든 정보를 다 갖고 있을 테니까. 지금 그거 때문에 압수수색을 들어온 거잖아요.
▶김어준 : 그거를 찾아야 돼, 그거를 찾아야 돼.
◉홍사훈 : 둘이 나눈 문자가, 건진하고 윤영호가 나눈 문자 중에 희림이 나오잖아요. 희림 대표도 같이 얘기하잖아.
▷주진우 : 나오죠.
▶김어준 : 건설.
◉홍사훈 : 희림이 캄보디아에서 여러 가지 뭐를 해보려고 많이 그런 사업을,
▣노영희 : 건설이 아니라 종합건축.
◉홍사훈 : 응, 종합건축. 시행사업 같은 거 많이 했거든요. 희림이 그러면 김건희하고 또 아삼륙 아니냐.
▶김어준 : 희림이 여러 가지로 키맨이에요, 제가 보기에는.
◉홍사훈 : 그렇죠. 그러니까 통일교가 할 수 있는 거면 희림도 이거 할 수 있는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
▶김어준 : 통일교가 하려고 했던 역할을 가만히 듣더니 야, 우리 편인 희림한테 주자, 그렇게 일이 바뀌었을 수도 있다?
▷주진우 : 선배님 생각이신 거죠?
◉홍사훈 : 그렇죠. 그러니까 목걸이가, 목걸이만 받고,
▣노영희 : 오빠가 하는 게 나은 거 아니야? 자기 식구인데. (웃음)
▶김어준 : 오빠가 하는 게 나아. (웃음)
▣노영희 : 내가 보기에는 놀고 있는 오빠가 있잖아. 오빠가 하면 될 것 같은데.
▷주진우 : 아니, 저기.
▶김어준 : 오빠 일하고 있어요.
▣노영희 : 아니, 그 오빠 노는 오빠 한 명 있어요.
▷주진우 : 공항이나 철도 인프라 신도시 세우고 그런 일인데.
▶김어준 : 아, 노는 동생이에요.
▣노영희 : 동생. 좋아. 남자형제.
▶김어준 : 남동생 말하는 거 아니야?
▣노영희 : 어. 남자 형제.
◉홍사훈 : 아니, 오빠도 부동산 사업시행하고 그런 사람.
▷주진우 : 남동생은 말레이시아에 있어.
▶김어준 : 그러니까 말레이시아에 있거나.
▣노영희 : 그러니까 내가 봤을 때는 남자형제 둘 중에 한 명이 있어.
▶김어준 : 오빠는 일하고 있어.
▣노영희 : 그 사람이 할 것 같아.
▷주진우 : 할 것 같다고.
▣노영희 : 할 것 같아.
▷주진우 : 같다는 거죠.
▶김어준 : 너무 막 던지고 있어. (웃음)
◉홍사훈 : 아니, 그러니까 이게 지금.
▣노영희 : 아니, 근데 안 그러면 남한테 돈을 줘야 되는데 아깝잖아요. 그 사람들 성격상.
▶김어준 : 아깝긴 하지.
◉홍사훈 : 이게 추정이긴 하지만.
▶김어준 : 내 돈 같은데.
◉홍사훈 : 숫자들이 딱딱 맞, 공교롭게 우연의 일치처럼 딱딱 맞아떨어져 막 그거 보고서 내가 소름이 쫙쫙 끼치는 거야.
▶김어준 : (웃음) 소름까지 소름 혼자 너무 많이 끼치는 거 아니야.
▷주진우 : 소름까지.
◉홍사훈 : 이 소름 나만 끼치는 거야? 지금
▣노영희 : 별놈 그렇지도 않고.
▶김어준 : 하여간 648억은 수상하다. 이상한 형식이다.
▣노영희 : 1297억 원을 해놨다. 예상은 더,
▶김어준 : 덩어리는 더 크다, 원래.
▷주진우 : 그리고 이게,
▶김어준 : 근데 그걸 남을 줬겠냐. 이런 의혹인 거죠.
◉홍사훈 : 640억 전대차관은 땔감성도 높은 돈이에요.
▶김어준 : 그렇죠.
◉홍사훈 : 현직 캄보디아 금융기관이 무슨 신용도가 있겠어.
▶김어준 : 없어질 수도 있지. 없어질 수도 있고.
◉홍사훈 : 우리 못 주겠어 해버리면 그냥 때려도 할 말 없는 거야. 그러니까 수출입은행에서 이거는 안 했다니까 ODA로만 하고.
▶김어준 : 자, 그거 알겠고.
◍신용한 : 그리고 그 당시에 이제 베트남과 캄보디아의 대사들을 또 주목해서 보셔야 됩니다.
▶김어준 : 그렇지. 이거 근데 수사하려고 손을 댔기 때문에 이 이 탄력이 있단 말이죠. 수사라는 게 이거는 가르마를 타려고 해도 안 타지는 부분이 생길 거예요, 틀림없이.
▣노영희 : 이제 어떻게 되냐면 이게 김건희를 직접 건드려 가지고 나오기가 어려우니까 주변을 쳐서 나오는 게 이제 가장 편하잖아요, 수사할 때. 이제 건진은 사실은 지금 거의 황금, 황금 덩어리라고 봐요. 황금 덩어리.
▶김어준 : 맞아요.
▣노영희 : 그래서 이 건진은 명태균처럼 그렇게 떠들고는 안 다녀도 건진이 해먹은 게 너무 많아요.
▶김어준 : 안 걸친 데가 없는 것 같아, 건진.
▣노영희 : 안 걸릴 수가 없어요. 지금 그래서 연결 연결해서 지금 지금 대기 타고 있는 게 되게 대요.
◍신용한 : 건진이 이제,
▶김어준 : 싼 티켓 끊어줄게 하고.
◍신용한 : 우리가 초대형 프로젝트만 손대는 게 아니라 정말로,
▣노영희 : 자잘한 거부터 시작해서 다 했어요.
◍신용한 : 문어발처럼 이렇게 가는 게 예를 들어서 제 고향 충북에 충북 개발공사라고 있거든요. 거기서 이제 200억 짜리 발주를 해요. 앞에 이제 건축 설계,
▶김어준 : 작은 것부터 하는구나.
◍신용한 : 네. 거기에 건축 설계 이런 게 이제 용역비가 5억이에요.
▶김어준 : 이분은 차별이 없네.
◍신용한 : 그런 것도 다 관여를 하는 거죠.
▶김어준 : 너무 자잘한 건,
◍신용한 : 수첩에서 나온 거죠.
▶김어준 : 자잘한 건들도 차별이 없어.
▣노영희 : 맞아요. 그게 그리고 작은 것부터 크게 큰 것까지 다 해요.
◉홍사훈 : 중요한 거 말을 안 한 게 하나 있어요.
▶김어준 : 어떤 거요?
◉홍사훈 : 어쨌든 캄보디아에 계속 캄보디아로 밀고 갑시다.
▶김어준 : 캄보디아.
◉홍사훈 : 캄보디아 갔을 때 그 김건희가 이 김건희, 윤석열은 특히 김건희가 어쨌든 사업 구상은 뭔가 그냥 하는 게 없어 뭔가 목적이 분명히 있는 거잖아요.
▶김어준 : 그 양반은 그래.
◉홍사훈 : 윤석열이 우크라이나 들어간 것도 목적이 지금 보니까 아 그래서 들어갔구먼.
▶김어준 : 그렇지. 삼부토건 주가 조작이구나.
◉홍사훈 : 국내에서 홍수로 다 50명이나 죽었는데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로 예정에도 없던 거기 들어갔구나.
▶김어준 : 그러니까.
◉홍사훈 : 꼭 들어가야 한다는 목적이 있었으니까. 캄보디아 갔을 때 명태균이 비행기 타지 말라고 해서 했다지만 사진 찍은 거 있잖아. 오드리 헵번 그 흉내 내면서.
▶김어준 : 그러니까 아이 안고 찍은 거,
◉홍사훈 : 그게 그러면은 명태균이 그 비행기 꿈자리가 안 좋으니까 타지 말라 해서 그럼 급하게 그냥 해서 저런 데로 저런 연출을 했겠느냐. 다른 나라의 영부인이 어쨌든 오는데 저게 사전 계획이 정말 없었던 걸까.
▶김어준 : 있었겠죠.
◉홍사훈 : 사전 계획이 무슨 동네 마트 같은 가는 것도 아니고. 야, 내가 오늘 거기 공식 행사 다 빠지고 저기 그 어디 고아원 갈래, 갈 수 있겠습니까?
▶김어준 : 바로 안 나오죠. 일정 미리 짜야죠.
◉홍사훈 : 저건 다 섭외가 됐던 거야.
▶김어준 : 그렇죠. 사전에.
◉홍사훈 : 그리고 그 저 저걸 분명히 연출을 했어야 될 만한 이유가 있었던 거지. 캄보디아에 내가 이런 인도적인 사업에서 해야 되는 거 아니냐, 600억 정도 쓰고.
▶김어준 : 미리 앞으로 캄보디아하고 쭉 할 일들이 있으니까.
◉홍사훈 : 그때 이미 진행되는 건지도 모르는 거야.
▷주진우 : 일리가 있네요.
▶김어준 : 밑그림으로 그려놓은 거야.
▣노영희 : 이게 그러니까 어제 홍사훈이 한 얘기야, 전부 다 이 얘기까지. (웃음)
▶김어준 : 밑그림 그려놓은 것이다, 저게.
◉홍사훈 : 나 같이 못 나오겠어.
▣노영희 : 이런 식으로.
▶김어준 : 왜 캄보디아야, 그러면.
◉홍사훈 : 내 비밀을 너무 많이 알고 있어, 지금.
▣노영희 : 내가 말한 걸 자기가. (웃음) 비밀이 아니야.
▶김어준 : 왜 캄보디아야 그러면 심장병.
◉홍사훈 : 내가 설명을 잘하잖아, 더.
▣노영희 : 알았어. 그건 맞아요.
▶김어준 : 심장 왜 캄보디아야 그러면 아, 심장병 환우 있잖아.
◉홍사훈 : 그렇죠.
▶김어준 : 그런 걸.
◉홍사훈 : 이런 나라를 위해서 우리 이렇게 우리가 잘 살게 됐는데 600억 정도 써도 되는 거 아니야?
▶김어준 : 일리 있어. 일리 있다.
▷주진우 : 네. 병원 인프라 맞아요. 일리가 있습니다.
◉홍사훈 : 내 말이 맞지?
▷주진우 : 일리가 있어요.
◉홍사훈 : 내 말이 맞잖아, 지금.
▶김어준 : 건진법사는.
▣노영희 : 원조는 나라고.
▶김어준 : 황금 알을 낳는 거위예요.
▷주진우 : 자, 건진법사는,
▶김어준 : 또 뭐가 있어?
▷주진우 : 건진 법사는 그 제가 이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과 내각을 그리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씀드리는데 건진은 이명박 정부 당시에 권재진이라는 그때 민정수석입니다. 그 MB 때 우병우라고 불리는 저기 검찰의 최고의 인물입니다. 민정수석을 하다 법무부 장관을 했어요. 그때 권재진이 건진의 손에 있다는 걸 알고 그때 법무비서관 했던 사람이 권성동이었고요. 그리고 그때 검찰 인사들이 다 이 권재진 밑에 있었기 때문에 그때부터 권진이 힘이 갑자기 커집니다.
▶김어준 : 그래서 윤석열이 건진을 먼저 알았구나.
▷주진우 : 그렇죠. 그리고 건진은 최은순하고도 이어져 가지고 최은순, 김건희도 알고 있었고 양쪽에서 알고 있었습니다. 권재진과 이현동을 두뇌, 그러니까 국세청장과 민정수석을 손에 쥐고 이렇게 사람들.
▶김어준 : 국세청장도 나온다. 건진.
▷주진우 : 그렇죠. 그러니까 국세청장과 민정수석을 손에 쥐고.
▶김어준 : 국세청장이 왜 건진 밑으로 저렇게 들어가지 했었는데.
▷주진우 : 네. 근데 이 둘은 공통점이 있는데 권재진 청장이 2020년에 암 투병을 하다 돌아가시는데 암 투병을 했는데 병원 치료를 안 받고 암 치료를 안 하고 기 치료를 받아요, 건진한테.
▣노영희 : 자연.
▷주진우 : 병원한테 병원에 갈 필요 없다. 그러다가 치료 안 받아서 돌아가셨다고 지금 검사들은 다 막 그때 뿔이 났었어요. 근데 이현동도 똑같은 상황이에요. 이 사람 전공이 기 치료예요.
▶김어준 : 돈도 바치잖아, 막.
▷주진우 : 당연하죠. 제사, 기 치료.
▶김어준 : 건진 법사가 만든 재단에 막,
▷주진우 : 그렇습니다.
▶김어준 : 역할도 하잖아.
▷주진우 : 그 역할 이현동이 그 문화재단 나오지 않습니까?
◍신용한 : 연민복지.
▷주진우 : 자, 그런데 이때부터 얘기하다가 생각해 보면 윤한홍도 윤석열 때 아 뭐지, 이명박 때 청와대에 있었고요. 권성동도 법무비서관에 있습니다.
▶김어준 : 그때부터 하늘님이라 부른 거야?
▷주진우 : 그 이후에 하늘님이 된 거죠, 그때 이제 힘이 얻어가지고. 그래서 이렇게 꾸릴 때 있지 않습니까? 윤핵관 꾸릴 때 그리고 내가 꾸릴 때, 이 캠프를 꾸릴 때 건진의 입김이 가장 컸어요.
▶김어준 : 그래서 건진이 윤석열 후보 어깨를 톡톡 두드리는 영상이 나오죠.
▷주진우 : 그렇죠. 자 건진의 여자친구 동생 찰리가 윤석열의 수행을 했고요.
▶김어준 : 찰리가 여자친구 동생이야?
▷주진우 : 여자친구 동생이야 법적으로는 처남 아니에요, 법적으로.
▶김어준 : 처남 아니야?
▷주진우 : 여자가 몇 명 나옵니다, 앞으로 한 여자한테만 6억 5,000이 갔던 거예요.
▣노영희 : 여자친구 동생.
◉홍사훈 : 진짜 처남 아니야.
▶김어준 : 처남 아니야?
▷주진우 : 법률적으로는 아닐 거예요.
▶김어준 : 여자친구 동생 맞아?
▣노영희 : 여자친구 동생이 뭐야?
▷주진우 : 여자친구 동생이 맞다니까.
▶김어준 : 여자친구 동생이면 처남이 아니지. 그런데 왜, 왜 처남으로 나와.
▷주진우 : 그냥 그 이렇게, 이렇게,
◉홍사훈 : 이야 이거 19금 가네. 이거 재밌어 계속해 봐. (웃음)
▶김어준 : 여자친구 동생이야?
▣노영희 : 여자친구 동생이면 처남 맞잖아.
▶김어준 : 어쨌든 결혼은 안 했잖아, 아직. 어쨌든,
▷주진우 : 찰리는,
▶김어준 : 그래서 처남이라고 부르는구나.
▷주진우 : 찰리는 강남 룸살롱의 황태자였고 돈을 하루 저녁에 몇천만 원씩 뿌리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마담이나,
▶김어준 : 그러면 잠깐만 그 건진의 연인에게 돈이 몇 억씩 갔다고?
▷주진우 : 1년여 만에 6억 5,000이 갔잖아요.
▶김어준 : 건진한테 간 게 아니고 건진이 받아서 여자친구한테 준 돈만.
◉홍사훈 : 아니, 6억 5,000이 부인한테 간 거지.
▷주진우 : 자, 그러니까 부인이라고 지금은 나오는데,
◉홍사훈 : 부인 아니야?
▣노영희 : 부인이 아니래.
▷주진우 : 또 다른 사람이 또 나와요. 또 다른 여인이 나와.
▣노영희 : 여자친구야, 여자친구.
▶김어준 : 또 나와?
▷주진우 : 그거 사생활이니까 존중해 주고.
◉홍사훈 : 이거 좀 위험한데.
▶김어준 : 하여튼, 하여튼 그러니까 그 연인한테 준 게 6억 5,000이라는 거야?
▷주진우 : 그렇죠.
▣노영희 : 혼자 죽으라 그래.
▶김어준 : 확실해?
▷주진우 : 맞죠. 근데,
▣노영희 : 맞죠. (웃음)
▶김어준 : 찌라시 평의회니까.
▷주진우 : 아니, 아니, 찌라시가 아니야.
▶김어준 : 찌라시 아니야?
▷주진우 : 류 뭐라고 이,
▶김어준 : 그러니까 흘려준 돈만 6억 5,000인 거야?
▷주진우 : 그렇다니까요. 한 사람한테 간 게.
▶김어준 : 그러니까 자기가 쟁여놓은 돈은 얼마나 많겠냐, 건진이.
▷주진우 : 그렇죠. 그 관봉도 그냥 쌓아놓은 거였고 찰리라는 사람들도 돈을 그만큼 썼고 다른 사람한테도 돈이 그만큼 왔어요, 1년 만에.
▣노영희 : 이야 진짜 대단하다.
▶김어준 : 건진하고 친하게 지냈어야 되는구나.
▷주진우 : 돈이 막 쏟아져 있는 이 사람이 돈을 그냥 그 사람을 만나러 가는데 1억이 든다니까.
▶김어준 : 만나기만 하는데?
▣노영희 : 그렇지. 맞아. 한 번 만날 때.
▷주진우 : 얼굴 보는데 이제 만나러 가는데.
▶김어준 : 아, 접견비가 1억이야?
▷주진우 : 그렇죠. 만날 때까지.
▣노영희 : 맞아. 그 얘기 나왔어.
▷주진우 : 네. 제가 만나고 싶다고 얘기했더니 1억 갖고 와 지금 줄 서 있어. 야 유명 탑스타도 못 만나 이게.
▶김어준 : 그러니까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 말고 만나는데?
▷주진우 : 만나러 가는데.
▶김어준 : 만나고 나서 거마비는 또 따로?
▷주진우 : 기도비는 따로죠.
▶김어준 : 기도비.
◉홍사훈 : 아니, 왜 저게 지금 건진 부인이라고 저희 검찰발일 텐데, 내연녀가 아니고 부인이라고 나오는데.
▷주진우 : 지금 근데 법적인 관계를 어떻게 정리했는지 모르겠어요.
◉홍사훈 : 법적으로 부인은 부인이고, 여자친구는 여자친구지, 뭐.
▷주진우 : 그러니까 근데 지금은.
▶김어준 : 하여간 하여튼 저 돈이 용돈으로 간 거라는 거지.
▷주진우 : 그렇죠. 한 사람한테.
◍신용한 : 찰리는 원래 이제 이름이 외자거든요.
▷주진우 : 찰.
◍신용한 : (웃음) 그런데 최근 비교적 최근에.
▶김어준 : (웃음)
◍신용한 : 김기W로 이제 개명을 했어요.
▣노영희 : 김기W래.
▷주진우 : 그 동네 리 자 돌림이에요.
◍신용한 : 예. 개명을 했고.
▣노영희 : 김기리야? (웃음)
◍신용한 : 최근에 그러면 이런 이제 건진에 대한 게 이렇게 밖으로 많이 나오잖아요. 그러면 이게 출처가 남부지검이냐 어디냐 이제 궁금하잖아요. 근데 상대적으로 지금 이게 찰리도 잘 알고 건진도 잘 알던 ESJ라는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이 윤과도 굉장히 가까웠던 사람이에요. 근데 윤하고,
▶김어준 : 틀어졌어요?
◍신용한 : 예. 틀어지면서 이 사람이 이제 굉장히 많이,
◉홍사훈 : ESJ는 뭐 하는 사람인데, 검사예요?
▣노영희 : 풀고 있고요, 풀고.
◍신용한 : 건진과 굉장히 잘 알고 윤도 잘 아는 사람이에요.
◉홍사훈 : 그러니까 뭐 하는 검사는 아니고?
◍신용한 : 그거는 아니고.
▷주진우 : 측근이죠. 건진의 측근인데. 근데 여기에서도 얘기가 조금 나오기는 하나 지금,
▶김어준 : 메인은 어디야 메인 검찰 아니야?
▷주진우 : 검찰에서 나옵니다. 남부지검에서 풀어주고 있어요.
◉홍사훈 : 이건 지금 다 남부에서 나온 얘기지.
▷주진우 : 확실히 남부에서 나온.
▶김어준 : 건진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해요.
◍신용한 : 그리고 이제 건진 마지막 지난번에 잠깐 말씀드렸는데 가로수길 예화랑 바로 맞은편에 골목 안에 약간 올라가면 이제
▷주진우 : 사무실이 또 있죠.
◍신용한 : 딴 사무실이 있었죠. 거기에서 이제 수많은 실세들을 부르고 했고 아까 이제 H 기업을 얘기했잖아요. 건축 설계.
▶김어준 : 희림.
▣노영희 : 희림.
▶김어준 : H까지 뭐 희림 많이 나왔는데.
◍신용한 : 네. 거기랑 같이 이제 2021년부터 강릉 경포대에 이제 서울링 서울 아이 런던 아이처럼 이걸 같이 이제 논의를 했고 저는 그게 드롭 된 사업인 줄 알았어요. 그래서 어제 다시 참여했던 분을 확인을 하니까 탄핵을 안 당했으면 계속 갔을 거야, 라고 하니까 최근까지도 이어졌다는 거고.
▣노영희 : 서울링이.
◍신용한 : 공교롭게도 지금 서울링은 5,000억이 넘는 프로젝트거든요. 그 프로젝트에 그 희림이 그 사업자로 같이 들어가 있죠. 지금 그렇다고 보면,
▶김어준 : 서울링 안 돼.
◍신용한 : 이런 링 사업에 대해서 2021년부터 계속 해 왔는데 비교적 최근에 이게 선정이 됐잖아요. 그러면 과연 건진의 입김은 도대체 어디까지 미친 거냐. 서울시 사업까지 그러면 영향을 미친 거냐, 까지도 의구심이 드는 거죠.
▶김어준 : 서울시 사업까지. 그거 그만 얘기해. 왜냐하면 한덕수 얘기를 조금이다 하고 넘어가야 돼. 건진 이야기는.
▣노영희 : 아직도 안 끝났어?
▷주진우 : 건진 있어요. 건진 더 있어.
▶김어준 : 더 있겠지.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주진우 : 다른 얘기해야 돼.
◉홍사훈 : 검찰이 진정성 있냐를 보려면 공소시효 지금 세 달 남은 거 예화랑 도이치 이거 기소 빨리 하는지 안 하는지 그거 빨리 조져야 돼
▶김어준 : 그거 할 것 같아.
▷주진우 : 언제부터 걔네들이 진정성이 있었어.
▶김어준 : 건진은 꼭 얘기하고 넘어가야 되는 거였어요?
◉홍사훈 : 그러니까 그거를 하느냐 안 하느냐에 따라서 검찰의 수사가 지금 진정성이 있느냐 아니면 쇼냐 이거 판가름할 수 있는 리트머스 시험지예요.
▷주진우 : 윤석열 후보를 수행하던 사람이 찰리입니다.
◉홍사훈 : 건진 또 가는 거야?
▷주진우 : 건진, 건진.
▶김어준 : 핵심만 얘기해. 뭐야?
▷주진우 : 자, 그리고 윤석열, 김건희를 수행하던 사람이 그 건진의 딸입니다. 근데 그 사람들이 나왔냐고요? 아니요. 나오지 않고 계속 영향력을 행사했는데 다른 사람도 수행하는 사람을 다른 사람을 밀어 넣었는데. 그러니까 건진의 사람들이 아직도 대통령실에서도 윤석열과 김건희를 수행했습니다.
◍신용한 : 이 땡땡. 신 땡땡.
▶김어준 : 건진은 그러니까 사라진 게 아니라 엄청 처음부터 지금까지도 계속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다.
▷주진우 : 그렇습니다.
▶김어준 : 오케이.
◉홍사훈 : 그 건진 딸은 그럼 누구 딸이에요? 그러면은?
▷주진우 : 누구 딸이냐고요?
▶김어준 : (웃음)
▣노영희 : 건진 딸을 왜.
▶김어준 : 갑자기 건진 딸,
◉홍사훈 : 아니, 그러니까 저쪽 딸이야, 이쪽 딸이야?
▶김어준 : 아니, 거기까지 가지 맙시다. 거기까지 가지 말고.
◉홍사훈 : 나 이거 궁금해.
▶김어준 : 방송 끝나고 물어봅시다.
◉홍사훈 : 나가서 좀 알려줘.
▶김어준 : 방송 끝나고. 그걸 우리가 여기서 알 바가 아니고 사생활이니까.
▷주진우 : 사생활은 존중해주자
◉홍사훈 : 지가 먼저 꺼내놓고 지금.
▶김어준 : 한덕수 지금 한덕수 막 바쁘게 움직일 거 아니에요 우리가 알아야 할 최신의 정보 없어요, 뭔가?
◍신용한 : 그 한덕수 총리의 공관은 삼청동 공관은 다 알고 있죠. 공관이 하나 더 있습니다.
▶김어준 : 근데 그중에서, 공관이 하나 더 있어?
◍신용한 : 네. 세종에 있습니다.
▶김어준 : 세종에.
◍신용한 : 그러면 최아영 여사는 주로 어디 있을까요?
▶김어준 : 그렇게 말하지 말고.
◍신용한 : 세종에 있습니다.
▶김어준 : 세종에? 최아영 씨는 왜 세종에 있는 거예요?
◍신용한 : 뭐 거기가 이제 야외 정원도 이렇게 아름답게 돼 있고 조경 이런 것도 잘 돼 있고 한데 밖에 이제 조경이나 뭐 잔디 이런 거는 정부 돈으로 합니다. 그런데 아내는 개인 돈으로 해야 되잖아요. 대학 총장 이런 분들이 기소되고 이럴 때 보시면 학교에서 공관은 임대를 해 주는데 안에 뭐 가스비라든지,
▶김어준 : 그렇지.
◍신용한 : 가사도우미 이런 분들 하는 거는 본인 개인 돈으로 해야 되는데 그것도 교비로 했다 이래서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김어준 : 그렇죠.
◍신용한 : 그게 이제 막 생각이 별로 이렇게 구별해서 생각을 안 하다 보니까 그럼 친구들 불러서 파티하고 하는 돈 같으면 자기가 해야 되는 거죠.
▶김어준 : 그렇지.
◍신용한 : 기본적으로. 이런 것들이 섞이면 안 되는 거죠. 일단 의혹 제기로 제가 말씀드리면 새로 정부가 출범하면 강력하게 총리 공관의 운용비용 이런 것들에 대해서 반드시 감사를 해야 됩니다.
▶김어준 : 총리 공관을 사적으로 이용하면서 거기서 이제 공금이 횡령되는.
◍신용한 : 네. 아주 센 제보가 들어와 있는데.
▶김어준 : 센 제보.
▣노영희 : 그리고 법인카드, 법인카드 사용.
▶김어준 : 법인카드. 법카?
▣노영희 : 한덕수 씨는 걸릴 게 법인카드 사용 내역이.
▶김어준 : 한덕수,
▣노영희 : 이상해요.
▶김어준 : 한덕수 인생을 보면 그냥 세금 인생이에요. 자기 돈을 안 써요.
▣노영희 : 그래가지고 한동훈의 검찰이 한덕수 지금 잡으려고 준비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이 센 거 횡령, 자금유용 법인카드 사용,
▶김어준 : 법인카드.
▣노영희 : 이 부분을 지금 캐비닛에 원래 가지고 있다가 나오면,
▶김어준 : 만약에 자기가 최종 후보가 되면,
▣노영희 : 그걸 꺼낸다는 얘기가 있어요.
▶김어준 : 그걸로 주저앉히려고 그러는 거구나.
▷주진우 : 막판까지 한덕수는 자기는 나서고 싶지 않다는 얘기를 계속했는데 공갈 협박당했다고 얘기,
▣노영희 : 하는 사람도 있어요.
▷주진우 : 하는 사람이 있어요.
▶김어준 : 공갈 협박을 당했다는 건 나가라고 협박,
▷주진우 : 나가라고 공갈 협박.
▶김어준 : 안 그러면 터뜨린다고? 오히려?
▷주진우 : 그중에 하나가 진짜 이게 사법 리스크예요. 한덕수는 위헌 위법한 경우 그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위헌 위법한 일을 해 놓은 게 너무 많고,
▣노영희 : 그렇죠.
▷주진우 : 그리고 각종 의혹이 있어서 너 지금 안 나가면 정당의 갑옷 안 입으면 잡혀간다. 너 사법 처리 된다.
▶김어준 : 그걸 밀어주는 이 이제 정당의 주류들은 한덕수 내세워 가지고 적당히 지고 나서 당권은 자기들이 가져가려고 그러는 거 아니야.
▷주진우 : 그렇죠.
▶김어준 : 만약에 그 홍준표나 아니면 한동훈이 먹으면 당권을 가져가 버릴 거 아니야.
▣노영희 : 그렇죠.
▶김어준 : 그래서 그쪽을 못 주겠다 하고 한덕수를 허수아비로 내세우려는 거 아니야, 지금.
▷주진우 : 그렇습니다.
▶김어준 : 그렇지.
▷주진우 : 그런데 한덕수도 자기가 당을 장악할 수 있는 능력이 안 된다는 것도 다 알고 있어요. 자기 주변에 기재부 모피아들 몇 명뿐인데 그래서 끌려 나간다. 공갈 협박당했다고 한덕수 측근들은 또 얘기해요, 지금.
▶김어준 : 끌려 나간다고?
▷주진우 : 어.
▣노영희 : 아니, 그래서 지금 민주당 인사들 중에서 옛날, 옛날 사람들 있잖아요. 요즘에 이렇게 막 이렇게 돌아다니는 바깥에 언저리에 있는 사람들이 이 사람에게 당명 바꾸라고 그랬다고 지금 그것 때문에 내분이 일어났어요. 국민의힘 이름으로 하지 말고 한덕수 니가 얘네랑 단일화할 때 무소속으로 했다가 얘네랑 단일화하는 조건으로,
▶김어준 : 단일화하고 나서 국민의힘을 당명을 바꿔가지고.
▣노영희 : 당명을 바꿔가지고 색깔을 바꿔라.
▶김어준 : 그러니까 한덕수의 당이 되었다라고 말해라.
▣노영희 : 그렇지. 그래서 니 힘을 키워라 니가 나서도 된다 이렇게 했더니 한동안 열 받아 가지고 길길이 날뛰면서 무슨 짓이냐 난 국민의힘을 얼마나 좋아하는데 이러면서 자기 가만두지 않아 않겠다고 했어요. 자, 이러면 이게 캐비닛의 문이 빼꼼 열렸다 이제 이렇게 또 볼 수 있는 거죠.
▶김어준 : (웃음) 지금 그러니까 한덕수 이야기의 핵심은 두 가지네. 하나는 열릴 캐비닛이 있다. 돈을 돈과 관련해서,
▣노영희 : 그렇죠.
▶김어준 : 그리고 한덕수는 본인이 원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끌려 나오는 측면도 있다. 가만히 당신 가만히 있으면 죽어.
▷주진우 : 네.
▶김어준 : 그리고 그렇게 끌어내려는 사람들은 실제로 그렇게 해서 한덕수를 대선 끝나고 나서 먹이로 던져주고 자기들은 당을 차지하려는 거 아니야 그런 거 아니야.
▣노영희 : 그렇죠.
▶김어준 : 한덕수는 그걸 모르는 거 아니야
▣노영희 : 한덕수도 알아요. 왜 모르겠어요.
▶김어준 : 뭘 알까? 알까?
◉홍사훈 : 알지만.
▣노영희 : 방법이 없지. 할 수 있는 게 없지.
◉홍사훈 : 본인이 계엄 때도 그렇고 지은 죄가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갈 때까지 가보자. 이 심정 아니겠나. 난 그렇게 생각해요.
▶김어준 : 나는 한덕수가 여기 정치의 이 비정한 생리에 대해서 정확하게 모를 거라고 봐.
◉홍사훈 : 최상목도 역시 마찬가지고. 최상목, 한덕수는 사실 지금까지 행보는 너무나 의심 의심스러운 행동을 많이 하잖아요.
▶김어준 : 쓰고 버려질, 얼마나 잔인하게 버려질지를 잘 모르는 것 같아.
▣노영희 : 그렇지. 안 당해 봐서 모르지.
◍신용한 : 농담 하나 드리면 이제 여의도 맨하탄21 빌딩이거든요. 한 60평 되는 게 거기 맨하탄21 중에서 그 사이즈 공간은 사실상 그거밖에 없거든요. 거기에 쓰는데 그 앞에 순서가 어떻게 되냐면 오세훈 쓰다가 이제 탈락하고 나경원 이렇게 오는데, 이분들이 풍수지리나 뭐 이런 거 굉장히 따지는 분들 아니에요.
▷주진우 : 터가 좋잖아, 터가 좋아.
▶김어준 : 낙마의 터야.
◍신용한 : 그런데, 네. (웃음) 그렇습니다.
▶김어준 : 거기로 들어간다고 그러더라고. 이 코너가 최근에 가장 핫해요. (웃음)
◉홍사훈 : 아니, 그러니까 우리가 지금 희생과,
▶김어준 : 알고 있는 거 다 말해버리기 때문에.
◉홍사훈 : 희생과 봉사의 정신으로 여기 나오는 거야.
▶김어준 : 희생과 봉사의 정신. (웃음)
◍신용한 : 하나 제보받은 거.
◉홍사훈 : 평생을 이렇게 살아.
◍신용한 : 말씀드리면 제가 이제 4월 24일날 여기 방송에서,
◉홍사훈 : 지난주에 주진우 지난주 월요일날 배신 때렸어. 혼자 안 나왔어, 지금.
▷주진우 : 배신이라니.
◉홍사훈 : 근데 봉지욱이 더 낫더라. 그런데 재미는 약간 없는데.
▶김어준 : 평생을 홍사훈 기자님 평생을 희생과 봉사의 정신으로 살아왔다고.
▷주진우 : 언제요?
▶김어준 : 지금, 지금 희생과 봉사한다는 거야, 나를 던져서, 지금.
▣노영희 : 우리를 위해서
◍신용한 : 4월 24일날 방송에서 이제 4월 23일날 윤과 김 부부가 다 같이 외출을 했다. 그런데 그게 사저를 보러 가는 거 아니냐, 라고 제가 이 자리에서 말씀을 드렸었는데 사진이 공개됐죠.
▷주진우 : 보리밥집 사진.
◍신용한 : 판교에 있는 청국장과 땡땡땡 식당인데 제보 받은 거는 그 사저의 위치가 어디냐 뭐 틀릴 수도 있고 바꿀 수도 있겠죠. 여러 대상지를 하는데 그중에 하나가 거기 바로 옆에 골프장이 하나 있어요.
▶김어준 : 골프 못 쳐. (웃음)
◍신용한 : 남 땡땡 골프장이 있는데 그 골프장 안에.
▶김어준 : 골프 못 친다고.
▣노영희 : 남태령 옆에?
◍신용한 : (웃음)
▣노영희 : 남태령 옆에 말하는 거죠.
◍신용한 : 남 땡땡 골프장 안에.
▶김어준 : 골프 치기 전에 다시 돌아간다니까.
◍신용한 : 그 안에 단독 주택이 여러 채가 있고 타운이 있다는 거예요.
▣노영희 : 맞아요.
◍신용한 : 그중에 단독 주택이 후보지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김어준 : 거기 안 알아보셔도 되는데.
▣노영희 : 근데 안 될 것 같은데, 거기는.
◉홍사훈 : 괜히 복비만 날려.
▶김어준 : 자,
▷주진우 : 가자, 이제.
▶김어준 : 가세요, 이제.
▣노영희 : 고맙습니다.
▶김어준 : 여기까지만 하고. 안녕.
◉홍사훈 : 어쨌든 공소시효 지나기 전에 기소 꼭 하게 해.
▶김어준 : 알았어요. (웃음)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김건희)"여사 생일 의전차량" 논란의 경호처, 지난해에만 물품구매 '427억' - JTBC (0) | 2025.05.01 |
|---|---|
| 김 여사 일가 요양원 잇단 퇴소 요구…"희한한 보증금 돌려주지도 않아" - JTBC (0) | 2025.05.01 |
| ‘건진 게이트’ 눈덩이… 캄보디아 이어 ‘아프리카 ODA’도 청탁 의혹 - 문화 (0) | 2025.05.01 |
| "정권 친위부대 '방첩사', 해체해 역사 속으로 보내야" - 오마이뉴스 (0) | 2025.05.01 |
| 댓글조작 범죄자까지 자회사 사장 임명…인천공항 ‘알박기·낙하산 인사’ 진행 중 - 경향 (2) | 2025.05.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