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tinyurl.com/5n6r33h4 (인터뷰 전문)
친윤, 국민의힘 당권으로 ‘단일화 거래’… 이준석의 선택은?
조작 댓글 퍼트리는 김문수 캠프, ‘평택카페 준우아빠’ 실체는?
지귀연 룸살롱에 등장한 용산 관계자, 尹 구속 취소 밝혀질까?
▷홍사훈 / 기자 · 홍사훈쇼 진행자 ▷주진우 / 기자 · 주기자라이브 진행자 ▷신용한 / 민주당 총괄선대본부 전략자문단 부단장 · 공익제보자 2호 ▷봉지욱 / 뉴스타파 기자
2025/05/22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제4공장]
1:55:31부터
*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뷰 전문
▶김어준 : 자, F4. 오늘은 좀 늦게 시작합니다. 홍사훈, 주진우, 신용한, 봉지욱 기자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주진우 : 안녕하십니까.
◍신용한 : 네. 안녕하세요.
▶김어준 : 자.
◉홍사훈 : 노영희 변호사는 어디 갔어요?
▶김어준 : 오늘 일정이 있으신가 봐.
▷주진우 : 아니, 짝꿍을 자기가 챙기셔야지.
◉홍사훈 : 아니, 왜 내 짝꿍이야.
▷주진우 : 아니, 선배님 왜 그러세요, 갑자기.
▶김어준 : (웃음) 아니, 홍사훈 기자님 들어오다가 입힘을 당하셨네?
◉홍사훈 : 류밀희가 갑자기 그냥 주진우랑 나 벗으라고 그러더니만 깜짝 놀랐어, 갑자기.
▶김어준 : (웃음) 잘 어울리시네.
◉홍사훈 : 주는 건 아니라고 그러더라고요.
▶김어준 : 주는 건 아니야. (웃음)
▷주진우 : 벗어놓고 가야 돼요.
◉홍사훈 : 장사 잘하더라고 류밀희가.
▷주진우 : 입고 싶은 거 입으세요. 그러더니 걸어놓기만 하시면 돼요.
▶김어준 : 아, 주진우도 입었네. 자, 단일화에 거의 올인 한 거 같더라고요, 이제.
▷주진우 : 아, 단일화한다니까.
▶김어준 : 국힘은 남아 있는 게 그거밖에 없어요, 이제. 모든 수가 안 통하니까.
▷주진우 : 생명줄이 아니라 지푸라기 같은데.
▶김어준 : 근데 이제 이준석 후보가 그걸 받느냐 마느냐인데 이준석 후보가 가져갈 게 없단 말이지, 우리가 보기에는.
◍신용한 : 근데 흐름은 점점 받는 쪽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김어준 : 그래요? 내부 분위기가?
◍신용한 : 네네. 내부 분위기도 그렇고 이준석 후보의 말을 보면.
▶김어준 : 말이 약해지기 시작했어요.
◍신용한 : 네네. 굉장히 약해지기 시작했고.
▶김어준 : 일단 부인한다. 뭐 이런 식으로.
◍신용한 : 그리고 먼저 오픈을 했잖아요. 상대가 당권을 준다, 라고 하면서 오픈한 게.
▶김어준 : 그러니까.
◍신용한 : 당권을 나한테 해놓지 않으면 안 한다, 라는 쐐기. 물론 당권을 개런티 할 사람은 없는 거죠.
▶김어준 : 그러니까.
◍신용한 : 뒤에 가면 뭐 아무도 보장은 안 되지만 쐐기를 박아놓고 시작하는.
▶김어준 : 좀 바보 같은. 나는 받으면 바보 같은 선택이라고 보기는 하는데 자기의 정치 인생에서. 그거는 내가 걱정할 일은 아니고. 근데 이준석 후보가 받을 가능성이 초반에는 있다가 중간에는 거의 없어지다가 최근에는 지지율이 안 올라가니까 또 조금씩 올라가고 그리고 막 사람들이 많이 그쪽으로 가는 것 같더라고 저기 메신저들이.
◍신용한 : 그리고 쌍권이 만약에 그런 제안을 진짜로 했다고 하면, 좀 전에 주진우 기자님하고 밖에서 이제 말씀 나누다가 과연 그러면 누가 역할을 할까 해서 그 쌍권과 홍준표 전 후보와 이준석 사이를 정확히 연계 고리가 있는 분이 있어요. 근데 그분 말을 이준석 후보가 굉장히 잘 듣는, 굉장히 상의도 많이 하고 잘 듣는 분이 있습니다.
◉홍사훈 : 명태균?
▶김어준 : (웃음)
◍신용한 : 아, 그렇게도 연결이 되는구나.
▷주진우 : 당권하고 그리고 선거비 보전, 그리고 선거비를 워낙 많이 썼으니까 그 얘기가 지금 주가 되지만 계속해서 읍소합니다. 한동훈을 막아 달라. 한동훈의 당권을 막을 사람은 당신밖에 없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데 그 얘기가 좀 조금씩 먹혀 들어가는 거 같고요.
▶김어준 : 그러니까 일단 이제 한동훈을 막아 달라는 게 메인인 걸 보면 지금 김건희의 뜻이 거기 들어가 있는 걸로 저는 보는데, 그 한동훈이 당대표가 되는 거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거잖아요, 그쪽에서.
◍신용한 : 그것도 있고. 또 좀 전에 포인트 짚으신 대로 김건희에게 약점 잡힌 것도 있잖아요, 이준석 후보가. 알려져 있는 바대로 보면.
▶김어준 : 뭔가 있겠죠.
◍신용한 : 네. 그렇게 보면 한동훈은 절대 안 되고 그래도 이렇게 해서 마지막 한 번 시도를 해서 이길 수 있는 거 근처까지라도 해보고 안 됐을 때 그래도 이준석이 더 낫다 이런 판단을 하겠죠.
▷주진우 : 대선 이후에 이제 김건희와 이준석 간에 어떤 관계가 나오긴 하겠지만 김건희 씨가 이준석 후보한테 당대표 시절에도 준석아, 밥은 먹고 다니니? 반말로 이렇게 문자를 보냅니다. 이걸 어찌 봐야 될지, 그 관계가 어떻게 됐을지. 이준석의 그 행동반경은 그렇게 넓지 않고요. 그리고 2차 TV토론 이후에 단일화 협상에 나선다, 여기까지는 로드맵.
▶김어준 : 24일날 인쇄하는데 그전에 한다는 거잖아요. 며칠 안 남았어.
▣봉지욱 : 이번 주 토요일까지예요, 토요일까지.
◉홍사훈 : 그 당은 어떻게 선거 시작할 때부터 단일화 그러고 단일화를 지금 몇 번을 하는 건지. 거기서는 일단 김문수 후보하고 김용태 비대위원장 먼저 그 두 사람부터 단일화를 했으면 좋겠어. 말부터. 어제 그 윤석열 영화 본 것도 김용태는 우리 당 사람 아니다. 좀 자중했으면 좋겠다 하는데 김문수는 부정선거 의혹 밝혀야 된다고 했잖아.
▶김어준 : 그렇지.
◉홍사훈 : 말부터 좀 서로 단일화를, 입을 좀 맞추든가.
▶김어준 : 서로 회의 안 하는 거 같아.
▷주진우 : 잘해요. 좋은데 뭐.
▶김어준 : 회의 안 하는 거 같아.
▷주진우 : 다양성도 보이고. 민주주의 같아요.
◉홍사훈 : 아니, 언제까지. 이래서 선거 끝나고 나서도 단일화 또 한다고 얘기 나올 거.
▷주진우 : 그 이후에도 안 될 거예요, 거기는. 안 되는 사람들이에요. 그 사람들은 단일화가 뭔지도 지금 모르는 두 사람은 서 있고 그 뒤에서 뭐라도 해보자고 하는.
▶김어준 : 단일화 가능성이 올라가고는 있다.
▷주진우 : 네.
▶김어준 : 올라가고는 있다.
▣봉지욱 : 근데 만약에 단일화를 하면 이준석 개혁신당이 쓴 비용에 대해서, 그것도 조건에 들어가나요? 국민의힘에서 돈 다 해준다고?
▷주진우 : 국민의힘은 단일화 조건 1번이 항상 너 선거비 쓴 거 있잖아. 그리고 또 플러스알파 해서 그것부터 정리하고 합니다.
▶김어준 : 근데 어떻게 정리해주나, 그거. 선거법상 어려운데.
◉홍사훈 : 그거는 정리가 안 되지. 안 되지.
▣봉지욱 : 그렇죠. 사실은 문제가 될 수 있는데.
◍신용한 : 방법론이 문제이긴 한데 3년 전을 보시면 마지막 날 3월 3일날 단일화 발표를 할 때 그 전 때 안철수 후보가 한 말이 있거든요.
▶김어준 : 안철수는 지금도,
◍신용한 : 그때까지 70억 넘게 썼다고 했거든요.
▶김어준 : 자기가 쓴 건 자기가 그냥 감당했다고 그랬거든요.
◍신용한 : 아, 그렇게 말을 했어요?
▷주진우 : 아유, 그럴 리가요.
▶김어준 : 주장은.
▷주진우 : 그분이 그럴 리가요.
▶김어준 : 그거 어떻게 해결했어?
◉홍사훈 : 아니, 공식적으로 회계를 그렇게 다른 당의 선거비용을 갖다 다른 당에 줄 수는 없지.
▶김어준 : 그렇지.
▣봉지욱 : 그러니까요. 쉽지가 않죠.
▷주진우 : 아니, 그런데 이제,
▣봉지욱 : 사과 박스 같은 걸로 하는 거 아니에요?
▶김어준 : 사과 박스. (웃음)
▣봉지욱 : 전통이 있으니까.
◉홍사훈 : 아, 노영희보다 낫다.
▶김어준 : (웃음)
◉홍사훈 : 뭔가 좀 고차원적이잖아.
▶김어준 : 결국 둘인데. 돈하고 자리인데.
◍신용한 : 네. 자리는 그때도 이제 인수위원장을 했고 또 그 같이 도왔던 분들에 대한 초기 배려는 있었죠. 맨 처음 배려.
▷주진우 : 당 대 당 통합 이렇게 얘기하면서 그 이후에 어찌하겠다는 생각을 하면 그 회계는 그렇게,
▶김어준 : 나중에?
▷주진우 : 네. 그 회계는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김어준 : 어려울 텐데 그거.
▷주진우 : 국민의힘은 그쪽은 강합니다.
▶김어준 : 합법적으로는 안 될 텐데.
▷주진우 : 네. 돈 계산은 강합니다. 그러니까,
▶김어준 : 방법은 있겠지.
▷주진우 : 큰 걱정 안 해도.
▶김어준 : 근데 그걸 받고 갈까?
▷주진우 : 근데 바보인데 막 받을 거 같아, 나는.
▶김어준 : 아니, 그러니까 간이 작아.
◉홍사훈 : 국민의힘은 그 돈에 지금 여유가 그렇게 많지 않을 가능성이 커요. 지금 공직선거법 위반 8월 3일 내에 그 여러 가지 걸릴 거 있으면 400억 일단 그거는 상식적으로 상수로다가 두고 있어야 돼요.
▷주진우 : 400억 이렇게 얘기하는데 그분들이 얼마나 부자가 됐는지 그 국민의힘 분들하고 국민의힘 주변 사람들, 주변 회사, 전광훈 목사, 전광훈 주변 사람들 얼마나 부자가 됐는지 400억 가지고는 뭐. 한 1,000억.
▶김어준 : 전광훈 목사 부자지 지금.
▷주진우 : 부자예요. 건물이 몇 채인데.
▶김어준 : 가족들이 다 부자가 됐더만.
▷주진우 : 아이, 그럼요.
▶김어준 : 그분이 제일 성공했어, 최근 몇 년 동안.
▷주진우 : 아, 더 성공한 사람들 있습니다.
▶김어준 : (웃음) 아, 그래?
▷주진우 : 네. 권 모 씨의 사촌동생 뭐 그런 사람들.
▶김어준 : 일단 단일화가 오늘, 내일, 모레 사이에 있으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신용한 : 24일 토론 끝나고 아마 본격 협상이 있을 것 같습니다.
▶김어준 : 24일까지 안 되면 또 안 될 가능성이 높아지죠, 인쇄 돼버렸기 때문에. 그래도 끝까지 할 거 같아요. 여기에서 매달릴 게 없잖아.
◍신용한 : 마지막 토론이 27일입니다. 그러면 27일 밤에 아마 마지막 협상. 왜냐하면 29, 30이 사전투표니까.
▶김어준 : 사전투표니까. 자.
▷주진우 : 지푸라기인데 잡으려고 하네요.
▶김어준 : 그러니까 단일화된다고 해서 뭐,
▷주진우 : 달라지는 건 없어요.
▶김어준 : 달라지는 건 없는데 그거 외에는 매달릴 게 없으니까. 그다음에 이제 여론조사 확 뿌리면서 뭐 골든크로스니 뭐 이런 기사 막 뿌리려고 하는 거 아니에요, 지금 작전은.
◍신용한 : 개혁신당에서 여론조사꽃이 가장 정확하다고 어제 얘기를 했습니다.
▶김어준 : (웃음) 우리가 제일 정확해 진짜로.
◍신용한 : 자기네가 10%가 나오니까 꽃이 가장 정확하다고 했습니다.
▷주진우 : 이번 국민의힘 회의에서 이번 선거에서는 계속해서 여론에서 밀리고 있다. 여론조사도 안 도와주고 언론도 안 도와준다 이거 얘기하는데.
▶김어준 : 여론에서 밀리는 게 아니라 여론이 나쁘다니까 그러니까 그냥.
▷주진우 : 여론조사가 지금 계속 안 나오고 있습니다.
▶김어준 : 여론이 나쁘다니까. 자, 오늘 봉지욱 기자가 나온 것은 재밌는 건을 하나 잡으셨어. 이게 이제 댓글 팀인 거 같은데 보니까 평택에서 카페 하는 준우 아빠입니다. 주르륵 썼어. 그 소위 커피 원가 120원 이거 가지고 이제 문제 삼아서 쭉 돌린 건데. 근데 이분이 조금 있다가 파주 산단 사는 준희 아빠로 변해. (웃음)
▷주진우 : 동탄 사는 준서 아빠로 변했네? 같은 사람이에요.
▶김어준 : 그러니까,
▣봉지욱 : 그러니까 15일에는 동탄 준서 아빠.
▶김어준 : 가족을 많이 꾸리고 있어.
▣봉지욱 : 세 집 살림을 하고 있는데.
▶김어준 : 세 집 살림을 일단. (웃음) 세 집 살림에서 잡혔는데.
▣봉지욱 : 근데 하여튼 이분 정체가 확인이 됐어요.
▶김어준 : 아, 확인이 됐어요?
▣봉지욱 : 정확하게 확인이 됐고요.
▶김어준 : 이 세 집 살림까지는 네티즌들이 찾았단 말이야. 그렇죠?
▷주진우 : 네네.
▣봉지욱 : 확인이 됐는데 이분이 이제 어떤 분인가 찾아봤을 때 저희가 이제 기사 쓴 날은 20대 남성이라 그랬는데 정확하게는 30대 남성으로 확인이 됐고. 이름.
▶김어준 : 아, 특정이 됐어요, 아예?
▣봉지욱 : 이름하고 주거지, 뭐 하시는 분인가까지 다 확인이 됐어요. 그리고 전 여자친구.
▶김어준 : 전 여자친구. (웃음)
▣봉지욱 : 그러니까 이제 기사가 나오면 요즘은 많은 분들이 또 이렇게 뭐 지금 뉴스공장 방송 보시고 바로 연락 제보를 해주세요. 그래갖고 정말 디테일하게 많이 왔는데 본인한테도 연락이 왔습니다, 이메일로.
▶김어준 : 본인한테. (웃음)
▣봉지욱 : 본인한테,
▶김어준 : 당사자한테.
▣봉지욱 : 네. 이메일을 새로 만들었더라고요. 데이비드 김이라고. 데이비드 김으로 연락이 왔는데 기사를 좀 내려 달라고 계속 그거 하시는데, 이분이 그냥 어떤 분이냐, 라고 보니까 그냥 일반 뭐 네티즌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부정선거 추종자. 황교안이 이끄는 그런 부정선거 모임이 있잖아요. 거기 참여자더라고요. 그래갖고 서부지방법원 폭동에 참여했는지까지는 모르겠는데 어찌 됐든 황교안이 이끄는 그 2030들 부정선거 추종, 음모론자 추종자들이더라고요. 그거 무슨 딥 스테이트인가?
▶김어준 : 아, 딥 스테이트.
▣봉지욱 : 딥 스테이트를 믿는 그런 모임이 있나 봐요. 그래갖고 뭐 그런 약간 음모론 추종자들.
▶김어준 : 다 미국에서 넘어온 건데 사실.
▣봉지욱 : 근데 저희가 관심을 갖는 것은 이분이 이런 글을 썼을 때 국민의힘 측과 교감이 있었느냐는 거죠, 사전에.
▶김어준 : 그렇지.
▣봉지욱 : 그러면 정말 큰 범죄가 되는 건데.
▶김어준 : 이게 이제 지금 말하자면 댓글부대거든요, 이게.
▣봉지욱 : 네. 댓글부대인데, 이제 이분이 만약에 국민의힘과 관계가 없다고 쳐도 국민의힘 그 김문수 캠프에서는 이 사람이 지금 조작글을 썼다는 걸 알게 됐잖아요. 왜냐하면 김문수는 후보는 이 사람 글을 페이스북에 공유했다가 내렸어요, 논란이 이니까.
▶김어준 : 이 글 그대로를 김문수 후보가 공유를 했어요.
▣봉지욱 : 그러면서 이제 뭐 봐라. 이재명이 이렇게 해가지고,
▶김어준 : 아까 다시 글 올려주세요.
▣봉지욱 : 뭐 다 이렇게, 마치 이 사람은 내가 이재명을 지지했는데 아, 이번에 커피 원가 발언 들어보니까 이건 지지 철회야. 이런 식으로 이제 말하고 있잖아요.
▶김어준 : 이 내용 전체는 거짓말인데, 근데 이제 준우 아빠도 아니고 준희 아빠도 아니고 준서 아빠도 아닌데 근데 이분이 이제 같은 아이디 가지고 뱅 돌린 거야. 근데 이게 잡힌 거야, 그래가지고. 평택에 살았다가 파주 살았다가 동탄 살았다가.
▷주진우 : 아니, 성의가 없어 애들이.
▶김어준 : 근데 이제 댓글부대가 이런 식으로 하는데 딱 잡힌 거지. 근데 이 세 집 살림 이상 더 나가려고 하다가 잡힌 거 같은데 이게 개인이 이렇게까지 한 거냐. 아니면 소위 이제 팀장의 지시를 받은 지령하에 움직이는 댓글 팀이냐. 이걸 파악해보려고 하는 거죠.
▣봉지욱 : 저희가 얘기하는 거는 저분은 거기까지는 파악은 안 됐는데 중요한 것은 김문수 후보는 이 사람 글을 내렸는데 공식 캠프에 뉴미디어소통단이라는 데가 있더라고요. 거기서는 작업을 한 거예요, 이 사람 글을 가지고.
▷주진우 : 2,300개의 하트를 받은 걸 보면 이거는 조직적으로 움직였는데. 근데,
▶김어준 : 그러니까. 이거는 단순히 개인이 한 건 아닌 것처럼 보이긴 하는데.
▷주진우 : 근데 저 글을 세 군데 올렸는데 한 사무실에서 올렸습니까? 아니면,
▣봉지욱 : 자기의 그 뭐라고 합니까? 스레드라고 그러는. 스레드 거기다가 이제 올린 거예요.
▷주진우 : 자기의.
▣봉지욱 : 네. 올렸는데 저거를 어떻게 찾아가지고 인용을 해서 카드뉴스를 국민의힘의 김문수 캠프에서 만들어요. 카드뉴스를.
▶김어준 : 국민의힘이 그때 밀고 있던 메시지하고 똑같은 거거든요.
▣봉지욱 : 카드뉴스를 하는데 평택에서 카페 하는 준우 아빠인데 준우 아빠 지워버리잖아요, 지금. 약간 논란이 있으니까. 그래갖고 저 사람 글을 가지고 홍보 이미지를 만든 다음에 자기들 단체 카카오톡 보면서 전파를 지시합니다, 구체적으로. 몇 시, 몇 시, 몇 시에 집중적으로 해라, 라고 해서 저희가 이 보도를 했더니 한 날도 막 임명장 신청해라 막 해갖고 댓글 팀 이렇게 모집해가지고 임명장 주는데 거기까지는 문제가 없잖아요, 사실. 카카오톡으로 뭐 이렇게 선거운동을 하는 건 합법입니다. 합법인데 저런 식으로 허위사실을 담은 게시물을 조직적으로 퍼뜨리면 저건 불법, 공직선거법 위반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그걸 밝혔더니 이제 김문수 캠프에서 하는 얘기는 저런 카카오톡방 없다, 우리는. 이렇게 나온 거예요.
◍신용한 : N번방 그때 저희 같이 공개했을 때도 반응은 똑같았잖아요.
▣봉지욱 : 근데 저희가 이제 기사가 나갈 거예요. 저럴 줄 알고 저희가 저럴 줄 알고 그 카카오톡방 이미지를 공개를 안 했습니다, 아직.
▶김어준 : 잡아놓으셨구나.
▣봉지욱 : 막 지금 머리가 복잡할 거예요. 지금 이 참가자 중에 누가 뉴스타파지? 뭐 이러면서. (웃음)
◍신용한 : (웃음)
▣봉지욱 : 막 머리가 복잡할 거예요. 우리는 들어가 있거든. 머리가 복잡해요.
▶김어준 : 읽어보니까 내용이 자기가 카페를 하는 사람인 거예요, 설정이. 카페를 하는 사람인데 주변 카페 사장도 그렇고 다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했다, 이재명이. 그래서 원래는 그 이재명 지지자였다가 김문수 쪽으로 마음을 돌렸다. 이게 다 소설이에요, 전부 다.
▷주진우 : 이게 전형적으로 십알단 수법이잖아요.
▶김어준 : 그러니까 이게 다 이제 이런 큰 스킴을 짜줘서 팀장이 쫙 내려주는 스타일인데.
▣봉지욱 : 그러니까요. 그렇게 보이죠.
▶김어준 : 그런 건지 아니면 혼자 그냥 자가 발전한 건지는 모르겠는데 이거를 국민의힘 공식 선대위에서 당겨가지고 쓰고 후보가 링크를 걸었으니까 의심되죠.
▣봉지욱 : 근데 하여튼 거기에서 했는데 공식 캠프에 그 소위 말하는 윤석열 때 했던 방식 그대로 하는 겁니다. 그대로 해서 단체 카카오톡 보내서 이런 이미지들,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악의적인 게시물, 허위사실 게시물 만들어서 전파를 시키는 거예요. 그리고 우리가 봤더니 실제 전파가 됐어. 페이스북 같은 데 쭉 나와요. 그래서 지금에 와서는 그런 카카오톡방 없다고 하는데 저희가 파악한 방 중에 한 명은 김문수 후보 본인이 들어와 있어요.
◍신용한 : 아, 똑같네요. 옛날에,
▣봉지욱 : 본인이 들어와 있어요, 본인이.
◍신용한 : N20번방에 윤석열이 들어가 있는 거하고 똑같습니다.
▶김어준 : 저 카드뉴스는 김문수 캠프에서 만든 거예요. 이 SNS를 베이스로 해서 김문수 캠프가 만들었고 김문수 후보가 이거를 공개했던 말이지. 그러니까 이게 의심스러운 거지. 그걸 지금 파고 있는 것이고. 근데 이 사람의 실체를 파악했는데 평택에서 근무하는, 평택에서 가게 하는 사람 아니다.
▣봉지욱 : 충청권 사시고요.
▶김어준 : 아, 충청권 사시고.
▣봉지욱 : 카페 안 하시고.
▶김어준 : 카페 안 하시고.
▣봉지욱 : 다른 일하시고요.
▶김어준 : 다른 일하시고.
▣봉지욱 : 다른 일하시고. 근데,
▶김어준 : 직업도 나이도 다 특정이 됐었고.
▣봉지욱 : 근데 이제 이분 주장은 이제 논란이 되니까 겁나잖아요. 그러니까 모든 계정을 다 폭파했어요. 근데 폭파하기 전에 해명을 한 것은 실제 인물들의 지인들의 얘기를 듣고 제가 1인칭으로 각색을 해서 쓴 겁니다, 라고. 만약에 의견이 있으시면 제가 그 당사자들에게 전해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얘기를 한 거예요. (웃음)
▶김어준 : (웃음)
▣봉지욱 : 그래서 근데 뭐.
▶김어준 : 평택 카페 하시는 또 준우 아빠로 알고 있고.
▣봉지욱 : 근데 이게 되게 조심해야 되는 게 선거운동 기간에 이런 식으로 뭐 장난식으로라도 이렇게 하면 이건 벌금형이라도 유죄가 나오거든요.
▶김어준 : 맞아요.
▷주진우 : 선거법의 큰 죄죠.
▣봉지욱 : 네. 큰 죄죠.
▷주진우 : 예전에는 대형 교회에서 이런 댓글부대를 조직해서 움직였습니다. 국정원에서 도움 받아서 사무실을 이렇게 꾸려줘요.
▶김어준 : 했지. 우리가 십알단 잡았잖아요, 그래가지고.
▷주진우 : 네. 그랬지 않았습니까. 근데 그때는 목사였는데 목사나 전도사 그런 사람들이 이렇게 강의를 합니다. 오늘은 어떤 게 이슈니까 저런 거 하나 만들어라. 그러면,
▶김어준 : 사무실을 운영했어요, 따로.
▷주진우 : 그렇죠. 그러면 30명이 거기서 저거를 만들어요. 그중에 하나를 만들면 선대위에서 가져가서 저거 똑같은 포맷으로 만들어서 카톡으로 돌리고, 돌리고.
▶김어준 : 저게 한 십몇 년 된 수법인데.
▷주진우 : 그렇지.
▣봉지욱 : 근데 어제 국민의힘 김문수 캠프가 생각이 좀 짧았던 게 공식 캠프의 단톡방이 아니잖아요. 그러면 더 문제예요. 불법선거사무소에서 선거운동을 한 게 돼요.
▶김어준 : 그런 거죠.
▣봉지욱 : 그러면 더 큰 문제가 되는데. 그 생각을 안 하고 그냥 그렇게 반론을 했더라고요.
▷주진우 : 근데 이번 대선에는 이 교회에서 국정원에서 많이 못 움직여요. 돈을 못 씁니다. 기업체에서 돈을 못 받아.
▶김어준 : 그러니까 OB들도 잘 못 움직이더라고.
▷주진우 : 잘 못 움직입니다.
▶김어준 : 돈이 안 돌아, 돈이.
▷주진우 : 그래서 저런 방이 몇 개 없어요. 우리가 잡으러 가야 돼, 지금.
▶김어준 : 잡으려면 잡을 수 있어, 사실.
▷주진우 : 네. 예전에는,
▶김어준 : 뉴스타파가 잡겠지. (웃음)
▷주진우 : 예전에 우리가 십알단 고발했을 때는 그 사람들이 고발을 저희들을 고소고발을 해가지고 김어준하고 저하고 저희들이 쫓겼어요. 이걸 고발한,
▶김어준 : 우리가 이제 그 사무실 오랫동안 추적해가지고 그 사무실에 사진이랑,
▷주진우 : 목소리.
▶김어준 : 목소리랑 다 녹음해가지고 빵 터트렸는데 그때 십알단이라고.
▷주진우 : 국정원과 대선캠프에서 어떻게 우리가 돈을 받고 어떻게 움직이고 있다는 얘기를 다 했었죠.
◍신용한 : 그래서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그랬나요? 어제 대통령실의 대회협력관, 그러니까 언론담당 행정관들 박 모, 김 모 두 사람이 사표를 내고 그러다 보니까 대통령실의 출입기자 단톡방이 이제 폐쇄가 된 거죠. 두 사람이 방장이었으니까 갑자기 이제 폐쇄가 됐는데 바로 이 사람들이 김문수 캠프, 국민의힘 캠프에 공보단에 합류를 했어요. 아마 이런 것들이 뭐가 부족하다고 생각을 했나.
▣봉지욱 : 이영수 회장 있잖아요. 이영수 회장 윤석열 캠프에서 조직통합본부장하면서 댓글팀 운영했던 그분이 이제 저희 보도 때문에 합류를 안 하겠다고 했다가 김문수 후보가 엄청 읍소해서 지금 돌아왔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김어준 : 그래요?
▣봉지욱 : 공식적으로는 돌아오지 못 했다는데.
▶김어준 : 항상 이기는 곳에 서 있는다고.
▣봉지욱 : 비공식적으로. 근데 그분이 이제 홍준표 후보 말로도 신천지표 12만 표를 움직인 사람이라는 거잖아요. 신도들을 당원가입을 막 시켜갖고 지난 대선 때 그런 움직임을 보였거든요. 그리고 명태균 씨 PC 카카오톡 복원에서도 그 얘기가 나옵니다. 신천지 얘기가 나와요. 그러니까 그분들이 지금 다시 모이고 있다는 거죠. 어떻게 해도 안 되면 뭐라도 해봐야 된다는 그런 생각이 아닌가 그래갖고,
▷주진우 : 그래도 안 될 것 같아요.
▶김어준 : 너무 늦은 것 같은데.
▣봉지욱 : 어찌 됐든 이런 식으로 선거운동하면 나중에 끝나고 대충 이렇게 뭐 벌금형 내리고 이래서 그래요. 감옥 보내고 이러면 못 합니다, 이렇게. 자기 인생 걸고.
▷주진우 : 지금껏 그랬죠.
▶김어준 : 이번에는 그 인수위 없이 바로 시작하잖아요. 근데 저는 그 점은 그러니까 바로 시작해서 여러 가지가 어려운 점도 있지만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그게 훨씬 좋은 것 같아요. 바로 실무에 들어가서 바로 지시해서 바로 잡을 수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번에 이렇게 하면 다 잡힌다니까 이제. 뉴스타파가 많이 취재해놔요.
▣봉지욱 : 좋은 기회예요, 지금.
▶김어준 : 좋은 기회야.
▣봉지욱 : 그러니까 저희 소위 말하는 언더커버, 언더커버로 몇 군데 들어가 있습니다.
▶김어준 : 언더커버. (웃음)
▣봉지욱 : 궁금할 거예요, 누구지? 이놈 중에 누구지?
▶김어준 : 자, 홍사훈 기자님 오늘 꼭 하고 싶은 얘기가 없나 봐요. 조용히,
◉홍사훈 : 아니, 나는 어쨌든 지금 한 가지 꽂히면 계속 가니까 캄보디아 그거 사실,
▶김어준 : 캄보디아.
◉홍사훈 : 샤넬백에 지금 다 꽂혀, 물론 굉장히 자극적이야.
▶김어준 : 저도 캄보디아가 제일 큰 건이라고 생각합니다.
◉홍사훈 : 샤넬백에 눈 팔려서, 물론 그것도 중요한데 받아서 이걸 뭐 2번을 뭐 백갈이를 하고 이것도 중요한데 그 대가가 뭐였느냐. 2억 저기 윤영호하고 윤석열이 독대를 해서 1시간 동안 독대를 해서 암묵적 동의가 뭐였느냐. 이거 검찰에서 당연히 수사할 거 아니에요. 그거는 지금 안 나오잖아, 안 나오잖아요. 어쨌든 저는 그때 대외경제협력차관이 막 7억 달러에서 15억 달러를 2022년 6월에 올라왔잖아요. 그때 수출입은행에서 관할을 해요. 수출입은행장 그때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었어요. 나중에 국무조정실 실장 됐다가 산업부장관까지 가죠. 물어봤더니 이거 이상하다. 캄보디아만 이렇게 왜 올라가냐 그랬더니 자기는 모른다는 거야. 아니, 은행장이 캄보디아 같은 나라에 몇 억 달러가 이렇게 올라가는데 차관이 모를 리가 있냐.
▶김어준 : 자기들이 진행하는 거 아니겠지. 시킨 거지.
◉홍사훈 : 모른다. 그런데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어쨌든 문재인 정부의 사람이었잖아요. 그다음에 국무조정실장으로 그날 가요. 2022년 6월에 간 데가 국무조정실이라는 게 뭐냐면은 물론 그것 때문에 국무조정실장으로 임명하지 않았겠지만 ODA 공적개발 원조금의 관할하는 데가 거기 국제개발협력본부라는 데가 거기서 관할하는 데거든요. 그것도 또 그때부터 확 올라가잖아. 막 이거는 어떻게 된 거냐 그랬더니 캄보디아만 올라간다. 그리고 캄보디아만 무상 원조가 53%나 된다. ODA라는 게 유상 원조가 있고 저리로다가 무상, 유상 원조가 있고 무상 원조가 있잖아요. 캄보디아만 이상하게 무상원조가 늘어나 이상하지 않느냐.
▶김어준 : 저도 굉장히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거,
◉홍사훈 : 방문규 그때 국무조정실장 했을 때는 본인은 그거는 자기는 그냥 집행 기관일 뿐이지 기재부에서 다 내려오는 거다, 라고 하는데 그 이상은 제가 더 이상 취재는 안 돼요.
▶김어준 : 캄보디아에서 인출되는 돈은 그다음부터는 추적이 안 된단 말이죠.
◉홍사훈 : 그러니까 추적을 할 수가 없지. 우리가 수사기관이 아니니까.
▶김어준 : 통일교하고 가방 주고 이게 얘기가 잘 되는 줄 알았더니 나중에 가방 돌려달라는 걸 보면,
▷주진우 : 틀어졌어요.
▶김어준 : 통일교는 틀어졌단 말이지. 그런데도 캄보디아 돈은 액수가 증액됐어.
◉홍사훈 : 작년에 더 늘어났어.
▶김어준 : 그러니까 이 통일교 하자고 했던 거에서 통일교는 빼버리고 이거 좋은 루트네 하고 누군가 그걸 꿰차고 계속 진행시켜서,
◉홍사훈 : 그러니까요.
▶김어준 : 캄보디아에서 돈을 인출해가지고 뭔가를 한 것 같단 말이지.
◍신용한 : 그저께 통일교 한학자 총재가 출국을 시도하다가 출국 금지가 돼서 돌아왔다는 설이 있습니다. 공항에서 출국금지 당했다.
▶김어준 : 저는 이게 신종, 신종 돈 세탁의 루트인가?
▣봉지욱 : 아니, 예전에 저축은행 사건 터졌을 때 저축은행이 캄보디아에 수천억을 투자합니다. 부산저축은행도 마찬가지고 캄보디아에 캄코시티라는 거 도시를 만들어요, 도시를. 공항도 짓습니다, 거기다가. 그리고 자기들이 저축은행이 캄보디아에 가서 은행까지 만들어요. 그게 뭡니까? 돈을 빼돌리려고 한 거잖아요. 근데 캄보디아로 갔던 돈 상당 부분이 회수가 안 됐습니다. 피해자들한테 못 돌려주고 있어요. 캄보디아가 잡고 있어 가지고 제가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데 거기 캄보디아 법적인 문제가 있다고 그래서 일단 캄보디아는 먹으면 안 뱉어요.
▶김어준 : 먹으면 안 뱉어. (웃음)
▣봉지욱 : 거기 저희가 못 뽑아 와요, 그거를.
▶김어준 : 아니, 그러니까 저는,
▣봉지욱 : 그래서 저는 그 말씀, 그걸 잊으신 게 훈 센 총리를 만나잖아요.
◉홍사훈 : 그러니까,
▣봉지욱 : 캄보디아의 최고 실세와 같이 뭔가를 했다면 그거 아닌가요? 당연히.
▶김어준 : 그러니까 근데 통일교를 빼버리고 그냥 우리랑 하자, 라고 하는 누군가가 있지 않고서야 일 진행이 너무 이상하잖아요.
◉홍사훈 : 그러니까 윤영호가 건진한테 돌려, 목걸이라도 돌려 달라 문자를 보낸 거 아니에요.
▶김어준 : 그러니까 승질 나 가지고.
◉홍사훈 : 안 그러겠에?
▶김어준 : 그렇지.
◉홍사훈 : 본인 같으면 안 그러겠어. 샤넬 백을 2개나 보내고.
▶김어준 : 이게 액수는 제일 큰 액수인 것 같아요. 뭔가,
◉홍사훈 : 그러니까.
▶김어준 : 누가 뭔가 했다면.
◉홍사훈 : 그러니까 수사 기관에서, 언론에서 샤넬백 물론 굉장히 중요합니다, 물론. 그 자극적이고 여기에 모든 게 시선이 다 뺏기면 안 돼요. 진짜 이 대가가 뭐였느냐 윤석열하고, 윤영호 통일교하고 무슨 암묵적 동의를 했느냐 여기에 정말,
▣봉지욱 : 진짜 맞는 말이에요.
▶김어준 : 저도 동의합니다.
▣봉지욱 : 지금 검찰에서 수사 중인데 불러다 하나씩 주는 거예요.
▶김어준 : 그렇죠. 근데 이 액수로 봤을 때는 저는 지난번에 왜 코인 얘기하셨잖아요.
◍신용한 : 퀸비코인.
▶김어준 : 이게 코인하고 이거하고 무슨 관계가 있나? 덩어리가 그 정도 덩어리거든요.
◍신용한 : 덩어리도 그렇고 이 관계자들을 보면 본 기자님도 많이 추적을 했는데 거기 퀸비코인의 주범인 이 모, 노 모 등등과 중간에 이제 의사가 한 명 또 등장을 하고, 그 의사가 키우던 개를 또 김건희가 가지고 갑니다. 일종의 이제 입양을 해서 갑니다. 거기에 또 건진법사가 있고 같이 있고 골프 친 내용들이 나오고 쭉 해서 그 인맥도 관계도와 그들이 또 그거를 세탁하면서 어디에 투자하려고 그랬고, 어떤 리조트를 사고 뭐 이런 과정을 보면 지금 말씀하신 거랑 관계는 분명히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역량이 딸려서 봉 기자님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제가 혼자 뭘 할 수가 없어서.
▶김어준 : 이게 뭔가 큰 덩어리가 있어요.
◉홍사훈 : 아니, 그러니까 이게,
▶김어준 : 돈 세탁하고 관련이 있어요.
◉홍사훈 : ODA도 그렇고 대외경제협력 차관도 그렇고 또 거기서 이른바 우리가 눈먼 돈이라고 하는 전대차관이라는 것도 그렇고 민간 협력 전대차관이라는 것도 그렇고 동남아시아에 많은 국가들이 있잖아요. 미얀마도 있고 뭐 태국도 있고, 유독 캄보디아만 확확 뛰어.
▶김어준 : 그러니까요.
◉홍사훈 : 확확 뛰어. 막 2배, ODA 같은 경우는 4배가 뛰었어요, 공적개발원조는.
▶김어준 : 그러니까.
▣봉지욱 : 홍 선배는 캄보디아 여행 가시면 억류될 것 같은데. (웃음) 캄보디아 여행.
▶김어준 : (웃음) 안 가시는 게 좋겠어요. 당분간.
▣봉지욱 : 네. 가지 마세요.
▷주진우 : 가면은요. 가면은,
▣봉지욱 : 바로 잡혀.
▷주진우 : 아니, 가면 50달러 주면 바로 풀어줘요. 저 제가 제가 이제 캄보디아 캄코시티,
◉홍사훈 : 거기도 비싸데.
▷주진우 : 이명박 맞아요. 이명박 때문에 제가 갔었거든요. 갔는데 경찰이 잡는 거야. 지나가다 잡는데. 왜 잡아. 신호등도 없는데 잡는 거예요. 그래가지고 왜 그러니까 외국사람 같잖아요. 그러니까 밥을 안 먹었어. 나 밥을 안 먹었다고 계속 얘기하는 거예요. 나 점심을 못 먹었거든. 계속 얘기해 가지고 50달러 줬어요.
▣봉지욱 : 많이 큰돈이 거기서 큰돈이야.
▶김어준 : 자, 쓸데없는 이야기 그만하고.
▷주진우 : 아니, 50달러 주면 된다니까 가시자고.
▶김어준 : 하여튼전체 그림은 안 나왔는데 코인, 그다음에 캄보디아 ODA 이거하고 뭔가 연결고리가 있지 않고서는 움직일 수 없는 큰 단위 아닌가. 근데 이제 저는 그래서 돈 세탁하고 관련이 있나. 코인이라는 게 이제 현금화해야 하는데,
▷주진우 : 돈 세탁.
▶김어준 : 연결은 잘 못 시키겠는데 하여튼 그 정도 그 정도 규모야 이런 그림이 나오지 않을까.
▷주진우 : 돈 세탁을, 돈 세탁도 했겠지만 돈 세탁 말고 거기에서 100만 평 넘는 지구를 개발하려고는 했습니다. 지금도 지금 그 개발 세력이 거기에 남아 있어요.
◉홍사훈 : 메콩피스 프로젝트.
▷주진우 : 예. 메콩강.
◉홍사훈 : 그것뿐만이 아니고 어쨌든 인터넷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은 캄보디아에 무슨, 무슨 목적으로 얼마를 썼다, 라는 건 제목은 나오는데 내역이 없어. 내역이 없고 이게 회수가 됐는지 안 됐는지 얼마를 날렸는지 이것도 안 나와 있어.
▷주진우 : 아직 날리지 않고요. 지금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이에요.
◍신용한 : 그리고 김동조 그 비서관 말고 자산운용사 사장을 대통령실에 행정관 선임행정관 이런 식으로 채용하는 거는 거의 전례가 없거든요. H 모라고 하는 사람이 그 명함을 파서 실제로 하고 다녀요. 동남아에 유효한 큰 자산을 매입하기 위해서 다녀요, 실제로. 그 명함하고는 제가 다 확보가 돼 있는 상태고 그러면 이상하잖아요. 이 현직 자산운용사 사장이었던 사람이 대통령실에 채용돼서 행정관으로 하면서 필리핀 캄보디아 등등의 아주 큰 호텔이나 이런 것들을 사겠다, 라고 하고 다닌 적이 있어요. 실제 그 구체적인 증언 녹취록이 있고.
▶김어준 : 아니, 용산이 투자사도 아닌데 너무 이상하게 움직이잖아요. 자, 이것도 큰 덩어리인데 제대로 된 수사는 정권이 바뀌어야지 이게 진행이 될 것 같습니다. 자, 잊지 않기 위해서 우리 홍사훈 기자는 잊지 않는다는 말씀을 드리고. 이거, 이거 안 풀리면 앞으로 10년 후에도 똑같은 얘기할 거거든요.
▷주진우 : 캄보디아 가시라고요.
◉홍사훈 : 그러니까.
▶김어준 : 성격상
▷주진우 : 같이 가시죠.
◉홍사훈 : 나 이거 옷 좋은데 이거 류밀희한테 말해서 좀 그냥 주라고 하면 안 돼?
▶김어준 : (웃음)
▷주진우 : 그건 안 된다, 그거.
◉홍사훈 : 마음에 드네.
▶김어준 : 이거 옷 좋아요. 진짜.
▷주진우 : 입고 그거 걸어놓으시면 된대요. 이거 옆에 거 입고 가야지.
▣봉지욱 : 4시 방송에서도 이거 입고 가시면 되죠.
▶김어준 : 그렇지. 나가 주세요, 이제. (웃음)
◉홍사훈 : 류밀희한테 잘 좀 말해줘.
◍신용한 : 그 하나 좀 기대되는 거는 하나 좀 기대되는 거는 경호처 지금 최근 보도에 보면은 그 저 윤석열 등등과 통화한 사람 상대방과 통화한 리스트가 쭉 나오잖아요. 법무부 장관도 했고 뭐 했고 그거는 일반 폰에 대한 부분이거든요. 그래서 일반 폰 서버만 제출이 됐나 하고 이제 쭉 확인을 해 봤더니 국수본에서 지금 수사 중이라서 밝히지는 않는데 비화폰 서버 전체가 다 제출돼 있습니다.
▶김어준 : 오케이.
◍신용한 : 수사 중입니다. 그 기대가 꽤 되고 있습니다.
◉홍사훈 : 계엄 때 것도?
◍신용한 : 다 돼 있습니다. 그건 최근에 제가 확인을 했습니다.
▣봉지욱 : 저도 그 말씀을 드려야 되는데 그 샤르망 텐카페, 텐카페 관련해서 내부 관계자들이 제보가 옵니다. 오는데 국민의힘 정치인들하고 박영수 전 고검장, 박영수가 그렇게 거의 단골이었다고 구속 전까지 왔었다는 증언이 있습니다.
▶김어준 : 지귀연 판사가 다녔다고 하는 그 텐카페.
▣봉지욱 : 그러니까 지귀연도 맞고 지귀연은 그냥 어떻게 보면 그냥 어떻게 보면 피라미 같은 그런 거고 그 업소 자체가 뭐 멤버십이다 뭐다 뭐 있잖아요. 그 얘기가 있는데 중요한 것은 국민의힘 현직 정치인 누구누구 이름은 제가 말을 못 하겠어요. 아직 더 확인을 해야 돼서. 그리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에 박영수 전 고검장이 있고, 내부 관계자에, 이거는 주장인데 윤석열 검사가 봤을 때
▶김어준 : 윤석열 검사가 왔었다.
▣봉지욱 : 네. 윤석열이 전에. 그러니까 언제까지 왔는지는 확인을 해 봐야겠지만 박영수가 갔으면 사실은 윤석열은 충분히 갔을 수 있다고 저는 보거든요. 근데 지금 윤석열까지 나왔어요. 나왔기 때문에,
▶김어준 : 확인해 봐야 되겠다. 제가 이제 그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게 이 방송을 보신 여러분들께서 제보를 해 주셔야지 저희가 하는 취재를 하는 데 한계가 있어요.
▶김어준 : 그렇죠. 오래 지난 일이고.
▣봉지욱 : 이거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것은 그 가게에 고정적으로 대리 운전하시는 분들이 세 분 계셨대요. 세 분 계셨는데.
▶김어준 : 실어 나르는.
▣봉지욱 : 네. 그러니까 손님을 태워오고 집에다 데려다 주고 하시는 분이 아예 그냥 고정적으로 있었대요. 근데 세 분 중에 한 분이 최근에 잘렸답니다, 이 사건 나고 나서. 그러니까 그분께서는 혹시 그 샤르망에 근무하셨던 그분, 운전기사분을 아시거나 본인은 이 방송 보시면 아니면 이 가게에 대해서 좀 내용을 아시는 분들은 저한테 좀 연락을 주십시오.
▷주진우 : 여기서 하나만 얘기하는데 박영수 특검이 그 술집에 갔다. 윤석열,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만 박영수 50억 클럽으로, 50억 클럽이 아니라 다른 거로 지금 감옥에 가 있는데 박영수 특검은 윤석열의 정치 참여에 대해서 강하게 반대하던 분이세요. 그래서 검찰의 칼이 박영수만을 향하지 않았나 이 얘기도 있습니다, 분명히. 그거는 분명합니다.
▶김어준 : 자, 오늘 여기까지 해놓고.
▣봉지욱 : 아니, 그러니까 어찌됐든 근데 그 하여튼 네이버에 봉지욱 치시면 제가 전화번호 공개해놨습니다. 제보전화를 공개해놨으니까 제 이름을 치시면 전화로 연락을 주십시오.
▶김어준 : 지귀연 룸살롱에 대해서 아시는 게 있는 분들은 봉지욱 기자 연락처를.
▣봉지욱 : 아니, 저는,
▶김어준 : 네이버에 검색해가지고.
▣봉지욱 : 구속취소가 우연이 아닌 것 같아요.
▶김어준 : 저도 아닌 것 같아요.
▷주진우 : 우연 아니죠. 절대 아니죠.
▣봉지욱 : 근데 여기서 확인이 됩니다. 제가 지금 그걸 더 확인해야 돼서 말을 자세히 못 드리겠는데 여기서 확인이 돼요.
▶김어준 : 그래서 그림이 나온다.
▣봉지욱 : 공수처가 지금 어찌 됐든 이 사건을 수사를 시작했잖아요. 통화기록만 봐도 금방 확인이 될 것 같습니다.
▶김어준 : 이야 뭔가 큰 게 나올 수도 있겠다. 봉지욱 기자.
◉홍사훈 : 퍼니포 나 대신에 봉지욱을 좀 합시다. 나보다 훨씬 나은 것 같은데.
▶김어준 : (웃음)
▣봉지욱 : 아니, 이따가 자세한 내용은 오후 4시에 제가 또 홍사훈 쇼 나가니까.
◉홍사훈 : 봉지욱 오후 4시에 나오긴 나오는데.
▣봉지욱 : 자세하게. 제가 보니까 MC장원 잘 모르더라고요.
▶김어준 : (웃음)
▣봉지욱 : 저는 전현직 프로들 특히 룸살롱 황제 이경백 씨 이경백 사장 등등 하고 지금 오기 전에도 막 연락 오고 하는데 현직 부장님들,
▶김어준 : 그분을 한번 좀,
▣봉지욱 : 이따가 오후에 전화연결을 제가 한번 하자고.
▶김어준 : 아니, 저희 방송에 그분 한번 나오라고 전해 주세요.
▣봉지욱 : 지금은 손을 씻으셨고.
▶김어준 : 그러니까 더더욱 객관적으로 말할 수 있지. 자, 오늘 여기까지 하고 조만간 또 한번 깊이 들어가 보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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