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tinyurl.com/bdd57w6e (인터뷰 전문)
김건희 ‘주가조작’ 인지 정황 확보한 검찰… 왜 지금인가?
4년 끌고도 불기소한 검찰, 김건희 기소를 서두르는 이유는?
▷홍사훈 / 기자 · 홍사훈쇼 진행자 ▷주진우 / 기자 · 주기자라이브 진행자 ▷노영희 / 변호사 ▷봉지욱 / 뉴스타파 기자
2025/06/19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제2공장]
1:00:43부터
*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뷰 전문
▶김어준 : 마지막 순간에도 취재하는 홍사훈 기자 모습을 지금 몇 년 만에 처음 봤습니다. (웃음)
▷주진우 : 처음 봐요, 저도. 저한테 전화, 제가 아침에 전화하고 있으면 너는 늦게 취재한다 막 이렇게 하더니 오늘 와, 선배님.
◉홍사훈 : 언제까지 얼굴로 먹고 살 수는.
▶김어준 : (웃음)
▣노영희 : 나도 오늘 오는 길에 차에서 취재했다니까.
▶김어준 : 자, 홍사훈 기자, 주진우 기자, 노영희 변호사, 봉지욱 기자, 안녕하십니까.
▷주진우 : 안녕하십니까.
▣노영희 : 안녕하세요.
▶김어준 : 홍사훈 기자 여기 들어오는데 계속 전화하는 거예요, 계속.
▷주진우 : 방송 들어가야 돼.
▶김어준 : 그게 그런데 가족하고 전화하는 목소리가 아니야, 보니까. 뭔가 취재의 목소리야.
◉홍사훈 : 가족이나 마찬가지야, 사실은 뭐 이제.
▶김어준 : 이제 하도 많이 취재해가지고?
▣노영희 : 여자예요?
▷주진우 : 주가조작범입니다.
▣노영희 : (웃음)
◉홍사훈 : 아니, 이게 그 도이치 관련해서,
▶김어준 : 도이치, 도이치.
◉홍사훈 : 지금 뉴스타파나 여러 군데에서 많이 하잖아요, 저쪽 다른 유튜브 채널도 그렇고. 처음에 여기에 대해서 진짜로 진짜 일개 시민인데, 나보다 나이도 많아, 형님이야. 이분이 정말로 완전 찐 전문가예요. 모든 공판을 다 가고 자기 돈 들여서 모든 거래 자료 같은 거 유료 자료를 다 확보해갖고,
▶김어준 : 오케이.
◉홍사훈 : 처음부터 알파부터 Z까지를 다 꿰고 있는 사람이야. 사실 어저께 우리가 한, 나름 특종이라고 내보낸 거 있어요. 검찰에서 이거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다.
▶김어준 : 4년 전에 압수수색해놓고 안 했다고 하고 있는데.
◉홍사훈 : 압수 그 물품 목록이라는 거를 공개를 했잖아요, 저희가.
▶김어준 : 그렇죠.
◉홍사훈 : 이것도 이 형님이 어제 저랑 하다가 야, 이상하다, 이상하다 그래서 뒤져보고 뒤져보다가 이거를 발견한 거예요, 옛날에.
▶김어준 : 그러니까 검찰은, 홍사훈쇼에서 사용했던 그 파일 있으면 찾아주시고요. 검찰은 뭐라 그랬냐면,
◉홍사훈 : 이거 말고 저기, 이거는 엑셀 파일이고.
▶김어준 : 압수수색 목록이 있어요, 홍사훈.
◉홍사훈 : 물품목록 그렇지. 저거를 갖다가 예전에, 저거는 사실 뉴스타파에서 확보하기는 확보한 거예요. 그런데 저거를 갖다가 법원에서 다 그냥 통째로 다 넘겨줘버린 거예요. 하여튼 법원도 그러니까 귀찮아서 다 넘겨준 것 같은데. 워낙 만 페이지 막 이렇게 되니까 그거를 다 꼼꼼히 보는 거는 심인보도 못 봐. 심인보 특종이나 홍사훈 특종이나 다 사실은 뒤에 있는 후문, 자기 할 일을 하는 나름,
▶김어준 : 그 민간인 제보자로부터 나온 것이다.
◉홍사훈 : 내가 그분은 정말 언젠가 내가 세상에 한번 끌어낼 거야, 내가.
▶김어준 : 그런데 지금 이 얘기를, 무슨 얘기를 하시는지 모르는 분도 있을 수 있는데 무슨 얘기냐 하면 갑자기 그저께부터 도이치모터스 녹취파일, 김건희 씨 목소리가 담긴 녹취파일이 막 수백 개가 나오고 있다, 이러면서 후속보도가 계속 이어지는데 검찰에서는 뭐라 그러냐면 그때 미래에셋을 압수수색하기는 했는데 집에서 트레이딩을 했기 때문에 그런 통화가 없을 줄 알고 그 통화,
◉홍사훈 : 아예 안 했다.
▶김어준 : 아예 그 통화 내용을 녹취를 안 해가지고 그 녹취를 압수수색을 안 해가지고 지금 나온 것이다, 이렇게 해명을 했는데 되게 이상하죠.
◉홍사훈 : 아니, 아니, 아니요. 정확히 말하면 검찰에서 그때 6개 증권사를 갖다가 압수수색을 했어요. 거기에 미래에셋도 들어가 있지. 대신증권에서 그 3만 3,000원에 8만 주 때려주셈, 이것도 그때 그 녹취가 그때 거기서 압수수색하면서 확보한 거예요.
▶김어준 : 그렇죠. 자동으로 녹음되니까.
◉홍사훈 : 그런데 미래에셋은 보니까 김건희가 저쪽에서 일임매매를 하면서 전부 다 HTS, 전화 주문, 김건희는 전화 주문만 했다고 하는 거거든요. HTS로 해서 이거는 전화 녹음될 일이 없다. 그래서 이거는 아예 가능성이 없으니까는 압수를 안 했, 요지는 안 했다는 거야.
▷주진우 : 압수수색 대장에서 제외했다고 했어요.
▶김어준 : 4년 전에는 통화녹취가 없을 거라고 생각해서 압수수색 안 했다고 했어요.
◉홍사훈 : 그렇지. 안 했다고 그랬어. 그런데,
▶김어준 : 그런데 홍사훈 기자가 찾아낸 것은 아니, 그때 목록에 있는데 보니까.
◉홍사훈 : 그렇지. 녹음파일 녹취서라고 저기 미래에셋대우라고 떡하니 박혀있지 않느냐. 그러면 저때 뭘 그러면 녹음파일을 뭘 확보했다는 거냐.
▷주진우 : 좀 이상한 게 5개, 6개 증권사를 압수수색했는데 5개 증권사는 직원과 김 여사의 통화녹음을 압수수색했어요. 그런데 미래에셋만 안 했어요.
▶김어준 : 미래에셋만 안 했어요. 그게 이번에 나왔다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사람들이 의심하기를 그때 뭐가 있는 줄 알고 일부러 안 했거나,
▷주진우 : 있죠.
▶김어준 : 아니면 해놓고 안 한척했거나 둘 중에 하나 아닐까, 이렇게 의심하지.
◍봉지욱 : 어제 저희 심인보 기자가, 가장 전문이잖아요. 도이치모터스 최초 의혹 제기를 했고. 그 기사를 보면 했다는 거예요. 2021년에 다 해놓고.
▷주진우 : 그렇지. 다 했지.
◍봉지욱 : 그러니까 지금 저기 화면에 보시는 거는 증거목록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모든 검찰이 법원에 기록 제출을, 증거기록 제출을 하는데 증거기록에 가장 처음에 증거목록이 있어요. 저 별권 18, 19 이거는 증거목록 중에서도 가장 마지막입니다. 그러니까 저 자체가 증거목록 페이지만 150페이지가 넘는대요. 그러면 기록이 엄청난 거거든요. 한 10만 쪽 된다는 건데. 저기에 미래에셋대우 있고, 그런데 거기서 김건희 것만 빼가지고 압수수색했을 리는 없잖아요. 그런데 그렇게 봤을 때 저때 당시에 김건희 녹음파일 다 했는데 법원에 제출 안 한 거죠.
▷주진우 : 그렇지.
◍봉지욱 : 그러니까 지금 앞에 뭐 대신증권이나 이런 다른 증권사에 뭐,
▷주진우 : 다 했어.
◍봉지욱 : 그거는 법원에 제출했기 때문에 재판 과정에서 나온 겁니다, 그게.
▶김어준 : 그러니까 실무진이 보다가, 당시에 수사팀에서 보다가 실제 문제가 될 거리가 있으니까 제껴서 숨겨놨거나,
▣노영희 : 덮어주려고 숨겨놨다는 거고.
▶김어준 : 숨겨놨거나 그렇게 의심이 되는 거죠, 지금.
▣노영희 : 저도 지금 그거를,
◍봉지욱 : 그런데 정말 우리가 잘 생각해야 될 것은 그게 공교롭게도 SBS와 JTBC의 단독 보도로, SBS는 보니까 세 꼭지 하고 기자 출연까지 했던데. 서울고검에서 그거를 다시 재수사하면서 그거를 흘려줬잖아요. 흘려줬는데 마치 대단한 것을 서울고검이 발견한 것처럼, 못 찾은 거를 우리가 찾았다는 것처럼 하는데 이제 그런 것들이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거죠.
▶김어준 : 의심이 되죠, 의심이.
▣노영희 : 제가 어제, 오늘 되게 고위 공무원, 특히 서울고검에도 있었고 지금 이 건을 너무 잘 알고 있는, 이름을 절대 밝히지 말라는 사람하고 확인을 했는데.
▶김어준 : (웃음) 노영희 변호사가 저 하는 거 보니까 언젠가 밝혀지겠다.
▣노영희 : (웃음)
▷주진우 : 오늘 오후쯤 예상합니다.
▣노영희 : 도이치모터스 압수수색 기사 나오고 녹음파일 나온 게 왜 갑자기 나오냐. 원래 니네 다 갖고 있었던 거 아니냐.
▶김어준 : 그렇지. 누구나 그렇게 의심하지.
▣노영희 : 그랬더니 그렇대. 다 갖고 있었대.
▷주진우 : 맞아.
▣노영희 : 그리고 자기,
▶김어준 : (웃음) 너무 순순히 인정한 거 아니야?
▣노영희 : 너무 순순히 인정했고, 자기네들이 두 가지 방식으로 수사를 하는데 일단 빼주고 싶은 사람에 대해서는 수사 자체를 안 하거나 다른 방향으로 수사를 해가지고 사람들의 혼선을 야기시키고,
▶김어준 : 그렇지.
▣노영희 : 만약에 죽이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딱 그 혐의사실을 하나 적어놓고, 공소사실로. 거기에 맞는 증거들만 갖다가 부어버린다는 거잖아요.
▶김어준 : 그렇지, 그렇지.
▣노영희 : 그런데 이번에 김건희 같은 경우에는 저거 미래에셋대우에 다 나와 있는 수백 개 녹음파일 있는 거 다 뻔히 그 당시에 알았었는데 그거는 그냥 뭉개버리는 용으로 하고 법원에 안 내보내고 자기네가 숨겨놨다가 이번에 이제 특검 올라오니까 사실 특검에 자기네가 이거를 안 내면,
▶김어준 : 성과가 나와야 되니까.
▣노영희 : 아니, 특검 성과도 중요한데,
▷주진우 : 자기네들이 저거를 받아요.
▣노영희 : 특검에 저거를 안 내놓으면 자기네가 일을 안 했다는 게 확인이 돼가지고,
▷주진우 : 면피용이야.
▣노영희 : 자기 면피용으로, 딜용으로, 딜용으로 저거를 하는데,
▶김어준 : 아, 딜용으로.
▣노영희 : 그거를 거기에 법원을 이용했다는 거지. 왜냐하면 법원이 압수수색영장 발부를 해 줘가지고 이번에 새로 한 것처럼, 이제 그게 첫 번째 얘기고요.
▶김어준 : 오케이.
▣노영희 : 두 번째는 이제 조은석에 대한,
▶김어준 : 그들의 기술이야, 지금.
▷주진우 : 그 얘기 제가 덧붙여도 될까요? 저도,
▣노영희 : 좀 있다가.
▶김어준 : 좀 있다가. (웃음) 주진우 금방 잊어버리는데.
▣노영희 : 기다려요. 내가 상기시켜줄게.
▶김어준 : 계속 쓰고 있어, 안 잊어버리게. (웃음)
◉홍사훈 : 나도 뭐 할 얘기 있었는데 까먹었어, 지금.
▶김어준 : 그러니까. (웃음)
▣노영희 : 조은석이라는 사람은,
▶김어준 : 자, 노인네들 빨리 쓰고 있으세요. (웃음)
▣노영희 : 조은석이라는 사람을 도대체 믿을 수 있느냐. 왜 서울고검의 사무실을 쓰고 검찰을 적당히 봐주겠다고 주장하는 거 아니냐.
▶김어준 : 아, 고검.
▣노영희 : 충분히 가능하다. (웃음)
▶김어준 : 충분히 가능하다.
▣노영희 : 그다음에 중요한 건 조은석은 사실 믿을만한 사람은 아니다. 다만 이 사람은 자기가 너무, 너무 이 정권에서 하고 싶은 높은 고위공직이 있기 때문에 그 공직을 위해서 성과는 무조건 낼 것이다.
▷주진우 : 네.
▣노영희 : 그렇죠? 내 말이 맞죠?
▷주진우 : 네.
▶김어준 : 그러니까.
▣노영희 : 성과를 무조건 낼 것인데 이 사람이 인간성은 안 좋다.
▶김어준 : 나는 그러면 만족해. 나 그분하고 사귈 게 아니기 때문에 수사만 열심히 한다면. (웃음)
▣노영희 : 이 사람은 고자질도 잘한다. (웃음)
▶김어준 : 고자질. (웃음)
▣노영희 : 그리고 기자들에게 적당, 적당하게 흘려줘가지고 판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다. 그래가지고,
▶김어준 : 그것도 마음에 들어.
▣노영희 : 어. 그 판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주진우 : 지금 것은 문제였다니까.
▣노영희 : 이게 되게 문제라니까. 그래서 내부적으로,
▶김어준 : 과거에는 문제였지.
▣노영희 : 이 사람 때문에 구속도 된 사람도 있다. 그러다가 물론 무죄로 풀려났지만. 그래서 모두들 이를 갈고 있다, 이 조은석에 대해서.
▶김어준 : 조은석에 대해서.
▣노영희 : 그렇지만 지금 현재 조은석의 위치가 너무 바뀌었기 때문에 조은석에 대해서 함부로 말할 수는 없고 다들 이거를 어떻게 물 먹이나 이 고민은 좀 한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은석하고 손을 잡아야 된다는 또 이 전반적인 분위기가 있다.
▶김어준 : 아, 딜레마가 또 있구나.
▣노영희 : 네. 이 딜레마를 해결하고 싶어 하는데 조은석이 잘되기만 하면 딜레마는 사라진다. (웃음)
◉홍사훈 : 그다음에 주진우하고 그다음에 번호표는 내가 뽑아.
▶김어준 : (웃음)
▷주진우 : 아니, 선배님 하세요.
◉홍사훈 : 아, 내가 먼저 할까?
▷주진우 : 선배님. 네.
◉홍사훈 : 역시 예의가, 범절이 있어.
▶김어준 : 범절이 있어. (웃음)
◉홍사훈 : 물론 도이치 아까 미래에셋 통화 목록이 있었잖아요, 그때 4년 전에. 그게 물론 검찰에서 그렇게 해명을 할 수는 있을 수도 있어요. 김건희는 없었지만 다른 사람들이, 그때 공범들이 전화 주문으로다 한 기록이 남아 있는 거다, 이렇게 해명을 내놓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주가조작의 플레이어들이 HTS 전산으로 하는 게 아니고 전화로 다 주문을 하고 뭐 이렇게 해서 통정매매를 했다, 그게 지금 기록에 남아 있는 거다? 그거는 거짓말이죠. 저거는 김건희일 수밖에 없다고 저는 하여튼 생각을 하고 있는데.
▶김어준 : 아니, 그리고 모두가 다 김건희가 어떻게 했는지 관심이 있지, 저때는.
◉홍사훈 : 그렇죠.
▷주진우 : 다른 사람이 뭐가 중요해요.
▶김어준 : 그러니까 검찰총장 부인이 어떻게 했나가 모두들 관심이 있었지.
◉홍사훈 : 그렇지. 그거 때문에 이 수사가 시작된 거예요, 그러니까.
▶김어준 : 그러니까.
◉홍사훈 : 김건희 때문에 이 수사가 시작된 거잖아요, 10년 만에.
▶김어준 : 그런데 김건희 것만 쏙 빼놓는다는 게 말이 안 되지.
◉홍사훈 : 그리고 또 하나 제가 들어오면서 계속 통화했던 게 그때 김건희가 미래에셋 계좌가 전부 다 전화주문은 없었고 HTS로만 있었느냐. 최소한 2건은 전화주문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거야. 그게 뭐냐 하면 3,300원에 8만 주 때려주셈 그거는 저때 밝혀진 건데 미래에셋 계좌가 아니고 그거는 대신증권 계좌잖아요.
▶김어준 : 그렇죠.
◉홍사훈 : 대신증권 계좌에서 그 때려준 거를 갖다가 받은 게 저 미래에셋으로, 오전에 그거를 김건희가 팔고 오후에 김건희 미래에셋 계좌에서 더 비싼 가격으로 다시 사들여, 도이치 주식을. 바보가 아닌 이상 그렇게 할 수는 없는 거 아니에요.
▶김어준 : (웃음) 자기가 팔아놓고.
◉홍사훈 : 이게 그러면 뭐냐. 이거는 작전주들이, 공범들이 한 거냐, 산 거냐, 미래에셋에서. 아니라는 거지.
▶김어준 : 김건희가 다 했다?
◉홍사훈 : 김건희가 이거는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서 대신증권에서 팔라고 하니까, 권오수한테 연락 왔던. 팔라고 하니까 물량을 확보해야 되니까, 주가조작 초기니까 그때가. 시작하고, 2차 주가조작 시작하고 일주일 뒤였거든. 초기니까 물량을 일단 모아야 되거든. 그래서 공범들이 물량을 막 모은 거야. 팔고서는 보니까는 얘네들이 작전이 들어갔네. 그러면 오를 거라는 거 알 거 아니에요. 다른 주머니를 찬 거지.
▶김어준 : 아~ 그렇게 해석해요?
◉홍사훈 : 비싸더라도, 비싸게 사더라도,
▶김어준 : 더 올라갈 거니까.
◉홍사훈 : 더 올라갈 거니까 얘네들 작전은 작전이고 내가 여기에 한 발은 넣었지만 나는 다른 주머니로, 돈에는 진심인 사람이잖아요. 여기다가, 그래서 그거를 이틀을 해. 10월, 2020년 10월 28일하고 11월 1일 똑같이 물량을 넘겨주고 같은 날 오후에 더 비싼 값으로 미래에셋에서 김건희 계좌에서 사.
▶김어준 : 그거보다 훨씬 올라갈 거니까, 주가조작을 해서.
◉홍사훈 : 그렇지. 이거는 전화주문일 거라는 거지, 이거는 최소한.
▶김어준 : 이거는 그분의 추정인 거예요, 지금?
◉홍사훈 : 물론 그렇죠. 추정이지.
▶김어준 : 일리 있다, 일리 있다.
◉홍사훈 : 그러니까 이거는 분명히 김건희가 평상시 그 모녀의 그간의 사업 패턴으로 봤을 때는 다른 주머니를 찼을 가능성이 매우, 매우 높다.
▶김어준 : 도움이 있어도 항상 뒤통수를 쳐왔으니까. 그럴 가능성 있는데.
◍봉지욱 : 저분은 외곽에서 분석을 하신 거고. 사실은 지난 대선 때 바빠가지고 보도를 못 했는데 최민희 의원이 갑자기 제보가 왔어요, 우리 지역구에 이런 사람 있는데 한번 연락을 해 봐라 그래서 연락을 해 봤더니 이분이 도이치모터스 당시 근무를 하셨던 분이에요. 그러니까 이분의 얘기는 뭐냐 하면, 그래서 이제 이분한테 뭐 건강보험까지 저희가 다 떼어서 봤더니 맞더라고요. 도이치모터스에 재직을 하셨어요. 이분의 얘기는 뭐냐 하면 지금 자꾸 김건희를 투자자같이 보는데 그게 아니고 당시에 김건희가 임원회의에 계속 참석을 했었대요.
▶김어준 : 내부자였어요.
◍봉지욱 : 상장 자체를 기획하고 결정하는 데에, 그 임원회의에 김건희가 들어갔다는 거고.
▶김어준 : 그렇지.
◍봉지욱 : 이분이 하신 얘기는 뭐냐 하면 도이치모터스는 사실 중요한 게 아니고 도이치파이낸셜을 봐야 된다는 겁니다. 도이치파이낸셜이 알짜 회사입니다. 거기에 최은순, 김건희가 차명으로 지분이 들어가 있다, 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첫 번째가 그거고, 하나 또 보도 안 했던 건 뭐냐 하면 이제 뭐 저희가 인원도 없고 그래갖고 다 할 수가 없어서. 그런데 도이치모터스만 한 게 아니고요, 지금 소위 말하는 주가조작 선수라는 이종호나 이정필 이런 분들 말고 2009년 이전에 앞단에 작전이 또 하나 있었어요, 비상장 회사에 대해서. 비상장 회사를 상장시키는 그 가운데 그때는 동부증권의 이영주라는 분이 선수로 하셨는데, 앞단 있고 뒷단의 사건이 또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거를 특검을 하게 되면 도이치모터스만 볼 게 아니고, 이 세력들이 그 회사 하나만 했겠습니까. 엄청나게 많이 했는데 특히 비상장 회사를 상장시키는 수법.
▶김어준 : 들킨 주가조작은 이거 한 건이지만 앞뒤로 더 있다는 이야기고.
◍봉지욱 : 그렇죠. 그리고 이제 말씀하셨지만 도이치파이낸셜을 보면 도이치파이낸셜이 2023년에 캄보디아 진출한 것까지도 다 연결이 되는 거죠.
▶김어준 : 그리고 어제 나온 것 중에 저는 제일 눈길이 간 게 김건희 엑셀파일 있잖아요. 김건희 엑셀파일 내용하고 김건희가 통화로 불러주는 숫자하고 일치한다, 나는 이게 굉장히 키 정보라고 보는데. 김건희 엑셀파일이라는 게 2차 주가조작 주포가 그 주가조작에 이용된 계좌 정보하고 숫자를 정리해놓은 거잖아요. 그런데 처음에 이게 알려졌을 때는 그렇게 주가조작을 한 다음에 정리한 건 줄 알았는데 이 파일의 작성 시기를 보니까 주가조작 하기 전에 작성된 거예요. 그러니까 이거를 보고 주가조작을 한 거야. 결과가 주가조작이고 이거는 주가조작 계획서에 가까운 거거든요. 그런데 김건희 씨가 만약에 이 숫자를 불렀다면 자기가 그 계획서에 있는 숫자를 부른 거니까 주가조작의 멤버 중에 하나인 거 아니야. 실행 멤버야, 이 사람이. 그런 의미라고 나는 이 정보를 이해했는데. 그렇다면 공범이 되는 거 아니에요, 그냥 주가조작의 공범이.
▣노영희 : 그렇죠. 공동정범이죠.
▷주진우 : 돈만 대고 이게 계좌만 빌려준 사람이 아니라 이종호와 김건희, 김건희와 이종호는 사실 그 주가조작 사건 거의 공동으로 진행했다고까지 볼 수 있을 정도의 정황은 이미 중앙지검에서 4년 6개월 전에 이미 확보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김어준 : 이미?
▷주진우 : 이미 돼있는데 그때 수사관들이, 그 수사검사들 중에 많이 도망갔습니다. 그래서 4년 6개월간 질질 끌다가 이창수, 조상원, 최재훈 이런 식으로 해서 발표하고 끝냈었는데 이 내용에 대해서는 지금 서둘러 특검 전에 고검에서,
▶김어준 : 그런데 왜 서두른 거예요, 지금?
▷주진우 : 면피하려고 그런 거죠.
▣노영희 : 특검 때문에.
▷주진우 : 자기네들 증거 인멸하려고 하는 그런 시도라고 저는 보입니다.
▶김어준 : 아, 숨겨줬던 것을 무마하려고.
◉홍사훈 : 아니, 그게 아니라 그거는 제가 설명을 드릴게요. 어쨌든 이게 그 지금 고검의 수사팀으로다가 전임 주가조작 이거 수사했던 수사검사 3명이 있는데,
▷주진우 : 몇 명이 왔어요.
◉홍사훈 : 이 사람들이 모두 다 특검팀으로 지금 합류를 했거든요. 합류하기로 했어. 그러면 어차피 합류하기로 했는데 가서 수사하면 되지, 지금 이거를 갖다가 거의,
▶김어준 : 왜 하느냐.
◉홍사훈 : 보도자료 뿌리듯이 언론사에다 다 뿌렸잖아. 왜 그랬느냐.
▷주진우 : 지금 그리고 기소하고 싶어 해요.
▶김어준 : 엄청나게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잖아.
◉홍사훈 : 기소를 검토한다면서 자꾸 이제 펌프질하고 있잖아요, 지금 펌프질하고 있잖아.
▶김어준 : 기소하고 싶어 해요.
◉홍사훈 : 아, 왜? 특검은 그러면 뭐 하라고. 특검은 팔다리 묶어버리는 거잖아요. 왜 그럴까. 만약에 아까 저 녹취나 이런 게 그때 다 확보했다면,
▷주진우 : 확보돼있었어요.
◉홍사훈 : 내가 수사능력이 없어갖고 멍청해서 이거를 알고서도 내가, 아니, 있는 거를 인지를 못 했다, 내가 바보라서.
▶김어준 : 혹은 덮어줬다.
◉홍사훈 : 그러면 그거는 죄가 그렇게 안 돼요. 욕은 먹을지언정 죄가 되지는 않아. 그런데 확보하고도 뭉갰다 하면 그거는 매우 큰 죄가 됩니다. 특검이 출범하면 뒤지기 시작할 거 아니에요. 저거를 안 뒤지겠냐 이거지. 너 이거 왜 그러면 그때는 왜 이거를,
▶김어준 : 기소 안 했어, 이거로.
◉홍사훈 : 물론 그러니까 이거는 추정입니다. 그러니까 저게 그때 만약에 도이치에서 이 주가조작 할 때 저거를 갖다 다 그러면 확보를 했다고 하면 그 전제가 있으면 이 검사들은 매우 큰 문제가 되잖아요.
▷주진우 : 특검 수사를 받아야 될 사람이 지금 수사를,
◉홍사훈 : 그러면 빨리 기소를 해버려야 돼, 특검으로 넘어가기 전에.
▶김어준 : 아니, 그런데 특검 넘어가기 전에 기소를 하겠다는 거예요, 지금고
▷주진우 : 기소를 하고 싶어 해요.
▶김어준 : 하고 싶어 하는데 하겠다는 거예요, 아니면,
▷주진우 : 하겠다는 생각이 있어요. 그런데 지금 여론을 보겠죠. 그래서 지금 하나씩, 둘씩 흘린다고 저는 보는데, 이거는 부실수사가 아니라 아예 부정수사예요. 우리가 부족했다가 아니라 부정수사인데 이 사람들은 당장 지금 체포해야 돼요, 체포. 진짜 그런데,
▶김어준 : 또 나간다, 체포. 또 체포 나왔다. (웃음)
▷주진우 : 아니, 또 나가는 게 아니라 아니, 부실수사가 아니라 아예 봐준 수사라니까.
▣노영희 : 아니, 저 말이 맞다니까.
▷주진우 : 맞아요. 그런데 그 사람들이 지금껏 놀다가, 4년 6개월 놀고,
▣노영희 : 그렇지.
▷주진우 : 1년 동안 놀다가 갑자기 지금 기소한다고 갑자기 흘린다고? 지금 언론 플레이가 분명하지 않습니까.
▶김어준 : 언론 플레이죠.
▷주진우 : 그렇죠. 이 사람들은 특검수사 대상이어야 돼. 그런데 몇 명이서, 몇 명이서 지금 서둘러서 알리바이를 만들고 자기 일들을 은폐하는,
▶김어준 : 그러면 김건희 특검 쪽에서 재빨리 이거를 받아가지고 멈춰라, 이 사건은 우리가 할 테니까, 해야 되는 거네.
▷주진우 : 그게 맞는데, 지금 특검으로 넘어가는 게 맞는데 지금 이 지금껏 뭉개던, 지금껏 부정하게 봐주던 사람들이,
▶김어준 : 특검의 권한이,
▷주진우 : 있어요.
▶김어준 : 특검의 권한이 수사를 멈추라고 할 수 있잖아.
▷주진우 : 할 수도 있고요. 이 수사검사들을 수사하는 것도 특검의 권한에 들어갑니다.
◉홍사훈 : 그런데 보세요. 특검이, 김건희 특검이 제일 많잖아요. 16개의 혐의잖아.
▶김어준 : 사건 너무 많지.
◉홍사훈 : 지금 이제 처음부터 캄보디아도 그렇고 양평도 그렇고 새로 파야 될 사건들도 많아. 그런데 많은데, 뭐 이거는 그냥 제 생각입니다. 자, 고검에서 수사팀이 자, 이거 우리 김건희가 목적이잖아.
▶김어준 : 우리가 빨리 해서,
◉홍사훈 : 완벽한 증거를 우리가 확보했어. 그러니까 이거는 그냥 우리가 기소할게. 다른 거 신경 쓰셔. 그래버리면 특검 입장에서는 할 일도 많은데 잘 됐네.
▶김어준 :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홍사훈 : 있을 수 있다.
▷주진우 : 지금껏 특검이 그런 메커니즘으로 흘러갔어요, 지금껏.
◉홍사훈 : 중요한 건 김건희를 주가조작을 했느냐 안 했느냐 이거 밝혀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당시에 김건희가 증거가 만약 확보가 돼 있었다면 이걸 뭉개졌느냐 왜 뭉갰느냐 누가 뭉갰느냐 이거 밝혀내는 것도 더 중요합니다.
▷주진우 : 저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맞아요.
◉홍사훈 : 그래서 기소하면 안 된다는 거지.
◍봉지욱 : 근데 그건 너무나 쉽게 할 수 있는 게 저한테 수사를 시켜도 압수수색을 하면 압수목록을 당사자한테 교부를 하고 그 사본을 가져갑니다. 검찰이 압수목록에 자세하게 적혀 있어요, 뭐뭐를 가져갔는지. 그러니까 미래에셋 증권을 압수수색 2021년도에 했을 때 어떤, 어떤 항목을 가져갔는지 또 가져가면 그걸 그냥 증거로 못 쓰니까 디지털 포렌식 같은 걸 거치거든요. 그런 디지털 포렌식의 해시값이나 뭐 여러 가지 디지털 정보가 있어요. 그러니까 당시 김건희 녹음파일 갖고 갔는지 안 갖고 갔는지 검찰 안에 있으니까 특검은 검찰을 압수수색해서 압수목록 조서 목록들, 압수수색 영장들 이걸 확보하면 금방 확인이 되는데. 홍사훈 선배 말씀하신 게 중요한 게 왜 중요하냐면 한 번도 우리 특검이 저렇게 한 적이 없습니다. 검찰이,
▷주진우 : 한 번도 검사들이 수사 뭉갠 거로 처벌받은 적도 없어요.
◍봉지욱 : 맞아요. 그러니까 이건 검사 직무유기일 텐데 조작 수사를 아무리 해도 처벌을 받지 않으니까.
▷주진우 : 이번엔 좀 달라야 됩니다.
◍봉지욱 : 뭐 탄핵도 안 되잖아요. 아무리 조작 수사를 해서 누명을 씌워도,
◉홍사훈 : 그러니까 제가 들어오면서 전화받은 그 형님도 내가 형님 같은 사람이 특검에 가서 좀 도와주면 일이 굉장히 수월해질 것 같다. 그러는데 이분이 말하는 게 딱 그거야. 그거 봐라. 특검보들 전부 다 지금 검사 출신들 아니냐. 한 명만 판사 아니냐. 특검하고 특검보 한 명만 판사 출신이고 전부 다 거기 검사들이 지금 바글바글하지 않느냐. 내가 거기 가서 뭘 하겠느냐. 자기들 목을 치라고 하는 건데, 물론 그 특검보 검사들이 다 그러니까 그런 사람들은 아니라고 봐요. 그중에 한두 명은 한 명 정도는 그래도 굉장히 강직한 검사라고 저는 판단하는데. 어쨌든 검사가 검사 조직을 갖다가 쳐야 되는데 할 수 있겠느냐 이 형님은 그렇게 의심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자기는 거기는 못 들어가겠다. 도움을 주지 못 하겠다. 언론에서 자기 서포트만 하겠다. 이 얘기는 하더라고요.
▶김어준 : 그러니까 김건희 씨 수사와 병행하여 김건희 씨 수사는 어쩌면 신병처리는 여기서 제일 먼저 될 것 같기도 한데.
▷주진우 : 네. 이미 거의 다 돼 있어요.
▶김어준 : 거기는 다 될 것 같은데. 이 수사를 왜 지금까지 어떻게 뭉개왔는지도 수사 대상이다.
▷주진우 : 주요 대상입니다.
◉홍사훈 : 그러니까 2021년 압수물 품목에 물론 그게 김건희 목소리가 녹취가 거기 진짜 없을 수도 있어요. 아직 공개된 게 아무것도 보도자료 뿌려진 것도 없고 그냥 이렇게 흘리듯이 그냥 이렇게 사방팔방 검찰에서 지금 간을 보는 거니까.
▶김어준 : 녹취가 있다는 말만 하고 있죠, 지금.
▷주진우 : 아직 목소리가 나오지도 않았어요.
▶김어준 : 그건 나오기가 어렵지.
▷주진우 : 6개 증권사 서버를 압수수색 했는데 모든 담당직원의 목소리를 지금 압수수색했는데 미래에셋 것만 빠졌잖아요.
▶김어준 : 그러니까 그 얘기 그만 하고 이제 다시, (웃음)
▣노영희 : 그건 말이 안 되는 거고.
▷주진우 : 두 번 했어, 두 번. 중요해.
▶김어준 : 다음 주제로 넘어가. 이 주제는 됐고. 김건희 씨가 너무 일찍 입원했단 말이야. 입원은 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빨리? 왜 이렇게 빨리 했지? 왜 이렇게 빨리 한 거예요? 입원을 왜 했냐가 아니라 왜 이렇게 빨리 했냐고.
▷주진우 : 아니, 아플 예정이었잖아요.
▶김어준 : 근데 왜 이렇게 빨리 했어. 지금 이렇게 빨리 해버리면 특검이 부를 때까지 계속 버틸 수가 없잖아. 너무 오래 있어가지고,
▷주진우 : 그렇습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
▷주진우 : 그래서 내부에서 그런 얘기 나왔대.
▶김어준 : 그러니까 왜 이렇게 빨리 했냐고.
▷주진우 : 너무 이르다. 그리고 지금,
▶김어준 : 너무 이르다. (웃음)
▷주진우 : 자기가 지금 소환이 아니라 특검이 들어가면 거의 완성되는 단계에서 한두 달 지나야 소환을 할 텐데,
▶김어준 : 그러니까 왜 이렇게 일찍 들어갔어.
▷주진우 : 이번에는 지금,
◍봉지욱 : 아니, 지금,
▷주진우 : 검찰도, 경찰도 계속해서 소환장을 날리고 있지 않습니까.
◍봉지욱 : 아니, 서울고검에서 남부지검도 그렇고 3차 소환 통보가 갔다는 거잖아요. 체포영장 치를 것 같으니까 들어간 거죠.
▶김어준 : 그러니까 그런데 이거로 피할 수가 있나.
▷주진우 : 아니, 피할 수 없어도 벌써 당장 여기 당장 급한 일부터 이렇게 막고 가.
▶김어준 : 불화설은 뭐야?
▷주진우 : 불화설이요? 큰 불화설은 아닌데.
▣노영희 : (웃음) 불화설은 맨날 있었던 거고.
▶김어준 : 근데 불화설 이번에는 종류가 좀 다르던데.
▷주진우 : 종류가 이번에는 변호사비로 지금 크게 다퉜다는 얘기입니다. 변호사비.
▶김어준 : 변호사비?
▷주진우 : 변호사비가 너무 많이 나왔다.
▣노영희 : 변호사비가 너무 많이 나가서,
▷주진우 : 네. 변호사비가 지금 계속 필요, 변호사가 필요한데 자기네들이 쓰고 싶은 변호사들은 안 해 주고 두 번째로는 변호사비를 직접 내야 되는데,
▣노영희 : 낼 수도 없고,
▷주진우 : 지금껏 돈을 써보지 않았던 사람들,
▶김어준 : 자기 돈 안 쓰는 사람들이잖아요.
▷주진우 : 자기 돈 안 썼지 않습니까. 그런데,
▶김어준 : 진짜 자기 돈을 써야 되니까?
▷주진우 : 지금부터는 돈을 써야 되니까 그거 가지고 좀 화를,
▶김어준 : 너무 아까워가지고.
▷주진우 : 네. 불화설이 아니고 김건희가 윤석열을 일방적으로 혼내는, 변호사비가 너무 많이 든다면서 뭐하는,
▶김어준 : 꾸중설이구나, 꾸중설. (웃음) 불화는 서로 대등한 관계에서 있는 거지.
◉홍사훈 : 아니, 병실에서 밤새우고 뭐 윤석열이 그렇다고 하니까 사이는 불화설은 아닌 것 같은데.
▷주진우 : 아니, 그러니까 꾸중설로 바꾸자고요.
◉홍사훈 : 병원에서 혼나고 있었던 거야, 그러면?
▶김어준 : 무릎 꿇고 있을 수도 있죠. 꾸중설. 아니, 그래가지고 이대로 관계유지 되겠나 이런 찌라시들도 있던데 그건 사실무근이고?
▷주진우 : 관계는 그렇죠. 지금 당장 뭘 이렇게 하겠어요. 생각보다 애틋하잖아요. 병원에서 이렇게 늦게 자기 재판 갔다가,
▣노영희 : 에이 근데 5년 지나면 달라져.
▷주진우 : 5년 지나면?
▣노영희 : 누구라도 버리고 싶을 것 같아. (웃음) 여성의 감으로써 하는 말이야.
◍봉지욱 : 권력,
▣노영희 : 이런 얼굴 필요 없어, 이제 그때 되면.
◍봉지욱 : 권력이 있어서 만났다면 권력이 없어진 상태에서,
▶김어준 : 검찰총장도 아니고 서울지검장도 아니고,
▣노영희 : 수감자야. 수형자야.
◍봉지욱 : 피의자, 범죄자.
▣노영희 : 이렇게 되면 안 되지.
▷주진우 : 아니, 한배를 탔기 때문에.
◍봉지욱 : 중대범죄자네.
▣노영희 : 아니야.
▷주진우 : 한배를 탔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제 해결해야 될 것들이 많고요. 그리고 가족들도 지금 김건희뿐만 아니라 저기 오빠도 있고요. 뭐 다른 사람,
▣노영희 : 엄마.
◉홍사훈 : 우리 그래도 가정사는 건드리지 맙시다.
▶김어준 : 아니, 근데 의견 불일치설이 있어, 어머니하고. 최은순 씨 하고 김건희 씨가 의견이 불일치해가지고 어머니는 거기 아들이 있는 거기를 말레이시아로 가자고 이민을 가자고 하고,
▷주진우 : 어머니 최은순이 이민을 준비하거나 나는 해외에 나가서 살겠다는 얘기를 하고 다닌 지는 좀 됐고요.
▶김어준 : 그렇죠.
▷주진우 : 네. 그건 분명하고,
▶김어준 : 그건 분명히 있는 얘기고,
▷주진우 : 분명히 있습니다.
▶김어준 : 그런데 김건희 씨는 여기 나와가지고 자기는 정치를 하겠다고 하는 설이 또 있던데.
▷주진우 : 정치까지, 그것까지 지금 정치,
▶김어준 : 조기 출마설 지난번에 한 번 얘기했잖아. 정 안 되면 옥중 출마로 한다고.
▷주진우 : 감옥에서 그게 가능하겠습니까. 그리고 감옥에서 1~2년이 아닐 텐데.
▶김어준 : 출마 자체가 말도 안 되는 설인데.
◍봉지욱 : 대구에서 나가면 되죠.
▷주진우 : 대구에서도 어려워.
◍봉지욱 : 옥중출마 가능하죠. 이번에 보니까 되겠던데 대구는.
◉홍사훈 : 그거 대구 시민을 이 사람아 욕하는 거야, 그거.
◍봉지욱 : 아니, 이번에 결과적으로 그렇잖아요. 대구가 그래서 저는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주진우 : 근데 최은순과 김건희의 불화 여기까지는.
▶김어준 : 이거 다 찌라시야?
▷주진우 : 아니, 그건 아닌 것 같아. 그거는 아니고 최은순은 지금 다른 사업하느라고 바쁜 건 분명해요. 지금 다른 사업 똑같은 패턴,
◍봉지욱 : 그래서 그런가 이명수 기자 오늘 바쁜 일이 있다고 그러던데.
▷주진우 : 아니, 저기 최은순은,
◍봉지욱 : 뭘 물었어요, 지금.
▶김어준 : 뭘 물었어. (웃음)
▷주진우 : 지금 감옥에서 나온 감방 동기하고 지금 건물 사고 똑같은 거예요.
▶김어준 : 최은순 씨가 또 그거 하고 있다고?
▷주진우 : 하고 있어요, 지금.
◍봉지욱 : 지금 그때 제가 여기서 제보전화 띄웠잖아요. 실제로 제보 엄청 많이 오거든요. 제보 전화 좀 띄워주십시오.
▷주진우 : 또 띄워?
▶김어준 : 제보 전화 번호.
◍봉지욱 : 제가 아예 파일로 제작했습니다.
▶김어준 : (웃음)
◍봉지욱 : 그리고 제 개인채널을 하나 만들었는데요. 봉지욱의 오프더레코드 만들었는데 구독자가 지금 만 명이어가지고 이명수가 18만 명인데 너무나 자존심이 상하는 상황이라서,
▶김어준 : 잘되지는 않을 거예요.
◍봉지욱 : 많이 구독 해 주시고요. 제보 전화에 의하면, 제가 실제로 사진까지 봤는데 최은순이 한남동에 건물을 짓고 있더라고요.
▣노영희 : 한남동?
▶김어준 : 그래요?
◍봉지욱 : 네. 한남동. 그러니까 사실상 지금 사저가 없잖아요. 사저 비슷하게 하나 만드는 것 같아요.
▷주진우 : 한남동은 아닌데.
◍봉지욱 : 한남동 구체적으로 지번까지 왔습니다. 그래갖고,
▷주진우 : 다른 동네 아니야?
◍봉지욱 : 건축 관계자께서 왔는데 그러니까 갤러리 같은 모습을 한 바로 차로만 들어갈 수 있게 이렇게 설계가 돼 있더라고요, 사진을 보니까. 그러니까 그런 식으로 우리가 모르고 있는 일들이 계속 벌어지고 있다는 거죠. 그리고 사실 캄보디아 같은 데 가면 못 찾습니다, 이제. 예를 들어 캄보디아 현지 정부의 실세들과 결탁이 돼 있다면 캄보디아 가면 체포도 못 하고 못 찾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출국금지가 최은순도 시급하죠.
▷주진우 : 최은순 지금 둘째 아들이 들어와서,
▶김어준 : 말레이시아에 있었다고 하는?
▷주진우 : 네. 말레이시아에 있던 둘째 아들이 들어와서 최은순과 지금 뭘 정리하고 있고 사업을 벌이면서 해외에 이주할 준비를,
▶김어준 : 재산정리 중인 건가? 그러면?
▷주진우 : 네. 이건 지금 최은순과 같이 나온 감방 동기의 증언인데.
◉홍사훈 : 들어왔대요? 말레이시아에서?
▷주진우 : 네. 들어와서 지금 최은순 운전하고 같이 다니고 있습니다.
▶김어준 : 그러면 그 마약 수사 외압 건 있잖아요. 이거는 이제 백해룡 경정은 이제 당한 당사자다 보니까 상상력이 저 끝까지 가는데 근데 수사로 밝힐 수 있는 게 어디까지인 거예요, 도대체. 제일 궁금한 게 용산이 왜 끼었냐잖아요, 여기.
▷주진우 : 네. 용산은 끼었죠. 용산 사람이 끼었고 이종호라는 이름도 나왔죠. 그러니까,
▶김어준 : 그러니까 김건희 씨하고 연관성이 있는 거 아닌가, 이렇게 의심하는 건데.
▷주진우 : 네. 이종호는 여기에 주가 조작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 제가 이종호를 찾아서 만나보려고 계속 수소문을 했는데.
▣노영희 : 사라졌어요.
▷주진우 : 근데 사라졌는데, 사라졌는데 만나게 해주는 사람이,
▣노영희 : 사람이 있어요.
▷주진우 : 윤핵관이야. 윤핵관이 제일 앞에서 해가지고 그래, 내가 만나게 해줄게 하면서 전화해. 그래가지고 한번 만나자. 약속 시간도 잡고 그래요. 근데 이종호가 업계에서 중요한 사람이냐, 유명한 사람이냐. 아니에요. 김건희한테는 중요했죠. 그래서,
▶김어준 : 김건희한테는 중요했지. 2차 주포였는데.
▷주진우 : 그러니까 김건희와의 관계를 통해서 이 중앙에서 그리고 또 정치인들하고도 이렇게 잘 지낸 거 같은데 이종호가 나섰고 그다음에 용산이 나선 거는 분명해. 그래서 오해를 키웠죠. 말레이시아,
▶김어준 : 그게 오해인지,
▣노영희 : 그게 오해야? 아닌데?
▶김어준 : 그러니까.
▣노영희 : 내가 알기로는 실제, 사실인데?
▷주진우 : 용산까지는 맞아요.
▣노영희 : 그러니까 사실,
▷주진우 : 그렇죠? 누군가는, 누군가는,
▣노영희 : 그건 팩트예요.
▷주진우 : 국정원과 관세청과 경찰과 거기까지는 누군가 막았어.
▶김어준 : 근데 왜 그렇게까지 하냐 이거지.
▷주진우 : 그렇죠.
▶김어준 : 자기 이익이 있어야 할 텐데. 백해룡 경정은 이제 상상력이 끝까지 간 것이고 그 양반은 당한 게 많다 보니까 그렇게 상상하는 것도 나는 전혀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주진우 : 네네.
▶김어준 : 우리 이제 증거가 있고 입증할 수 있어야 주장할 수가 있잖아요. 근데 미스터리는 왜 거기까지 그렇게, 그러니까 용산이 왜 거기에 발을 담갔냐 이거지. 마약 수사 잘 되면 좋은 거 아니야. 원래는 좋아해야 되는 거 아니야.
▷주진우 : 마약과의 전쟁을 하라고 했고 전쟁에서 영등포경찰서가 엄청난 전과를 세운 건 맞죠.
▶김어준 : 그러니까. 그러면 칭찬해주고 띄워야 되는데 왜.
▷주진우 : 왜 막았냐.
▶김어준 : 왜 막았냐, 용산이 나서서.
◉홍사훈 : 뭐 추정이야 돈이지만 뭐 그게 지금 뭐 근거나 이런 게 없으니까.
▷주진우 : 네. 아직.
▶김어준 : 아직 진도가 안 나갔어요, 이거는 아직은요?
▷주진우 : 네. 아직은.
◉홍사훈 : 나는 그건 외환, 외환죄. 드론. 내가 요즘 그거 또 꽂혀서 취재하고 있거든.
▶김어준 : 드론.
◉홍사훈 : 뭐 아직까지는 이게,
▶김어준 : 북한에 드론 보내가지고 전쟁 유발하려고 했다.
◉홍사훈 : 그게 그러니까 지금은 아직 내가 말할 단계는 아니야. 그런데 내가 박현광하고 좀 같이 좀 취재하려고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봉지욱 : 북한에 한번 갔다 오셔야 되는 거.
▶김어준 : 북한에 한번 갔다 오셔야. (웃음)
◍봉지욱 : 잠입취재. 아니, 실제로,
▶김어준 : 드론 한번 타셔야 되는 거 아니야?
◍봉지욱 : 정보사 측들 얘기 들어보면 지금도 왔다 갔다 한답니다.
◉홍사훈 : 북한?
◍봉지욱 : 네.
▷주진우 : 자, 얼굴로 먹고 사는 분이신데 저분,
◉홍사훈 : 나 요즘 얼굴로 이제 안 먹고 살기로 했어.
▷주진우 : 아니, 북한 애들, 북한 애들은,
▣노영희 : 꽃미남을 좋아해. 이 사람은 좀 올드남이잖아.
▷주진우 : 꼼꼼하게 봐.
◉홍사훈 : 아, 그러니까 북한에 보낸다는, 왔다 갔다 드론이 그러니까 왔다 갔다 한다는 거?
◍봉지욱 : 아니, 사람도 왔다 갔다 하죠.
▷주진우 : 아니, 사람들. 사람 얘기하는 거.
◉홍사훈 : 아, 사람이 HID가 뭐 원래 갖다 하는 거라면서요.
▷주진우 : 북한 애들, 그 보위부 애들이요 기사도 열심히 보고요. 그다음에 이런 방송도 챙겨 봐요. 제가 옛날에 북한 취재 갔을 때 제 기사를 보고 얘기를 하더라고.
▶김어준 : 그거는 당연하죠. 공부를 해야지.
▷주진우 : 그러니까.
▶김어준 : 상대방을 이해하지.
◉홍사훈 : 그러니까 오늘 그 곽종근 기사에서 곽종근 사령관이 검찰 수사에 지금 허점이 많다 뭐 그러면서 외환죄 매우 심각한데 이걸 다루지 않고 있다. 뭐 그 기사가 나왔잖아요.
▶김어준 : 네네. 곽종근.
◉홍사훈 : 그 드론이 정말 그때 진짜 전쟁 날 뻔했어.
▷주진우 : 그렇죠.
▶김어준 : 그렇죠.
◉홍사훈 : 진짜 전쟁 날 뻔했어.
▷주진우 : 네. 그렇죠. 도발했죠. 도발했죠.
◉홍사훈 : 그래서 그 부분 내가 좀 아직은 내가 말할 단계가 아니라서 나중에 좀 무르익으면,
▶김어준 : 중국에서 단동에 병력을 집결시켰다니까요? 드론 날아와 가지고 전쟁난다.
◍봉지욱 : 아니, 우리는 모르는데 실질적으로 우리 요원들이나 체포됐을 가능성도 있어요, 현지에서. 우리는 지금 모르는 거죠. 정보사나 국정원, 그러니까 국정원은 현장은 안 가거든요. 그러니까 정보사들이 국정원 되게 욕하더라고요. 국정원 돈이 많으니까 뒤에서 백업을 하고 실질적으로 현장은 정보사 요원들이 가는데 정보사에 뭐 HID들 누구든지 그 블랙요원들이 들어가서 체포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런 공작을 하다가.
▶김어준 : 아, 그때.
◍봉지욱 : 왜냐하면 몽골에 가서 체포된 게 사실 있잖아요.
▶김어준 : 있죠.
▷주진우 : 아, 있죠.
◍봉지욱 : 몽골에서. 이제 그런 것처럼 북한이나 아니면 중국 접경지역에서 체포됐을 가능성도 있다니까요, 그래서.
▶김어준 : 그러니까 외환 유치하려고 하다가 전쟁을 일으키려 하다가 실패하고 잡혔을 수도 있다.
▣노영희 : 아니, 그러니까 그런 모든 것들이 다 지금 추가 별건 기소로 들어가면 되는데 왜 김용현을 다 지금 모든 곳이 풀어주려고 난리를 치잖아요. 군검찰도 풀어준다 그러고 김용현도 풀어준다 그러고 지귀연 지금 보석허가 하려고 난리를 치고 있는데, 이번에 서영교 의원이랑 등등 해가지고 법안 만들어낸 거 그거 그 외환내란죄 지은 사람은 3개월, 3개월 해서 1년까지 연장할 수 있게끔 한 거 이게 26일 전까지만 통과가 되면 이거 소급하고 뭐고 다 필요 없어 그냥 할 수 있어요. 이 사람들을,
▶김어준 : 할 수 있어요?
▣노영희 : 네. 이 사람들을 안 풀어줘도 돼요. 그래서 그걸 빨리 해달라는 거예요.
▶김어준 : 근데 그건 지귀연 판사, 그러니까 그 법이,
▣노영희 : 그 법이 통과가 되면,
▶김어준 : 통과가 되면,
▣노영희 : 지귀연 부장도 거기에 딴지를 못 걸어요, 이제 법이 있으니까.
▶김어준 : 그 법의 내용이 그러면 어떻게 되는 거예요.
▣노영희 : 법의 내용은 기본적으로 내란외환죄를 다 불문하고 6개월이었잖아요. 2개월, 2개월, 2개월.
▶김어준 : 그렇지. 그렇지.
▣노영희 : 근데 그러려면 간단한 죄는 뭐 그게 가능하겠지만 내란외환은 워낙 걸려 있는 것도 많고 조사를 많이 해야 되는데 6개월 안에 그동안에는 다 6개월 지나기 한 달 전에, 5개월 때쯤에서,
▶김어준 : 그러니까 구속 기한이 6개월이 아니라 1년으로 늘어나는 거야?
▣노영희 : 네. 5개월 때쯤부터 이 사람들을 별건으로 기소해가지고 영장을 다시 받아서 계속 늘려왔잖아요.
▶김어준 : 그렇지.
▣노영희 : 근데 이번에 그걸 안 하니까.
▶김어준 : 안 하고 있지, 검찰이.
▣노영희 : 그래서 내가 계속 말을 했었고 그동안 이제 안 움직이다가 요즘에 최근 움직이는 게 그러면 좋다. 내란이나 외환죄에 대해서는 내가 새롭게 다시 법을 만들어서 이거 적용 안 시키고 더 무한정으로 1년 넘게끔 할 수 있게끔 하자 이제 이렇게 말을 했거든 나는. 그랬더니 민주당 사람들은 그거를 3개월씩, 3개월씩 두 번 연장해서 내란외환죄의 경우에는 1년까지는 구속할 수 있게끔 하자. 지금 그렇게 안을 만들어놨고요. 그게 법사위 통과해가지고 이제 본안에서 오케이만 되면 되고 실제 법안 통과라고 하는 건 민주당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김어준 : 근데 26일 전에 발의,
▣노영희 : 전에만, 전에만 되면.
▶김어준 : 전에 국무회의를 통해서 이제 공표가 돼야 되잖아요, 그러면.
▣노영희 : 네네. 그렇게 해달라고 지금.
▶김어준 : 그러면 26일, 지금 7일, 일주일밖에 안 남았는데 되나요, 이게?
▣노영희 : 근데 할 수 있어요. 본회의만 열게 되면. 거기서 이미 다, 다 넘어갔죠.
▶김어준 : 그러면 그 법의 내용상으로는 추가 기소 없이도 된다는 거예요?
▣노영희 : 응응.
▶김어준 : 추가 기소 없이도?
▣노영희 : 네. 추가 기소 없이. 왜냐하면 지금 검찰도 안 하고 있고 군검찰도요 그 문제가 되는 네 명 다 풀어주려고 지금 보석 신청해놨대요. 일이 있을 수가 없는 일이잖아요.
▶김어준 : 지금 법사위원장이 하필이면 없는데.
▣노영희 : 아니, 그래서 서영교 의원을 중심으로 지금 그 좀 짬밥 있는 선수들이 이걸 하고 있어요.
▶김어준 : 아, 그래? 그러면 진짜 다행인데.
▣노영희 : 그래야 돼요. 그래서 우리가 하도 떠들어서 그들도 이제 그 방법을 낸 거예요. 오늘 내가 물어보려고 그래서.
▶김어준 : 이야, 그래? 이거 꼭 확인해봐야 되겠는데?
▣노영희 : 꼭 해야 돼요, 꼭.
▶김어준 : 그거 중요한 뉴스인데, 이거.
▣노영희 : 이거 중요해요.
▷주진우 : 풀어주는 건 말이 안 되죠. 내란범 가장 중요한 범인들인데.
▣노영희 : 그러니까 말도 안 되는 소리들을 하고 있어요.
▶김어준 : 무슨 법안이 발의된 건 아니고 발의하겠다는 거예요?
▣노영희 : 발의됐어요. 어제인가 이미.
▶김어준 : 어제? 검색 좀 해봐. 뭐지? 그게 왜 크게 보도가 안 됐지?
▷주진우 : 이틀 전에 법안을, 법안을 냈죠.
▣노영희 : 법안을 내놨어요. 그래서 원래 그 10일 전에 내놨고 그래서 16일날, 16일날 내놨죠?
▶김어준 : 내란외환 관련 무슨 개정인가? 아니면,
▣노영희 : 형사소송법을 개정했어요.
▶김어준 : 형사소송법 개정안.
▣노영희 : 그래서 3개월씩, 3개월씩 두 번 더 연장할 수 있게끔.
▶김어준 : 아, 내가 요새 뉴스를 잘 안 보나 봐.
◉홍사훈 : 그 외환 관련해서는 아까 그 드론이 한 가지만 제가 말하면,
▣노영희 : (웃음) 드론.
◉홍사훈 : 이것 정도는 말해줄 수 있을 거 같아. 그 드론이 가서 일부러 북한이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는 잠수함,
▶김어준 : 동네에 떨어졌죠.
◉홍사훈 : 잠수함, 아니, 떨어진 거는 말고.
▶김어준 : 네. 그거 말고.
◉홍사훈 : 그 이후 떨어진 이후에도 북한이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는 게 잠수함 기지하고 평양 시내, 평양역 옆에 레이더 통제소 같은 게 있다는 거야. 방공망 레이더.
▶김어준 : 아, 오케이. 오케이.
◉홍사훈 : 여기가 가장 민감한 지역인데 비행경로를 하여튼 거기로 잡았어.
▶김어준 : 일부러.
◉홍사훈 : 그리고 고도를 거기로 가면, 하여튼 절반 이하로 확 낮춰버렸어요.
▶김어준 : 아, 발견되라고.
◉홍사훈 : 그래서 이거를 발견, 이건 발견되라고 하는 건데? 하여튼 거기까지만. 그래서 그 부분이 왜 그런 거냐. 북한이 정말 참아줘서 다행이었지.
▶김어준 : 아, 내란외환죄 구속 기간 연장 개정안 발의를 했네.
▣노영희 : 그렇지. 17일날 했어요. 17일날.
▶김어준 : 아, 17일날. 어제 그저께 했네.
▣노영희 : 네. 3개월씩, 3개월씩 현장하는 거.
▶김어준 : 아, 이거 박은정 의원 공동 발의했다니까 박은정 의원 모시고 얘기해야 되겠다. 돌아가세요, 이제.
▣노영희 : 아니, 만든 사람은 서영교 의원인데 왜 박은정한테 물어봐요.
▶김어준 : 박은정 의원이 공동 발의했대.
▣노영희 : 와 있어?
▷주진우 : 갈 때 됐어, 이제.
▶김어준 : 이제 빨리 돌아가세요. 안녕.
▣노영희 : 아, 이렇게 다 써 먹고 보내는 거야?
▷주진우 : 어.
▶김어준 : (웃음)
◉홍사훈 : 그거라도 써 먹는 게 어디야.
◍봉지욱 : 끝으로 봉지욱의 오프더레코드 많은 구독,
▶김어준 : (웃음)
◍봉지욱 : 아, 좀 한 말씀,
▶김어준 : 빨리 나가주세요, 이제.
▣노영희 : 아, 내 것도 빨리 말해줘. 나 21일날 북콘서트 한다고.
▶김어준 : 북콘서트. (웃음)
▣노영희 : 책을 사달라고.
◉홍사훈 : 책 냈어?
▣노영희 : 책을 사달라고.
▶김어준 : (웃음) 마이크.
▣노영희 : 21일날,
▶김어준 : 왜 화를 내. (웃음) 마이크 끊어줘, 빨리.
▣노영희 : 변호사 노영희의 기록 사달라고.
▶김어준 :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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