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도 예산도 복원 넘어 증액할 듯…광복회 추경 8억도 통과 기류
입력 2025.07.01 20:01 조보경 기자 JTBC
이 대통령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한다는 말 사라져야"
홍범도장군배 사격대회엔 더 많은 예산 편성될 듯
[앵커]
지난 윤석열 정부에서 광복회와 홍범도 장군 관련 사업 예산이 삭감됐는데 국가보훈부가 이번 추경안에 이를 복원해 달라는 요청을 국회에 냈습니다. 국회는 복원은 물론이고 일부 예산은 아예 더 증액해 통과시킬 걸로 보입니다.
조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직후 현충일 추념식에서 삭감된 광복회 예산을 빨리 원상복구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난 6월 6일) :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하면 3대가 흥한다는 말은 이제 영원히 사라져야 합니다.]
독립 분야 유일한 공법단체인 광복회는 지난해 '역사관 논란'이 불거진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임명 철회를 요구하며 윤석열 정부와 갈등을 빚었습니다.
정부 주최 광복절 경축식에도 불참하고 별도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이종찬/광복회장 (2024년 8월 15일) : 왜곡된 역사관이 버젓이 활개 치며 역사를 허투루 재단하는 인사들이 역사를 다루고 교육하는 자리 전면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직후 보훈부는 예산안에서 광복회 지원 예산 6억원을 삭감하면서 불참에 대한 보복 조치 아니냔 논란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기류가 바뀌었습니다.
국회 정무위는 이번 2차 추경에 보훈부가 요청한 광복회 예산 8억원을 반영할 방침입니다.
독립운동사 학술연구 3억5천만원, 후손 독립운동 인재양성 2억원 등입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삭감했던 광복 학술연구 예산을 모두 반영하는 겁니다.
여기에 홍범도장군배 사격대회엔 2억8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예산이 없어 연기됐던 건데 당초 요청했던 1억5천만원보다 5000만원 이상 많은 예산을 편성하기로 한 겁니다.
홍범도 장군에 대해선 윤석열 정부에서 독립운동 업적과 별개로 소련 공산당 이력을 문제삼아 육군사관학교 내 흉상 이전을 시도한 바 있습니다.
정무위 관계자는 보훈부가 지난 정부에서 삭감했던 예산을 복구하는 방향으로 진행 중이라고 했습니다.
[자료제공 국회 정무위원회 이인영 의원실]
[영상편집 박선호 영상디자인 신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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