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dd7jI76uqgg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59599
[단독] '압색 직전' 윤 부부 창고 짐 뺐다…업체 "유경옥이 가져가"
입력 2025.08.20 19:10 수정 2025.08.20 19:33 심가은 기자 JTBC
[앵커]
전직 대통령 부부는 한남동 관저를 나오면서 이삿짐 일부를 물류 창고에 맡겼습니다. 짐은 컨테이너 두 동에 나뉘어서 보관됐습니다. 그런데 그중에 한 동의 짐을 김건희 씨의 '문고리'로 불리는 유경옥 전 행정관이 모두 빼갔다고 합니다. 시점은 5월 말. 수사 기관이 김건희 씨 주변을 대대적으로 압수수색 하던 바로 그 시기입니다.
심가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 구리시의 한 컨테이너 물류창고입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파면되고 한남동 관저를 나오면서 이곳에 짐을 맡겼습니다.
이들이 맡긴 짐은 컨테이너 두 동을 가득 채웠습니다.
지난 6월 건진법사게이트를 수사하던 서울남부지검은 이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통일교가 건진법사에게 건넨 그라프 목걸이, 샤넬백 등 김건희 씨 선물을 찾기 위해섭니다.
그런데 검찰이 도착했을 때 컨테이너 1개 동은 텅 비어있었습니다.
[물류창고 관계자 : 1개는 나갔어요, 아예. 한 5월 중순인가 하순? 그때 빼 가지고 (검찰은) 남은 거 보고 간 거예요. 이쪽은 아예 비어 있으니까.]
사라진 짐이 있던 칸과 같은 크기의 컨테이너에 들어와 봤습니다.
제가 양팔을 벌려도 닿지 않을 만큼 거대한데요.
이곳을 채우던 짐은 앞에 보이는 5톤 트럭 두 대에 실려 어디론가 옮겨졌습니다.
누가 짐을 가져갔는지 묻자 한 여성을 언급합니다.
[물류창고 관계자 : 여성분이었는데, 뉴스 나오시는 분.]
관계자가 지목한 건 김건희 씨의 수행비서 유경옥 씨였습니다.
[물류창고 관계자 : 이분(유경옥 씨)이라고 얘기했었거든요. {뉴스에서 본 얼굴로 기억해서 말씀하신 거예요?} 네. 그분(유경옥 씨)은 참관만 하시고.]
짐을 뺀 5월 중하순은 검찰이 통일교가 건넨 선물을 찾기 위해 김건희 씨 주거지와 그 주변 측근들을 샅샅이 압수수색하던 시기입니다.
이때 김건희 씨의 문고리였던 유경옥 씨가 검찰보다 한발 앞서 컨테이너 한 동을 비웠다는 겁니다.
유씨는 통일교가 선물한 샤넬백 2개를 샤넬 매장에서 다른 제품들로 교환했던 사건관계자이기도 합니다.
김건희 씨 측은 "총무비서관실에서 대통령실 소유 물건을 가져간 것"이라며 "유경옥 씨는 그 창고에 간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유씨는 JTBC의 질의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습니다.
[영상취재 방극철 영상편집 이지훈 영상디자인 봉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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