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밀성 
樺甸 蘇密城 화전 소밀성 / 桦甸 苏密城 화뎬 쑤미청(성)
 
中國 吉林省 樺甸市 樺甸鎭 大城子村 동북 약 1㎞ 지점에 있는 발해시대 장령부(長嶺府) 소재지로, 가까이에 있는 소성자(小城子) 고성과 비교하여 대성자(大城者) 고성이라고도 부른다. 1930년대에 중국의 고고학자 李文信이 답사를 하였고, 1936년에는 鳥山喜一·藤田亮策 등이 내성 북동쪽 모서리에서 건물지를 발굴하였다.
    * 吉林省 樺甸市 樺甸鎭 大城子村 길림성 화전시 화전진 대성자촌 
      吉林省 桦甸市 桦甸镇 大城子村 지린성 화뎬시 화전전 다청쯔춘
 
송화강의 지류인 輝發河가 형성한 충적분지에 자리잡고 있는데, 북쪽으로 흐르는 강물로 북벽 동부가 씻겨 내려갔다. 외성과 내성으로 이루어져 ‘回’자형을 이룬다. 외성은 남북 장방형(長方形)으로 둘레가 2,590m인데, 동벽 697m, 남벽 535m, 서벽 747m, 북벽 611m이다. 내성은 방형(方形)으로 둘레가 1,381m인데, 동벽 337m, 남벽 334m, 서벽 369m, 북벽 341m이다. 성벽은 돌로 기초를 쌓고 흙으로 쌓아 올렸는데, 외성은 높이 3~4m, 상부 너비 0.5~1m, 하부 너비 7m 가량이 되고, 내성은 북벽 높이가 2.6m 가량 된다.
    * 輝發河 휘발하 : 辉发河 휘파허
 
외성에는 4벽 중간에 문이 하나씩 있는데, 방형 옹성(甕城)이 시설되어 있다. 내성은 가운데에 있고, 동·서 2개의 문이 있다. 내·외성 성벽에 각루(角樓)가 있지만 치(雉)는 보이지 않는다. 내성 밖에 돌린 해자(垓子)는 이미 메워졌지만, 외성 밖에 돌린 2겹의 해자는 잘 남아 있는 곳이 너비 13m, 깊이 2m 가량 된다. 성 안에서는 붉은색과 회색의 포목무늬 기와, 연화문 와당, 도기편, 쇠화살촉 등이 발견되었다. 1978년에는 ‘목인(木人)’이라 새겨진 흑회색 점토질 도기도 수습되었다. 발해 멸망 뒤에 요·금나라에서 계속 사용되다가 명나라 초기쯤에 폐기된 것으로 보인다. 1961년에 길림성 중점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되었다.

 

Posted by civ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