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을 시기별로 나눠서 올립니다.
 
1. 중국 동북지역 청동기문화의 특징과 전개 양상

 

 
 
2) 기원전 15세기~기원전 12세기경 
 
기원전 15세기~기원전 12세기경 요서 지역은 고태산문화, (주 003) 요동 북부는 마성자문화2기, 요동 남단은 쌍타자문화3기, (주 004) 길림 동부 및 동북한(두만강 유역)은 흥성3기 (주 005) 혹은 호곡1기, 서북한 북부에서는 신암리2기와 공귀리1기, 서북한 남부는 신흥동1기문화에 해당한다. 이 시기 중국 동북지역에서는 청동제 소형 공구와 장신구가 일부 확인될 뿐, 비파형동검과 같은 본격적인 청동기는 출현하지 않는다. 요서의 법고(法庫)만류가(灣柳家)유적에서 동물머리 장식의 도자를 비롯한 북방계 청동기와 청동부, 요동의 무순(撫順)왕화(望花)유적에서 청동 환두도자, 요동 남단의 여순(旅顺) 타두(砣頭)적석묘에서 낚시용 청동촉, 대련(大連) 대취자(大嘴子)유적에서 청동제 화살촉과 과(戈)등이 발견되었을 뿐이다.

* 고태산문화, 마성자문화, 쌍타자문화 위치 지도
        출처 : 2017 신진학자 워크숍 자료집  https://www.nahf.or.kr/web/portal/bbs/1998/58465?bcId=1998
 
* 고태산(高台山)문화 : 가오타이산(高台山)문화
* 마성자(馬城子)문화 : 마청쯔(马城子)문화
* 쌍타자(雙砣子)문화 : 솽퉈즈(双砣子)문화
* 길림 동부 및 동북한(두만강 유역) 흥성3기 : 길림성 연변주 및 함북 무산군의 두만강 유역
* 서북한 북부 신암리2기 : 압록강 하류 룡천 (신의주 남쪽)  
* 서북한 북부 공귀리1기 : 압록강 중류 강계 (만포시 남쪽)
* 서북한 남부는 신흥동1기 : 황해북도 봉산군 (사리원 남동쪽)
* 법고(法庫) 만류가(灣柳家)유적 : 랴오닝성 선양시 북서쪽의 파쿠현 딩자팡향 완류제촌 (沈阳市 法库县 丁家房鄕 湾柳街村) 남동쪽
* 무순(撫順)왕화(望花) : 랴오닝성 푸순시(抚顺市) 왕화구(望花区) 
* 도자(刀子) : 휴대용 소형 칼
* 청동부 : 청동 도끼
* 환두도자 : 손잡이 끝부분(자루머리)에 둥근 고리가 달린 작은 손칼
* 여순(旅顺) 타두(砣頭)적석묘 : 랴오닝성 대련시 뤼순커우구 톄산 가도 우가촌(辽宁省大连市旅顺口区铁山街道于家村)
* 대련(大連) 대취자(大嘴子)유적 : 랴오닝성 다롄시(大連市) 간징쯔구(甘井子區) 대련만가도(대련만 동남쪽 약 2km 지점)
* 과(戈) : 창 끝에 갈고리 날
 
※ 각주 003) 고태산(高台山)문화는 하가점하층문화에서부터 하가점상층문화에 이르기까지 장기간 유하(柳河)와 서요하(西遼河) 사이의 평원지역을 중심으로 존속한 청동기문화를 지칭한다. 하가점하층문화의 무덤은 이단굴광 목관묘, 하가점상층문화는 석관묘 계열인 데 반해, 고태산문화의 무덤은 토광묘로 앙신 혹은 측신 굴지장이고 다리 부근에 토기가 부장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하가점하층문화는 채도류를, 위영자문화는 청동예기와 삼족기를, 하가점상층문화는 청동무기와 예기 및 삼족기를 부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고태산문화의 무덤에는 호형토기와 고족발(高足鉢)이 세트 혹은 단독으로 부장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때로는 고족발 대신 천발형토기가 부장되기도 한다. 생활유적에서는 적색을 띄는 분신력(盆式鬲)과 통복력(筒腹鬲), 소량의 정(鼎), 언(甗), 그리고 호, 분(盆), 천발, 두형토기 등의 토기가 출토된다(천선행, 2010a, 「고대산문화의 시공간 검토」, 『嶺南考古學/영남고고학』 52). 
 
* 하가점하층문화(夏家店下層文化) : 샤자뎬 하층문화
* 유하(柳河) : 류허(柳河). 요하 지류  https://maps.app.goo.gl/CaY9pTecvyNbPxbd7
* 서요하(西遼河) : 시랴오허(西辽河)
* 토광묘 : 흙구덩이 무덤
* 적석묘 : 돌무지무덤. 돌을 쌓아 만든 무덤
* 석관묘 : 돌널무덤. 돌로 무덤방을 만들어 시신 안치
* 앙신 : 장례 풍습에서 주검을 바로 누운 자세로 두는 것
* 측신 굴지장 : 매장시 시신을 옆으로 눕히고 팔다리를 구부린 상태로 묻는 방식
* 채도류 : 채색 토기류
* 호형토기 : 공모양에 가까운 항아리 모양 토리
* 고족발(高足鉢) : 높은 다리(高足)가 달린 바리·사발/대접(鉢)
       바리 : 바리때. 발우. 위가 넓고 아래가 좁은 사발/밥공기?
* 천발형 토기(淺鉢形 土器) : 낮은 바리(밥공기?) 모양 토기
* 분신력(盆式鬲) -> 분식력(盆式鬲) : 대야 모양의 몸통을 가진 세발솥 토기
* 통복력(筒腹鬲) : 몸통(배/腹)이 원통형(筒) 모양을 한, 다리 달린 솥(鬲)
* 정(鼎) : 고기 삶기용제례용 세발 또는 네발 솥
* 언(甗) : 시루
* 호 : 배가 불룩한 호리병 모양 토기
* 분(盆) : 화분 모양 토기
* 두형토기 : 두형토기(豆形土器)는 접시나 대접 아래에 높은 굽(다리)이 달린 형태의 토기
      두(豆) : 제기
 
※ 각주 004) 쌍타자(雙砣子)문화는 대련 쌍타자유적을 표지로 하는 조기 청동기문화를 지칭한다. 공간적으로는 요동반도 남단을 중심으로 분포하며, 시간적으로 쌍타자1기문화는 기원전 20세기~기원전 16세기, 2기문화는 기원전 16세기~기원전 14세기, 3기문화는 기원전 14세기~ 기원전 11세기경에 해당한다. 주요 유적으로는 대련-여순지구의 장군산(將軍山)적석묘, 노철산(老鐵山)적석묘, 왕보산(王寶山)적석묘, 토룡자(土龍子)적석묘, 상마석(上馬石)옹관묘 유적, 강상(崗上)동(東)적석묘, 쌍타자유적, 어가촌(於家村)유적, 대취자(大嘴子)유적, 묘산(廟山)유적, 단타자(單砣子)유적, 고려채(高麗寨)유적, 대구두(大溝頭)유적, 고려산성(高麗山城)유적 등이 있다(趙賓福/赵宾福/조빈복/자오빈푸, 2009, 『中國東北地區夏至戰國時期的考古學文化研究/중국동북지구하지전국시대고고학문화연구』, 科學出版社/과학출판사, 120쪽). 토기는 호, 관(罐), 발(鉢), 완(碗), 배(杯), 두(豆), 다족기(多足器), 분(盆), 반(盤), 주형기(舟形器)등이 있는데, 신석기시대에서 청동기시대로의 전이기에 해당하는 쌍타자2기문화까지는 산동반도의 특징적인 토기류가 공반한다. 이 밖에도 강상 동쪽 적석묘에서 청동단검, 우가촌(于家村)타두(坨頭)적석묘에서 동촉과 동포 등이 출토되었다. 
 
* 대련 : 다롄(大连/大連)  /  여순 : 뤼순 (旅顺)
* 호(壺) : 호리병 모양 토기
* 관(罐) : 배가 부른 항아리
* 발(鉢) : 대접/사발
* 완(碗) : 발(鉢)보다 작음. 밥공기, 국대접 형태
* 배(杯) : 잔
* 두(豆) : 다리(굽)가 높은 그릇
* 다족기(多足器) : 다리가 여러 개인 그릇
* 분(盆) : 화분, 대야
* 반(盤) : 쟁반, 소반
* 주형기(舟形器) : 배모양 그릇. 종교/제례적 의미로 주로 부장품(껴묻거리)
 
※ 각주 005) 흥성(興城)문화는 길림성 동부지역 흥성유적을 표지로 하는 이른 시기의 청동기문화를 지칭한다. 류정동(柳庭洞)유형과 소영자(小营子)유형을 포함한다. 흥성유적은 신석기시대 문화층(1~2기)과 청동기시대 문화층(3~5기)으로 구분되는데, 29기의 주거지와 3기의 무덤에서 1,100여 점의 각종 유물이 출토되었다(국립문화재연구소, 2004, 『韓國考古學專門事典/한국고고학전문사전: 靑銅器時代篇/청동기시대편』). 말각방형계의 주거지에서는 일반 돌대 내지는 각목된 돌대가 부착된 심발형 토기와 함께 삼각만입촉이 주로 발견된다. 
 
* 흥성(興城) : 연변 화룡시 동성향 흥성촌 / 옌볜 허룽시 둥청진 싱청촌  https://maps.app.goo.gl/yKaB13qkYUQo7zEJ7
* 유형 : 한 문화 안에서 세부적 지역성, 시기적 차이 (소분류)
      문화 : 특정시기, 지역의 공통적 유물 유적 총체 (대분류)
* 유적 < 유형 < 문화
* 말각방형 : 네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한 사각형
* 돌대(突帶) : 돌출된 띠
* 각목(刻目) : 눈금, 빗금
* 심발형토기 : 아가리가 넓고 몸체가 깊은 바리(발, 鉢) 모양의 그릇
* 삼각만입촉(三角灣入鏃) : 화살대와 결합하는 아래쪽(저변)을 둥글게 파낸 형태의 무경식(슴베가 없는) 돌화살촉
* 슴베 : 화살대에 박는 뾰족한 부분
 
한편, 요서 지역의 고태산문화유형은 단인장의 토광묘, 요동 북부의 마성자문화유형은 단인장의 무덤이 군집을 이루는 동굴묘, 요동 남단은 다인장 무덤이 군집을 이루는 적석묘, 길림 동부와 두만강 유역은 석관묘가 유행하였다. 태자하(太子河)유역 본계(本溪)일대의 동굴묘는 동굴 내부에 땅을 파고 1인의 시신을 안치한 다음 다수의 토기와 생활공구를 부장하는 방식으로 공동묘지를 만들었다. 대련 일대의 적석묘 역시 다수의 인골을 매장한 단위분묘를 적석시설로 연접시켜 공동묘역을 조성하였는데, 무덤에 다수의 토기가 부장되었을 뿐 청동무기류는 확인되지 않는다. 무덤의 규모나 구조, 부장유물의 양상으로 보건데, 이 시기는 아직까지 위계화된 복합사회 단계로 진입하지는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
 
* 고태산 문화 : 요하 본류 지역
* 문화유형 / 문화 / 유형 ?
* 단인장 : 하나의 무덤에 한 사람만 매장  /  다인장 : 한 무덤에 여러 사람 매장
* 태자하/타이쯔허(太子河)유역 본계/번시(本溪)일대  https://maps.app.goo.gl/bkULHPEhHaqs1KnZ6
* 위계화된 복합사회 : 계급이 존재하고, 정치,경제,사회 구조가 복잡하게 분화된 사회

 

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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