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blog.naver.com/sycjs/20008397759

한국의 산성(66) - 고구려 태백산성(太白山城, 황해 평산)

 

위치 : 황해북도 평산군 산성리
지정 : 북한 사적 제41호
 

 
태백산의 험준한 산세를 이용해 쌓은 고구려 산성. 사적. 둘레 2.4m, 높이 7m. 성 바깥은 돌로 쌓고 안쪽은 흙으로 돌을 받쳐주는 편축 방식을 이용했다. 성내부엔 연못이 많이 남아있다. 성문은 동서남북 가운데 동·서문만이 옛모습대로 남아있다. 한눈에 보아도 돌을 정성들여 다듬고 공들여 쌓았음을 잘 알 수 있게 해주는 성벽은 4각추형태로 다듬은 성돌로 단면축조방법으로 쌓았으며 그 높이는 7m정도이다.

성벽 안쪽에 내탁을 만들어 한편으로는 성벽의 견고성을 보장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전투활동을 편리하게 하였고, 성벽 밑부분은 계단 모양으로 굽도리를 조성하였다. 성에는 규모가 비슷한 5개의 치가 있는데, 치들은 모두 성벽이 밖으로 내밀어진 곳에 배치하여 성벽에 접근하는 적을 치기 좋게 하였다. 
태백산성(太白山城)은 원래 성황산성이라고 불렀는데 조선시대에 성벽을 고쳐 쌓으면서 태백산성으로 고쳐 부르게 하였다. 골짜기를 안에 넣고 그 주위에 봉우리들과 산 능선을 따라 쌓은 태백산성은 고로봉식 산성이며 그 둘레는 2,425m이다.

성문은 성의 동·서·남·북 네 면에 모두 있으며 수구문은 동문 북쪽에 있다. 성의 동·남·북면에는 전망이 좋은 장대터가 있는데, 그중 북장대가 원형을 비교적 잘 휴지한 채 남아 있어 당시 장대 건축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성안에는 창고들과 절·사당 같은 건물이 있었고 못이 있었다. 현재 문루까지 남아 있는 서문과 동문은 임진왜란 이후 에 다시 지은 것이다. 서문과 동문은 모두 홍예문을 낸 축대와 그 위에 세운 문루로 이루어졌는데, 축대는 성벽을 조금 보강한 것이고 그 복판에 반원형의 홍예문을 내었다. 이 축대는 홍예문 형식으로 개조하면서 만든 것이며, 고구려 시대에는 산성의 문으로 홍예문 형식의 구조를 쓰지 않았다. 우리나라 성문에 홍예문 형식이 도입된 것은 고려시대이며 조선 초기에 아주 성행했다.

동문은 이 성에서 가장 낮은 지대인 예성강가에 배치되어, 예성강이 자연의 해자를 이루고 있다. 동문의 문루는 잘 다듬은 돌로 너비 2.4m의 무지개형의 문을 쌓은 축대 위에 정면 3간(8.1m),측면 2간(3.7m)의 겹처마 합각집이며 홀림기둥 위에 2익공 두공을 얹은 단층집이다. . 문루에는 정면 위에 선득루라고 새긴 현판이 걸려 있는데 이곳은 성안에서 전망이 가장 좋고 시원한 곳으로서 눈 아래로 읍장강(예성강 지류)이 굽이쳐 흐르는 광경이 절승이다.
성문과 동문 문루에는 은근한 색채의 모루단청이 입혀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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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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