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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국, 잔꾀 부리다 제 발등 찍어"
안치용 "전두환, 재산해외도피하면 처벌 받겠다고 했잖나"
2013-07-29 11:55:54  

전두환 전 대통령 장남 전재국씨가 자신이 아랍은행에 100만달러 이상을 예치한 것은 ‘유학 잔금’이라고 해명한 것과 관련, 재미언론인 안치용씨는 “이는 그야말로 재산해외도피에 행당하는 범죄를 저지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치용씨는 28일(현지시간) <시크릿오브코리아>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전재국씨의 유학시절은 약 25년 전인 1989년께로 당시에는 유학자금 등 외화반출이 지극히 제한됐던 시기였으며, 25년이 지난 현재도 유학자금으로 1인당 한해 10만달러 이상을 해외로 반출할 수 없도록 돼 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따라서 “전재국의 1989년 유학잔금만 최소 백만달러에서 백70만달러에 이른다면 이는 당시의 외환관리법을 위반한 것은 물론, 현재 규정으로도 10년 내지 17년이 걸려야 해외로 반출할 수 있는 돈으로 명백한 재산해외도피에 해당한다”며 “따라서 전재국씨가 이 돈이 유학잔금이라고 밝힌 것은 사실상 재산을 불법으로 해외에 도피, 은닉시켰음을 자백한 것으로 잔꾀를 부리다가 스스로 제 발등을 찍은 것”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더 나아가 화살을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돌려 “또 당시 전재국씨가 그토록 많은 돈이 있었는지도 불투명하기 때문에 전두환씨가 부정축재한 불법자금일 가능성이 크고 이를 주고 받은 행위는 불법증여에 해당한다”며 “특히 전두환씨는 1990년 초반 ‘내 가족중 누구라도 한푼이라도 재산을 해외에 도피시켰다면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큰소리쳤었다”고 상기시켰다.

그는 결론적으로 “이제 전재국씨가 백만달러이상, 최대 백70만달러의 돈을 자신의 미국유학때 쓰고 남은 자금이라고 밝혔고, 이는 외환규정을 어긴 불법해외재산도피에 해당하므로 전재국씨는 물론 전두환씨도 자신이 공언한대로 스스로 그 벌을 받아야 한다”며 전씨 부자에 대한 사법처리를 촉구했다.

하지만 전씨의 해외밀반출은 외국환괸리법 시효(3년)를 넘어선 사안이어서 정치적 심판은 가능하나 사법적 처리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영섭 기자


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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