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historia.tistory.com/275
한나라의 분열 정책과 고구려의 책구루
2007/01/13 21:36 히스토리아
한나라 때 북치고 피리부는 재주꾼을 주었다. 언제나 현도군으로부터 조복과 의책을 받아갔는데 고구려가 그 명부를 주관하더니 나중에는 점차 교만하고 방자해져서 다시는 군에 나가지 아니하고 동쪽 경계에 작은 성을 쌓고 조복과 의책을 그 가운데 넣어두면 정초에 와서 가져갔다. 지금은 오랑캐들이 오히려 이 성에 이름을 붙여 책구루라 하는데 구루는 고구려말로 성이라는 뜻이다.
- 삼국지 위서 동이전 -
사료해석 : 고조선이 멸망하고 예, 맥, 한족들에게 한족인 분열정책을 실시하였습니다. 예족(부여족)과 한족(3한족)은 그 분열책에 넘어갔지만, 맥족(고구려족)은 분열정책에 넘어가지 않고 고대 국가로 확실하게 성장해갑니다. 조복과 의책을 주는 중국의 분열책에 고구려는 성(구루)을 쌓고 다른 지역과 다른 방식으로 중국을 대합니다. 이것이 그 증거사료입니다.
'고구려 > 정치,외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주리의난 [干朱里─亂] - 민족문화대백과 (0) | 2014.10.07 |
---|---|
고구려의 5부와 대가 - 우리역사넷 (0) | 2014.07.14 |
[윤명철 교수의 고구려 이야기]<11>바다를 지배했던 고구려 정신에서 배우자 - 동아 (0) | 2014.06.29 |
[김운회의 '새로 쓰는 한일고대사']<19>고구려와 부여, 끝없는 전쟁의 시작 - 프레시안 (0) | 2014.06.14 |
<4>고구려의 신라 포위 시도 - 국방일보 (0) | 2013.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