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21361 
* "탈영병 처형하는 이순신... <명량>의 최악" - 오마이뉴스 중 딸린 박스 내용만 따로 가져왔습니다.

<난중일기>에 나오는 전투 방식
 
난중일기와 이순신 장군이 올린 장계인 당포파왜병상<唐浦破倭兵狀>에는 전투 방식에 대한 기록이 나와 있다. 

<난중일기>, 1593년 3월 22일 이후의 메모 중 1592년 9월, 부산포 해전과 관련된 내용 중에는 "천자(天字)·지자(地字)의 각 총통을 연달아 쏘아 왜적선 50여 척을 쳐서 깨뜨렸다(撞破, 당파"는 내용이 나온다. 

또 다른 메모인 1592년 6월 해전과 관련해서는 "나각(螺角, 소라)을 불어 장수들을 지휘해 한 번에 포위한 뒤 먼저 거북선(龜船, 구선)으로 곧바로 뚫게 했다(直衝, 직충). 거북선은 천자(天字)․지자(地字) 총통을 연달아 쏘아 층루 대선을 쳐서 깨뜨렸다(撞破, 충파)"고 나온다. 

영화에서처럼 구멍을 내어 깨뜨리는 충파(衝破, 부딪쳐 깨뜨림)는 전선과 전선이 접촉할 수 있는 근접전에서 쓰는 병법이다. 

반면 이순신 장군은 기본적으로 천자포·지자포·대장군전 등의 총통 등을 활용해 포탄 등으로 맞혀 적선을 깨뜨리는 방식의 전투를 일컫는 당파(撞破)를 사용하는 포병전을 펼쳤다는 것을 기록을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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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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