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박 대통령, 유가족 요구 무시하고 팽목항 방문
최명규 기자 acrow@vop.co.kr 최종업데이트 2015-04-16 12:31:02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세월호 1주기 관련 현안 점검회의에 참석해 상황보고를 받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세월호 1주기 관련 현안 점검회의에 참석해 상황보고를 받고 있다.ⓒ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1주기인 16일 전남 진도 팽목항을 방문했다.

당초 세월호 유가족들은 박 대통령에게 경기 안산 합동분향소로 와서 '진상규명 무력화' 내용을 담은 정부의 특별법 시행령안 철회와 온전한 세월호 선체 인양 문제에 대한 확답을 줄 것을 요구했다.

유가족들은 이날 오전 팽목항 분향소를 임시 폐쇄하고 모두 안산으로 철수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은 이를 무시하고 팽목항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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