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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박근혜 지지율 여전히 5%, 부정평가 90%
Posted by: 편집부  in Headline, Topics, 정치 2016/11/11 20:44


-전통적 박근혜 지지 지역도 한 자리 숫자 지지도
-30세 이하는 지지율 0%
-이번 토요일 시위에 100만 군중 예상


뉴욕타임스는 10일 로이터를 받아 한국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주에 이어 여전히 사상 최저치인 5%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갤럽 여론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또한 박근혜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 오른 90%를 나타냈다.


기사는 이번 여론조사는 박근혜의 두 번째 대국민 사과 다음에 있었으며 박근혜가 “권력을 일부 양도할 의사가 있음”을 사과에서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부정평가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국민의 분노를 누그러뜨리고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턱도 없이 부족한 사과와 제안이었던 것이다.

기사는 아울러 국회가 추천한다면 자신의 총리 지명을 철회하겠다는 박근혜의 제안에 대해 야당이 명목상의 총리 임명을 거부하고 권한의 대부분을 총리에게 이양할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는 마지막으로, 국회의원들 사이에서 박근혜의 퇴진 요구가 나오는 가운데 이번 주 토요일 100만 인파가 모여 서울에서 박근혜 퇴진을 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뉴욕타임스 전문이다.
번역 감수 :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nyti.ms/2fiFE4e

 
South Korea President’s Approval Rating Remains at All-Time Low: Gallup
한국 대통령 지지율 사상 최저치에 계속 머물러: 갤럽



SEOUL — South Korean President Park Geun-hye’s approval rating remained at an all-time low for a second week amid a deepening political crisis, according to a Gallup Korea poll released on Friday, underscoring the challenges faced by her administration.
정치적 위기가 더욱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금요일 발표된 한국 갤럽의 여론 조사에 따르면 한국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그녀의 행정부가 직면한 힘든 문제들을 부각시키면서 2주간 연속 사상 최저치에 머물렀다.

Park’s presidency has been rocked by allegations that a personal friend of hers used her ties to meddle in state affairs and wield improper influence.
박근혜의 대통령직은 그녀의 친구가 대통령과의 친분을 이용해 내정을 간섭하고 부적절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으로 흔들려왔다.

Gallup said its survey of 1,003 South Koreans from Nov. 8-10 showed that 90 percent of participants disapproved of her performance, up from 89 percent last week and a new high.
갤럽은 11월 8일-10일 사이 1,003명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참가자의 90%가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부정적이었으며 이는 지난주의 89%를 경신한 새로운 기록이라고 말했다.

Park’s support dipped to single digits across the country, including in her traditional support base in the conservative stronghold of the southeast. She had zero support among people under the age of 30, the poll showed.
박근혜의 지지율은 전통적으로 그녀의 지지 기반인 보수 성향의 남동부 지역을 포함하여 전국적으로 한 자릿수로 추락했다. 여론조사는 30세 이하의 사람들 사이에서 지지율 0%를 보여주었다.

The results of the Gallup poll came after Park gave her second public apology last week and indicated she was willing to relinquish some power.
갤럽 여론 조사 결과는 지난주 박근혜가 두 번째 대국민 사과를 하며 권력을 일부 양도할 의사가 있음을 내비친 후에 나온 것이다.

Park offered to withdraw her nominee for prime minister this week if parliament recommended a candidate that opposition parties could agree upon, but her offer did little to quell public anger.
박근혜는 이번 주 야당들이 동의할 수 있는 총리 후보를 국회가 추천한다면 자신의 총리 지명을 철회하겠다고 제안했지만 그녀의 제안은 국민들의 화를 가라앉히지 못했다.

The post of prime minister is largely a figurehead role in South Korea, where power is concentrated in the presidential office.
권력이 청와대에 집중되어 있는 한국에서 총리직은 대체로 명목상의 지위이다.

The two main opposition parties have rejected Park’s offer and demanded she hand over most of her presidential authority to a new prime minister and the Cabinet.
두 대표 야당은 박근혜의 제안을 거절했고 그녀가 대부분의 대통령의 권한을 새 총리와 내각에 이양할 것을 요구했다.

Some lawmakers have called on her to step down but the main opposition parties have not raised the idea of launching impeachment proceedings.
일부 국회의원은 그녀의 하야를 요구했으나 제1야당은 탄핵 절차를 시작할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A large crowd was expected at an anti-Park rally on Saturday, with organizers saying the number could reach 1 million, according to Korean media reports.
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토요일 반 박근혜 집회에 조직위 추산 100만 명에 달하는 거대한 군중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Reporting by Ju-min Park and Jack Kim; Writing by Se Young Lee; Editing by Paul Tait)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 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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