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42957
정의당 "검찰의 靑 압수수색 포기는 수사 포기 선언"
"적당한 타협 위한 꼼수라면 국민 분노는 검찰 향할 것"
2017-03-16 17:03:05
정의당은 16일 검찰이 청와대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을 압수수색하지 않겠다고 밝힌 데 대해 "제대로 된 수사를 포기하겠다는 말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지금은 특검의 수사가 청와대의 압수수색 방해로 가로막힌 가운데 파쇄기 26대로 증거인멸이 진행되고 있었다고 의심되는 상황이다. 청와대 압수수색은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증거인멸 시도까지 확인하는 진실규명의 과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변인은 이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촉발되고 특수본이 꾸려졌을 당시부터 검찰의 수사의지는 의심을 받은 바 있다"며 "특검이 제한된 인력과 짧은 기간 동안 밝혀낸 사실들은 검찰이 당초 수사를 제대로 했다면 진작 드러났을 것들이었다. 지금 검찰의 태도는 또 다시 수사의지를 의심하게 한다"고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
그는 "검찰은 국민들에게 명확히 답해야 할 것이다. 특검으로부터 인계받은 자료만으로도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수사와 진상규명이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는가"라고 반문한 뒤, "만일 압수수색 포기가 적당한 타협을 위한 꼼수라면 국민들의 분노는 검찰을 향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병성 기자
정의당 "검찰의 靑 압수수색 포기는 수사 포기 선언"
"적당한 타협 위한 꼼수라면 국민 분노는 검찰 향할 것"
2017-03-16 17:03:05
정의당은 16일 검찰이 청와대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을 압수수색하지 않겠다고 밝힌 데 대해 "제대로 된 수사를 포기하겠다는 말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지금은 특검의 수사가 청와대의 압수수색 방해로 가로막힌 가운데 파쇄기 26대로 증거인멸이 진행되고 있었다고 의심되는 상황이다. 청와대 압수수색은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증거인멸 시도까지 확인하는 진실규명의 과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변인은 이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촉발되고 특수본이 꾸려졌을 당시부터 검찰의 수사의지는 의심을 받은 바 있다"며 "특검이 제한된 인력과 짧은 기간 동안 밝혀낸 사실들은 검찰이 당초 수사를 제대로 했다면 진작 드러났을 것들이었다. 지금 검찰의 태도는 또 다시 수사의지를 의심하게 한다"고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
그는 "검찰은 국민들에게 명확히 답해야 할 것이다. 특검으로부터 인계받은 자료만으로도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수사와 진상규명이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는가"라고 반문한 뒤, "만일 압수수색 포기가 적당한 타협을 위한 꼼수라면 국민들의 분노는 검찰을 향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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