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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로이터, ‘박근혜의 진돗개’ 유기 논란 소개
이인숙 기자 sook97@kyunghyang.com 입력 : 2017.03.15 15:56:00 수정 : 2017.03.15 20:51:00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키우던 진돗개. |청와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키우던 진돗개. |청와대

영국 BBC, 로이터 통신 등 해외 언론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 두고 간 진돗개를 둘러싼 논란을 소개했다. 

BBC는 15일 “지난 주말 박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날 때 그가 키우던 9마리 진돗개를 함께 데려가지 않았다”며 “동물보호단체들이 박 전 대통령이 개들을 유기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2013년 박 전 대통령이 취임 후 청와대로 옮겨오면서 진돗개를 선물로 받았고 이 개들이 ‘퍼스트독(First dogs)’이라 불리며 박 전 대통령의 사랑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로이터는 전날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이 동물 유기 혐의로 박 전 대통령을 고발했다는 소식과 또 다른 동물보호단체인 케어가 박 전 대통령의 진돗개를 입양하겠다고 밝힌 소식을 전했다.

김동조 청와대 외신 대변인은 로이터에 유기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김 대변인은 “박 전 대통령이 개들을 두고 간 것은 개들이 (청와대) 집을 잃게 되는 것이 좋지 않다고 여겼기 때문”이라며 “박 전 대통령은 청와대 직원들에게 개들을 잘 보살피고 필요하다면 개들을 잘 키워 줄 좋은 위탁가정을 찾아달라고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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