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랑군 위치 : 하북성과 평양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이 낙랑군의 위치라고 주장하는 중국 하북성 노룡현은 남쪽에 바다를 면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삼국지> <후한서> 등 당대 핵심 사료에 낙랑군과 대방군 남쪽에 있었다고 기술된 삼한은 바다에 둥둥 떠 있게 된다. 기경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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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지역 낙랑군은 313년 고구려 미천왕의 공격을 받아 사실상 그 생명을 다한다. 당시 낙랑군을 이끌던 장통은 자신을 따르는 일부 낙랑인을 이끌고 요동·요서 지역을 장악한 선비족의 수장 모용외에게 집단 망명했다. 모용외는 이들을 위해 자기 영토 내에 새롭게 ‘낙랑군’을 설치해주었다. 이 내용은 중국 역사서 <자치통감>에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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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 일대에 새로 설치된 낙랑군은 정치적 격변에 따라 이후에도 여러 차례 이동했다. 313년 이후 내용을 담은 중국 역사서에서 낙랑군과 조선현의 명칭이 요하 일대에 산발적으로 나오는 것은 이 때문이다. 사이비역사가들이 ‘낙랑군이 중국에 있었다’는 근거로 제시하는 기록은 바로 이 사정을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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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43995.html 
관련글 : 낙랑군은 평양에 있었다 - 한겨레21  http://tadream.tistory.com/19309 

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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