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contents.nahf.or.kr/id/NAHF.ismy.d_0003_0030 (중국 길림성 화룡 지역)
http://contents.nahf.or.kr/id/NAHF.ismy.d_0003_0030_0010 (화룡 서고성자(西古城子))
길림성 화룡 서고성자(西古城子)
중국 길림성 화룡 지역
발해 중경현덕부(中京顯德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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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길림성 화룡(지도)지역은 발해 5경 중의 하나인 중경현덕부가 있던 지역이다. 자세한 위치는 알 수 없으나, 서고성자(西古城子)가 가장 확실시되고 있다. 발해국 제3대 문왕(文王) 대흠무(大欽茂)가 747년(문왕 11)∼751년 사이에 국초 이래 수도였던 돈화분지(敦化盆地)에서 이곳으로 천도해, 775년까지 발해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가 되었던 곳이다.
원래 중경현덕부의 위치는 1915년 일본학자 쓰다 소키치가 길림성 돈화로 비정하면서 그렇게 믿어져 왔으나 1933년 이후 상경용천부의 발굴성과에 따라서 재검토하게 되었다. 1934년부터 상경용천부와 같은 규모의 도성 유지(遺址)를 찾으면서 두만강 북안에서 두만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해란하(海蘭河) 기슭의 화룡현(和龍縣) 서고성자(西古城子)라는 설이 유력해졌다.
서고성자는 1930~40년대 일본 학자들에 의해 발굴이 되면서 중경현덕부설이 제기되었고, 1980년대 말 서고성자 부근에서 정효공주묘가 발견되면서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중경현덕부의 소속 주(州)로는 노주(盧州)·현주(顯州)·철주(鐵州)·탕주(湯州)·영주(榮州)·흥주(興州) 등 6주가 있었으며, 현주의 포(布), 노주의 도(稻), 그리고 철주의 속현(屬縣)인 위성의 철(鐵)은 발해의 기간산업으로 당나라에까지 알려졌다.
화룡 서고성자(西古城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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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고성(지도)은 발해 중경현덕부성으로 추정되는 성이다. 길림성 화룡에 있으며 두만강의 지류인 해란강 가에 있다. 성 주위에는 구릉들이 둘러싸고 있으며 두도평야의 서쪽에서 북쪽으로 치우친 지점에 있다.
성은 토성으로 외성(外城)과 내성(內城)으로 되어 있는데, 외성은 장방형이며 동서 길이가 600m, 남북 길이가 720m, 둘레는 2,713m이다. 성벽 파괴가 심하여 동・서 양벽과 남벽 일부는 도로가 되었고 나머지 성벽 정상부도 대부분 길이 되어 있다. 성벽 밖에는 해자를 내었던 흔적을 볼 수 있다.
내성은 외성 중간에서 북쪽에 치우친 곳에 위치해 있으며, 남북 길이는 310m, 동서는 190m의 긴네모형이다. 내성에는 5개의 궁지(宮址)가 있고 3개의 궁지는 남북 중심선에 한 줄로 배열되어 있다.
서고성(동북아역사넷>중경(화룡)) 주변에는 하남둔 고성, 해란 고성 등이 있고 정효공주묘가 있는 용두산 고분군, 순금제 장식들이 출토된 하남둔 고분군, 발해 삼채가 출토된 북대 고분군 등이 있다. 성 안에서도 건물터, 연못, 우물, 도로와 같은 유구들과 함께 막새기와, 문자기와 등이 출토되었다. 최근에는 1942년 무렵의 항공사진이 확인됨으로써 서고성지 및 그 주변의 하남둔 고성(河南屯 古城)과 인근 고분군들의 당시 모습까지 알 수 있게 되었다.(동북아역사넷>하늘에서 내려다 본 발해 성 터)
서고성자 궁전지 전경
서고성자 항공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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