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ews.v.daum.net/v/20210909200601782?s=tv_news
[뉴있저] 정점식 "고발장 초안, 내가 전달..지도부는 어제 알아"
김종욱 입력 2021. 09. 09. 20:06
'고발 사주 의혹' 건네지긴 한 것 같은데 받은 사람은 없다?
'전달자' 지목된 김웅 의원 오락가락
"본건 고발장 등을 검찰 인사로부터 받아 당에 전달했다는 의혹과 관련하여 받았는지는 기억나지 않고 이를 확인할 방법도 없습니다."
하지만 '전달된' 초안, '변호사 작성' 초안, '실제 고발장' 3가지 모두 "판박이"
당시 미래통합당 조 모 변호사 "당무감사실장에게서 초안 받아 작성"
그럼 당무감사실에는 누가 전달?
당시 미래통합당 법률자문위원장인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
[정점식 / 국민의힘 의원(지난 2일) : 그걸 받은 적도 없고 직접 받은 적도 없고 보고 받은 적도 없습니다.]
하지만 일주일 만에 '전달' 전격 시인
"보좌관이 초안 받아 보고하고 내 지시로 당무감사실장에 전달"
"누구한테 받았는지는 기억 못 해"
"당(지도부)은 초안 있다는 걸 어제(8일) 알았다"
고발 사주 의혹 핵심 고리, '전달·활용 방식' 전모 곧 밝혀질까?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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