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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유전' 주가 뛰자, 가스공사 임원들 '우르르' 주식 매도
기자명 김태현 기자   입력 2024.06.12 12:28  
 
한국 가스공사 전경. (사진=한국 가스공사)
한국 가스공사 전경. (사진=한국 가스공사)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동해 가스·유전 개발 계획 발표로 한국가스공사의 주가가 급등한 틈을 타 공사 임원들이 주식을 대거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공개된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 임원 4명은 지난 5일과 7일 이틀 동안 보유 주식을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홍 모 공급본부장과 이 모 비상임이사는 지난 5일 각각 2,195주(8,500만원어치)와 246주(930만원어치)를 처분했다.
 
이틀 뒤인 7일에는 김 모 경영지원본부장과 정 모 전략본부장이 각각 2,559주, 1억 1,800만 원어치와 2,394주, 1억 800만원어치를 장내 매도했다.
 
해당 매도분은 이들이 보유한 지분 전량이며, 구체적인 매도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지난 3일 윤 대통이 직접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천연가스의 매장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하자 '동해 유전' 관련주가 테마별로 급등했다.
 
한국가스공사의 경우 수개월간 2만 원대에 머무르던 주가가 발표 첫날인 3일엔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튿날엔 2년 반 만에 최고치인 4만5,350원까지 올랐다. 이후 4만1,000원~4만4,000원대를 오가는 등 전날(11일)까지 6거래일 동안 약 4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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