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앞 촛불 밝힌 시민들…"즉각 탄핵하라" 현장의 목소리
입력 2024.12.09 20:04 수정 2024.12.09 20:32 함민정 기자
 

 
[앵커]
 
오늘(9일)도 시민들은 거리에 촛불을 들고나왔습니다. 윤 대통령이 물러날 때까지 앞으로 매일 모이겠다고 하는데요. 여의도 국회 앞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함민정 기자, 뒤로 사람들이 많이 보이네요.
 
[기자]
 
퇴근 시간 무렵부터 빠르게 인원이 늘어서, 제가 있는 국회의사당역 5번출구로부터 200m가량, 4개 차로가 인파로 찼습니다.
 
직접 만든 플래카드, 응원봉을 든 시민들은 따뜻한 핫팩을 서로 나누면서 추운 날씨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가장 많이 들리는 구호, 대통령을 "즉각 탄핵하라"는 건데요.
 
지난 토요일 표결에도 참여 안 한 국민의힘을 향해선 "해체하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집회가 끝나면 국민의힘 당사까지 행진할 계획입니다.
 
현장 목소리, 들어봤습니다.
 
[김병진/서울 진관동 : 따뜻하게 입고 왔어요. 평소보다도. 박근혜 시위 때도 광화문에도 갔었고. 조국 시위 때 서초동도 갔었고. (대통령이) 얼른 내려와야죠.]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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