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한덕수 부인도 무속에 지대한 전문가…역술인 얘기 듣고 오만방자"
입력 2024.12.25 15:38 최종혁 기자 JTBC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부인도 무속에 지대한 전문가"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한덕수 권한대행이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에 대해 "국회가 합의하면 임명하겠다"고 하자 강하게 비판하면서 이렇게 지적한 건데요. 박 의원은 "한 대행 부인은 미술계의 큰 손으로 김건희 여사, (김 여사 모친인) 최은순씨와 그 무속 속에서 살고 있다"며 "윤석열, 김건희, 한덕수 총리가 이러한 역술인들의 얘기를 듣고 오만방자한 일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나라가 무속 공화국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어떻게 이 무속 속에서 대통령과 영부인이 살아가는데, 이것 보십시오. 건진법사, 천공 스승, 풍수 교수, 보살 장군 이런 분들이 얘기를 합니다.
 
내년부터 윤석열의 운이 좋아진다. 석 달만 지나면 끝난다. 이것을 믿는 윤석열, 김건희 이분이 있는 것은 굉장히 국가적으로도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하고 막역한 친구이지만 저는 인간적 갈등을 하고 있습니다. 잠을 못 잤습니다. 국가를 위해서 내가 이 말을 해야 되는가, 우정을 지켜서 막아야 되는가. 그러나 저는 국가를 위해서 이 말씀을 드립니다.  영부인 대행도 무속의 지대한 전문가입니다.
 
미술계의 큰손으로 김건희 최은순 여사와 그 무속 속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윤석열, 김건희, 한덕수 총리가 이러한 역술인들의 얘기를 믿고 그런 오만방자한 일을 하고 있다.
 
권한대행인 한덕수 총리는 이게 뭡니까? 
 
여야가 합의해서 보내면 임명하겠다? 언제부터 여야 합의입니까?
 
이렇게 무속의 세계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나라를 막히면 안 되기 때문에 우정을 버리고 애국 차원에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Posted by civ2
,